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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 민주주의 감상문]유시민의 행복과 대중의 요구는 일치할까?
사랑시 | 2009-03-18 17:23:07 | 조회 622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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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수필(문학)  [隨筆, essay, 에세이]브리태니커

      하나의 주제를 평이하고 간단하게 쓴 문학적인 글. 보통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를 쓴다.

 

이틀 전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에 보니 『후불제 민주주의』의 북리뷰가 4개 있더라. 1개는 비난을 위한 비난 같은 서평이었고, 그나마 나머지 3개도 간단한 책 소개 정도일 뿐이어서 시민광장에 올라오는 리뷰 정도의 글이 없음이 아쉬웠다. 비난을 위한 비난 글에 몹시 기분이 상하여 댓글이라도 달려고 했더니 다시 또 뭔가에 가입을 하라 해서 귀차니즘을 무릅 쓰고 가입을 시도했었는데 닉네임 생각하다가 업무가 바빠져서 내가 하던 일을 잊어버렸다.(지금 생각났다. 이런!)

 

자칭 '지식 소매상'이라면서 짜집기 글만 쓰냐고 하질 않나, 돈 주고 사기 아깝니 뭐니 악평이던데 참으로 '악플' 쟁이는 어디에나 있나보다. 참, 그러고 보니 예전에 '*극물'이라 평하던 보수 언론에 대해 이 책에서는 '알바 언론/악플 언론'이란 이쁜 이름을 달아주셨더라.^^

 

지식을 파는 소매상이라면, 연구하는 학자도 아닌데 무슨 이론이 든 논문을 발표할 것도 아니고, 그저 나의 지식이나 남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팔면 되는 거 아닌가? 소비자가 원하는 것 가공해서 파는데 뭐가 어때서? 질투는 너의 힘인가? 게다가 이번 책은 '에세이'란 형식을 빌어서 쓴 거라고. 작가의 경험과 견해를 쉽고 간단하게 풀어놓은 거라고. (그 악플 리뷰어에게 하는 말. ※ 사실 뒷부분 서너 꼭지를 덜 읽은 상태에서 이 글을 쓴 건데 마지막에 '지식소매상'에 대한 저자의 설명이 있었다. 다행히 내가 생각한 뜻과 별 차이가 없었다.^^)

 

제목에 들어있는 '민주주의'니 '헌법'이니 하는 단어들은 무거운 느낌을 주지만, 나는 '에세이'라는 가벼움에 기대어 책을 읽었다. 작가의 경험과 당시의 그리고 현재의 정서나 심리 상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공감을 하려는 쪽에 치중했다. 내용 중에는 그간 여러 강연과 인터뷰 등에서 나왔던 것이 많았기에 알져지지 않았던 비화와 깜짝 고백 등에 감동을 받게 되었다.

 

무슨 에세이를 줄 그어가며 읽느냐고 옆 사람이 놀리든 말든 나는 색연필 하나 들고 줄을 쳐가며 책을 읽어 나갔다. 가끔 여백에 'ㅋㅋ, ㅎㅎ, 헉! 똑바로 해!' 이런 표시도 하고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몇 마디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솔직히 『대한민국 개조론』은 순서대로 다 읽지 못했었다. 관심 많은 주제를 찾아서 골라 읽었었는데(다 읽기 전에 그 책을 누군가에게 선물로 줬는지 어느 순간 책이 없어져 버려서 이번에 또 샀다) 『후불제 민주주의』는 앞에서 순서대로 읽어 나갔다. 하나의 주제가 끝나면 다음 주제가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재미있게 술술 읽혀 나가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이 책을 이 명박 대통령 이하 장관들, 그리고 한나라당 족속들도 읽어보면 참 좋겠다는 것이었다. 특히 이 명박 대통령과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해서는 노골적이고 신랄한 표현이 몇 군데 있으니 두 분이 꼭 책을 읽고 개념을 챙겨보시길 바라는 바다. 그런 의미에서 제목 장사를 권한다면 『이 명박 정부의 문명 역주행』 혹은 『MB 정권, '헌법'이라고 들어봤니?』 정도가 되겠다. 그랬다면 완전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요주의 인물로 찍히지 않았을까?^^

