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너희가 '불온한 자유' 와 '유연한 진보'를 알아??? 유시민 뒤벼보기(1)
문제제기 | 2008-12-23 15:25:07 | 조회 7823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29927     


트위터 페이스북

  
"얘야, 너는 엄마가 좋으니, 아빠가 좋으니?"

 

이제 막 사물을 인지하고 가치를 깨달아 가는 아이에게 어른들이 쉽게 던지는 질문이다. 이때 아이의 부모는 그 질문에 재미있어하면서도 약간은 긴장한다. 아이의 입에서 나올 대답이 아이사랑에 대한 평가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런 질문을 받은 아이의 심리상태는 어떠할까? 아마도 두 가지 점에서 갈등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엄마 아빠 중 누가 더 좋지? 하는 내적인 질문 때문일 것이고, 다른 하나는 ‘ 뭐 이런 질문 같지 않은 질문은 던질까? 하는 어이없음 때문일 것이다.


"나는 엄마도 좋고, 아빠도 좋아, 둘 다 좋단 말이야."


그럴 때, 대부분의 아이들은 내적 갈등을 끝내고  이 같이 대답하면서 엄마 아빠를 향해 방긋 웃는 것으로 자신의 현명한 판단에 대한 칭찬을 기대함과 동시에, 거의 저울질이 불가능할 엄마 아빠의 사랑을 선택하라는 이상한 질문을 던진 사람을 향해 힐책의 눈길을 던질 게 분명하다. 이후 아이는 그런 유치한 질문을 몇 차례 더 받다가 그 질문의 의도를 간파하고 분위기에 맞추어 적당히 둘러대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얻는다는 사고력을 인정받는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아이는, 아니 이제 성인이 된 그는, 그동안 까마득하게 잊고 지내던 그 질문과 매우 유사한 질문과 마주 한다. 격론이 벌어지는 정치행사장이나, 세미나 같은 곳, 아니면 여기 시민광장 같은 곳에서다. 바로 '자유'와 '평등'에 대한 질문이다. 이제 그런 유치한  질문은 좀 더 고매하게 다듬어져서 성인이 된 그에게 다른 텍스트로 던져지는 것이다.

 

"당신은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자유와 평등 중 어느 쪽 가치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당신의 진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자, 이제 여기부터는 그 사람이 아닌 우리가 답을 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 라는 질문을 받으며 자라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질문에 대한 어떤 답변이 가장 이상적일까. 질문을 받던 상황은 예전과 동일하다. 질문을 던진 사람이 있고, 그 질문에 답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있다. 다만 달라진 것은 엄마 아빠 대신 그의 입술을 지켜보는 무수한 사람들이 있고,  답변 여하에 따라 자신의 정치적 지향점이 드러난다는 점이다. 그런데, 현재 이 시점의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의 답변은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


"그것을 질문이라고 합니까, 당연히 자유지요, 평등이라니... 당신 바보요?"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답변을 들으며 아득한 기분에 빠지곤 했다. 그들은 이 질문이 본질적으로 최초로 자신을 갈등에 빠트렸던 질문과 매우 유사한 것임에도 전혀 눈치 체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이 무슨 질문이요, 라며 질문을 던지는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것은 아이와 같지만, 그 방향이 아주 다른 것이다. 인간 사회에 있어 자유를 아버지로, 평등을 어머니로 등치시킬 수 있다면, 내용이 아니라 질문 자체가 형편없음을 바로 눈치 체야 했다. 그런데 그들은 이미 '자유만~~주의자'들이 펼쳐 놓은 매트릭스에 함몰되어 어머니의 존재를 망각하고 만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 예전에 현명한 판단을 한 아이처럼 '자유도 소중하고, 평등도 귀한 가치입니다' 라고 대답하는 이를 찾아 나섰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우리 반도 땅에 최초로 그 말이 등장했던 조선 말 개항기 이후, 많은 사상가들과 정객들의 입술 움직임을 낫낫이 뒤벼보기도 하고, 수많은 책을 섭렵하기도 했다. 그러나 돌아보면 그 일은 처음부터 무망한 일이었다. 조선말 개혁가라 평가를 받고 있는 김옥균, 박영효으로 시작하여, 김구, 김일성, 여운형, 박정희, 김대중에 이르기 까지 피아 구분 없이 세심하게 살펴보았지만, 별로 얻을 것이 없었다. 서양에서처럼 자유와 평등에 대한 소중한 인식을 혁명으로 쟁취한 경험을 가지지 못한 우리의 경험은 그를 왜곡하기 일수였다. 가슴은 여전히 유교적 질서로 꽉 차있으면서 입술로만 평등을 말하는 이가 있었는가 하면, 밖에서는 자유가 아니면 죽을 것처럼 굴다가도 막상 집에 돌아와선 자신의 아내조차 쥐 잡듯이 하는 독재자의 모습을 부끄럼 없이 보여주는 이도 있었다.


