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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당을 지킬 것이다"
바람구두 | 2006-11-30 15:29:25 | 조회 1954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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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당을 반대한다.

말이 신당이지 지역당을 만들자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을 지킬 것이다.

당적을 유지하는 것이 당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할 것이고

탈당을 하는 것이 당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90년 삼당 합당 때에도

95년 통합민주당의 분당 때에도 나는 지역당을 반대했다.

그리고 지역당 시대를 청산하기 위해서 열린우리당의 창당을 지지했다.

 

다시 지역당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

지역당으로는 어떤 시대적 명분도 실리도 얻을 것이 없다.

나는 열린우리당을 지킬 것이다.

이만한 정치 발전도 소중히 지켜야 한다.

 

2006.11.30

노무현

우리는 오늘 부패정치, 밀실정치, 지역분열로 얼룩진 구시대를 마감하고, 국민통합, 참여민주주의, 깨끗한 정치의 새로운 시대를 실현할 정당인 열린우리당의 창당을 엄숙히 선언한다.


오늘 우리는 정경유착과 부정부패, 밀실야합으로 날을 지새우고, 틈만 나면 국정의 발목잡기로 일관하는 당리당략의 낡은 정치, 국민을 분열시키며 기득권을 지켜왔던 지역주의 낡은 정치가 그 생명을 마감하고,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의 요구와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정책정당, 국민참여정당, 국민통합정당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선포한다.

 

열린우리당의 창당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이 보여준 참여정치의 열기를 하나로 결집하여, 국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참여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함이며, 정치발전을 가로막아온 망국적인 지역감정과 지역주의 정치를 타파하고 지역과 세대, 계층과 이념, 양성간의 차별을 뛰어넘는 국민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며,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을 근절하고, 국민의 염원인 정치개혁을 이룩하여 깨끗한 정치,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며, 민족을 분열과 대립으로 몰아가는 냉전, 수구세력의 부활을 저지하고, 한반도에서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통일한국을 앞당기기 위함이다.


이제 정치가 변해야 한다. 정치권의 변화는 시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당, 새로운 개혁주체세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절감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민주화와 개혁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 산업화시대를 이끌어온 양심적 주역, 새로운 시대정신과 전문능력을 갖춘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운 정치를 염원하는 국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가는 열린우리당의 출범을 내외에 선포하면서,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이라는 우리에게 맡겨진 역사적 소명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결의를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하나, 우리는 정치발전을 가로막아온 망국적인 지역감정과 지역주의 정치를 타파하고, 지역과 세대, 계층과 이념, 양성간의 차별을 뛰어넘는 진정한 국민통합정치를 실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을 근절하고, 국민의 염원인 정치개혁을 이룩하는데 앞장설 것을 엄숙히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민족을 분열과 대립으로 몰아가는 냉전, 수구세력의 부활을 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통일을 이룩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이 보여준 참여정치의 열기를 결집하여, 국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참여민주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양심적이고 개혁적인 각계각층의 역량을 총집결하여 다가오는 17대 총선에서 제1당이 되어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이라는 우리에게 맡겨진 역사적 소명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2003.11.11

열린우리당 당원 일동

 

     

덧글쓰기 | 전체글 1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바람구두  

정말 눈물나는군요.
06-11-30

당희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여당 내 신당 창당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탈당설도 일축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에게 지난 28일 당적 포기 관련 발언 이후 탈당을 기정사실화하는 보도가 이어지자 발언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나는 신당을 반대한다”며 “말이 신당이지 지역당을 만들자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당을 지킬 것이다”며 “당적을 유지하는 것이 당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할 것이고, 탈당을 하는 것이 당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90년 3당합당 때에도 95년 통합민주당의 분당 때에도 나는 지역당을 반대했다”며 “그리고 지역당 시대를 청산하기 위해서 열린우리당의 창당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지역당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지역당으로는 어떤 시대적 명분도 실리도 얻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나는 열린우리당을 지킬 것이다”며 “이만한 정치발전도 소중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에서 “만일 당적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까지 몰리면 임기 중에 당적을 포기하는 네 번째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가급적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지만 그 길 밖에 없는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탈당’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그 시기를 예측하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06-11-30

