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구절(?) 번개 후기
/ 새날개1
인터넷 진지의 번개에 첨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진지 모임이 여러 번 있었다는데, 어디다가 정신을 팔고 살았는지.. 이번에야 첨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사동 자주 다닌 곳인데, 약속장소를 잘 못 찾아서리 조금 헤맸습니다. 중간에 가아넷님도 만났는데, 춤판에서 보던 모습하고 분위기가 틀려서 가아넷님이라는 걸 생각도 못했습니다...^^;;
여튼, 4시에 모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이 많아서 오매불망 진지 오프모임에 노심초사했던 테리아님의 얼굴이 좀 폈더군요. 제일 많이 말씀을 나눈 분은 푸른바위님이랑 시민폐인님이었습니다. 해당화님, 상생님, 장재원님, 금호강님, 옴쥐님 등등 첨 뵙는 분들이나, 얼굴과 아디가 매치가 안 되던 분들을 일거에 다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2년만에 만난 감자호크님은 머리가 세어서리.. 그 동안 맘 고생이 많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차에서 먹은 막걸리는 참 맛있었습니다. 약속장소 옆 쪽에 전봇대집이라고 있는데 그 집 막걸리만 했습니다.
게다가 강동의 누리그물님이 평상시 조용하셨는데, 그날은 말씀을 많이 해서리 참 보기에 좋았습니다. 장가만 가면 될 듯 합니다. ㅋㅋㅋ
대구에서 올라오신 금호강님의 열정을 보면서, 지방 모임에 웬만해서는 못 내려가는 저의 열정의 크기가 비교되어 부끄러웠습니다. 인천 분들도 나름 거리가 되는데, 많이 오셨더군요.
애널리님이랑 늦바람, 동반자살님 오셨었는데.. 많은 야그를 나누진 못했습니다. 왜 저는 술을 일찍 먹고 취하면 정신이 읎을까요? ㅡㅡ;; 특히, 동반자살님께 아디를 바꾸라고 요청을 했었는데, 기분 나쁘셨더라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의 열깡님이랑 물감언냐랑 여전히 송파에 대한 과대 평가가 있으셔서 그거 아니라고 말씀드리다 하마터면 강동 쵝오라고 외칠 뻔 했습니다.
테리아님이 말씀하셨던 여성 회원분들이 거의 대부분이라는 말씀에 나름 젠틀한 의무감을 가지고 참석했는데, 데빗님한테 화장실에서 되지게 맞을 뻔 했습니다. 데빗님이 못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또, 진지 회원은 아니지만 유 장관님을 나름 좋게 생각하는 대딩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친구이자 제 친구인 한 친구가 혈액암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있는데 특히, 혈액수급 문제에 대해서 나름 의견을 전달하려고 했었는데, 그 친구가 일정이 생겨서 못 왔던 점이 안타까왔습니다.
사진에 점점 많은 내공을 쌓고있는 똘똘이아빠님의 디80으로 사진도 몇 장 찍으면서 회원 여러분의 얼굴을 기억해 놓았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분들은 다음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
2차 후반에, 두 딸은 둔 아빠로서 아이들의 성문제에 대해서, 개인별, 또는 가족단위의 민주적 대화와 주체적인 자기 결정에 대해서 신뢰하면서도, 공권력이 성과 관련한 범죄에 있어서 좀 약한거 아니냐? 세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전달하는 능력이 부족했었는지... 여튼 반론이 드세서 깨갱했습니다.
새 진지가 오픈하고 몇 달 되어가는데 아직 많은 분들이 진지로 오지 않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진지가 유 장관님을 통해 희망을 가지는 사람들의 완전하고 유일무이한 진지로서의 역할을 100% 달성하기에는 아직 시기적으로나 활동 내용에 있어서나 좋은 의미의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콕 찍어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래서 진지의 커뮤니티는 그 강도와 내용에 있어서 이전의 많은 커뮤니티들의 긍정적 모습과 나름의 한계와 혹시 있을지 모르는 문제점 등을 한꺼번에 뛰어 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나가야 하는 거창한 의무가 있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서 평범한 머리들의 총합이 어느날, 평범하면서도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의 자리로 진지의 오프모임이 발전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만에 마신 걸쭉하고도 토속적인 막걸리의 향기가 진지의 대중적인 모임을 결속하게 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모임까지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진지질(?),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9월 9일 진지 모임 스케치~!
/ 해당화
세계는 사이버스페이스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밖에서 살아가는 사람 두 개로 뚜렷이 갈라지고... 있다고 하는 말도 있다. 온라인 오프모임은 사이버스페이스 안에서 살아 가는 사람이 밖으로 나오는 행위이다.