 

 

진솔한 이야기

 

책을 보면서 꽤 놀라웠으며 감동을 느꼈던 두 가지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2007년 대선 예비후보 경선 과정 중에 나온 선언이었던 "18대 총선에 대구에서 출마하겠다"는 발상이 사실은 이미 2005년 4월에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당의장 선거를 치르면서 당에서는 당헌.당규를 고쳤고, 유시민은 참 많은 상처를 입었었는데 그 과정과 그 이후의 당 모습을 보면서 이미 열린우리당의 몰락을 예감하였고, 더 이상 국회 의원 할 일도 없다는 판단이 있었다는 것이다. 해서 공직자로서 국민을 위해 뭔가 자부심 가질 수 있는 일을 해놓고 싶어서 본인이 직접 노 전 대통령에게 요청을 했다는 것. 곧 당으로 복귀할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으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말씀드려서 승낙을 받고 준비를 차근차근 하게 되었다는 비화이다. 대통령의 장관 지명 발표 후 당 안팎의 임명 반대 논란과 '절대 부적격자' 유시민의 청문회 등등 그 다음 일은 알려진 일이니 생략한다.

 

참 대단한 두 분이다. 유시민과 노무현 전 대통령.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소신있게 강행했다는 것은 그만큼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의지가 강했고, 그만큼 자신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만큼 서로를 신뢰했다는 것이 아닐까? 그리하여 이어지는 '시대적 과제물/뜨거운 감자/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멍텅구리배'와 같았던 '국민연금개혁'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읽으면서 난 '대장정'이 따로 없구나 싶었다. 그 대장정을 유시민은 이렇게 술회했다.

 

국민연금법을 개정하고 기초노령연금을 도입해 300만 명의 가난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혜택이나마 드리게 된 것은 전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이다.(중략) 대통령의 큰 신임이 없었다면 애초에 일에 착수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며 입법을 완수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혼자 힘으로 성공하는 리더는 없다.(p. 284~285)

 

감동에 겨워 내가 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메모를 남겼다. 요렇게.

 

자기 공을 노무현 대통령에게로 돌리는구나. 하긴 대통령이 밀어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지.

대단한 유시민!

목표에 대한 집념, 열정, 도전으로 자기 희생까지 감수하며 성공시키는 진정한 승부사!

 

두번째 내용은 깜짝 고백이었다. 유시민이 가끔 인용하는 표현 중에 '모두의 잘못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란 게 있다. 과연 과거의 잘못이 모두의 잘못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유시민은 이제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했다. 어떤 집단 혹은 성향의 사람들을 이끈 리더라면 다소 억울한 감이 있더라도 이런 모습이 아름다울 것이다. 그 글을 읽으면서 내 마음이 다 가벼워지는 걸 보니 유시민은 더 이상 그 일로 꿈에 가위 눌릴 일은 없지 않을까?^^

 

큰 희망을 안고 개혁당 당원이 되었던 분들, 의구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의 기대를 품고 열린우리당에 당원으로 참여했던 많은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개혁당의 정신을 열린우리당에서 실현하려고 했던 시도는 실패했으며, 그 원인이 오판에 있든 능력 부족에 있든, 실패의 가장 큰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중략) 정당개혁운동가로서 나는 지난 5년 동안 정말 비참한 실패를 겪었다. 이 실패 때문에 마음의 고통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용서를 청하고 싶다. (후략)(p.318~319)

 

이렇게 함으로써 그 동안 무겁게 짓눌려왔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듯하다. 그대에게 마음의 평안이 있으라.

