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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원
별천사 | 2008-12-31 10:48:04 | 조회 292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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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己丑年) 정월 초하루,
맑은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이곳 태백산 천제단에 오른 까닭은
올 한해 시민광장의 소망을 하늘에 고하고
하늘과 땅을 가르는 경계선에 서서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오묘한 이치를 깨닫기 위함입니다.


하늘이 양이고 땅이 음이라면
하늘이 체(體)이고 땅이 용(用)이라면,
그 둘이 어떻게 살을 섞어
이 세상을 창조하고 변화시키는가?


황극경세서에 이르기를
세상을 움직이는 두 축은 전체성과 순환이라 했습니다.


일본지만수(一本之萬殊)요, 만본지일본(萬本之一本)이라,
'하나 속에 일만 개의 전체가 들어 있고
일만 개의 전체도 다시 하나가 된다'는 뜻입니다.


일위만분(一爲萬分)이요, 만복귀일(萬復歸一)이라,
'하나는 만 개로 나누어지고, 만 개는 다시 하나로 돌아온다'
전체와 하나는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성장하고 변화한다는 뜻입니다.


시민광장 회원이 현재 10,000명이라 하나,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시민광장이며
앞으로 100,000명이 된다 해도
시민광장은 영원히 하나입니다.
어제의 나무가 오늘의 나무가 아니듯이,
내일의 시민광장이 오늘의 시민광장이 아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든 조직은 점점 경직되고 변화를 싫어합니다.
이는 과거에 해왔던 방식을 편안하게 생각하고
변화를 부자연스럽게 여기는 습관 때문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변하지 않고서는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제 자리에 머물러 있으려 해도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거대한 폭풍도
처음에는 가벼운 미풍으로 시작됩니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가 흥망성쇠를 겪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 변화하였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해서입니다.


생각을 바꾸고,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변화를 촉진시키고,
나태함과 권위주의를 막고,
평상심과 균형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하늘이시여!
항상 세상을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시민광장 회원 모두에게 주십시오.


역사적으로 위대했던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고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입니다.
창조는 소유가 아니라 베풂이며,
이기주의가 아닌 이타주의의 영역입니다.


말만 앞세우는 것은 몸으로 행동하는 것만 못하고
몸으로 행동하는 것은 마음을 다하는 것만 못하다 했습니다.
입으로 말을 앞세우면 사람이 듣고서 알지만,
몸으로 행하면 보고서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유시민을 믿고 사랑하고
유시민을 위해 스스로 어려움과 부담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안도현님의 시처럼
비록 한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더라도
온몸을 태워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연탄 한 장이 되게 하십시오.


나를 산산이 으깨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길을 만들게 하십시오.

 

 

   

신년사
덧글쓰기 | 전체글 39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포세이동  

멋진 기원문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08-12-31

아름공간  

허걱 이등일세 ~~ 별천사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08-12-31

시적모험  

오늘은 누가 뭐래도, '모두를 축복' 할라구요. :D

새해도 건강하셔야 합니다.
08-12-31

채송화  

별천사님도 새해에는 복많이 쟁취하세요~~~
08-12-31

화룡추  

별천사/님 글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희에게 필요한 말씀입니다. 내년에도 든든하게 저희를 독려 해 주십시요.
늘 건강하세요.
08-12-31

시원  

별천사님 기원문 감동입니다

"비록 한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더라도
온몸을 태워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연탄 한장이 되게 하십시오."

새해에는 이렇게 살겠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08-12-31

초록뱀  

별천사.님 시민광장 중심좀 잡아 주십시요..

요즘 무쟈게 힘드네여.
08-12-31

부세쳐  

별천사님
앙금을 푸는데는 매가 최고입니까?
다 종아리 걷어!
08-12-31

푸른바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강건하십시요.
08-12-31

황병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08-12-31

크리플라이  

별천사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꾸벅! ^^;;

지금 저희에게 필요한 말씀입니다. 내년에도 든든하게 저희를 독려 해 주십시요.
늘 건강하세요. - 2
08-12-31

칼융이더조아  

3기 집행부의 리더쉽이 필요합니다. 오늘을 넘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 칼 융 날짜 : 08-12-31 10:09 조회 : 193 추천 : 6 경고 : 10

트랙백 주소 : http://usimin.co.kr/2030/bbs/tb.php/ANT_T200/262533



박무 대표님, 성난대추 집행위원장님.



아직도 구경만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고뇌에 고뇌를 거듭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항상 타이밍이 늦습니다. 시민광장의 내부문제에는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던 논객 스나이퍼님까지 얼마나 답답하면 나서서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을 요구하겠습니까?



