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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성명전문] 노무현 대통령 평양도착 성명
시민게릴라 | 2007-10-02 11:42:28 | 조회 301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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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남북정상 다시 손 잡았다


김정일 위원장 4.25 문화회관서 노 대통령 직접 영접 


2000년 정상회담에 이어 7년 만에 남북정상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환영행사가 열린 4.25 문화회관 앞에 먼저 도착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를 달려 평양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영접했다.

 

4.25문화회관 앞에 나와 있던 수천 명의 북한주민들은 노 대통령이 탄 차량이 모습을 나타내자 함성을 지르고 꽃술을 흔들며 크게 환영했다. 무개차를 타고 환영식장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안내로 북한 육해공 3군의 사열을 받으며 영접 나온 북측인사들과도 악수를 나눴다.

 

노 대통령 내외는 환영행사가 끝난 뒤 남북정상의 역사적 만남을 환호하는 북한 주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화답하고,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향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평양 도착 직후 서면을 통해 북한 동포와 평양 시민에게 전하는 도착 성명을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성명에서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에 마음속 깊이 뜨거운 감동을 느낀다”면서 “남북은 지금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보면서 더 큰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우리의 생각이 간절할수록, 우리의 의지가 확고할수록 그 길은 더욱 넓고 탄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 평양도착 성명 전문>


북녘 동포와 평양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에 마음속 깊이 뜨거운 감동을 느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북녘 동포 여러분께 남녘 동포들이 보내는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남북은 지금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보면서 더 큰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간절할수록, 우리의 의지가 확고할수록 그 길은 더욱 넓고 탄탄해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화입니다. 지난날의 쓰라린 역사는 우리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제 남과 북이 힘을 합쳐 이 땅에 평화의 새 역사를 정착시켜 나가야 합니다. 평화를 위한 일이라면 미루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갑시다.

 

진심과 성의로써 정상회담에 임하겠습니다. 7천만 겨레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녘 동포 여러분께서도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함께 뜻을 모아 민족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07년 10월 2일 
 

 

     

평양, 김정일, 정상회담
덧글쓰기 | 전체글 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미늘바늘  

조직적이지만..어찌..분홍색 꽃이 저리도 많은지...^^
07-10-02

사랑시  

우리도 5년 후에 저걸 해 봐? ㅋ
아님, 내년 4월에?
미늘바늘님 미리 생각해두세요.^^
07-10-02

사랑시  

(김정일 위원장 얼굴 보니 많이 늙었네요.)

와~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에 김정일 위원장이 오면 저렇게 환영해줄까?
한나라당 출신 대통령이라면 북한에서 저렇게 환영할까?
(저런 환영 못 받을 것 같은데? 아예 정상회담도 안 할 것 같은데?)

저 꽃 흔드는 사람들, 계속 흔드느라 팔 좀 아팠겠다.
대단한 장면이다. 역사적인 장면. 와, 노대통령님은 좋겠다.
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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