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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6/14 경기남부 광장, 봉하 참배 및 자봉
사랑시 | 2009-06-16 13:46:37 | 조회 11383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37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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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깁니다. 저는 역사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고 좋아합니다. 우리의 행적이 모두 역사입니다. 사진은 아마추어의 시선으로 찍은 것이고, 뽀샵이 안되어 거칩니다.  

  

1. 봉하로 봉하로


2009년 6월 14일 일요일 7:00 출발.

이것이 계획된 일정의 시작이었습니다. 개인 사정에 의해 몇 분이 못 오신 듯 했고, 전 날 꿈길 순례단 접대를 지극히 심하게 한 것에 비하면(저 말고 늦바람 대표님^^) 양호하게 시간을 잘 지켜서 32명을 태운 버스가 수원역 앞에서 평택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잠이 필요한 회원들도 많았을 텐데 결코 잠을 재우지 않는 '불면의 버스'였습니다. 눈을 좀 붙일까 했더니 평택에 도착하여 8명의 회원을 태웠고, 아침 식사로 준비해온 김밥 배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배도 부른데 배 두드리며 자볼까 했더니 마이크가 켜졌습니다. 예전에 오락부장 보조였었는데 몇 년 만에 마이크 잡아본다는 오는세월님의 사회로 본 행사의 경과 설명과 회원들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남부(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광장 내에 활성화되어 있는 산행반은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정기 산행을 하는데, 원래 계획되어 있던 래프팅을 취소하고 봉화산을 가자고 등산대장님인 boram님이 제안을 해서 큰 행사로 확대된 데다, 마침 이 날 봉하 마을에서는 오리 농군 입식 행사가 있어서 첨맘님까지 참석하신다니 함께 자봉하게 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신구의 조화가 완벽한 조합을 이룬 버스 안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신세대와 구세대가, 신입회원과 기존회원이 참 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들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물론 깊은 가슴 속에는 길어도 길어도 모자랄 눈물의 우물을 모두 다 품고 있지만, “저렇게 어여쁜 신입회원들을 보고 어찌 웃지 않을 수 있느냐?”는 boram 대장님 말씀처럼 우리는 다시 희망을 노래해야지 않겠습니까? 활동 많이 하던 기존 회원들 입장에서 보면 매우 ‘파릇파릇한’ 20대 후반의 신입 여성 회원들은 참 이쁘고, 당당하고 멋진 모습들이었습니다.


용인에서, 안산에서, 화성에서, 평택에서, 수원에서 모인 40명 식구들의 소개는 휴게소를 한 번 들른 후에도 계속 이어졌고, 계획은 일정 부분 수정이 가해졌습니다. 두 번째 휴게소를 들러 점심 도시락을 먹고 봉하 마을로 들어간다는 계획을 바꿔 휴게소를 들르지 않고 곧장 달려 봉하 마을에서 첨맘님을 만난 후 점심을 먹기로 한 것입니다. 11시 30분에 봉하의 행사는 시작되는데 그 시각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서였죠.


봉하로 달려 달려~.

달리는 동안 이번에는 동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노 대통령님 국민장 기간 동안 수원역 분향소에서 찍었던 사진을 편집한 것과, TV에서 방송되었던 내용을 받아온 것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훌쩍 훌쩍...... 그렇게 우리는 봉하로 달려 내려갔습니다.

 


 

2. 오리 농군과 첨맘님


봉하 도착한 시각은 11시 20분경. 버스를 주차해놓고 마을까지 들어가는 거리가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가져간 플래카드 펼쳐 들고, 애들도 있고 할머니도 계시는데 뛰어갈 수는 없는 노릇. 결국 봉하의 논에 도착하니 이미 파장 분위기였습니다. 오리들은 이미 논에 방류되어 있었고, 첨맘님을 비롯한 노 대통령님의 측근 몇 분이 오리 농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계셨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우리들은 뻘쭘해졌지요. 끼여서 얘기를 듣는 것도 여의치 않았고, 그저 첨맘님과 오리 농군 구경만 했다지요. 곧 마을 이장님의 방송 인터뷰가 이어졌고 아마도 첨맘님의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만, 우리는 어디서 떨어졌는지 모르는 지령(^^)을 받고 이동했습니다. “여기선 할 일도 없는데 뭐하냐? 일하러 왔으면 언넝 점심 먹고 일할 준비 해야지!“ 누군가 이렇게 말했나 봅니다.

