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시민광장의 정체성에 대한 저의 시각
들어가며
지난번에 시민광장의 정체성 문제로 게시판이 한 참 시끄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시민광장이 ‘순수한 팬클럽이어야 하는가’ 또는 ‘보다 정치 조직적이어야 하는가’로 말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분명한 시각을 드러내기 전에 먼저 현재의 정치지형과 앞으로의 변화예측을 먼저 기술합니다. 이는 우리의 진로에도 상당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대선관련 예측
당면한 문제가 대선일 것입니다. 불행이도 ‘우리의 유시민‘은 물론 ’동지 이해찬‘까지도 낙마하여 정말 내키지 않은 난감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만 우리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 난감한 상황입니다.
저는 이회창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어부지리인데 왜 그렇게 예상하는지는 기술하지 않겠습니다.
대선이후
세 갈래로 예측을 할 수 있는데 하나는 대선 직후 분화이며 두 번째는 총선이후 분화이고 세 번째는 가능성이 아주 적겠지만 계속 같이 있는 것이겠지요.
이 분화의 갈래는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시기가 바뀔 것이고 위에서 예측한바 이회창이 되면 한나라당의 분화가 가능하고 당장 그렇게 치닫게 될 것이며 이는 소위 ‘여권’이라고 부르는 그룹의 분화에도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때 분화의 한 줄기로 소위 ‘친노그룹의 당’이 만들어질 수가 있는데 다만 ‘유시민당’의 출현은 없을 것이라 예측합니다.
시민광장 정체성의 해부
그러면 본격적으로 우리들의 정체성을 제 시각으로 재단해 봅니다.
1. 시민광장 회원의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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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항목 |
동적 지지자 |
정적 지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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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성향 |
유시민에 대한 지향점 |
대통령이 되게 하겠다 |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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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성향 |
정치활동에 비중 |
취미활동에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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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관련 활동정도 |
정당에 가입까지 한다 |
정당엔 관심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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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방향 |
그에게 도움되는 모든 것 |
정당 및 정치활동을 제외하고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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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성향 |
시민광장 조직화 방향 |
회원간 보다 강고한 조직화 |
회원간 느슨한 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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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광장 성격 지향 |
책임성 강한 팬클럽 |
부담없는 팬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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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시각 |
기성 정당에서의 활동 |
유시민의 당내 지분 확보 및 확대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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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당권확보 노력 |
선출권을 갖는 대의원 등에 적극적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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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등에서의 역할 |
적극적 입당 및 지지운동 |
주변인 구전 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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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당내경선 |
기간당원에 의한 선출권 증대 노력 |
국민경선 선거인단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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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성공 방법 |
조직적 준비 없이는 될 수 없다 |
바람으로 가능하다 |
성향을 무우자르듯 획일적으로 나눌 수는 없지만 크게 2가지로 나눈다면 위의 표처럼 크게 대별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각각 어느 쪽에 저 가까우신가요? 저는 동적지지자그룹에 속한다 할 수있습니다.

2. 시비-순수함을 유지함과 정치조직적으로 변질되어서는 않된다는 것과 관련하여 생각을 해 봅니다.
. 조직 운영과 관련하여 아무런 의견을 낸 적이 없는데 왜 정체성 시비가 붙을까?
그 사람의 이력으로 섣불리 속단하는 것은 아닐까?
. 그런데 정치조직적이란 부분에 대해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지난 경선과정에서 만들었던 특위 구성을 어떻게 보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정치조직적인 것이 아닌 것일까?
그럼 그들이 보는 정치조직적인 것은 특위와 어떤 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일까?
(구체적인 차이를 들어 보지 못해 왜 이것은 그 범주에 속하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 또 하나의 궁금증으로 왜 지역광장 건설이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구성되고 있는가?
무엇을 하려는 조직인가?
서로간의 연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라면 오히려 현재의 광역단위 광장만 유지하고 선거구별 지역광장이 아닌, 각각의 활성화되는 동아리 별로의 그 동아리 형태에 맞는 광장건설을 도와주는 것이 맞는 것 아닐까?
위의 생각을 하면서 이런 우려를 해 봤습니다.
. 혹시 만의 하나, 49 대 51의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가?
.. 49면 좌파요 51이면 우파이다 - 획일적 사고. 편가름 사고의 우려
.. 사안에 따라 다르다 - 자기 편의적 사고의 우려
아무리 봐도 현재 시민광장이 나아가는 모습과 후보인 저에게 씌어지고 있는 정치적 성향으로의 광장 모습이 별로 다를 것 같아 보이지 않더군요.
3. 구분이 되는 것과 아닌 것
'2'번에서 처럼 아직 구분이 잘 않되는 부분이 있다. (내가 머리가 우둔해서인가?)
