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글은 민망하지만 제 변명 쪼금 하려고 작정한 글입니다. ^^ 주제는 ‘지금껏 뭐하다 나타나서’입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이 소통과 공유를 위한 글을 연재하겠습니다.
|
3. 정치자영업자인가 생활정치인인가
4. 시민광장의 정체성 방향에 대한 저의 시각
5. 시민광장의 기구 및 조직 운영 방안
6. 4월 총선 등에 대한 전략
( ???? ) |
2. 지금껏 뭐하다 나타나서
- 들어가며
1기에서 앞장서 고생한 분들 거의가 전부 토지공개념님과 겨란한판님을 열렬히 지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경선자이신 토지공개념님을 추천하신 분들의 추천 글 중에 ‘그동안 열심히 하신 분’으로 많은 평가와 칭찬이 있습니다.
그런 문장을 접하면서 속으로 뜨끔 합니다. 물론 도둑 제 발 저린 듯 제가 그러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그래 이번엔 제 변명을 좀 늘어놓고 이 부분에 불리함을 좀 덜고자 합니다.^^;;
- 변명에 앞서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1기 일꾼들의 노력은 앞으로의 쏟을 노력에 절반은 이미 한 것과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이 부분 절대 공치사가 아닙니다)
시민광장 같은 그룹의 대다수가 처한 상황이란 것이, 많은 일을 진행해 나가다 보면 더러 미흡하고 불편한 일도 발생합니다. 때로는 회원들의 요구수준에 미달할 때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좀 독선적으로 비추기도 할 것입니다.
부부와도 의견충돌이 있는 판에 단체에서의 의견차는 왕왕 발생하며 제 경험으로 이견을 좁히려는 노력에 비해 얻는 결과는 난감할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울러 그야말로 배가 산으로 갈 수도 있는 상황으로 내닫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시간적 문제나 형편 때문에 ‘내지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이의 결정적 시비가 ‘독선’이란 이름으로 걸립니다. 앞장선 이들의 고민이 여기 있겠지요.
아울러 나이, 성별, 사는 곳, 하는 일 등등 저마다의 사고가 다른데다 이런 정치적 성향의 단체에 참여한 분들은 여느 조직의 구성원 보다 목소리가 보다 강하고 쉽사리 굽히지 않는 면면이 있다 보니 의견의 일치를 모으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시민광장을 열고, 또 참여한 분들과 같이 할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그러면서 운영을 해오며 겪어왔을 고민과 수고는 제가 겪었던 이런 류의 경험을 돌이켜 봤을 때 정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음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 그 어려움 십분 이해하기에 경선자이기전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상대 후보에 대한 덕담도 이참에
위에서 언급한바 1기의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수고한분들 중에 바로 토지공개념님과 겨란한판님이 자리합니다.
그러므로 두 분의 노고를 바탕으로 한, 2기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잘 이끌어야겠다는 의지는 너무도 당연하며 나아가 1기에서 고생한 분들의 이 분들에 대한 심정적 공감대는 정말로 깊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를 좀 지지해줄만한. 개인적으로 저와 친밀감이 있는 분들조차 그분들을 추천함에 전혀 인색할 필요가 없음은 너무도 당연하겠지요. (제 입장에 속으로야 물론 아쉽지만.^^)
그런 차원에서 1기에서 활동했던 분들께서 토지공개념님과 겨란한판님에 대한 지지발언을 하시는 것에 대해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양해하시어 가볍게 여겨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꾸벅
그런 의미에서 두 분은 검증된 훌륭한 후보입니다.
- 맺는말 : 힘들 때 보탬이 되어야지
칭찬만 늘어놓으면 뭐하겠습니까? 실제적 도움이 되었어야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사람입니다.
사실 몇 년 동안 일 보다는 정치에 더 많이 시간과 정열을 할애해 온 덕에 사업적으로 여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여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어 부득이 당분간 일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부터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해외출장으로 지냈다가 7월 하순에서 9월 하순 무렵까지 불과 2개월가량 일시 귀국했을 때 그나마도 시민광장의 일원으로가 아닌, 캠프에의 별 영양가 없는 선거운동을 한 것이 고작입니다.
그리곤 다시 1 개월가량 해외출장을 다시 다녀오느라 유시민 후보의 경선사퇴와 경선의 종료 현장에 있지 못했기에 다른 분들께는 그저 미안할 따름입니다.
다만 해외에서 그것도 쉰 날이 손가락으로 헤일 정도며 많은 날 밤을 새우던 그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그 시간이라 해서 본국의 선거상황에 결코 자유롭지는 않았었습니다. 새벽에나 들어간 호텔 방에서의 메일과 전화와.....
어쨌건 끝까지 현장을 누빈 분들께는 그저 송구할 따름이고 감사의 마음을 갖습니다. 그래 어떤 의미에서 그 때의 같이 못한 만큼 이제 보탬이 되려 합니다. 1기 때의 보탬이 되지 못했던 만큼을, 패널티까지 적용하여 2기 대표로 왕창 한꺼번에 말입니다.
그래 두 번째 선거구호를 정했습니다.
‘박무! 못 다한 만큼 더하겠습니다!’ ㅡ.ㅡ;;
설명 : 무적의 투표부댑니다. 제가 직접 제작한 것입니다.^^ 솜씨 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