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 진보정당'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자꾸 나오는데
한때 '대중'이라는 말을 연구한 사람으로는 자꾸 꺼림칙합니다
원래'대중'이라는 불교의 '사부대중'에서 보듯이
'대중'이라는 큰 무리라는 뜻입니다
이와같이 '대중'이라는 의미는 큰 무리와 같이 나누는 의미가 있습니다
현대 진보주의 입장에서는 '대중'이라는 것은 계급적 단어입니다
노동자계급,농민계급,부르조아계급,프롤레탈리아계급등으로
말입니다
즉 '대중적 진보정당'이라는 것은 대중을 바탕으로 진보정당이라는 의미이지요
계급적 논리으로 진보정당을 보자는 의미입니다
'민주적 진보정당','국민적 진보정당'과 다른 의미이지요
그런데 '대중'이라는 또한 패권의 의미가 있습니다
계급을 나누고 그 계급끼리 뭉치자는 의미이지요
즉 단결의 의미가 있습니다
계급을 나누고 계급을 규정함으로써 의미을 부여함으로써 뭉치는 의미이지요
이런 것을 잘 사용하는 것이 공산주의이고 또한 북한의 주체사상입니다
공산주의에는 노동자계급,농민계급이라고 하지요
그러나 원래에 계급이라는 번역할 수 있는 단어는 공산주의이전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대중적 진보정당'이라는 의미는 국민에게 와닿지 않습니다
'국민적 진보정당'이라면 모를까요
정말로 진보정당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진보정당이라면
이런한 '대중'이라는 단어을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