활동가 vs 네티즌
양 경선자의 프레임을 이렇게 만들었는데 조금 이해가 않되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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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이다 아니다. |
구별 명확 |
활동의 이력으로 객관적 구분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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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다 아니다. |
나이 제한이 있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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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사용이 원활한가? |
하루에 평균 12시간 이상 사용한다면 원할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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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언제부터? |
PC 통신 첫세대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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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자주 사용? |
하루에 보통 2시간 이상 쓰면 조금 쓰는 걸까? |
재미가 있을 것인가 아닌가 (다양한 층에 어필이 가능한가? 대중흡입능력 관련) 를 따져 봤습니다.
(별천사님 거론해서 죄송한데 양찰바랍니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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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 따진다면 |
별천사님은 생물학적으로 저보다 훨 많으신데 그럼 지금 1기는 심각하게 재미가 없었던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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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조류로 따진다면 |
스타크래프트 같은 오락을 잘하나? |
26년간 컴퓨터를 사용하지만 게임하면 시간 축날까봐
가까이 하지 않아 불리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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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 가서? |
가수하면 박가수라 통기타 들고 할 순 있지만
요즘 노랜 젬병이라 불리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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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잘 추나? |
춤은 한 춤 하니 이건 할만한데 (긁적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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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류를 못 따라가는 나이든 회원은 재미가 없으니 모두 관둬야 되겠는가? |
잘 어울릴 수 있는가 (친화력 관련) 도 따져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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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좋아하나? |
운동이야 뭐.... 탁구? 농구? 배구? 축구? 족구? 야구? 당구? 뭐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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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같은 것은? |
어떤 단체의 등산대장까진 했으니 그리 못할 것은 없을 것 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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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
뭐가 있을까? 그림그리기, 고전음악감상하기, 시와 창을 읊기….?
아하 고스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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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
이건 도저히….. 졌다. |
그 밖에 잡다한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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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가? |
재작년 및 작년 전당대회에 우리 후보 선거운동하느라 전국 순회에 앞장 서기도 했으니
그런 것으로 평가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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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가? |
대부분의 인터넷 동호회는 다양한 연령층이 있는바 창의적이지 못하면 끼질 못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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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를 이루나? |
나이 어린 동료와 어울리려면 자신 스스로가 오픈되지 않으면 안되니 살아 남기 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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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력이 많냐 없냐가 관건이라면 |
별천사님은 정당, 정치단체에서 저보다 고위급이신데 그럼 지금까지 시민광장은
현격한 정체성에 문제가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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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론에 입각하여 |
먹어본 경험 운운이 나오던데 그 경험이 시민광장에서 만으로 국한 한다면이야 입 꽉
다물어야 하지만 다른 여러 유형의 단체를 이끌어 본 경험으로 따진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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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성에 입각하여 |
그 더러운 정치판에 계속 몰매 맞는 이유는 뭘까? 적당한 타협,
적당한 보신을 하면 될텐데. 오히려 이런 것이 순수성의 검증을 거친 것이 아닐까? |
정리를 하면
.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다양한 계층이 모였으니 다양한 컨텐츠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 정치적으로 훈련을 필요로 한다면 정치학교를 만들 수도 있고 취미활동 위주로 참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 뭐는 되고 뭐는 않되고의 이분법적 시각이 오히려 창의적이지 않고 패쇄성이 있는 것이니 이는 오히려 참여의 기회를 좁게 함으로서 우리 스스로의 역량을 더욱 추고시키는 축소지향적 사고라 생각한다.
. 시민광장은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참여를 보장하여 그들 모두가 위치한 곳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중요한 것은 가능한 모든 참여자들을 위한 컨텐츠를 어떻게 가지고 갈 것인가이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4. 요즘 게시판 분위기가 조금은 안정화 되는 듯해 기쁩니다.
그래 위의 글 말고 조금 더 사고의 전환과 좀 더 분위기가 가벼워 졌으면 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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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
내용 |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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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시합 |
탁구, 족구, 당구 등 2:2로 붙은 수 있는 종목 |
체력은 국력 아니 시민광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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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게임 |
요즘 티비에서 하는 것처럼 |
그래도 좀 머리가 돌아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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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 가서 받은 점수 |
한 5곡 씩 불러 총점 매긴다 |
사교성이 좀 필요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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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토론 |
설득력 검증에 일종 |
그래도 리더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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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타기 |
역전기회를 줘야 |
하늘이 원치 않을 수도 있으니 |
위 경기를 해서 종합점수를 매겨 대표 뽑기 어떻습니까? (<= 요 말이 빠졌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