그런데 딱 한 사람, 우리가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아이적 현명함을 잊지 않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유시민이다. 그는 자유를 말하면서 '불온한'이라는 수식을 붙임으로써 평등을 배려를 해 놓았고, 진보(결국은 평등 지향)를 말하면서 '유연함'을 전제하여 자유의 가치를 인정했다.


"예, 저는 자유와 평등을 삶의 질을 높이는데 등가의 가치로 봅니다. 그를 양자택일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이에게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를 강요하는 못된 질문과 같은 것이겠지요. 도대체 둘 다 소중하게 여기면 안 된다는 건 뭡니까?"

 


유시민은 얼마 전 자신이 참여했던 노무현 정권의 이념을 '사회자유주의' 라고 규정함으로서 이 같은 사실을 보다 분명히 했다. 그에 있어 자유와 평등은 대립적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존재하게 하는 필요조건이며 조화의 관계였던 것이다. 이점에 대해서는 그와 몇 차례 토론을 거쳐야만 확정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보았다.


"아니, 자유와 평등이 대립관계가 아니고, 서로를 존재하게 하는 조화의 관계라고, 너 지금 그를 말이라고 해? 주저리주저리 말장난 하고 있넹."


이쯤에서, 유시민이 말한 '불온한 자유'와 '유연한 진보'에 대한 해석을 두고 딴지를 걸어 오실 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당연하다. 그러나 그의 몰이해는 그의 잘못이 아니다. 근대 인류의 역사는 이들의 대립과정이며 그런 질곡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줄기차게 세상을 봐왔고, 그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분들에게  아기적 최초로 자신을 갈등시켰던 질문을 떠올려 보기를 권한다. 그것은 애초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자유와 평등은 빛과 어둠처럼, 밤과 낮처럼, 엄마와 아빠처럼 존재의 한 방식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대고 양자택일을 강요함으로써, 그 쓸데없는 강요가 갈등의 원인이었을 뿐이다.

 

동의하겠는가? 아니면, 그 말고 어떤 이유가 더 있는가? 이렇게 친절하게 풀어 주어도 이해가 잘 안된다면 그를 좀 더 명확하게 증명해기 위해 '자유'와 '평등'의 실체적 진실을 분석하기로 하자. 좀 현학적이고 복잡해 보여도, 참아주기를... 크크... 이런 긴 글을 고료도 없이 쓰는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말이다^^*

 

잘 알고 있다시피 '자유'의 사전적인 의미는 외부의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함이다. 그를 철학적인 의미로 조금 더 확장하면 강제에 대립하는 의미로, 때로는 필연에 대립되는 요소가 된다. 이러한 의미로만 자유를 파악한다면, 인간이 이기적 유전자에 의해 행동한다고 볼 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존숭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조선일보 등은 이런 사전적 의미의 자유를 자사 진열대 가장 전면에 새워놓고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그야말로 사전적 의미로만 의미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결코 현실에서 구현할 수 없는 선언적 의미거나 일종의 환상에 불과하다.

