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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그 사람에 대한 기억 -1
정래호 | 2007-11-17 11:57:48 | 조회 4092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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尊命(존명)

 

월화수목토일... 과히 사극 열풍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9시뉴스가 끝나면 어김없이 시청자들의 눈을 묶는 드라마를 통해 어렵지 않게 듣게 되는 말이지만 그 이전에는 무협만화에서나 가끔 보아왔던 ‘존명’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내 자신의 목숨만큼 이나 받들어 존중한다.‘  뭐 그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이번에 시민광장의 대표로 출마해 기호2번을 받으신 토지공개념님이 적어도 나에게는 그런 존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길지 않은 시민광장 회원으로서의 기간 동안 토지공개념님의 글들은 저에게 스승님의 말씀과 동격이었다고 해도 과한 칭찬은 아닐듯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번 시민광장의 대표 및 집행위원장 선거에서 기호1번 박무님와 야인님에게 저의 추천권을 주저 없이 드렸고 지금 그 분을 알리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2004년 탄핵정국에 우리당에 입당하면서 저 자신을 규정하기를 선동가나 실천자 보다는 그저 댓글이나 약간의 후원을 하는 것으로 지지를 표명하고 대통령님께서 제자리로 돌아오시고 우리당이 안정적인 의석확보가 되면 원래의 제자리로 돌아오려 하였습니다.

 

그것이 저의 한계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나가면 그토록 경멸하던 정치자영업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박무님은 저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아직까지도 정치판 귀퉁이에 머물게한 장본인중에 한사람으로서 악연일수도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애초의 약속처럼 일상생활로 돌아가 좀 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길을 막는데 일조를 하였으니 말입니다.


첫 만남

 

애초의 저 자신과의 약속이 마무리될 즈음에 저는 우리당 보다는 당내의 커뮤니티였던 ‘열린우리방송국’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 돌이켜 보면 정당생활 중 즐거움을 주었던 몇 안되는 기억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해 8월 당시의 우리당은 실용노선을 꺼내든 무리들이 완벽한 당권장악을 위해 끊임없이 우리당의 근간이었던 기간당원제를 난도질하고 당원들을 무력화 시키려는 행위에 맞서 당사 안에 천막농성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몇몇 당원들이 단식농성을 하였으며 이에 8월15일 전국의 뜻있는 당원들이 모여 8.15 당원대회를 개최하기까지 이르고 그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열린우리방송국’에서 맡으면서 행사진행의 보조자로서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지켜보면서 처음으로 사람들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당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소속의원들에게 지지를 얻어내는 리딩그룹중 좌장(이재오에게 주로 쓰여지는 수식어라 별로 달갑지는 않지만...)역할을 맡은이가 바로 박무님 이었습니다.

 

평소에 강성의 글쓰기로 짐작했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그냥 평범한 40대 중후반의 옆집아저씨 같은 모습에 다소 실망(?)을 하기도 하였으나 행사 전날 밤 내일의 행사를 하나하나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카리스마를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날의 행사는 저에게는 작은 자부심으로 남아있고 저는 그렇게 점점 더 깊이 발을 담그고 맙니다.(신명나게 2편을 쓸수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해서..

 

이 글이 박무님의 득표전략에 도움이 되지는 못할망정 감표요인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아울러 토지공개념님도 명성에 걸맞게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선거운동, 기억, 박무
덧글쓰기 | 전체글 1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감자호크  

모두 모두 멋진 경쟁 부탁 합니다.
대의도 유티즌, 대세도 유티즌~!!
07-11-17

정래호  

자꾸만 끌리게 만드는 호크님!
좋은 주말 보내셔요....
07-11-17

감자호크  

헉~!@@
저 턱에 수염났는데~...^^

여하튼 21세기 정치문화는 유티즌이 대세이어야 합니다.
각자 조금은 다른 선택일지라도..우리의 대의는 변할 수 없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07-11-17

정래호  

뭐...평소에도 흠모해 왔지만 특히 조~기 아래의 "2기 집행부의 '홍위병'이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보고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이거 너무 나가는거 아닌가 몰러요....
07-11-17