우리 유시민 인터넷진지도 9/9일 모임이 있었다. 9/9일... 혹자는 닭먹는 날이라고 하는 이도 있다. 그저 공지 한 줄 올린게 전부인데, 공교롭게 인사동에서 장소를 정했다 하면 비가 내리고, 그럼에도 하나 둘 회원들이 슬금슬금 모여 들었다.
그날의 회원들의 모습을 실례가 되지 않는 한도에서 스케치를 해 보았다.
감자호크님 / 긴 말이 필요치 않는 당게의 거두(?). 내가 알고 있는 노빠 중 노빠이다. 20년 전에 K방송의 '사랑방초대석'이란 프로가 있었다. (원종배 아나와 전택부선생이 진행한) 그때 노무현 초선의원이 출연한 적이 있는데 감자호크님이 그때의 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말을 하여 나를 놀라게 하였다. 나도 그 프로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말이다. 역시 진정한 노빠~!
똘똘이아빠님 / 그날 진지모임의 찍사 역할에 나와 정치성향이 판에 박은 듯 같았다. 그러니까 코드가 맞다는 말이쥐~!
새날개1님 / 사진예술에 조예가 깊으신 분으로서 블로그나 홈피에 훌륭한 사진들이 많이 있다는 소문. 여러분들도 한번 방문해 보시죠~!
금호강님 / 원래 진지에서 아이디가 '캡틴덕'(영어로)이었는데 금호강으로 바꾸었으며 대구에서 겸사겸사해서 진지 모임도 참석하신 열혈유빠~!
새벽편지님 / 요즘 육아와 가사노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뭔지 모르지만 억수로 바쁨.
요술물감님 / 진지 운영일꾼으로서 요즘 노무현 대통령의 외유 소식을 자주 올려 주십니다.
테리아님 / 언제나 말이 없이 인사소개 할때면 그저 "테리얍니다" 이게 전부인데 그 날은 제법 길게... 그리고 좀 난이도가 높은 좋은 말을 하여서 모두 놀래킴.
누리그물님 / 진지의 기술팀을 맡아 한나라당 알바 박멸에 총력을 쏟고 있는데, 하도 말이 없어 말을 못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주 달변이다.
상생님 / 상생하자는데 상생이 잘 안되어 늘상 고민. 그래서 얼굴이 새까맣게 탔다. 인천의 대표 유빠중 한분이십니다.
산희산희님 / 참고로 산희는 산희님의 아들 이름임. 생활정치 만큼 싸게 먹히는 취미활동이 어딨냐 ~!를 외치는 분. 맞습니다. 사회에 공헌하죠, 본인에게는 성취감을 높힐 수 있죠. 생활정치는 좋은 것이여~!
당희님 / '당원만이희망이다'에서 요즘 좌절감을 맛보며 아예 당희로 줄였슴. 당원만이 희망인 정당 꼭 만듭시다.





▲ 왼쪽부터, 새날개1/시민폐인/누리그물/해당화/감자호크/푸른바위..님
옴쥐님 / 우리 진지의 사랑스런 총무. 회비 걷을 때는 다소 민첩을 필요로 함다.
푸른바위님 / 언제나 묵묵히 참여정치를 실천. 온화하고 부드러운 외모에 진지모임에 빠짐없이 나와 주십니다.
푸른돌님 / 진지일꾼을 지원. 아트디렉트 일을 하시는데 기술팀을 지원하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보수정당이 아니라 이익집단이다"라고 말하여서 100% 공감! 감솨합니다.
장재원님 / 당게에서 주로 활동하시는데 거리가 다소 멀어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해서 아쉽슴. 다음 기회에 좋은 대화 나누어요.
애널리님 / 진지에서 확인 된 바로는 가장 젊은 축에 드는 진지의 얼짱. 기대가 큽니다. 진짜 반가웠어요.
가아넷님 / 우리진지의 보석. 가아넷이 1월의 탄생석이라서 하는 말이 절대 아님.
시민폐인님 / 진지의 영원한 마담. (오해하지 마세요. 좋은 뜻) 지성과 미모를 갖춘 수퍼모델.
늦바람님 / 늦게 참석. 그것도 동반자살과 함께 간다.라고 하여 잠시 무슨 뜻인가? 했는데 금방 이해가 됨.
동반자살님 / "동반자살입니다"라고 하여 모두 아뒤를 좀 바꾸시죠 하는데 본인은 별로 바꿀 뜻이 없어 보였슴. 애널리님과 강준만에 대해 얘기 하자 웃옷을 벗고 시작하였는데 그 다음은 모르겠슴.
해당화님 / 자칭 타칭 유시민추종자임을 떳떳이 과시하고 다니며, 하여튼 환갑될 때까진 열심히 생활정치에 참여 할 것임.





▲ 왼쪽부터, 금호강/가아넷/옴쥐/당희/애널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