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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전문> 9.12 울산합동연설회 유시민 후보 연설
시민광장 | 2007-09-12 20:41:35 | 조회 616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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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후보 울산합동연설회 연설

2007.9.12

 


 


 

 

울산, "깊이 고민하고 무겁게 결단해 달라"

- 직업 정치인의 이해관계로 당원의 자유의사를 막지 말아주십시오 -

   

 

 
 

존경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호 1번 유시민 인사드립니다.

 

이 지역에는 울산 지역의 정치 지도자 분들이 모두 나와 계십니다. 각 후보를 돕는 활동가 분들도 나와 계십니다. 후보 플래카드 뒤에는 그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인단 분들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아직 마음 정하지 못해 얘기 들어보고자 오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간 선거과정에서의 일들을 서로 격려하는 차원에서 박수를 보내 봅시다.


오늘 이명박 후보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이 자리에 이명박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십니까. 건너뛰겠습니다. 울산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이해찬 후보님이 여러 중요한 문제를 다 해결 해 주신 것 인정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한번 보내드립시다. 정동영 후보님 개성공단 만드느라 애쓰신 것 인정합니다. 박수 보내드립시다. 이 지역에 계신 강길부 의원님께도 박수 한번 보내드립시다.


울산 발전에 대한 이해찬, 정동영 후보님의 높으신 식견 존경합니다. 제가 대통령 되면 다 챙겨가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비전이 있어도 대통령이 안되면 소용없습니다. 울산 앞바다에 사이다 떠도 컵이 없으면 못 마시죠?


저는 오늘 여러분께 중대한 정치적 결단을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개인적 이해관계와 연고관계를 떠나서 도대체 누가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있나 하는 단 하나의 기준으로 선택해 달라고 여러분께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자네 아직 젊으니 다음에도 기회가 있지 않겠나', '젊으니 선배에게 양보하고 사퇴하지'라고 하십니다. 저는 후보 단일화를 위해 출마한 사람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한 후보입니다.


정동영 전 의장님,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님, 손학규 후보님 모두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입니다. 그러나 선 후배 사이의 일은 개인적인 일이고 대통령 선거는 공적인 일입니다. 송구스러움을 무릅쓰고 제가 이겨야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며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유시민이 출마하면 대통합 깨진다, 불출마 선언하라는 요구와 압력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일 늦게 출발해서 보름만에 예비경선 치뤘습니다. 1인 2표라는 요상한 방식 때문에 잘못하면 떨어질 뻔 했습니다. 돈도 없고 조직도 없고 유명인사도 없습니다. 팬들과 평당원만 믿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원망 않고 앞만 보며 왔습니다.


정중히 묻겠습니다.

 

이 연단에 있는 다섯 후보 중 이명박 후보를 꺾을 가능성이 있는 후보가 누구입니까. 울산 지역 당원 동지 여러분, 산전수전 다 겪고 수 없이 많은 선거를 치뤘습니다. 잠깐씩 영광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긴 시간 고난의 행군을 했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이길 것이 너무나 당연스러운 이 대선판을 뒤집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여러분께 여쭤 보겠습니다.

 

손학규 후보님 죄송합니다. 한나라당에서 3등 하시던 분, 우리 후보로 만들어가지고 무슨 말씀하시면서 울산 지역에서 운동하시겠습니까. 진짜 찍어줄 겁니까. 정치인으로는 훌륭한 분이지만 지도자로서는 아닙니다. 뭐라고 선거운동 할 겁니까.

 

정동영 후보님 죄송합니다. 정동영 후보님, 5년 동안 열심히 뛰셨는데 안타깝게도 지지율이 5% 아닙니까. 언제 50%까지 올리실 겁니까. 자기가 만든 정당을 지지율 낮다고 스스로 버린 분을 두고 어떻게 대선을 치르겠습니까. 우리가 제대로 된 대선을 치르려면 이명박 후보와는 모든 면에서 다른 후보가 있어야 합니다. 정책, 정체성, 도덕성, 정통성 등 모든 면에서 다른 후보여야 합니다.


제가 보름 선거 운동해서 예비 경선에 합격했습니다. 겨우 합격하고 몇 시간 만에 5등에서 4등으로 진급도 했습니다. 지금은 지지율이 3등도 갑니다. 제가 이변과 돌풍을 일으킬 유일한 후보라고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첫째, 20대, 30대 젊은 네티즌을 투표장으로 데리고 올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무관심과 냉소에 빠져 대선 과정을 보지 않는 20-30대를 일어서게 하고 관심을 일으키고 불러들일 수 있는 유일한 디지털 후보입니다. 요즘 정책 TV토론이 젊은 층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킵니다. 모든 후보들이 애쓰셨지만 TV 토론에 관심을 일으킨 것은 제게 가장 큰 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변을 일으킬 두 번째 이유는 저는 다른 누구보다 어르신들의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하면서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한 공약을 말씀드리고 실천했습니다. 멧돼지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짓도록 잡아드리겠습니다. 목욕탕이 없는 읍면에 목욕탕을 만들어 셔틀버스 돌리고 간호사를 배치해 맥박 재고 혈압 재게 하겠습니다.