 

우리 한 번 '자유'라는 말을 사전에서 꺼내어 실제적인 삶속으로 내던져보자. 그러면 그 자유는 금방 자유를 잃게 되어 있다. 인간이 산다는 것은 인간과의 관계이고, 이 인간관계 속의 '자유'는 바로 낮은 상태의 권력의지로 작용한다. 즉 사전적 의미의 자유는 내가 누구를 강제하거나 나를 강제 당하게 하는 요소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와 같은 '강제', 또는 '필연'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상대나 대상을 평등적 관점에서 대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자유란 인간 간의 관계에서 진정으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평등'적인 자세나 시선으로 타인을 대할 때만이 자신을 강제하지 않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해가 되는가?

 

그런데 이러한 자유를 유시민도 말하고, 조선일보도 말함은 무엇 때문인가? 그에 대한 답은 일전에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다. 유시민은 앞서 설명한 인간 삶 속에서 실제적으로 구현되는 자유, 평등과 등위로서의 자유를 말하고 있는 반면, 조선일보는 폭력을 숨기고 있는 자유(마음대로라는 사전적 의미만을 강조하면 인간 속의 자유는 타인의 의지를 강제하는 폭력만 남게 된다) 말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따라서 우리가 좀 더 성숙한 인간이라면, 그리고 사전적 의미의 자유가 타인을 강제하는 것보다 나를 강제하는 요소가 큰 약자라면 당연히 조선일보에서 말하는 자유를 멀리해야 함이 옳다.


그럼에도 지금 당신의 대답은 여전히 '자유'일 것이다. '세상을 내 마음대로 살고 싶다'는 허황된 욕구에 다름 아닌 사전적 의미의 자유에 대한 유혹은 떨쳐내기 힘든 일이다. 더구나 언론매체의 최면적 기만에 의해 당신 고유의 언어구조 속에 결창된 정도라면 말할 것도 없다. 

 

그런 당신은 아직도 조선일보 등이 구축해 놓은 '더러운' 강자(강자는 나쁜 의미가 아니므로)의 메트릭스에 빠져 있다고 봐야한다. 슬픈 일지지만 그렇다. 아직도 그런 사람이 태반을 이루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다. 그들은 그토록 신성해 보이는 자유가, 나경원의 예쁜 얼굴이 악마의 발톱 한나라당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폭압적인 폭력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 혹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가 바로 잡아야 할 역사고 과제이며 또한 여기 이렇게 모여 있는 이유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는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 쟁취해 본 역사를 가지지 못했다. 그저 외세에 의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일 뿐이다. 그에 대한 훈련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 세계 최고의 기록 유산으로 평가받는 조선왕조 실록에서 '자유'와 '평등'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해당 자료 없음'이라는 안내창이 뜨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이들 가치에 대한 인식이 균형점을 이루다가 남한에서 미군정이 들어서면서, 일제 부역자들의 손에 '자유'가 더럽게 왜곡 선점되고 강대국들의 대리로 이념전쟁을 치루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 결과 지금 우리가 보는 바와 같다. 우리는 어느 틈에 '평등'을 말하려면 '빨갱이'라는 욕을 들을 각오를 하기에 이르렀다. 마치 평등은 애초부터 공산주의에 종속이나 되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것은 잘못된 인식이고 이해이다. 그 반증으로 1770년부터 자유혁명과 공산혁명을 공히 지켜본 프랑스의 삼색기(Le drapeau tricolore)가 여전히 '자유'와 '평등'과 박애의 정신을 담고 펄럭이고 있는 것만을 보아도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지금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자유와 평등에 대한 왜곡을 더욱 삼화시키고 있다. 금년 10월 1일 국정원의 원훈을 '자유와 진리를 위한 무명의 헌신'으로 바꾸어 표석에 새겨 놓음으로써 그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자유'와 '진리'를 등치시킴으로서 '자유는 곧 진리다'라는 이념을 은연 중에 강요하고 있으며 동시에 평등을 아에 없애려 하고 있다. 참으로 개념없는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 여기서 저들이 말하는 자유란 약자를 착취하기 위한 기만이지 우리가 알고 있는 자유가 아니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 정부의 그런 무모함에는 앞서 자유와 평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여기저기서 합창으로 들려오던 답, '자유요'라는 확신에 찬 당신의 그 말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나는 아픈 추억을 하나 가지고 있다. 1990년 소비에트가 해체되었을 때, 꼬리를 바짝 내린 소위 강철통신 <김영환>의 배신이다. 그때 나는 그의 모습을 보고 '강철통신'은 고사하고 '엿가락 통신'도 못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그런 넘이었다. 그의 골통과 뼈골에는 자유도 아니고 평등도 아닌 '사대주의'로 꽉 차 있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 넘은 몇 년 후 일본을 빠는 뉴라이트가 되어 또 한 번 거짓통신으로서 국민들을 현혹시켜, 이명박 같은 천박한 정권을 이 땅에 탄생시켰다. 물론, 당시 나 역시 우리가 한 시대 영국이나 중국이 그랬던 것처럼 인류를 리딩할 이데올로기를 구축할 힘이 없음을 슬퍼한 적이 있다. 그러나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우리 존재를 기반으로 하는 신념구조를 갖추어 나가기를 열망했다.      

