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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냐! 잔류냐!
폐인(嬖人) | 2007-02-22 16:47:39 | 조회 1549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3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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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발언이 터진 뒤끝 탓인지 여기저기 둘러보니까 유시민은 돌아와 시대의 엄중한 사명을 받들라는 요청이 많네요. 지금 돌아오면야 우리야 신나겠지만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살펴볼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우리당은 2.14 전대를 통해 통합신당으로 방향성이 정해졌고, 선도 탈당파들은 그들 나름대로 통합신당의 주도권을 쥐고자 고군분투하는 상황인데요. (국민의 관심이 거의 없어 걱정이라나 뭐라나.) 이 상태에서 유시민 의원이 당으로 돌아와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어차피 통합신당을 한다며 이 쪽박 저 쪽박 다 깨뜨릴 때 알아봤겠지만 지금 정치인들은 여고 야고 참여정부가 남은 일년 국정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게 관심사가 아닙니다. 오로지 2007년과 2008년에 있을 선거가 관심사의 전부이지요.

 

더구나 소수를 빼곤 반기지도 않는다는 불안정한 우리당으로 돌아와 유장관이 지금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이 있을까요. 뜬금 없는 통합신당이란 이름의 선봉에 서겠습니까. 찬밥 신세로 구들장만 지키고 앉아 있어야겠습니까.

 

막말로 용감을 발휘해서 대선출마 선언으로 세상을 놀래켜 놓고, 버스타고 전국순회하면서 막장도 들어가고 농민들, 시장상인들 손도 잡아 주고, 그런 정치적인 요식행위를 하면서 연말까지 가길 바랄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반면에 보건복지부를 통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연금개혁과 의료법 개정안 처리는 물론이거니와, 유 장관이 굉장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투자의 원년을 만들어 가야 하니까요.

 

OECD 국가의 수준에 걸맞는 아니 따라갈 수 있는 복지모델을 개발해 놓아야 다시는 저들이 반동하고자 해도, 그 부분만큼은 구 체제로 돌아갈 수 없도록 묶어 두어야 한다 말이지요. 참 멋있고 좋은 분이어요. (글타고 저들에게 반동할 기회를 주겠단 말은 아니지요.)

 

당으로 돌아오면 할 수 있는건 정치적인 행위요, 복지부에 잔류하면 실질적인 행정을 통해 국리민복에 기여할 수가 있습니다. 효율을 얘기한다면 복지부에 잔류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럼에도 이번에 내각에 잔류한다면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작금의 정국에 대해 심장이 터질 것 처럼 답답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유시민만 쳐다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지금은 그들의 현실적인 힘이 미약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은 때가 아닌거 같습니다.

 

유시민 장관이 돌아오든 잔류하든 어쩌면 우리보다 더 속타는 것은, 상대도 없이 저들끼리 이전투구를 벌이며 동반폭락이 예상되고 있는 한나라당 주자들과, 선언만 해 놓고 통합의 주체와 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지리멸렬한 여권과, 재미없는 일방통행에 지친 선정적인 언론 종사자 여러분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시민님이 돌아오든 잔류하든 그분 뜻대로 맞추자구요...~ 아니면 어쩔거야~!

   

덧글쓰기 | 전체글 2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폐인(嬖人)  

잔류쪽이 대세인 분위기여서 따라간건데
막상 돌아오시면 뭐라고 해야하나...

글타고 암말도 안하고 살수도 엄꼬..에잇 모리것다.
손 떠났다.~
07-02-22

잠자는 숲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
07-02-22

폐인(嬖人)  

역시 비보도에 따른 것이지만...
'당복귀를 하려면 지금밖에 없다'고 했다던 그 말씀이
또 저를 갸웃거리게 합니다.