셋째, 40대 유권자를 사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경제학을 전공한 유일한 후보입니다. 40대들에게 이 좁은 국토에서 운하 파도록 해서 에너지를 끌어들이는 정책이 아닌, 지구촌을 무대삼아 선진통상국가로 나아가고 사람 중심의 국가 비전을 갖고 40대와 대화하고, 우리 지지자로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울산 당원 선거인단 여러분 정치지도자 여러분!

 

툭 터놓고 묻습니다. 누가 대통합 민주신당 후보 될 때 울산 동지들의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신나게, 당당하게 편한 마음으로 선거 운동 하겠습니까. 저 유시민뿐입니다.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이명박 후보를 이기지 못합니다. 바람을 일으키려면 돌풍이 일어나야 하고 파란이 일어나고 이변이 일어나야만 합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최대의 이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짜릿한 돌풍은 저 유시민이 제주, 울산에서 1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입장이 있으신 것 알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인연이 있고 모셨던 어른이 출마했고 입장이 곤란한 것도 압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러면 이변이나 돌풍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이 울산의 여론을 만듭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당의 운명을 결정하고 대선의 승패를 결정합니다. 깊이 고민하고 무겁게 결단해 주십시오.


저는 울산에 대한 공약을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제가 후보가 되고 대통령 되어야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울산을 잘 압니다. 바로 옆 동네에, 한 동네나 다름없는 경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경주에서 계림 초교에 다니며 10살까지 경주에서 살았습니다. 울산, 경주에 친가가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울산 시민의 뜻에 따라 추진하겠습니다.

 


제게는 대한민국에 대한 꿈이 있습니다. 이 대한민국 땅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나라, 재능을 찾아주고 꿈을 위해 도전할 기회를 공정히 주는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 청년들이, 기업들이, 세계, 지구촌 무대로 뛰어나가 커가는 나라, 철조망을 거둬내고 총부리를 거두고 남북이 함께 하는 미래를 꿈꿉니다. 일한 만큼 보상이 돌아오는 나라를 꿈꿉니다. 고립과 절망 속에서 세상을 한탄하지 않게 어르신을 잘 모시고,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사회를 저는 꿈꿉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그 보다 먼저 국민경선을 완주하고 싶습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이 경선을 완주해야 합니다.

 

이명박 대세론을 날려 버리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선을 완주해야 합니다. 울산의 당원 동지 여러분, 울산의 지도자 여러분. 첫 날 경선 결과가 좋지 않으면 후보 단일화 압력에 눌려 저는 죽게 되어 있습니다. 울산에서 이변이 없으면 '그만하게, 선배에게 양보하게, 5년 뒤에 기회가 있지 않나'라고 할 것입니다. 조직도 없고, 돈도 없고, 참여정부 출신의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대본부장도 없이 무명 지지자와 평당원과 함께 여기까지 왔습니다. 불출마 압력과 배제투표와 단일화 사퇴 압력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지자와 자원봉사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 걸음 더 가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선에서 낙선한 4분 후보님들과 그분들을 지지한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끝까지 투표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함께 하자고 권유한 분들과 투표장에 나오시길 바랍니다. 꼭 저를 찍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쪽으로 몰아가지 마십시오. 직업 정치인들의 이해관계로 당원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를 막지 마십시오. 각자의 애국심과 정치의식에 따라 투표하도록 도와 주십시오.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권자인 자유로운 민주공화국입니다.

 

유권자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도와 주십시오.

     

울산, 연설, 국민경선
덧글쓰기 | 전체글 1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순수  

백호님 수고 많으십니다.
유시민 후보님 힘내세요,,,
07-09-12

황병열  

방금 울산대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포항으로 왔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승리합니다! 승리할수있습니다!
종하체육관을 분홍으로 물들인 모든이들께 감사합니다~~~

"저 유시민은 후보단일화를 위해 출마한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될려고 출마한것입니다"
07-09-12

미늘바늘  

울산에서..

연설중 정면으로 볼때 오른쪽 유시민후보 지지자 ..왼쪽은 정동영 지지자 등뒤;는 한명숙지지자
한명숙 지지자 와 정동영지지자 사이 이해찬 지지자 또 한명숙과 유시민지지자 사이 손학규지지자
이렇게 편성되어 앉았습니다..

연설자 순..이해잔 ,정동영,유시민,손학규,한명숙..이였습니다...

위 유시님후보의 연설중..정동영 지지자중 야유가 나왔죠..그러다 가끔 나오고..그래서..
유시민 후보..매너지키라고.."조용히 해주십시요 "라고 햇죠..(정말 매너 없더군요..)
솔직히..정동영후보 지지자가 젤 많았습니다...
알바 같은 분위기..동원정치..후우~ 참...