당희(당원희망)  

제 마음을 담아 로그인하고 반대.
로그아웃하고 추천^^

박무님께서 지내오신 길 존경해마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집행부는 아니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07-11-17

정래호  

당희님의 의견 존중합니다.
제가 박무님을 추천하고 요청하지도 않은 선거운동을 하는것은 짧지 않은 시간동안 멀리서 혹은 가까이서 지켜보았기 때문입니다.
토지공개념님은 평소에 글로서 존경하지만 오프에서는 한번도 뵌적이 없으니 적극적으로 지지의사를 밝힌다는것이 맞지 않는듯 하여 저 나름대로 내린 결론입니다.

무릇 글만큼이나 행동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아~ 결코 토지공개념님이 행동이 동반되지 않았다는 얘기가 아니고 지켜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07-11-17

당희(당원희망)  

야인님에 대한 소스가 저도 별로 없는데요.
알려주실래요?
07-11-17

정래호  

이 당황스러움이란....
저 역시 야인님에 대한 소스는 거의 없습니다.
오프에서 한번정도 손인사를 나눈것 밖에 없으니 별도로 드릴 소스가없어 민망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추천을 하고 선거운동까지 하냐고 물으신다면 더욱더 난망스럽겠지만 그럼에도 박무님을 믿듯이 그분의 선택을 믿고 지지하는거라 말씀 드리니 너무 나무라지는 말아 주세요.
07-11-17

당희(당원희망)  

야인님은 생활정치는 죽었다라고 서울북부모임에서 말씀하셨다더군요.
저와 잘 아는 지인이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한마디로 정리 되더군요.

저는 박무님을 존경하나 야인님때문에 다른 후보를 지지합니다.
저에게도 박무님은 어떻겠냐는 전화가 왔었구요.
박무님이라면 괜찮다는 말씀드렸지만
야인님은 난감합니다.

시민광장은 팀을꾸려 지금 선거를 진행하기에
두 분을 모두 다 알고 파악하고 지지하시길 부탁드릴뿐입니다.

야인님은 게시판에서 소통을 하신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야인이라고 써서 검색해보시죠.
최근접속일은 언제일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소통을 중요시 여깁니다^^
수고하세요.
07-11-17

박수만  

박무님의 조용한 카리스마,열정적인 추진력,5년이지난 지금까지 변함없기에 지지합니다!!
07-11-17

감자호크  

1기 집행일꾼 [감사패]제작을 위한 특별 모금

계좌는 시민광장 메인 화면에 나와있는 '특별회비'계좌를 이용하겠습니다.

기간 : 2007년 11월 16일 ~ 2007년 23일까지 8일간)

금액 : 상한선 5만원

특기사항 :

- 계좌 이체입금시 '감사패'라고 적시하시거나 또는 적시하지 않드라고 8일간의 5만원 미만 금액을 모두 [감사패] 모금으로 한다.

- 집행일꾼 약 20명에 대한 감사패 제작분 대비 모금액이 부족할 경우, cms 회비로 충당한다.(이 부분은 별다른 이견 없을 경우에 한하여 요청해 봅니다)


신한은행 : 110-219-187193
예금주 : 시민광장
07-11-17

정래호  

은근한 압박....
월요일쯤에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07-11-17

박무  

정래호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저 사진은 어떻게 구하셨데요?
07-11-18

아랑아빠  

역시 그런 경력쯤은 있을 걸로 통빡잡고
후보자 추천한 이 놀라운 센스,
역시 이 바닥에서 살아 남으려면 이 감각
하나는 살아 있어야.
(어쭈, 자화자찬하다 넘어간다.)

근데 둘 중 누가 되려나,
되는 쪽에만 줄 서면 끝인데.
내가 선거권 갖고 줄서고 투표해서
당선시킨 게 5년 전 노대통령과 12년 전 김창현 울산동구청장
그 외에 대학부터 일반 선거까지 모조리 패배, 모두 20번도 넘는데...
0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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