그러니 정말 어쩌라고요.
(여러분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자 떠드는 폐인을
라이브로 보고 계십니다.ㅋㅋ)
07-02-22

온새미로  

문제는 국민연금법이고 의료법이고 어디하나 시원하게 협조해주는 곳이 없다는 것이입니다. 한나라당은 참여정부가 추진하는 것마다 올스톱을 시키고 있는데, 쪽수에 밀리는 형편에 더하여 우리 내에서도 갈라지고 난리부르스니 참 막막합니다.

지금은 열린우리당의 누수를 최대한 틀어막고, 복지부일은 시민님이 적극적으로 해나가면서 참여정부의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우선 순위겠죠.

저는 대선후보로서가 아니라 개혁세력의 구심점을 살려야되지 않나하는 점에서 시민님에게 기대고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유.시.민.밖에 없으니 말입니다...잉~^^;;
07-02-22

폐인(嬖人)  

그러게 왜 몸이 하나뿐이냐고요. 부려먹고 싶은데가 어디 한두군데여야 말이죵!~
07-02-22

폐인님뜨건팬  

아니 어디 가셨다가 이제야 나타나셨나이까?

길에는 大道와 中道와 小道가 있다고 들었나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도들이 여기저기 이리저리 좌왕우왕하고 있으나

시간이 쪼매 흐르면 분명히 보일 것이옵니다.

大道는 유시민 장관이 북악으로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너무나 힘든 길이지요. 그러나 가야만 합니다.

中道는 유시민 장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업무에 충실히 하는 길입니다.

小道는 집에 칩거하는 길입니다.

자, 폐인님, 어찌 하오리까?
07-02-22

폐인(嬖人)  

에고 저도 여쭙고 싶은걸요..^^
그냥 한가하게 5인평전이나 쓰시랠까요?
07-02-22

새벽편지  

비보도면 어떻고 보도면 또 어떻겠습니까.
갈 길은 너무나 분명한 걸요.
이제 하나하나 또박또박 할 말 다 하면서 살렵니다..
욕쟁이 모드도 불사하면서..^^;
07-02-22

온새미로  

대환영~~~~~!ㅋㅋ
07-02-22

온새미로  

기댈 곳이라곤 여기 뿐인 진지님들이 얼마나 양질의 글에 목말라했는지...좋은 펜을 지참하고 있는 사람들은 반성을 하시옷~!...그것을 느꼈죠?-2
07-02-22

폐인(嬖人)  

안습이닷~ㅜㅜ
07-02-22

수정부  

후후...이번에 복귀안해도 별로 실망하지 않습니다. 분명한건 노통이 복귀시점을 점지해줄것이라는 점. 이번에 복귀하면 그야말로 가시밭길. 힘든 싸움이 되겠지요. 하지만 다음 복귀시점은 아마도 교통정리가 왠만큼 된 상태일거구....물론 열린우리당이 생존해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노짱이 탈당할 경우)..... 열린우리당정신을 계승한 또 다른 친정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상반기 안에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을거란 확신이 듭니다. 지금은 유짱이 정치적 화두가 된것만으로도 울컥~~~~
07-02-22

폐인(嬖人)  

화두는 말문만 열면 언제나 되지요.
그걸 실질적인 힘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저도 울컥~
07-02-22

수정부  

ㅋㅋ 내가 미쵸.... 새벽님글보고 감동받아 추천꽝...폐인님 글 보고 기뻐서 또 추천꽝~~ 하는데 이미 추천했다네? 흐미.....
07-02-22

붉은호빵  

흐흐흐~ 조만간 얼굴 보여주셈~~ ㅎㅎ
07-02-22

충남태안  

갈길은......^^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유짱님...............................................건강 잘 챙기세요. 몸보신 하시고....
당신은 보물입니다....

노무현....유시민.........같이 숨쉬고 살아가고 있슴에 감사드립니다.
07-02-22

해당화  

저는 요새 입이 있어도 제대로 말도 못하고 삽니다.
07-02-22

가아넷  

저도 따르렵니다..ㅎㅎ^^

시민폐인님..올만~

근데 지금 백토시작하네요..
07-02-23

폐인(嬖人)  

호빵/조만간 번개치셈~
충남태안/넵 대한민국의 보물
해당화/지치지 마시고 힘내세요.
가아넷/어제 백토 웃겼어요.김동민 교수말에 자지러졌다오.

