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노무현의 후계자다 뭐다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저는 유시민이란 사람이 좋아서 그 사람의 생각이 공감되서, 소탈한 인상도...ㅋㅋ 하여간
그 사람을 지지합니다. 그런데 어제의 결과는 지지자로서 아픔니다. 하지만 좋은 징후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용.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의원 부터 대권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살펴 봅시다. 승승장구했습니까?
아닙니다. 우여곡절이란 표현이 딱 맞습니다. 그런 과정들이 국민을 감동 시켰고 공감시켰고 자발적
참여도 불러 일으켰고, 대통령이 되었고, 서거 이후의 자발적인 문화, 시대정신을 낳았습니다.
그 과정은 무조건 필요합니다.
노무현이 시대의 정신으로 남아 있는 것은 그 과정에서 자신의 뜻과 의지를 굽히지 않고
절개를 지켰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한계도 분명합니다. 시대를 너무 앞서 가서 국민이 못 받쳐 줬다는
점. 두번의 실수는 하지 맙시다. 유시민 한사람의 스타성으로 이뤄질 일들이 아닙니다. 받쳐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스타들 비나 뭐 그런 사람들도 소속사에 소속된 수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만들어 진
겁니다. 지금은 쉴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그에게 줄 때 입니다. 정치에 관심없었던 30대인 제가 글을
쓰게 만들만큼 열정을 주는 그에게 힘을 줍시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