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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베스, 목욕탕, 배려하고 공존하는 따뜻한 지도자
토지공개념 | 2007-09-01 15:28:12 | 조회 2936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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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통령 후보가 제시한 멧돼지, 베스, 목욕탕 공약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멧돼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겠다. 


2. 우리나라 하천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외래어종 베스를 Kg당 2,000원에 구매하겠다.


3.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이 따뜻한 목욕탕에서 씻을 수 있도록 하고 건강도 챙겨 드리겠다.


나는 이 공약을 들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배려와 공존,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가진 정말 훌륭한 지도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어떤 대통령 후보도 가지지 못한 매우 훌륭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유시민 후보는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유시민 대통령 후보의 이 생활밀착형 공약이 지금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에게 현실적으로 매우 절실하게 필요한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언론이나 방송에서는 크게 조명을 받지 못했다. 간혹 다루어질 때도 우스갯소리로 치부해 버리며 가볍게 다루려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기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그들 위에 앉아 있는 데스크는 더 똑똑하다. 유시민 후보가 제시한 대선 공약에 중의적인 뜻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대번에 알아 차렸다. 멧돼지, 베스, 공약은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을 겨냥한 것임을 눈치챈 것이다.


아마 어떤 데스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날 정도로 화들짝 놀랐을 것이다. 멧돼지의 위협,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라는 말은 한반도 대운하를 공약으로 내건 이명박 후보를 떠올리게 만드는 어휘이기 때문이다.   


멧돼지(野豬)는 저돌적인 특징이 있다. ‘저돌’이라고 할 때 ‘저’ 자도 돼지 ‘豬’ 자다. ‘저돌적이다’는 말에는 ‘위협’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저돌적인 멧돼지는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만 위협이 되는 것이 아니라 멧돼지를 만나면 누구나 위험에 빠지게 된다.


이명박 후보가 직접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저서 ‘온몸으로 부딪쳐라’는 책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그는 상당히 저돌적이다. 긴 인생을 그는 그렇게 살아왔다. 다른 사람이나 이웃을 배려하기 보다는 저돌적인 자세로 목적을 성취했다.


청계천 복개 공사를 그렇게 단시간에 끝낼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저돌적인 기질 덕분이다. 마찬가지로 그가 한반도 대운하를 어떠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철회하지 않는 이유도 동일하다. 건설로 잔뼈가 굵어서인지 70년대에나 통했을 일을 2008년에도 시도하려 하고 있다.


그런데 한반도 대운하로 인해 파괴될 생태계를 생각하면 외래어종 생태계 파괴범 베스는 차라리 귀엽다. 베스의 경우엔 Kg당 2,000원에 구매하면 그래도 그나마 생태계 복원을 기대할 수 있지만 대운하는 경우가 전혀 다르다. 대운하로 파괴된 생태계는 복원 불가능하다.


그래서 유시민 대통령 후보는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에 맞설 아주 강력한 공약을 들고 나온 것이다. 배려라곤 없는 저돌적인 멧돼지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위해 생태계 파괴의 주범에 대해서는 Kg당 2,000원에 구매하겠다는 것이다.


언론사 데스크는 속으로 ‘역시 대단한 유시민이야. 과연 하늘이 내려준 인재가 틀림없어.’라고 감탄을 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공약이 이슈가 되어 국민들이 자신들이 미는 이명박 후보의 실상을 깨닫게 내버려 둘 수는 없는 노릇인 것이다.


하지만 내 놓고 말할 수 없는 속사정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인터넷상에서 조성되는 여론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들은 2007년 12월 19일에 어떠한 후보를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뽑을 것인지 계속 논의해야 한다.


소외받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어그러진 생태계를 바로잡아 친환경적인 자연을 회복하며,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국가 지도자를 뽑을 것인지... 아니면 먹을 것을 찾아 땅을 다 헤집고 다니는 위협적인 멧돼지와, 생태계는 아랑곳하지 않는 왕성한 식욕을 가진 외래어종 베스같은 국가지도자를 뽑을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자. 그리고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미래를 안겨주면 좋을지 서로 이야기 해 보자. 

     

멧돼지, 베스,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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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호크  

1. 멧돼지 공약의 부수적 효과
일본은 자위대(모병제)군 동원해서 멧돼지 소탕을 한다고 하는데, 그동안 우리 군인(징병제)들인 특수부대원들은 멧돼지를 겁내서 그 특수부대 예비역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했습니다.
따라서 이참에 '멧돼지도 겁내지 않을' 용맹스럽고 사기 충천하고 명령에 복종하는 참군인 선발을 위해 모/병/제/ 공약도 부수적으로 효과가 있들 듯 합니다.

2. 배스 낚시 공약의 부수적 효과.
이거...대수롭지 않은 공약 같지만, 대한민국 낚시인구 700만명중 대부분이 대낚시(배스는 10,000명 될까?) 취미 가진 분들에게 환영받을 일이구요...더불어 웜(벌레 모양 인조미끼) 생산업종에 종사하는 소수 사업자 보다 생미끼등(지렁이 또는 떡밥종류) 가공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고용창출에도 지대한 효과가 있다고 사료됨.