 

 

자기 성찰, 행복

 

인간과 대중, 권력의 양면성을 말하면서 언제나 중요한 것은 '성찰'이라고 했다. 어느 서점의 이 책 소개를 보면 '오랜 성찰의 기록'이라고 되어 있다. 내가 봐도 그런 것 같다. '글'이란 도구가 있기에 얼마든지 자신을 변명하고 항변할 수 있으나 꼭 필요한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시시콜콜히 지난 일을 따지지 않았다. 결국 문제의 시작은 '나'이기에 '나'에게로 돌아온 것이다. 내가 존재 하지 않으면, 또 나의 행위가 없다면 나에 대한 비판도 없는 거니까. 겸허한 자기 반성과 깨달음,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관조하며 욕심 없이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더 이상 유시민은 개혁 조급증에 시달리지도 않을 것이고, 과잉 의욕에 따른 무모한 도전도 하지 않을 것이란 느낌이 들었다. 내 소망이 다수의 소망과 일치하는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며, 그만의 방법대로, 자신과 타인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 일을 찾아 실천하게 될 것이다. 과연 그가 찾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쓸만한 답'은 무엇일까? 그것이 궁금하다.

 

그렇다면 지지자로서 우리들은 무엇을 하고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 그것이 고민이다.

 

 

 

   

후불제민주주의, 리뷰
덧글쓰기 | 전체글 2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key아저씨.  

분명 유시민은 새로운 지도자로서의 길을 걷기를 결심하셨다..

하지만 이일은 분명한 선제 조건이 붙는다..

그것은 바로 대다수의 국민이 자신을 원하느냐 하는 점이다..

그는 이제부터는 승산없는 ...게다가 자신과 자신을 추종하는 다수의 삶에 불이익을 줄수있는 것이라면 애초부터 하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을 것이다..

이점에 있어 우리지지자는 ...그을 추대하고 그전에 ...그의 행보가 성공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럼으로 해서 우리는 같은 가치의 실현과 행복을 얻게 될것이다..
09-03-18

사랑시  

그 분에게는 '권력의지'란 게 잘 안보이는 것 같은데요?

약속은 지킬 것 같고... 2012년에 대구에 또 나오시고...

아니면 '지식소매상'이 행복하다 하실 지도...
09-03-18

............  

잘 읽었어요......이런 감상문이 많아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 진중하게 사색하고, 돌아보고, 성찰하고, 모색할 때입니다.....
09-03-18

사랑시  

댓글 감사합니다.

동의합니다. 진중하게 사색하고 돌아보고 성찰, 모색... ^^
09-03-18

의산  

어제 공부하러 갔더니... 유시민 장관이 국민연금 개정해 후임 장관만 덤터기 쓰고란 표현을 합디다. 콱 쥐어 박을라 카다가...안했습니다.

그런데 사랑시님 글을 보면 천하의 유시민도 내려놓은 조급증,과잉의욕,무모한 도전... 해서 저도 이의를 제기 안했는것이 맞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지도자가 다 내려놓고 무모한 도전 안하는데 왜 저같이 별 볼일 없는 사람이 이 사회의 기존질서에 도전하다가 깨집니까?

사랑시님이 유장관의 마음을 짐작한대로 '내 소망이 다수의 소망과 일치하는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며, 그만의 방법대로, 자신과 타인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 일을 찾아 실천'하는것은 주위와 잘어울리면서 적당히 맞장구쳐주고 귀를 씻고 싶은 소릴 들어도 절대 성질내지 않고 화합하고 살면서 자기 중심을 잃지 않으면 과연 이 사회가 우리가 바라는대로 될까요?
09-03-18

사랑시  

글쎄요... 제 감상이고 짐작이니까 제가 뭐라 답하기가 어렵지요.

님의 글 따옴표 부분은 책에 나온 내용을 인용한 거니까 '제 짐작'은 아니고 장관님의 의중인데(제가 따옴표를 치지 않은 것은 문장 그대로 옮긴 게 아니고 내용을 짜집기 한 거라서-프롤로그에 나온 내용) 저도 그 '방법'이 뭔지 궁금하다고 글에 적은 것이지요. 설마 님이 쓴 방법일리야 있겠습니까?

