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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의 계절에 이해찬 캠프 참모들에게
토지공개념 | 2007-09-06 13:35:37 | 조회 363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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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삽질의 계절이다. 나는 공구리 삽질을 말하려는게 아니다. 이목희의 등수 놀이 삽질, 이해찬의 단일화 삽질을 말하고자 한다.


삽질에는 종류가 있다. 교활한 삽질이 있는가 하면, 성급한 삽질이 있다.

삽질에도 등급이 있다. 고도의 삽질이 있는가 하면, 저질 삽질도 있다.


이목희의 등수 놀이 삽질은 교활한 삽질이면서 고도의 삽질이다. 이목희는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시민의 지지율을 꺾어 놓으려고 대뜸 등수를 발표한거다. 물론 경추위 참모들의 실수가 있었다지만 이목희가 교활한 탓이다.


결국 유시민의 지지율 상승세는 오히려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목희의 교활한 삽질은 경추위가 욕먹을 걸 각오하고 유시민을 띄우기 위한 고도의 삽질로 보인다. 이번 교활한 등수 놀이 삽질의 최대 수혜자는 유시민 후보다.


이해찬 후보의 단일화 삽질은 성급한 삽질이면서 저질 삽질이다. 이해찬은 유시민에게 밀리고 있는 자신의 지지율을 사표를 볼모삼아 대세몰이 하려는 거다. 물론 이해찬 캠프의 참모들의 잔머리에서 나온 것이겠지만 이해찬이 성급한 탓이다.


결국 유시민 지지자들은 더욱 결집하게 되었고, 목숨 건 한판 승부를 각오하게 되었다. 이해찬의 단일화 삽질은 다같이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저 혼자 살겠다고 먼저 뛰어 내린 것이다. 그런데 그곳이 함정일줄이야.


지금 이해찬은 단일화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되고 있다. 정책대결은 뒷전이고, 언제 어떻게 단일화 할 것인지 매일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말할 수 밖에 없다.

 

이해찬의 성급한 삽질은 자신이 살기 위해 멀쩡한 사람 다리 붙들고 놓아 주지 않는 저질 삽질로 보인다. 그러다간 둘 다 죽는다. 이번 성급한 단일화 삽질의 최대 수혜자는 손학규 후보다. 앞으로도 누군가가 삽질을 또 할 것이다.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서, 혹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 삽질을 해댈 것이다. 지금도 머리 잘 돌아가는 사람들이 열심히 계산기 두드리고 있을 것이다.


이해찬 캠프쪽에 계신 머리 좋은 분들에게 당부 드리겠다. 정치공학은 똑똑한 여러분들이 더 잘 하시겠지만 신나고 즐겁게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은 우리가 더 잘한다. 앞으로 10일간 단일화 삽질로 온갖 방송과 신문에는 도배될 것이다. 우리측 후보들의 정책은 묻힐 수 밖에 없다. 이러다간 이해찬 후보가 단일화를 얻는다 할지라도 지지자들의 신명은 잃을 것이다.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삽질, 단일화
덧글쓰기 | 전체글 1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gg  

오늘 아침 '손석희 시선집중'에서 단일화에 대한 유 후보의 입장이 있으니
어디 캠프건 눈이라도 흘겨보지 말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안그래도
유시민 지지하는 사람은 유시민처럼 표독하고 적대감과 스스로 우월하다고 오만함이 그득하다고
손가락질 받고있으니

단일화 하라고하라고 해도 안하면 그만이고
안한다안한다해도 해버리면 그만인것을
단일화는 될 시점에 알아서 다 되는것이니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도 없음.
끝.
07-09-06

토지공개념  

단일화는 당연한 거고, 될 시점에 알아서 되도록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런데 10일이나 남겨진 시점에서 단일화 문제를 이슈화 하는 것은
성급한 것입니다. 삽질입니다.
07-09-06

당희(당원희망)  

유가 이기나 이가 이기나 함 해보자.
정정당당하게!
이해찬후보쪽도 연륜으로 밀어붙이려 하지 말고 정책대결 해보자.
유시민후보쪽은 정책 아이디어뱅크다.
어떤 정책이든 선명하게 끌고 나와서 명쾌하게 해석을 해준다.
이번 개헌에 대한 입장도 누구보다 먼저 발표했다.