 


몇 몇은 트럭에 올라타고, 몇 몇은 걸어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준비해온 점심 도시락을 꺼내 네 줄로 줄지어 앉을 수 있게 배치했습니다. 어느 새 첨맘님도 와 계시더군요. “제가 차린 건 아니지만 많이 드세요”란 인사 말미의 말씀을 듣고 웃으며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런 담화 속에 점심 식사를 다 하신 첨맘님이 다음 일정 때문에 일어서야 한다고 하시니 우르르 일어나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하는 속에서 목소리 크시고 배려 깊으신 슈룹님이 외칩니다. “장관님! 여기 신입회원들이 많이 왔는데 같이 사진 좀 찍어주세요.”


오케이~.

“사진 찍을 분들 밖으로 얼른 나오세요.” 하시니 난리 났습니다. 도시락 다 팽개치고 몰려 나가 줄을 섰습니다. ‘하여간 너무 인기가 좋으셔서 클났어...’ 혀를 차며 슬그머니 저도 멀리 있는 아이들을 불러댑니다. "빨랑 오란 말얏! 장관님 옆에 서란 말얏! 우리도 찍어주세요!“


그리하야, 모두들 흐뭇해서 만족한 얼굴로 첨맘님을 배웅해드렸습니다.

 


우리가 도착하기 전의 상황은 기사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는 몇 개의 기사에 나온 사진을 보다가 노짱님의 얼굴이 어른거림을 느꼈습니다. 첨맘님이 안고 계시는 오리를 보면서 말입니다. 떨어질세라, 꽉 잡으면 아플세라 조심조심 소중한 아기 다루듯 안고 계시는 첨맘님의 시선에서 늘 약자에 대한 따스한 사랑의 눈길을 보내던 노짱님이 오버랩된 것입니다. 두 분 다 참 좋은 사람들이죠. 이 좋은 사람들에 의해 친환경 봉하쌀이 어려운 농촌에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 되길 바랍니다. 농민의 아들로 농촌을 사랑하고, 환경보호에 매진하신 노짱님이 주신 선물이니까 잘 될 거라 믿습니다.

 

 


3. 정토원 참배


봉하의 오후 작업은 보통 오후 3시에 시작한다고 했습니다만, 우리는 4시면 올라와야 하므로 2시부터 하기로 하곤 1시간 정도 비는 시간을 이용해 정토원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봉하 마을에서 약 700m 떨어진 정토원 가는 길은 처음부터 경사가 심해 노약자들에게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만, 남녀노소의 끝없는 참배객들이 오르내리고 있었습니다. 약 20분 걸려 정토원에 도착하니 참배를 위한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고, 하얀 국화를 나눠주는 자원봉사자분이 법당 입구에서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아 위패가 모셔진 법당 안에서는 두 줄로 한꺼번에 참배했습니다.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 탓인지, 감정 조절을 잘 한 탓인지 미처 눈물 흘릴 겨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사분란하게 빨리 빨리 움직여 참배를 끝내고 다음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으니까요.

 


나와서 방명록을 작성하는데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떡을 나눠드리니 받아가라고 말입니다. 또 줄을 서서 따끈따끈한 백설기 한 덩이씩 받았습니다. 그 떡은 대구 시민광장 산행모임에서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대구 광역광장, 북광장, 봉사모임에서 준비해주셨다는군요. 


그러다 보니 경기남부 회원님들을 잃어버리고 우리 가족만 남은 것 같아서 부지런히 내려가다 첨맘님이 쓰신 <서울역 분향소에서> 글이 플래카드로 걸려 있는 걸 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울컥... .

 

올라갈 땐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던 곳을 내려올 땐 들르게 되었습니다. 괜히 마음만 아플 것이니 돌아가자고 했건만 와인한잔님이 가는 바람에 얼결에 따라가다가 부엉이 바위 밑에 다달았고, 까마득히 보이는 위를 쳐다보는 순간 감정 조절은 더 이상 되지 않았습니다. 주저앉아 땅을 치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었고 다들 감정 조절을 잘 하고 있는 터라 저는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소리 죽여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 이상 위를 쳐다 볼 수 없었습니다.

 

 

  (↑구름빵님 사진)


4. 오리 펜스 만들기


오리 펜스 만들기.