                                                                                               

그런 점에서 유시민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체계를 허물고 독창적인 자신의 사상을 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가이자 사상가로 위치할 자질을 갖추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에게는 50년 생을 관통해 흐르는 단심이 엿보인다. '불온한 자유' 와 '유연한 진보' 가 가리키고 있다고 보여지는 자유와 평등에 대한 등위적 평가, 그리고 그에 대한 확신 같은 것 말이다. 그 속에 그의 사상이 있고 국민에 대한 예의와 사랑이 있다고 나는 보고 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바로 당신에게 최초로 던져진 질문,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하고 물었을 때 둘 다 좋아, 하고 대답했던 것처럼 우리는 그렇게 대답해야한다. 자유도 좋고 평등도 좋다고, 우리가 삶의 품격을 좀 더 높이려 한다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아마도 그것이 유시민이 추구하는 자유롭고 공정한 나라, 질 높은 시민이 사는 대한민국을 우리 눈앞으로 끌어당기는 일이 될 것이다.

 

 

(꼬리)

제목을 선정적으로 단 것을 혜량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렇게 지은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보다 많은 시선을 당기기 위해서이고요^^* 다른 하나는 혹 이 글을 퍼 다가 다른 곳에 알리려고 하는 분이 계시면, 새로운 제목을 다는 데 쓸데없는 낭비를 줄여 드리려는 배려랍니다. 

 

 

   

유시민, 자유, 평등, 불온, 유연
덧글쓰기 | 전체글 2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허당(虛堂)  

잘 읽었습니다.

중학교땐가 국민학교땐가 오래되서 가물가물 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해서 첨으로 배울때지요.
민주주의란 인간의 존엄성을 추구하기 위한 가치이고, 그것은 자유와 평등이라는 두개의
수레바퀴로 굴러간다....두개의 바퀴중 하나라도 없으면, ....뻔하죠?
오래되서 구체적인 문구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그런 내용입지요.

제일 처음 기본으로 배운건데....초등학교부터 다시 보내야 할 사람이 많군요.^^
08-12-23

문제제기  

긴 글, 스크롤 압박없이 읽어 주신 님, 감사합니다.^^

예, 이젠 기본부터 점검하며 천천히 가야할 듯 싶어서요
한 10년 정도는 우리가 졸(卒)로 기면서 기다려야하지 않을까요.

이후 제가 시간이 없어서 일일이 덧글을 달지 못함을 용서하시고.....
08-12-23

통깨  

요새 중게에 좋은 글 러쉬가.....^^*

좀 길지만 잘 읽었습니다. 폰트가 조금 작아서 눈이 안 좋은 사람에겐 쬬큼 중노동이라는....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우리 존재를 기반으로 하는 신념구조를 갖추어 나가기를 열망했다라는 말씀으로 유연한 진보에 대한 변을 쓰신 것 같네요. 공감합니다...
08-12-23

문제제기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바쁜 세상에 사시면서 다른 사람의 글을 꼼꼼하게 읽어주는 아량은
누구나 가질 수 없는 상대에 대한 배려겠지요.