3. 시골 공중 목욕탕 공약의 부수적 효과.
이거는 두말하면 잔소리임.
부모 없는 자식 없슴. 시골(고향)에 부모님 두고 객지생활하는 우리네 모든 자식들의 '고민(불효)'를 일거에 해소 할 수 있는 방법임.

아마도...부모없는 자식만 반대할 것임. 따라서 이 공약 반대하는 넘은 '호로00'라고 불러도 됨.
07-09-01

감자호크  

오늘 현재...유시민후보 만큼 '실천 가능'하고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공약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죄다 이렇게 말합니다.
통일을 어쩌구 저쩌구~..
서민경제를 어쩌구 저쩌구~...........
청년 실업을 어쩌구 저쩌구~...
.........다 뜬구름 잡는 무책임한 공약들 뿐입니다.
07-09-01

거지  

제가 보기에는 토지공개념님은 너무 이명박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고 무조건적인 부정적 시각이신것 같습니다...제가 보기에는 이보다 비약적이고 이명박에 대한 험담은 없을 겁니다...이것은 아름다운 글이 절대아닙니다...유시민 후보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인심공격하지 안키로 하지 않았습니까...그러면 우리도 유시민후보님의 뜻을 따라야지요... 이게 뮙니까..
만일 유시민후보님께서 사전에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정치적 복선을 깔고 이렇게 멧돼지 발언을 하셨다면 ,이것이 사실이라면 나는 오늘 당장이라도 유시민 지지철회를 할 수있습니다..
내가 믿는 유시민이라는 사람은 이렇게 추접하게 잔수를 쓰는 분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그러므로 이와 같은 글은 유시민후보님의 이미지에도 진의가 어찌되였든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쨌거나..이명박님은 우리가 반대하는 후보이기는 하나..그렇게 철부지없고 생각없고 인격이 부재인 사람이 아닙니다...그것은 그를 오래도록 따르던 사람들을 보면 알듯이 그에게도 기본적인 사랑이있고 배려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명박 나오는 드라마 못봤어요...얼마나 종업원들에게 감동을 주고 상관에게 신의를 심어줍니까... 드라마의 얘기라고 평가 절하하더라도 그가 그의 인생에서 그만큼 큰업적을 이루었을 때는 분명 그의 매력과 그의 능력이 있었고 주위에 많은 사람들의 진정한 협조가 없었으면 이룰 수없었을 겁니다...토지공개념님...깊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07-09-01

감자호크  

개인의 품성과 국가의 운명이 달린 '우두머리(지도자)'의 요구는 다릅니다.
명박이 나오는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입니다.

사실적인 것은...명박이는 '위증교사범'에 '위장전입'등 양심이 허접하다는 거죠.
이것은 마타가 아닌 사실아닙니까??
참여정부에서 총리하나 인선할때 마다 '위장전입'문제로 국회 동의를 못 얻어 중도하차했지요.
그렇게 '위장전입'문제로 총리낙마에 찬성했던 사람이 명박이 입니다.
만약 명박이가 드라마에서 처럼 인간적이라면 참여정부에 대한 태클도 한두번으로 그쳐야 했는데...노대통령님 취임과 더불어 아직까지도 발목잡기에 여념없습니다.
07-09-01

토지공개념  

미국의 록펠러 1세는 석유재벌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자선사업도 많이 했으나,

그의 실체를 아는 사람은 록펠러의 '인격'에 대해 거론하는걸 회피합니다.

왜냐하면 록펠러는 돈을 벌기 위해 인간이라면 해선 안 될 일을
너무 많이 했거든요. 그 일에 대한 언급은 저도 회피하고 싶네요.
07-09-01

감자호크  

거지님께/ 다시 몇자 올립니다.
명박이는 '인격'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탄핵준동]세력인 동시에 '참여정부 불인정'집단의 하수인들입니다.

만약, 명박이가 인격이 있었다면..?
-노무현대통령님 탄핵에 찬성하지 않았을 겁니다.
-행정수도이전(행복도시법)에 반대하지 않았을 겁니다.
-과거사법에 반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언론개혁법에 반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립학교법에 반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더불어...
-위증교사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몰염치하게 위장전입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고로...명박이는 인격이 박약한게 아니라 내가 봐서는 비양심적인 넘일 뿐입니다.
07-09-01

걸인  

이 땅의 거지 얼굴에 똥칠하시네.
이제부터 본좌는 거지가 아니고 걸인이라 부르겠소. 여기 글 올린 거지님 때문에.

중의적인 뜻을 내포해서 말하는 것은 이중인격자가 하는 것이 아니고 언어의 마술사들이 하는 멋진 기예란 말이요.

드라마 따위나 보고 맹박이에 대한 허상을 가지고 살다니 참으로 딱하오.

인신공격은 안 해도 비판은 해야 하오.

토지공님의 글 어디에 인신공격이 있었소? 없었소. 그의 공약에 대한 비판이 있었을 뿐이지.

그냥 유시민 지지 철회하고 떠나도 되겄소.

