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민주항쟁 [기획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작 : MBC프로덕션]
6월 민주항쟁, 2014년 빼앗긴 민주주의
[MBC 뉴스데스크 2009.1.14]
◀ANC▶
22년 전 오늘, 87년 6.10항쟁의 도화선이었던 박종철 군이 물고문을 받다 숨졌습니다.
그가 죽음으로 지킨 대학 선배 박종운 씨와, 또 진실을 캐낸 안상수 검사는 정치에 입문했고 고문 정황을 처음으로 폭로한 오연상 씨는 의사가 됐습니다.
그를 역사에 되살려낸 데는 바른 길과 진실을 추구한 신문과 재야가 있었습니다.
살아있다면 40대 중반, 그가 지금 우리 사회와 언론을 어떻게 평가할지 오늘 문득 정말로 궁금해집니다.
수요일 뉴스데스크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시민이 탐욕·나태·소심해서 자유보다는 평온함을 선호할 때는 점점 커지는 정부의 힘에 오래 버티지 못한다. 그리하여 정부측 저항력이 끊임없이 강해짐에 따라 주권은 마침내 소멸한다. - 장 자크 루소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지 1년이 지났다. 하지만 많은 수의 국민들은 18대 대선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지난 대선은 국정원과 군, 보훈처 등 다수의 국가기관들이 개입된 총체적 관권부정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더 많은 국민들은 이런 주장에 별로 귀 기울이지 않는다. 국정원의 범죄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댓글 정도로는 선거 결과가 바뀔 수 없다고 여긴다.
과연 이 사건의 영향력과 해악성은 어느 정도일까? 그것을 제대로 알아보려면, 우리 민주주의 상황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료영상제공 : 오마이뉴스, 팩트TV자료제공 : 네티즌수사대 '자로'연출/제작 : 김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