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전문]노무현 대통령 제44회 무역의날 기념식 축사
당희(당원희망) | 2007-11-30 10:33:35 | 조회 3693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7684     


트위터 페이스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

마흔 네번째 '무역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도 거듭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참여정부 내내 무역의 날에는 기쁘고 축하할 일이 많았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역 규모는 7천억 달러, 수출은 36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수출과 무역 모두, 2002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쌓인 무역수지 흑자도 1천억 달러 가까이 됩니다.

고유가와 원화 강세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이뤄낸 성과라서 더욱 값지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 기업의 높아진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두가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의 밤낮 없는 노력 덕분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온 국민을 대신해서 뜨거운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

지금 우리 경제는 기초체력도 튼튼하고, 기술수준도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과학경쟁력 세계 7위, 기술경쟁력 6위, 그리고 국제특허출원건수는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혁신주도형 경제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국가경쟁력도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입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자동차, 조선, 반도체, 휴대폰과 같은 수출 주력 상품의 부가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세대 성장동력에서도 와이브로, 지상파DMB, 하이브리드카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와이브로 기술은 지난달 제3세대 이동통신의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수출의 효과가 내수와 일자리로 확산되려면 중소기업이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참여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R&D 투자 확대, 시장친화형 지원정책,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03년 8,500개였던 혁신형 중소기업이 17,500개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부품소재산업은 347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만큼 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서비스 수출도 더욱 늘려야 합니다. 정부는 서비스산업 전반에 대한 경쟁력 강화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식서비스 수출보험제도 도입, 서비스 수출금융 지원 등 서비스 수출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부가가치가 높고 일자리가 많은 서비스 산업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플랜트 수출도 적극 지원했습니다. 또한 전자무역망 구축은 무역절차를 간소화하고 거래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참석자 여러분,

참여정부는 개방이라는 세계적 흐름에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습니다. 칠레, 유럽자유무역연합, 아세안을 비롯해, 올해 6월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EU, 캐나다 등과의 협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회에 제출된 '한미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이해관계나 정치 일정을 이유로 미뤄 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경제의 장래를 보며 책임 있게 판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비준동의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무역인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참석자 여러분,

지금 우리 경제에 또 하나의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남북경제협력입니다.

지난달 남북정상회담과 이달 총리회담에서 이에 대한 많은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해 3통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고 다음 달부터 정기화물열차가 개통됩니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조선협력단지 건설, 백두산 관광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었던 북한이 이제,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하는 기회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선뜻 투자에 나서기에는 아직도 망설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6자회담의 진전 속도나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 미래의 동북아 안보구조의 변화 등을 고려할 때 남북관계가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앞서서 투자하는 사람에게 훨씬 더 큰 이익이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남북경협은 국가경제는 물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나아가 동북아의 더 큰 시장을 열어가는 뜻 깊은 사업입니다.

정부는 협력의 장애물을 치우고 더 큰 협력의 토대를 놓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기업인 여러분께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 기회를 찾아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저는 기업인 여러분의 역량을 믿습니다. 여러분은 외환위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혁신과 도전으로 수출 5천억 달러,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잘 해나간다면, 대한민국 경제의 성공 신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무역의 날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11.30

 

대통령 노무현

     

무역의날, 남북경제협력, FTA
덧글쓰기 | 전체글 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대꾹  