삽질 그만하고 정책으로 승부해보자.
윗대가리들 우르르 몰려다니면 대세라고?
떼거리정치 그만 해라!
07-09-06

눈팅  

너무나 시원한 글이네요. 동감합니다. 이해찬 캠프에서 유후보님을 배제시키려는 움직임을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텐데 혹여 그런 글을 올리면 이간질로 몰아가는 바람에 누구도 운을 떼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컷오프 경선이 딴날당 경선보다 더 엉망진창으로 혼탁하게 치러졌는데, 게다가 그 결과마저 신뢰성이 거의 제로인데 그걸 가지고 단일화 압박을 가하는건 정말 터무니 없는 짓입니다. 더군다나 비노는 물론 친노라는 경쟁후보캠프에서조차도 배제투표를 했다는게 드러난 마당에.
이런식으로 단일화에 대한 공정하고 명확한 기준도 없이, 컷오프 3등에 고무되어 마치 개선장군이라도 된것처럼 유후보님을 벼랑끝으로 몰아댄다면 이후보쪽으로 단일화 된다해도 절대 승복할 수 없습니다.
07-09-06

법학도  

두 분의 정리에 금이가지 않길...
두 분 다 올바른 정치를 꿈꾸는 국민의 대표들이시니...
07-09-06

유시민짱  

단일화 제안 외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것처럼 굴면, 단일화하고 나서는 숙제 안 한 것처럼 곤경에 처하게 되지 않을까요?
마치 숙제 안 해 놓고 상 달라고 하는 아이처럼 보입니다.
07-09-06

노오란소금  

정말이지 이제는 조금 정신들 차리고,
대의를 위해 큰정치를 했으면 합니다.
자신들께 유리하다고 희희낙낙거리며 만들어 놓은
별별 묘약들이 자신들만 아는 걸로 대착각들을 하는데
국민들이나 우리같은 사람에게는 더더욱 잘 보인다는
사실을 그들은 수많은 역사적 실체앞에서도
전혀 배우지를 않으니 큰 걱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하셨던
호시우행이 여전히 멀리 있음을 느낍니다.
원칙과 상식이 정말 필요한 싯점입니다.
07-09-06

초록별문지기  

동감!!
07-09-06

꽃뿌리  

추천 100개 주고싶다.
들리는 얘기도 많고, 전화오는 사람들도 있고...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킨텍스"에서 유시민후보와 약속을 했으니 약속을 지킨다.
07-09-06

돌팔이소년  

단일화는 막판까지 가서 해야 한다고
어느분의 동화을 보앗읍니다
일등을 하던 3등을 하던 막판까지 방어선을 3개 만들어야 합니다
이해찬후보가 이득을 보던 유시민후보가 이득을 보던 15일은 안됨니다
마지막 하루 남겨놓고 결정해도 늦지 않읍니다
일명 친노 진영 방어선이 3개가 되어야 합니다
해찬후보님한테도 득 유후보님한태도 득이고 한명숙후보님한테도 득일 될겁니다
정책대결을 최대한 언론에 노출 해야 합니다
그것이 손.정 이기는 길이니다
명심하세요 시민특위님들 그리고 유시민후보님 이해찬후보님 한명숙후보님
어느것이 득인지 최대한 단일화는 늦추어야 이김니다
아...................제발...............조금만 더 생각해보세요 핫팅
07-09-06

포세이동  

최선을 다할 생각안하고 단일화에 목맨 후보만 참 불쌍하다. 뭔가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단일화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자신이 없나. 그러면서 이명박이를 어떻게 이기겠다고 하는지 참 .
07-09-06

제주시민  

피곤도 잊으시고,넘 좋고,힘나고,시원하고,좋은 글 감솨솨....좋은 밤 되세요
0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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