 |
 |
|
| ▲ 유시민 상임중앙위원이 15일 오전 영등포당사에서 개최된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회에서 "한 기자의 취중 난동에 대해 한나라당에서 `측근도 모자라서 친구까지`라고 논평내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발언하고 있다. |
|
| ⓒ2005 오마이뉴스 이종호 |
유시민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은 지난 14일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조선일보> 기자의 한밤 음주행패에 대해 "왜 한나라당이 이와 관련해서는 '정권 차원의 문제'라고 비난하는 논평을 내지 않냐"며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을 겨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유 상중위원은 15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아침 신문을 보니까 어느 신문사의 한 기자분이 밤에 실수를 한 것 같더라"고 운을 뗀 뒤 "어제 관련 기사를 보면서 혹시 한나라당 대변인이 또 이런 논평을 내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비꼬았다.
유 상중위원이 생각해낸 논평의 제목은 '친인척, 측근도 모자라 친구까지'. 지난 13일 밤 "나는 대통령 친구다"며 행패를 부린 홍아무개 기자를 꼬집은 것. 그는 "야당에서 또 정권 차원의 문제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평소 대통령의 측근 비리가 터질 때마다 논평을 내던 전 대변인이 '이번에는 왜 대통령 친구의 취중 행패에 대해서는 가만히 있냐'는 뜻.
'함께 쓰는 우물에는 함부로 침뱉지 말라'는 러시아 속담을 인용한 유 상중위원은 "정부나 여당에 좋지 않은 일이 있으면 늘 개인의 잘못이나 정권 차원의 '야합' 등으로 억울한 모함과 비난을 하지 않았느냐"며 지난 밤 한 TV 토론회에 출연한 이명박 서울시장을 지목해 "측근이 돈을 엄청 받았어도 우리는 시 차원의 문제라고 비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유 상중위원은 "문희상 의장의 연정 관련 협의체 제안 등에 대해 야당이 넓은 마음으로 생각해서 꼭 좀 받아주기를 바란다"며 "서로 약점을 지적하며 비난하는 논평은 어떤 주제이든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상중위원인 "함께 쓰는 우물에 침뱉지 말자, 언젠가는 그 우물을 자기가 마신다"고 이날 발언의 핵심을 요약한 뒤 "농담 한마디 했다"고 말을 마치자 옆에 있던 문 의장은 "농담 아니었다"며 웃어 보였다.
|
| |
2005-07-15 10:06 |
| ⓒ 2006 OhmyNews | |
|
'친인척과 측근도 모자라서 이제 친구까지...' -_-;
야개 야개...더 심했을 거 같은데...-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