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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일 이해찬 전 총리의 강연을 듣고
해당화 | 2006-11-12 17:25:32 | 조회 3045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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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치실천연대 회원 워크샵

이해찬 전 총리 초청 강연

'참여정부의 성과와 과제'

 

 

 

11월 11일에 있은 '참여정치실천연대'의 회원 워크숍에서 이해찬 전 총리의 '참여정부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강연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해찬 전 총리의 현장 강연을 듣기란 쉽지 않다.

 

참정연 강연 약속을 한 직후 , 대통령의 특보로 임명되었기에 이번 참정연 강연은 아주 민감하고 복잡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오해와 자칫하면 왜곡될 수 있는 소지가 있었다. 허나 이해찬 전 총리가 누구인가~!

 

원래 강연은 대략 50분 정도로 잡혀져 있었지만 한시간 반 가량 이어졌다. 이 전 총리의 강연을 들으며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회원 모두가 몰입된 강연이었다.

 

탁월한 식견과 그간 쌓아온 경륜, 사회학을 전공해서인지 우리사회를 과학적 합리적으로 쉽게 쉽게 설명을 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하나도 힘들지 않고도 이해하게 하였다.

 

이 전 총리의 외모는 얼핏 차거워 보이고 그간 주류미디어들의 작업으로 인해 날카로운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각인 시킨 면이 많다. 그러나 실제 대화를 접해 본 사람은 이 전 총리가 아주 구수한 언변과 어렵지 않은 언어를 구사하면서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임을 알게 된다. 나는 여러 차례 '한국정책방송(KTV)'에서 이 전 총리의 강연을 접했기에 이러한 면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가 이 전 총리의 강연을 직접 듣게된 것은 행운이다. 참여정부의 책임총리를 지낸 분이고, 어느 누구도 따를 자가 없을 정도로 일 잘하는 총리였기 때문에 그런 분의 강연을 듣는 일은 일반 대중으로는 진기한 경험이다.

 

참여정부의 탈권위, 정경유착 근절,외교,북한문제 ,국민연금 개혁,교육,부동산문제에 이르기 까지 국정 전반에 관하여 물 흐르듯 ,막힘 없이 설명을 하여 주었다. 이 전 총리는 원고에 의존하지 않는 강연이다.

 

대략 250석 정도 규모의 대강당 좌석을 가득 메운 11/11일 회원 워크숍에서 이 전 총리는 회원들의 기립박수 속에서 입장하여 참정연 회원들의 열광적인 환영 속에서 시작되어, 역시 회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퇴장하였다.

 

이 전 총리는 강연 서두에서 말하길 "열린우리당이 다 죽어 가는 줄 알았는데 여기 와서 보니 다시 살아나는 당인 것 같다"

 

이 전 총리는 충청도인이다. 그래서 말이 구수하고 억양이 부드러운 충청도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 준다.

 

강연이 끝난 후, 자유로운 질의 응답이 있었는데 정치적인 질문이 없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노련한 이 전 총리는 구렁이 담 넘어 가듯 잘 피해 회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번 회원 워크숍에서 뛰어나고 재기 넘치는 사회를 봐 회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김태년 의원은 "강연료는 못 드리니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 며 충청도 특산의 민속주와 넥타이를 증정하는 시간과, 질문지로 포장한 사과 바구니를 준비 그 중 두개를 풀어 회원들의 참여정부에 대한 소망을 읽는 작은 이벤트가 있었다.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간까지 진행된 이번 회원 워크숍은 대전까지 내려가면서 겪는 교통

체증을 한 방에 날려 버리는 의미있는 회합이었다.

 

 

   

덧글쓰기 | 전체글 2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데이비드김  

해당화님! 저도 거기에 있었습니다.
축구하자는 유혹(?)에 넘어가서리 대전까지 가게 되었지요.
전 강연 끝나고 일부 일행들과 다시 상경했지만요.
집에서는 제가 여의도에서 축구한 줄 압니다 ^^;;;
힘이 되는 강연이었습니다. 막연했던 생각들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더군요.
어제 강연 동영상은 필히 남겨야 할 터인데...
06-11-12

해당화  

아~~
데이비드김님이 오셨군요.
인사를 못 나누어 아쉽네요.

동영상 제작하였습니다.
06-11-12

애널리  

그날 해당화님, 누리그물님, 푸른바위님, 지예사랑님, 계란한판님 모두 만나서 반가웠어요.^^
지예사랑님이랑 계란한판님은 그날 처음 얼굴을 뵈었어요.
아이디의 힘을 느꼈음.....^^

이해찬 전 총리께서 참여정부의 지금 껏 해온 일들을 정책을 중심으로 잘 말씀해주셔서 정리가 잘되는 계기가 되었음.