지금 산희님이 우려하는 상근자 문제는 성난대추님이 지혜롭게 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임명입니다. 그런데 일을 오히려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부끄러운 일입니까? 3기 집행부도 시민광장 회원들도 참 쪽팔려서 얼굴을 들수 없습니다.



우리의 능력이 고작 이것밖에 안됩니까? 왜 자꾸 회원들이 아직 출범도 안한 집행부를 행해 비판을 하게 되었는지 그것을 한번 먼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상근자 임명의 여러가지 문제가 이젠 상근자를 선임한 성난대추님에 대한 비판을 넘어 상근자 본인들로 그 불길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흐름이라고 봅니까? 차단하셔야지요. 욕을먹고 돌을 맞아도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왜 엄한 그람시님과 루시다님이 욕을 먹고 그 화살을 맞아야 합니까? 선임을 하고 그것은 변호하는 과정에 사실과 다른 것으로 거짓을 말하고 오히려 명예훼손 운운으로 감정을 더 자극시켜 증폭시킨 것은 성난대추님 자신입니다.



달랑 사과문 하나 올리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사과는 그 과정의 모든 것을 다시 돌아보고 새롭게 일일이 다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도 같이 병행해야 그게 진정한 사과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불난 집 구경하고 있습니까?



스나이퍼님도 저도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매번 말했습니다. 오늘이 2008년을 마감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을 넘기지 맙시다. 성난대추님 다시 진솔하게 선임과정의 문제와 그리고 그로인해 상처받은 사람들, 그리고 문제제기한 사람들, 그리고 아직도 우려를 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귀찮고 힘들지만 일일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십시요.



상근자가 누가 되면 어떻습니까? 다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우려들을 선임자가 이해를 구하고 그래도 이해를 못하면 또 이해를 구하고 설명을 하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문제는 성난대추님의 진솔한 자세입니다.



이건 자존심의 문제가 아닙니다. 차기집행부의 권위의 문제도 아닙니다. 이것은 소통의 문제입니다. 더 이상 엄한 그람시와 루시다님이 성난대추님때문에 욕을 먹지 않도록 선임하시분이 사과할 것은 하시고 이해를 구하고 양해를 구할 것은 하십시요.



회원들은 소통을 하려는 차기집행부의 모습을 원하는 겁니다. 고집을 부리고 무조건 밀어부치는 모습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를 숙여야 할때는 변명없이 머리를 숙이십시요.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머리를 숙인다고 성난대추님을 쪼다라고 아무도 얘기 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리더는 리더쉽이 지금 필요할때입니다.



고작 상근자 선임문제 하나 풀지 못하고 내년으로 넘기는 그런 무능한 3기 집행부가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 제발 오늘 모든 것을 버리고 사과와 양해 그리고 이해를 구하시고 오늘 깨끗하게 해결을 봅시다.



그리고 아래 에로틱 루즈님이 무슨 중게 게시판을 닫고 해결을 보자는데, 폐쇄적으로 가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3기 성난대추님이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이건 토론이나 논쟁의 문제가 아닙니다.



집행위원은 집행위원장의 고유권한입니다. 그것을 행사한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비서관 출신에 대한 우려, 이건 정서적인 문제입니다. 그다음 cms의 문제는 조건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현 상근자의 형편을 고려하지 않은 부분등이 있습니다.



우려는 각자의 정서의 문제이기에 토론으로 풀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자격의 문제는 규약의 미비로 발생한 것이기에 굳이 따지면 할말이 많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건 선임자가 진솔하게 이해를 구하고 양해를 구했으면 되는 문제인데 이게 많이 부족했고 그 와중에 감정이 더 극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현 상근자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진솔하게 사과를 하면됩니다. 이런 것을 경험으로 더 나은 3기가 되면 됩니다.



이것은 3기 집행부가 속히 해결했으면 이렇게 큰 사단으로 번질일이 아닙니다. 그로인해 회원들끼리 편나누기가 극심하게 발생하고 감정이 극해진겁니다.



그러니 지금 키워드는 3기 집행부가 가지고 있으며 오늘이 그 리더쉽을 보여줄 마지막 날이라는 것입니다.