임기를 마치고 나시면 잠시 쉬셨다가 새로운 당을 하나 말들어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07-11-30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018~22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2 태목(최두한) 18-08-06 0 1 85533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482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444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9472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4093
73616 에혀~~~   1 고음불가 26-10-23 0 0 4247
73615 2026.10.12. 출석부 카라반 26-10-12 0 0 8407
73614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저널리스트에서 말한 마지막 대목   1 김성현 26-08-25 1 0 10563
73613 데자뷰에 들렀습니다. 그 바보들이 그리워   3 시리우스리 26-08-04 4 0 8288
73612 말 같지도 않는 소리가 쏟아집니다. 세계시민김동주 26-07-21 1 0 8296
73611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9472
73610 화가난다 화가나......   2 정치판희망유시민 26-06-16 2 0 7826
73609 3월 9일 출석부   1 카라반 26-03-09 0 0 18665
73608 역적을 사랑하는 짐승 오월의햇살 25-06-03 0 0 37580
73607 [유시민 칼럼] 언론이 퍼뜨리는 정치적 독극물 njbora 25-02-04 0 0 52563
73606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444
73605 정치자금 천민 25-01-27 0 0 48686
73604 위험 천민 25-01-21 0 0 48374
73603 공공칠구공 천민 25-01-10 0 0 52020
73602 야ㅡㅡㅡㅡ 천민 25-01-09 0 0 52099
73601 막걸러낸 천민 25-01-09 0 0 51855
73600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482
73599 2024년 재정보고를 드리면서 태목(최두한) 24-12-29 2 0 36629
73598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4093
73597 2024년 12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405
73596 2024년 11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242
73595 2024년 10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5911
73594 2024년 9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2320
73593 2024년 8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7969
73592 2024년 7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820
73591 2024년 6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732
73590 2024.8.12 은행 배브장 24-08-12 0 0 40630
73589 시민광장 2024년 3월~5월 재정보고에 대하여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193
73588 시민광장 2024년 5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722
73587 시민광장 2024년 4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632
73586 시민광장 2024년 3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635
73585 시민광장 유지 관리 방안을 올립니다.    4 태목(최두한) 24-03-15 0 0 41267
73584 시민광장 회원님들께 드리는 말씀 태목(최두한) 24-03-11 0 0 53394
73583 시민광장 2023년 ~ 2024년 2월 회계보고   태목(최두한) 24-03-11 1 0 42838
73582 오천원.....   3 njbora 24-02-04 2 0 59013
73581 잘살고 있는가? 수연빠덜 24-01-14 1 0 51500
73580 2024년 광명광장 신년회 후기   3 고소영 24-01-14 0 0 50597
73579 시민광장 대표선출 및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하여 의견주십시..   4 미스바 24-01-10 1 0 54779
73578 1월 9일 화요일 출석부 북청 24-01-09 2 0 54024
73577 경기광장 제16기 대표 당선자 공고   1 하늘파랑 23-12-27 1 0 51710
73576 제16기 경기광장 대표에출마하고자 합니다.   1 한티 23-12-25 1 0 42549
73575 2023년 광명광장 총회& 송년회 후기   2 고소영 23-12-25 0 0 40396
73574 2023 파주광장 송년회 결과   1 동현아빠 23-12-07 0 0 33596
73573 2023 파주광장 송년회 동현아빠 23-12-06 0 0 35597
73572 첨맘님이 보시는 민주당의 현주소는? 함만세 23-07-14 0 0 67170
73571 파주광장 정모 동현아빠 23-07-14 1 0 54710
73570 시민참여 진보신당 _ 기대 반 우려 반 함만세 23-07-08 0 0 54187
73569 추장관 인터뷰를 보고 나서 함만세 23-07-02 0 0 52050
73568 조국장관님 출마?   1 함만세 23-06-18 0 0 50556
73567 정의당 재창당 쇼   1 함만세 23-06-18 0 0 49700
73566 청년정치의 민낯 함만세 23-06-18 0 0 49921
73565 재정보고와 관려하여 소풍_시흥 23-04-24 0 0 53405
73564 이인규가 유시민 정치판으로 돌아오라고 판을 깔아주는데...   2 樂당소굴 23-03-17 0 1 72871
73563 양진수 회원 노동부지정 재해예방기관 설립 양진수 23-03-16 0 0 58602
73562 2023년 파주광장 첫정모   2 동현아빠 23-02-18 3 0 61652
73561 시민광장 2022년 10월~12월 재정보고    3 태목(최두한) 23-02-04 0 0 70301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