"한나라당 집권은 교육상 않좋습니다. 10년내내 발목이나 잡고
거짓말이나 하는 조중동이랑 집권하면 말이 안되잖아요"

패널 방청석 킥킥대느라 정신없더군. 때론 논리보다 가슴이
하는 말이 더 강할 때가 있죠. 아쉬움남는 진보논쟁이었지만,
김교수 저 말로 위로가 되었다오. 아마 지켜본 한나라당,조중동
눈이 뒤집혔을껄~ㅎㅎ
07-02-23

당으로 복귀,,  

하셔야 합니다,,
노 대통령의 개헌발의 시점이 적기 라고 생각 되어 지구요

개헌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셔서 내부고발자 로서 국민의 편에 서주십시요
정치꾼들은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야 하는 개헌논의를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개헌에 불을 지필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유장관님 만한 분이 없습니다..


복지부 관련법안들이 국회에서 발목잡혀 있기는 하지만,, 복지부에서
할일은 다한,, 시위를 떠난 활 입니다.. 한나라당이 지들몸뚱이로 막아서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야,, 한두번도 아니고,, 지들무덤 지들이 파겠다는 것이니,,
두고 볼일입니다..
07-02-23

준마  

유 장관님, 당신은 이 시대, 우리 조국의 희망입니다. 당신이 계심에 하루가 힘들어도 다시 힘을 냅니다. 그리고 매일 서프와 이곳에서 당신의 소식을 접하는게 저의 유일한 희망이자 즐거움입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길 빕니다.
07-02-23

민중의 목소리  

여론조사에 아직도 우리의 호프는 안나오고 있다.
뭐햐샴?
혹시 2007년 대선출마관심이 없는것은 아니죠!!!
지더래도 꼭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당 연합군들 대항 할 구심점이 없어짐.
민중의 리더들은, 김영삼 김대중이런식으로 어느시절에나 있었습니다.
만약 유시민이 출마 포기하면
민중의 대변인, 민중의 리더는 누가 하죠?
정동영? 김근태? 천정배?
차라리
여옥이가 하는게 낫지!!
07-02-25

민중의 목소리  

수만의 어정쩡한 지지자보다 100명의 확실한 지지자가 낫다
난 내 주위에 사전 선거운동 다 해 놨는데
출마 안하면 난 어떻게 해?
내가 최소한 100명은 유시민 지지자로 바뀌게 만들수 있다
열심히 선거운동 할것이다
07-02-25

민중의 목소리  

유시민 100명 전파하기

여러분 주위에 유시민을 알립시다.

한사람당 100명의 목표를 가지고 시작합시다.

우리나라는 이미 잘삽니다

문제는 양극화에 있습니다

나당 연합군들의 수장들은 이미 충분한 부자여서

양극화에 관심 없어요

활동비 몇천만원 삥땅 치는 유시민 만이

양극화를 해결할 의지가 있습니다

몇천억대 부자들은 활동비 삥땅 안쳐요

그리고 그들은 양극화 관심없구요
07-02-25

민중의 목소리  

우리회사는 생산에 아무런 도움이되지않는

이사 12명은 연봉이 모두 억이 넘는다 합니다

거기서 근무하는 근로자 약 50명은 최저임금도 못받고 일해요

대모하면 더싼 필리핀 선원으로 바꾸겠데요

영원한 나당 연합당(한나라당) 골수들이지요.

일월 매출액이 15,000명 손님에 컨테이너, 매장, 면세점등에서 벌어 들이는 돈이

30억은 될텐데

근무일수 몇 일 모자란다고 30만원 설 떡값 안주고

지들은 성과금 100%씩 챙기고(연봉 일억에 대한)

이게 한국의 현실입니다
0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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