중간에 넘 야유가 심해..누가 야유하는 사람을 찾으로 갔는데..없더군요...
그래도 우리 지지자는 매너를 끝까지 지켰습니다...(넘 감동 입니다. ^^)

우리 유시민후보자는 다른 후보자가 다 떠나도..긑까지 남아..청소까지 하고 장소를 떠났습니다..

또 다른분들이. 글 올려 줄것입니다...^^
울산..경선..그래도 진정 축제 같은 분위기 입니다..일부 빼면...
07-09-12

마음이  

미늘바늘님, 현장 소식 친절히 전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청소까지 하셨다는 말씀에 감동이 이는군요.
사랑합니다.
07-09-12

blue ocean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제가 이변과 돌풍을 일으킬 유일한 후보!
유일무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짜릿한 돌풍 저 유시민이 제주, 울산에서 1등하는 것!

조직도 없고, 돈도 없고, 참여정부 출신의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대본부장도 없이 무명 지지자와 평당원과 함께 여기까지 왔습니다. 불출마 압력과 배제투표와 단일화 사퇴 압력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지자와 자원봉사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 걸음 더 가도록 도와주십시오.
눈물겨운 연설!
가슴찡한 감동!
힘내세요!
유티즌이 있잖아요!
ㅠㅠㅠㅠㅠ
07-09-12

촌사람  

한마디 한마디가 이나라가 나아가야할 정당한 방향을 폐부를 찔러가며 제시해 주셨습니다. 역시 유시민님은 21세기형 국가지도자임을 다시확인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희망찬 대한민국 유시민과 함께 건설해야 합니다. 연설내용이 다른분들과는 특히 이명박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나라의 젊은이들 분발해주세요. 우리는 우리세대와 같은 부끄러운 시대를 절대로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렵니다,
07-09-12

홀로가는돌  

제게는 대한민국에 대한 꿈이 있습니다. 이 대한민국 땅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나라, 재능을 찾아주고 꿈을 위해 도전할 기회를 공정히 주는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 청년들이, 기업들이, 세계, 지구촌 무대로 뛰어나가 커가는 나라, 철조망을 거둬내고 총부리를 거두고 남북이 함께 하는 미래를 꿈꿉니다. 일한 만큼 보상이 돌아오는 나라를 꿈꿉니다. 고립과 절망 속에서 세상을 한탄하지 않게 어르신을 잘 모시고,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사회를 저는 꿈꿉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이 꿈 못이루면 내 한테 맞는다.....니.~~
07-09-12

부산사람  

조직도 없고 돈도 없고 지지자와 자원봉사자만 믿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직접 들어 보십시오 눈물이 납니다.
저도 그 지지자와 자원봉사자중의 한사람!!!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울산 종하체육관만큼은 유시민이었습니다.

전국의 유티즌 여러분 힘 내십시오. 홧팅.
07-09-12

거이바라  

보고 또봐도 역쉬~! 당신(you) 밖에 없습니다.
07-09-12

젊은사람  

그대는 진정 !
대한민국을 바꿀 자신이 가득하군요,
좋습니다 믿음이 갑니다.
07-09-13

0밝은한국0  

힘을 보여주십시요~
그리고 바람아님 태풍을 일으켜 주십시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힘내십시요. 유시민 후보님!!!! 화이팅 하십시요......
07-09-13

수도꼭지  

아,,,, 씨,,,

이 나이에 왜 이리 눈물이,,,???
07-09-13

씨애틀에서  

유시민후보님, 이나라와 민족을 위해 꼭 승리하십시오.
정말...다른곳에서는 희망이라곤 보이지 않습니다.
유일무이 유시민후보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
07-09-13

시민짱  

정똥들 이 개잡것들이
어디서 딴나라놈들이 쓰던 지랄을 하고 자빠졌구만.
07-09-13

njbora  

제가 눈물 별로 없는데 다시 들으면서도 살짝 눈물이 났습니다.

자원봉사자!! 막강한 자원봉사자...지지자... 그 속에 있는 내가 자랑스러운 그런 연설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07-09-13

멋그리고여유  

저는
그날 유세장 1층에 있었습니다.
우리 후보님의 연설을 듣고 있는데
정동영 알바(?) 쪽의 야유 방해공작 때문에
열이 받아서 연설 내용을 정확하게 듣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때 그자리에서
만일 일이 잘못되면
그렇드라도 정동영은 찍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리 후보님
연설을 이렇게 동영상으로 다시보니 정말 감동입니다!
07-09-13

노란비행기  

감동이네요. ㅠ.ㅠ

선거인단 신청한 사람은 모두 투표 가능한가요??
07-09-14

makuni  

별다른 도움이 못되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제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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