'개혁 조급증, 과잉 의욕, 무모한 도전'은 장관님이 규정한 것 아니고 제가 책을 읽으면서 든 느낌이라 반드시 옳다고 할 수는 없겠죠. 단, 여러 차례 장관님의 말씀들을 볼 때, 다시 시작한다면 철저한 준비 단계를 거쳐서 실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고 이번 책에서는 한 걸음 더 물러서서 다른 사람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으셨더군요. 누군가 해준다면 적극 돕고 싶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정당개혁가로서 실패를 인정했고, 현실을 인정해야 하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표현 등을 볼 때 과거의 시도는 제가 표현한 그런 것들이 아니었을까 싶은 거죠.

아마 장관님은 적당히 계시지 않고 목소리를 높이게 되겠죠. '헌법'에 정한 권리만큼, 헌법에서 보장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 ^^
09-03-18

해당화  

사랑시님 감상문 썼네요.
그렇지않아도 지금쯤 사랑시님이 쓸 때가 됐는데.... 했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개개인이 꽂히는 꼭지가 있어요.
저는 아직 책을 다 못읽었어요.

리뷰로 쓸 꼭지만 내리 몇번을 읽느라 많이 못읽었어요.
사랑시님이 쓴 이부분 못읽었어요.
지금 읽겠습니다.^^
09-03-18

사랑시  

ㅋㅋ, 해당화님은 한 술 더 뜨시는군요.
에세이니까 가볍게 읽어 나가세요.
몇 번씩 읽고 분석하고... 꼭 그래야 할까요? ㅎㅎ

저자의 '숨은 의도'랄까 하는 걸 찾으려면 너무 머리 아플 것 같아요.

열정이 식어 가는 건지, 뇌 세포가 늙어가는 건지 이젠 어려운 게 싫더군요. 부담스러워져요.

언넝 읽고 또 리뷰 써주셈.^^
09-03-19

와인한잔  

부럽습니다...^^
조급하지 않고 기다리는 마음...지지자로서....실천하는 자세...
이번주말에는 반드시 느껴 보겠습니다...ㅎㅎ
09-03-19

사랑시  

부러운 이유는?
본인은 책을 보고 싶어도 집에 두고 가서 읽을 수가 없는데 저는 벌써 다 읽고 감상문 쓰니까?

이번 주말에는 책 속에 파묻혀 느껴보셈.^^
09-03-19

사실고백  

유시민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세상을 살아나갈 힘이 생깁니다.
사랑하는 여인이 저만치 있음처럼....
아, 그립군요....너무나....
09-03-19

사랑시  

유시민에 대한 사랑 고백이 너무 노골적인줄 아뢰오~~
09-03-19

사실고백  

으앗!
사실은 고 둘인 줄 아뢰오~~

유시민 &
사랑하는 여인!!

요 부분에 목이 메었습니다....넘 거시기해서...

< 무슨 에세이를 줄 그어가며 읽느냐고 옆 사람이 놀리든 말든 나는 색연필 하나 들고 줄을 쳐가며 책을 읽어 나갔다. 가끔 여백에 'ㅋㅋ, ㅎㅎ, 헉! 똑바로 해!' 이런 표시도 하고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몇 마디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인생이란 게
요리 재고 조리 밀고
고리 당기고 저리 붙이고
하는 거라는
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댕기는데...

유독 사랑시님만은

솔직하고
재치있고
소신있고
근심없고(일반적인 근심과는 다른 줄 아뢰오오~~)
정직하고(솔직과 정직은 다른 줄 아뢰오오~~)
선량하고
사철하고
풋풋하고
절절하고
상큼하고
사려깊고
인정많고
동정심많고
....

