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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조국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던 동지들
색깔이 바래기전 인쇄신문 글쟁이들
경계를 넘나들며,이리저리 눈치보던 방송기자들
눈물로 편집권을 빼앗긴 친구들
거리에서 눈덩이처럼 들불처럼 활활 타올랐던 와이셔츠들
골리앗에서 몸을 던지며 부르짖던 블루칼라들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며 태극기를 두르고 맨몸으로
독재와 맞서던 총학간부들 잘 살고있는건가
건강한 조국에서 편히 잘 살고 있는겐가
서울역에서 을지로에서 신세계앞에서 종로에서 광화문에서
쏟아져 나오던 친구들 다 어디 있나?

부산에서 마산에서 광주에서 대구에서 온갖 광장에서
바리케이트앞에서 희망을 꿈꾸었던 그 친구들
오른쪽 주머니속에 동전몇개 달랑이며, 온전한 정신으로 건강하던 친구들
우리 조국은 지금 건강한가?
굴욕으로 음모로 그름으로 옳지 않음으로 똘똘뭉친 세력앞에
우리가 있다네. 조국이 민족이 아직도 속살조차 못 가린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민주주의가 있다네.
우리들의 대통령이
노무현의 피토함이
누가 바꿀건가.
누가 우리의 편이 될건가.
누가 바로잡을건가.
편집으로는 이길수 없고, 소설로는 더더욱 이길수 없으며,
왜곡으로는 이길수 없는걸 알지않는가
거짓논리로는 감성을 이길수 없으며,
동원으로는 바람을 이길수 없으며,
돈에 팔려서는 더더욱 이길수 없지 않는가.
지금 우리 조국이 신문권력에 팔리려고 하네.
저들에게 지성이 있는가 저들에게 미래가 있는가 저들에게 희망이 있는가
나라를 팔아 자기 배때기만 부르게 할 저들에게 진정 이 조국을
넘겨주고 다시 싸울텐가
얼마나 견딜수 있겠나 저들에게 권력을 넘겨주고 하룬들 견디겠나
불보듯 뻔하지
또 다시 거리로 나설걸세.
나오게나 지금 나오게나
우리 인생에서 12월 19일까지는 별게 아닐세
귀찮아도 나오고,피곤해도 나오게 투정하지말고
지금 보태는게 훨신 쉽지 않은가.
무슨 무슨 천막 그런거 따지지말세
다 알지 않는가.
우리가 한 길에서 만난다는것을
우리의 희망이 또 다시 유시민이라는것을.
그가 맡겨 달라고 하네
유시민의 굴욕은 우리의 굴욕이며,
조국의 굴욕일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