통깨,,,,,, 톡톡튀는 발랄함과 자신감을 보여주는 닉 같습니다.
잘 알지는 못해도 님은 유연한 진보를 실천으로 보여줄 분 같군요

통깨님 메리 크리스마스, 하시고요^^*
08-12-24

야광재털이  

엄마한테 맞으면 "아빠" 하면서 울고, 아빠한테 맞으면 "엄마~아" 하면서 운 나는?
추천하고 갑니다.
08-12-23

문제제기  

ㅋㅋ,,,, 저도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답니다.

과자로 하나로 유혹하면 엄마가 먼저가 되었다가
또 사탕하나로 말을 바꾸었던 기억 말입니다.

그러면서,,,,,, 저는 자랐고,
이제는 둘다 사랑한다는 사실을 겨우 깨달았다고 하면
제가 늦된 것일까요?

한 시절 자신의 괴롭혔을지 모를 님의 갈등이 추천 하나 던집니다. ^^*
08-12-24

제로나인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유와 책임"이라는 권리와 의무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인류의 생활양식 속에서 "자유와 평등"으로 진화 발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존엄성에 대한 동등한 인식이겠지요!
08-12-23

문제제기  

덧글이 늦었군요^^

예 인간의 존엄성,,,,, 저는 남루해보이던 제 자신을 사랑하면서부터
혜안의 님이 일찍 깨달았을 인간 천부의 존엄성을 좀 알게 되었습니다.

자유와 책임,,,, 그리고 평등적 시각을 바탕으로 하는
상대와 대상에 대한 존엄성 말입니다.^^

늘 좋은 시간 영위하시길 빌어 봅니다.
08-12-24

아름공간  

좋은글이 오늘따라 연타로 올라오네 ~~ 역시 저렴한 글들 보다는 이런게 좋아 ~~
08-12-23

문제제기  

좋은 글이라는 님의 과찬과 배려........
제 자신부터 자유와 평등을 양립시켜가며
여러님을 대하는 것으로 갚아 나가라리라고 다짐합니다

비록 비렴한 인생이지만
스스로 높고 고요해지기를 갈망하는 문제제기가 되어야겠지요?

행복하고 좋은 연말 보내시고요, ^^*
08-12-24

설탕인형  

글이 너무 좋네요. ^ -^

추천 쾅!
08-12-23

문제제기  

님의 사려 깊은 가슴에
저 역시 추천 꽝입니다. 제곱으로요

종종, 님앞에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08-12-24

Ren  

계속 노무현을 지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백분토론에서 본 유시민의 모습에서 대안을 찾는 진짜 정치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뒤로 열심히 유시민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할수록 너무 매력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나중에 자식을 낳았을 때, 아빠는 이런 사람을 찍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대통령이 있었다라고 말할 수 있으면 더 좋겠구요^^
08-12-24

문제제기  

가만히 있어도 빛나는 시기의 님이시군요.
예,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내부에 있는 열정을 치열하게 태워
밖으로 밝고 따스한 빛을 내는 촛불처럼
안과 밖, 자유와 평등, 그리고 수직과 수평의 조화를 이해하는
그런 폭 넓은 님을 완성시켜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연말 친구들과 즐겁게 보내시고요^^
08-12-24

아카시아  

글 잘읽었습니다...얼마전에도 문제제기님의 글을 읽은것 같습니다^^
짧은 저로써는 그때 글보다 쉽게 써주심에 감사하구요
다시 평등의 의미를 새겨보면서 유연한 진보의 의미를 깨닫게해주십니다
08-12-24

문제제기  

다행이군요.
이번 글이 님의 이해에 도움을 주었다니요. ^^

예, 진보든 보수든 유연해야 생명력이 있다고 제는 생각합니다.
우리 인간 삶의 방식이 그러하니까요
너무 경직된 자세는 당시만의 환경에 종속될 수밖에 없어
긴 생명력을 부지할 수 없는 한계를 지닌다고 저는 봅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님 앞에 좋은 글, 따듯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08-12-24

시적모험  

몰라! 라고 대답할 이들의 발언 연유가 '무지'일 지 '무관심'일 지를 간파해야 합니다.