아 참말로  

눈물 난다.....
싸나이 눈물은 이런 때 흘리는 걸걸, 분명히....
06-11-30

하나로  

비정규직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연일 다른 것으로는 한나라당과 싸우고 싸웠지만 그것 하나만은 싸우지 않고 처리하였습니다.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는 견혜를 달리하면서도 비 정규직을 양산하고 합법화하여 서민들의 눈물을 짜서 자기배를 불리려는 가진자들의 2중대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입장이 똑같았습니다. 민주주의는 무엇이고 독재는 무엇입니까? 보수는 무엇이고 수구는 무엇이며 진보는 무엇입니까?

오늘 나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서민을 대하는데 있어서 아무런 차이가 없는 당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의 대통령이나 이전의 무수한 철권통치자들이 결코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06-11-30

글쎄요  

세상의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정규직 법안은 무조건 배격할 게 아닙니다.
노동 시장의 유연성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하나로님의 견해도 일리가 있을 테지만 세상일이라는 게
반대로만 치달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법안이 통과될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앞으로 보완을 해야겠지요.

그런데 대통령을 거론하는 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06-11-30

마크  

이제시작입니당
떠날놈들은 떠나길바란다
대통령님말에 적극공감합니당
06-11-30

온새미로  

아.....저 사진....!
진정한 뜻이 없는 사람은 저렇게 못하죠....
한동안 컴퓨터의 바탕화면에 자리잡았었는데....
06-11-30

무하유  

나는 보았습니다.

2002년 대선이 끝나고 취임도 하지 전에 지하철에서 붙어 있는 월간조선표지를
"반역정권 어쩌구저쩌구"

나는 보았습니다.

2002년 대선이 끝나고 한달도 되지 않은 취임도 하기전에 중앙선 안에서 노부부와 친지가 하는 이야기 "어찌 막판에 확 격차가 그리나노. 뭔가 이상하지 않나. 대중이가 부정한거 같데." "나라가 망할 것 같다."

나는 보았습니다.

소위 민주화 대부들 일각에서, 소위 종교계 원로라는 분들이 자기들이 고수인냥
한 수 배워라고 난리들이였습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모신문에서 나온 1면의 기사 " 경악. 당혹. 건국이래. 충격. 총제적위기."
다음날 모당에 대변인의 입에 똑 같은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한두주 난리부르스 치다가 "아니면 말고"

나는 보았습니다.

자기 일은 하지 않고 월급 고스란히 받는 여의도의 풍경을
자기 일은 하지 않고 남의 일 못하게 하는 여의도의 진풍경을
자기 일은 364일 덮어두다가 하루에 다 처리하는 기막힌 ㅌㅌㅌ을 보았습니다.

너무나 많이 보아서
끝을 맺을 수가 없습니다.

시간나면 다음에 이어서
06-11-30

해당화  

힘이 납니다.
06-11-30

법학도  

과거, 링컨 대통령이 말한 것을 연상 시키는 군요,,
분열을 막기 위한 노력인 것 같습니다.
여당이 위기극복을 위해 좀 더 일찍 정치적 힘을 발휘 헸으면,
대통령이 이런 심각성 있는 말씀을 하지는 않았을 텐데...
06-12-01

진아아빠  

시원한 한마디~.


저 사진 아래 활짝 웃는 인간은 누구여?
참 대비된다. 그러고 싶었을까?
06-12-01

울트라  

권력의 끝없는 집착
지난 시간을 정리하라
남은 시간을 아끼고 집중하라

맹종은 비굴이 아닌가 뭘 그리 아부들을 떠시나
사는게 재밋는갑다
06-12-02

뜨르  

원칙을 잊지 않는 자와 잊은 자의 대결에서는 원칙을 잊지 않는 이가 수월히 이깁니다.

하지만,

원칙을 잊지 않는 자와 잊은 '자들'의 대결에서는 수월히 이기기 힘들지요.

대신, 그 어려움의 댓가로,
보다 나은 내일을 보장받는 승리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0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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