이런 느낌을 안겨주시니
이같은 느낌에 대해
책임져 주시기 바라옵니다닷!
09-03-19

사랑시  

으이궁!
09-03-19

가치중심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좋은 리뷰를 올리셨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식소매상' 유시민님에게 더 매력을 느낍니다~
'정치'는 인간을 '황폐'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그 예로 이 곳 '중게의 몇몇 글들이'...말이죠...
09-03-19

사랑시  

'좋은 리뷰'라 평해주시니 고맙고도 부끄럽습니다.

의외로 그런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식 소매상 유 시민으로 남길 바라는 사람들.

어쩌면 그것이 유 시민을 더 행복하게 만들지도 모르는데...
모른 척 할 수 없는 현실 상황과 지지자들이 있고...
09-03-19

어쭈구리  

아니 언눔시키덜이 경고 누질렀져?
쌍둥이시키덜인가?
너거덜 주그래?

사랑시님이 사랑스러운 분이시지만
한번 부당한 일에 화가 나시면 얼마나 뜨거운 분이신데...

내가 너거덜 걱정까지 해조야 하냐?

담부턴 정신차리구 경고 누지르지 말거래이~~ 엉?
09-03-19

처로용담  

이번 주말에
태화강 & 경주 어느 부근에서 "역린" 에 관하여 논 하기로 했는데...
좋은 이야기 나오면 저도 뭐라 한번 쓰고픈 마음이 듭니다.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 저도 고민 해 봅니다. ^^
09-03-19

사랑시  

<이제 대통령은 용이 아니라 용을 타는 사람이라고 하는 편이 타당할 듯하다.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 용인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역린도 대통령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국민의 역린을 건드리면 대통령이 재임 중에 쫓겨나기도 하고, 부하의총에 맞아 죽기도 하며, 퇴임한 뒤에 감옥에 갈 수도 있고, ......> (p. 176~177)

처로용담님의 글을 기대합니다.^^
09-03-20

촌사람  

사랑시님 글 잘 읽엇습니다. 우선 사랑시님은 후불제 민주주의를 대단히 잘 읽으신듯합니다.
저도 어제 다 읽었는데 사랑시님처럼 잘 읽지는 못해서 독후감을 쓸 엄두도 못냅니다.
모든 책은 읽는사람에 따라 맛의 깊이가 달라지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다만 유시민 전 장관님께서는 책을 엄청나게 많이 읽으신분이라는것을 느끼고 매우 감탄햇습니다.
대한민국 개조론은 읽고 독후감을 두번이나 올렸었는데.....
아마도 세월탓인가 봅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9-03-20

사랑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재밌게 읽었어요.
어떤 분은 책 읽으면서 가슴이 아려와서 책을 덮고야 말았다는 분도 계셨는데 전 좀 가볍게 읽었습니다.

저자도 어떤 부분에서야 분노감을 억누르며 썼겠지만 대체로 담담하게 써나간 듯 하니 읽는 저도 담담히, 무겁지 않게 받아들이며 읽었습니다.

대한민국 개조론은 프리뷰만 올리고 독후감은 못썼네요. 다시 읽어볼 요량입니다.
4월에 산벗에서 수원 화성 밟기를 하신다는데 오시면 뵐 수도 있겠네요.^^
09-03-20

촌사람  

좋은 계절에 수원화성 밟기라....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근데 산벗 회원인 전 금시초문입니다.
계시판에 올려졌습니까?
09-03-20

사랑시  

앗, 아직 대외비였었나?
제가 실수한 것은 아닐지? 아니겠지요. 얼마 안 남았는데... (4/12)
곧 공지가 되겠지요.

저희 수원에서 서포트할 부분이 있어서 우리 쪽엔 공지가 되어 내부적으로 논의가 되었답니다. 궁금하신 것은 젊은 6월님께 문의해주세요.^^
09-03-20

.  

이책 Operating System ... Tanenbaum.
노짱의 내공을 상기 교과서를 읽어보지않은 누가 폄홰 할수 있을까?
그는 위대 하였고 위대하고 위대할것이다. 세종이후로
누가 그의 그림자를 밟으랴!
바로당신 You!
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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