전 후자에 기인한 게 더 크다 보구요. 이를 바탕으로, '겸손히' 알려나가야한다 봅니다. :)

종종 글 올려주십사.
08-12-24

문제제기  

하하, 저희는 구면이지요, 웹상에서요^^

님이 쓰시는 이미지가 참 인상적이군요.
이미지 안에 있는 사람의 폭 좁은 발자국이
저에겐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힘으로 보여짐은 왜일까요?
(혹,,,, 님의 고집스러운 스텐드 일 수도^^*)

예, 무지보다는 무관심이 문제라는 걸 압니다.
그러나, 무관심은 뭔가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음에 기댄
자기 기만의 한 정형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연말 연시, 어쨌든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08-12-24

시적모험  

'초심을 잊지 말라' - 족적을 남기는 유일한 이윱지요.

메리 크리스마스, 귀하가 산타가 되소서! :D
08-12-24

문제제기  

초심이라........

제가 유시민님을 긍정하는 단 하나의 이유를 들라면
그가 단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는 것입니다.^^
즉, 확장하면 초심을 지켜나가고 있다는 것이 되겠지요

한,,,, 이십 넘게
한 마음을 쭈욱 지켜 온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늘 '초심'이지 않을까요?

메리 크리스마스, 하시고요^^ 자신 안에 신을 키우는 것도 나쁠리 없지요
영민하신 분이니 잘 이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08-12-24

문제제기  

누군지 모르나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예쁘게?? 꾸며주신 님께요.

어떤 글에서 이미지의 힘에 대해 언급한 일이 있습니다.
이미지란 권력적 언어체계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언어의 내면을 비추는.......

예, 언어와 이미지의 조합, 현대의 소통방식이고
말로는 쓰여질 수 없는 한계의 극복, 또는 보충적 기재인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제가 청탁도 없이 이 글을 썼듯이, 님 역시 그랬군요
아무튼, 고마운 일이지요^^
08-12-24

셀라비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많이 공부하고 생각해서 이런 좋은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대학 시절 취업을 목표로 전공공부만 했던 것들이 약간 부끄럽네요..
과연 내가 우리 사회의 정체성과 나아가야 할 지향점에 대해 한 번
이라도 고민했었는 적이 있었는지?

핑계를 대자면 지난 10년은 따뜻한 봄날이여서 어두웠던 것들이 가려지고 잊혀졌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08-12-24

문제제기  

셀라비님,우리들 서로에게 감사한 일이지요.
어떤 글에 공감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더구나 그것이 삶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화제라면, 더더욱요^^

예, 누구에게나 자기 조장기가 있기 마련일 겁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과 탐구, 이웃에 대한 배려, 사회에 대한 책임감....
아마도 이런 발전이 우리들을 한곳으로 향하게 하는 힘이 되겠지요

좀 늦었지만^^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고요~~~~!
08-12-25

dfs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봣어요.
만은 남 여 가모여있었습니다.
만은 여성들은 몸을 팔더라구요.
만이 황당했지만 가입해 보니
지금 성매매가 유행같았습니다.
함들어가 보세요.
samonara.net
08-12-25

문제제기  

뭥미??

스펨 덧글인가?

나는 그럴 맘이 그럴 맘이 조금도 없는데,
어떤 경로로 이 덧글이 여기에 있는지 잘 모르지만
그런 거 좋아하실 님이나 많이 즐기삼.
08-12-27

유시민대통령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08-12-25

문제제기  

감사합니다.
님께 좋은 글이었다면,
제게도 좋은 글이겠지요^^

소통의 기쁨은
대상과 내가 평등해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이 서로에게 자유를 줄 것입니다.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요~~~!
08-12-27