이 땅의 거지들의 명예를 위해.
07-09-01

거지  

감자호크님 그렇다면 한가지만 묻죠...과연 유시민이가 멧돼지 공략 이전에 토지공개념님의 생각대로 그런 계산을 했을까요...그래서 의도적으로 그와같은 공략을 내놓은 것이라 생각합니까...
07-09-01

감자호크  

유시민후보가 계산적으로 의도하고 그렇게 꼼수로서 공약하지는 않는다는거는 다 아시잖아요^^

단 유티즌 입장에서 저라도 '토지공개념'님 처럼 해석하고 글 썼을 겁니다.(능력부족으로 잘 못쓰지만)
/
여하튼 명박이는 대한민국 역사문명의 '우두머리(지도자)'는 아니라는 겁니다. 즉 대운하 공약(명박이 정책)에 대해서도 유시민후보님이 비판을 했구요, 하다 못해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수정' 또는 '폐기'얘기까지 나옵니다.

명박이가 인격이 있든, 아니면 신의가 있든.....개인적인 거구요. 개념없는 대운하 계획은 대통령(우두머리)으로서의 자격미달입니다.
/
다시 말해...유시민후보님이 쓰신[대한민국 개조론]에 의거하면, 박정희를 '성공한 쿠테타'로 규정하고 그 운명적인(강간과 임신이라는 비유로서) 기저위에 21세기 대한민국의 산업은 어쩔 수 없이 '서비스 산업(특히 의료 공공서비스)'로 가야 한다고 했지요. 즉, 대한민국 총생산량중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8%인데 비해 제조업에 종사하는 고용은 18%라고 합니다. 이는 기술혁신으로 인해 결국 제조업이 발전을 해도 고용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명박이 공구리(노가다)공약은 고용의 효과도 한시적일 뿐더러 효율은 아에 빵점입니다.

허거걱~!!..저도 본질에서 옆길로 샜군요. 우리는 우리 길만 보고 갑시다.
07-09-01

토지공개념  

거지님께 /

더이상의 의구심을 떨쳐버리기 위해 답변드립니다. 주해라고 생각해 주세요.

유시민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제 글이 '의도적'인 것입니다.

제 글은,

유시민 후보의 공약을 감추려는 '의도적'인 언론의 행태를 '의도적'으로 꼬집기 위해 쓴 글입니다.

그리고 땅을 파헤치고 환경을 파괴하는 정책보다는 배려하고 공존하는 따뜻한 정책이 낫지 않겠느냐고 '의도적'으로 쓴 글입니다.

또한 '살아온 삶이 곧 인격'이라는 명제를 멧돼지와 베스에 빗댄 것이며,
대한민국이 어떤 세상이 되면 좋겠는지 한번 생각해 보고,
그러기 위해 어떠한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서로 이야기해 보자고 '의도적'으로 글을 쓴 것입니다.
07-09-01

거지  

충분히 토지공개념님의 뜻과 의도는 저의 질문전에 이미 알았습니다..단지
저의 생각과 우려는 이러했습니다...아무리 친한친구라도 자신의 의향을 상대 친구에게 그바른 뜻을 전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법입니다...그래서 혹여.. 토지공개념님을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나외에 처음으로 시민광장을 접하는 분이나...조금은 중립적 위치에 있는 사람 그리고 이명박이에 대해 호감도 있고 유시민에게도 호감이 있는데 그분의 성품이 순수해서 서로를 정치적 측면이 아닌 아름다운 인간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때...의사소통이 정확히 안될경우 오해해서 유시민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을 갖게 될까봐 노파심에서 정확한 토지공개념님의 의도를 공개적으로 요구함으로써 그와같은 안타가운 상황을 미리 막자는 것이였습니다...
내가 처음 토지공개념님을 뵛을때...참인상도 좋고 너무 삶을 알차게 사시는구나 생각해서 내심 개인적으로 부러웠습니다...사랑합니다 토지공개념님...열심히 하셔야 겠어요..
막중한 책임을 지셨으니...우리12월 19일의 승리를 향해서 함께 뛰자구요...우리모두 파이팅..아자아자....
07-09-01

감자호크  

그럼요.
우리(토지공개념님 거지님 저 감자호크)는 시민광장의 회원이기 전에 지역광장(서울 중부광장)의 중차대한 일꾼들 입니다.

여하튼 거지님의 애정어린 충고에 토지공개념님께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옵고(사실은 토지공개념님이 중부광장 대표일꾼에서 중앙대표일꾼으로의 역할 변경에 따른 거지님의 애정어린 고민이란거 다 알고 댓글 달았슴)....우얏튼 우리 지역광장의 회원 배가운동에도 적극 참여해서 시민특위'짱'되신 토지공개념 위상도 세워주고 더불어 지역광장 자랑겸 광고도 하고...우얏튼 모두 모두 행복한 주말 되세요.

지두 이만 퇴청합니다.
07-09-01

차삐에로  

창을 갈아 호미를 만들고 칼을 갈아 가래를 만듭시다. 멧되지 공약
평화선도국가를 꽃피우는 공약
07-09-02

햄릿  

차기정부에서 유짱님 공약을 배낄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짱님이 대통령이 되시면 아무 문제없고요.
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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