데이비김님/

저도 그 날 축구했는데....
전 북부지역인데, 혹시 남동부이신가요?
06-11-12

아핫  

머지않아 진지 내 참정연, 혹은 참정연 내 진지커뮤니티가 생기겠군요.
아, 아쉽다......
당화님, 그물님, 바위님, 사랑님, 한판님, 드김님(ㅋㅋ), 아빠님, 널리님을
뵐 기회를 못잡았군요.
(재밌네요, 닉네임을 끝 두 자만 써보니...ㅋ^^)
06-11-13

데이비드김  

애널리님 있었군요. 2번째 시합할 때 골키퍼를 봤죠.
첫번째 시합때 태클에 걸리면서 왼쪽 발목이 안 좋았는데...
몇주전에 축구하다가 왼쪽 허벅지 타박상을 당한 상태에서 계속 시합 뛰다가
거의 2주 가까이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좀 몸을 사렸습니다 ^^;;;
안그래도 또 시합할 예정인 거 같던데 ^-^
06-11-13

똘똘이아빠  

음... 내가 갔음 애널리님과 데빗님을 소개시켜 드릴 수 있었겠지...음냐~
06-11-13

진아아빠  

이해찬 전총리의 '참여정부의 성과와 과제'는 참정연 회원들을
대상으로한 강연에 앞서 우리당 의원들부터 교육시키는 것이
필요했을 듯...

이 전총리 논리의 절반만이라도 갖추고 각자의 지역구에서
홍보에 주력했더라도 오늘과 같은 '묻지마'상황은 좀 면할 수
있었지 않을까...

혹시 유권자의 감정적 비난에 맞장구나 친 의원들은 없었을까?
06-11-13

누리그물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지예사랑님 인사를 나누게 되어서 반가왔구요. ^^;
06-11-13

해당화  

일일이 인사를 다 나누지 못해 아쉽군요.
진아아빠님도 소개시켜 드려야 하는건데...
왜 그리 바빳는지~~
모두들 반가웠어요.

참~~ 황포돛배님도 오셨는데!
06-11-13

난세에걸물임  

이해찬 전총리는 곡차 잔 마주놓고
눈발이 내리기 시작하는 어스름 초저녁에 먼산을 바라보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면 다음날 여명까지도
곡차 잔이 넘실거릴 그런
'난세에 걸물'이로다!!
06-11-13

애널리  

데이비드님/

수십년?만에 한 축구였음....ㅋㅋ
전 공격수 윙으로 뛰었어요.
원래 못하는 사람이 공격수 하는거 아시죠?ㅋㅋ 까만 체육복에 까만 폴라티를 입고 젊은피라는 이유로 죽으라고 뛰었던,,,
인사 못나누었는 것이 아쉽네요....

유장관이 왔었으면 아마도 자연스레 뭉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06-11-13

데이비드김  

애널리/20대 때와 비교해서 체력적인 건 그리 모르겠는데...
한번 다치면 이전보다 오래 갑니다. 그런 게 나이 먹는 건가봐요 ^^;;;
다음에 여기 정모든 축구든 기회가 되면 아님 번개라도 칠까?! ㅋㅋㅋ
06-11-13

벗님  

그리운 이름들 많네요...
함께 하지 못해 아쉽구요...
인터넷으로 듣는것으로 만족해야겠네요...
이해찬님 대선 나와주셨으면 좋으련만...ㅠ.ㅠ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06-11-13

슈퍼스타  

똘똘이아빠님이 오셔야 두루두루 연결이 될 것 같은데
아쉽게도 못 오셨구낭~~
06-11-13

가아넷  

많은 분들이 오셨군요...
전 강연만 듣고, 토의만 하고 바로 올라왔더니...
걍 1박을 할 걸 그랬나??
아쉽네요..^^
06-11-14

지예사랑  

저는 고향이 서울이라서 고향생각할 일이 별루 없는데...
어제 애널리님, 누리그물님 뵈니까 괜히 고향생각 같은게 났다는ㅎㅎㅎ...^^
06-11-14

조세핀  

왜 동영상이 실행이 안되죠
나두 보고 잡은디!!!!!!
06-11-14

여기로  

http://www.modni.net/tv.php?w=tv
06-11-14

애널리  

많은 분들이 오신거 같아서 생각할수록 아쉽네요.ㅠㅠ
이런 기회가 쉽지는 않은 것인데 말이죠.

단 1분이라도 한장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는데......
06-11-14

영호  

정말 잘 봤습니다. 이 동영상을 본 후.. 주식투자의 방향을 잡은것이 작은 성과요, 우리나라의 희망을 본 것이 큰 성과입니다.
06-11-17

느린 거북이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0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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