fsdfsdf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봣어요.
만은 남 여 가모여있었습니다.
만은 여성들은 몸을 팔더라구요
만이 황당했지만 가입해 보니
지금 성매매가 유행같았습니다.
함들어가 보세요.
samonara.net
08-12-27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018~22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2 태목(최두한) 18-08-06 0 1 85542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571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596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9536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4184
73617 나는 갈망한다 그대의 권력을!! 까시나무 00:15 0 0 88
73616 에혀~~~   1 고음불가 26-10-23 0 0 4928
73615 2026.10.12. 출석부 카라반 26-10-12 0 0 8504
73614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저널리스트에서 말한 마지막 대목   1 김성현 26-08-25 1 0 10765
73613 데자뷰에 들렀습니다. 그 바보들이 그리워   3 시리우스리 26-08-04 4 0 8551
73612 말 같지도 않는 소리가 쏟아집니다. 세계시민김동주 26-07-21 1 0 8469
73611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9536
73610 화가난다 화가나......   2 정치판희망유시민 26-06-16 2 0 7920
73609 3월 9일 출석부   1 카라반 26-03-09 0 0 18824
73608 역적을 사랑하는 짐승 오월의햇살 25-06-03 0 0 37725
73607 [유시민 칼럼] 언론이 퍼뜨리는 정치적 독극물 njbora 25-02-04 0 0 52689
73606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596
73605 정치자금 천민 25-01-27 0 0 48816
73604 위험 천민 25-01-21 0 0 48472
73603 공공칠구공 천민 25-01-10 0 0 52145
73602 야ㅡㅡㅡㅡ 천민 25-01-09 0 0 52228
73601 막걸러낸 천민 25-01-09 0 0 51983
73600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571
73599 2024년 재정보고를 드리면서 태목(최두한) 24-12-29 2 0 36723
73598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4184
73597 2024년 12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497
73596 2024년 11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336
73595 2024년 10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5938
73594 2024년 9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2330
73593 2024년 8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7977
73592 2024년 7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827
73591 2024년 6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740
73590 2024.8.12 은행 배브장 24-08-12 0 0 40725
73589 시민광장 2024년 3월~5월 재정보고에 대하여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311
73588 시민광장 2024년 5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858
73587 시민광장 2024년 4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760
73586 시민광장 2024년 3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781
73585 시민광장 유지 관리 방안을 올립니다.    4 태목(최두한) 24-03-15 0 0 41275
73584 시민광장 회원님들께 드리는 말씀 태목(최두한) 24-03-11 0 0 53496
73583 시민광장 2023년 ~ 2024년 2월 회계보고   태목(최두한) 24-03-11 1 0 42844
73582 오천원.....   3 njbora 24-02-04 2 0 59122
73581 잘살고 있는가? 수연빠덜 24-01-14 1 0 51584
73580 2024년 광명광장 신년회 후기   3 고소영 24-01-14 0 0 50666
73579 시민광장 대표선출 및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하여 의견주십시..   4 미스바 24-01-10 1 0 54895
73578 1월 9일 화요일 출석부 북청 24-01-09 2 0 54135
73577 경기광장 제16기 대표 당선자 공고   1 하늘파랑 23-12-27 1 0 51826
73576 제16기 경기광장 대표에출마하고자 합니다.   1 한티 23-12-25 1 0 42622
73575 2023년 광명광장 총회& 송년회 후기   2 고소영 23-12-25 0 0 40457
73574 2023 파주광장 송년회 결과   1 동현아빠 23-12-07 0 0 33613
73573 2023 파주광장 송년회 동현아빠 23-12-06 0 0 35633
73572 첨맘님이 보시는 민주당의 현주소는? 함만세 23-07-14 0 0 67286
73571 파주광장 정모 동현아빠 23-07-14 1 0 54834
73570 시민참여 진보신당 _ 기대 반 우려 반 함만세 23-07-08 0 0 54315
73569 추장관 인터뷰를 보고 나서 함만세 23-07-02 0 0 52162
73568 조국장관님 출마?   1 함만세 23-06-18 0 0 50663
73567 정의당 재창당 쇼   1 함만세 23-06-18 0 0 49815
73566 청년정치의 민낯 함만세 23-06-18 0 0 50025
73565 재정보고와 관려하여 소풍_시흥 23-04-24 0 0 53512
73564 이인규가 유시민 정치판으로 돌아오라고 판을 깔아주는데...   2 樂당소굴 23-03-17 0 1 72995
73563 양진수 회원 노동부지정 재해예방기관 설립 양진수 23-03-16 0 0 58736
73562 2023년 파주광장 첫정모   2 동현아빠 23-02-18 3 0 61813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