사족> 모닝커피 한잔하면서 게시판을 봤는데 여전히 발전이 없어 글을 올립니다. 3기 대표님, 그리고 집행위원장님 오늘을 넘기지 마시고 리더쉽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을 넘갸 내년으로 가면 정말 힘들어 질겁니다. 오늘 묶인 것 풀고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한방에 적은 글이라 문맥의 어색함이나 오타는 셀프하시길...
08-12-31

거지  

역시 검정닉은 나빠..
이런데에 까지와서 초치는 얘길하시니..
님께서 진정 유티즌이고 우리들의 공통된 꿈을 함께 공유하시는 분이라면 이글은 삭제하심이 어떨지요...
당신이 생각해도 좀 이곳 분위기와는 잘맞지 않지 않습니까..
당신이 요세 이곳에 파견 근무하는 일꾼이라면 그냥 두시고 ...마음대로 하세요..
어쨌든 새해에는 님도 행복한 해가 되길 빕니다..
08-12-31

山仁  

기원에 맞게 기쁨이 충만하게 새해를 맞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08-12-31

야광재털이  

별천사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자꾸 산신령? 냄새가 나는것 같습니다. ㅎㅎ
08-12-31

거지  

스승님......별천사님은 우리들의 영원한 삶의 선생님 이십니다..
우리모두는 별천사님이 우리곁에 항상계셔..
행복하고 든든합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스승님께서 소망하시는 일이 반듯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저부터
몸으로 소통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스승님의 글을 비러 다짐해 봅니다...
08-12-31

유화  

별천사님과 같은 고문(?)이 계셔서 늘 안심입니다^^
색깔이 있으되 쉽사리 드러내지 않으시는...
대전에서는 30대 별천사님을 만난 것도 행운이었죠.
복된 2009년이 되십시오.
08-12-31

담지  

별천사님..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08-12-31

사랑시  

감사합니다.

별천사님,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8-12-31

와인한잔  

내년에는 울 회원님들 모두 부자가 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별천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8-12-31

섬나라댁  

생각을 바꾸고,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변화를 촉진시키고,
나태함과 권위주의를 막고,
평상심과 균형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하늘이시여!
항상 세상을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시민광장 회원 모두에게 주십시오.

별천사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08-12-31

당희(당원희망)  

별대표님^^
2009년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08-12-31

그림자정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별천사님의 글을 가슴에 담고 살겠습니다..

그리고 시민광장도 내년에 도약의 한 해가 되도록 만들어봅시다..
08-12-31

콩알탄  

" 함께사는 세상 " ..........유시민!

별천사님 내년에도 건강하셈!
08-12-31

제로나인  

마치 행동강령을 주문하는 시민교 교주님의 신년사 같습니다.

"일위만분(一爲萬分)이요, 만복귀일(萬復歸一)"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별천사님도 세해에도 여전히 귀한 소통 당부드립니다.

제현이 재롱에 너무 빠지시지만 마시고요^^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08-12-31

새벽강  

우리 시민광장에 별천사님이 계시다는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08-12-31

별천사  

오늘 밤
저는 태백산으로 떠납니다.

천제단에 올라 신년기원문을 하늘에 고하고,
아울러 유티즌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빌겠습니다.

포세이동님,아름공간님,시적모험님,채송화님,화룡추님,시원님,초록뱀님,부세쳐님,푸른바위님,
황병렬님,크리플라이님,산인님,야광재떨이님,거지님,유화님,담지님,사랑시님,와인한잔님,
섬나라댁님,당희님,그림자정부님,콩알탄님,제로나인님,새벽강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08-12-31

클라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8-12-31

운유하숙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08-12-31

길따라  

한 해 돌아보면 하늘이 노하시긴 한것 같아요.
별천사님의 하늘에 고함으로 온 세상이 다시 따듯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영하의 기온이라 걱정입니다.
몸 상하지 않게 잘 다녀오세요.
건강하세요^^
08-12-31

참다운세상  

좋은 말씀 항상 고맙게 읽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태백산 가실때 찬바람 조심하시구요.
08-12-31

땡크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8-12-31

쎄인트  

2009년 시민광장에 좋은 일이 많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회원님들 모두모두 화이팅!!! ^^
08-12-31

개나리  

별천사님글 감사합니다. 시민광장의 활력소는 역시 별천사님입니다. 새해에도 항상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조언부탁드립니다.
09-01-01

대구천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9-01-02

위시리  

할아버지가 되신 우리 별천사님!
새해 복 많이 자시고 더욱더 건강하십시오.^^*
홧팅입니다.^^*
09-01-02

처로용담  

하늘 이시여

스스로 용 하심을 거부하지 마소서.

용천지체... 用無有體
09-01-02

아랑아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강건하십시요.2
09-01-03

너나우리  

별천사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0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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