초 6학년 딸이 명명한 작업 이름입니다. 사람이 많은 데다 애들과 여자들이 끼이면 오히려 걸리적 거리니까 남자들만 조를 짜서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자봉자들을 위한 쉼터가 있어서 애들과 어르신이 쉬기에 참 좋았습니다. 저도 쉬고 있다가 작업하는 사진을 몇 장 찍어 오려고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사람들이 안 보여 들판을 한바퀴 돌았고 와인한잔님께 전화를 하고서야 아직 작업을 시작하지 않았으며 연못가 정자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오전에 뜨겁던 햇볕은 어느 새 자취를 감추고 날은 흐려 있었고 바람이 몹시 불어 큰 키의 풀(억새인가요?)들이 요란하게 몸을 눕히고 있었으며 시원하다 못해 서늘해졌습니다. 가장 뜨거울 오후 2시 경에 날씨가 이렇게 바뀌었으니 노짱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신 것일까요?

 


연못가엔 또 다른 자봉팀이 잡초를 뽑고 있었고, 정자에서는 작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었던 건데 제가 도착하니 조별로 작업 분담을 받아 곧 이동하기에 저도 금방 온 길을 다시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자 마루 아래 푸대에 하얀 면장갑이 있는 걸 발견하곤 잽싸게 한 켤레 챙겨서 갔는데 면장갑이 있는 걸 모르고 그냥 나선 남자 분한테 넘겨버렸습니다.


한 쪽에서는 논을 빙 둘러 곳곳에 적당한 간격으로 쇠봉(쇠파이프)을 박는 작업을 했고, 이를 위해 boram님과 와인한잔님은 ‘봉이야~’를 외치며 봉 옮기는 힘자랑을 했고, 또 다른 쪽에서는 이미 박아둔 봉을 거치대로 삼아 망을 치는 작업을 했습니다. 하나의 줄에 엮여 있는 망을 골고루 펴서 논의 사방을 둘러막는 작업이었는데 처음엔 우왕좌왕하다가 한 개의 논을 끝내고 나니 금세 전문가가 다 되어서 손발 척척 맞추며 아주 쉽게 일을 해치웠습니다.

 


그 사이에 하늘은 어두워졌고 몇 번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곤 하면서도 우리의 작업을 위해 하늘은 잘 참아주었답니다. “이런 일 해봤능교? 부모님이 농사 짓는다면 이래 하시겠능교?”라고 우리의 작업을 감독하는 분이 묻더군요. 자봉을 바라보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질문을 하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질문을 받진 않았지만, 작업하는 동안 내가주인님이 MBC 카메라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4시가 되어갈 무렵 빗줄기는 굵어졌고 많아져서 우리는 작업을 철수했습니다. 철수하는 와중에도 다른 팀이 마무리 짓지 못한 걸 보곤 후다닥 달려들어 삽시간에 끝내 주었습니다. 다들 농사꾼 체질을 타고났나? 남자 뿐 아니라 여자 분들도 어느 새 다들 맨발에 논흙을 잔뜩 묻힌 차림들이었습니다.


연못가 정자 옆에 있는 우물에서 시원한 물이 흘러나오고 작업자들은 얼굴, 손, 발, 신발 등을 씻었습니다. 작업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이 준비해온 막걸리를 한잔씩 마시며 기분 좋게 자봉을 마감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봉하 마을을 떠났습니다.

 


5. 봉하를 떠나며


오후 5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우리는 봉하 마을을 벗어나고 있었지만, 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은 봉하 마을을 향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연세 드신 분들이 힘들게 걸어오는 것을 보며 ‘도대체 이 추모 물결은 무엇일까?’ 다시 한 번 의문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봉하 마을 ‘성지 순례’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 거부감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저는 봉하 마을이 광주 못지않은 순례지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끊이지 않고 봉하를 다녀갈 것입니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와는 또 다른 많은 의미들이 부여되는 곳으로의 ‘성지’와 다름없는 곳이 되겠지요. 거기에 노짱님의 혼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니까요. 광주처럼(‘민주화의 성지’)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만들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봉하에 들어서면 길 양편에 쭈욱 전국에서 다 모인 듯한 근조 플래카드와 노짱님을 추억하는 플래카드들이 걸려있습니다. 우리도 돌아오는 길에 플래카드를 걸어두고 왔습니다. 이렇게 노짱님을 더욱 깊이 가슴에 묻고, 보이지 않는 먼 세계로 보내드려야 하는 건가 봅니다.


우리가 타고 온 버스 앞에서 도 종환 시인님을 만났습니다. 보니 우리 버스 바로 앞에 <한국작가회의>란 이름을 달고 있는 버스가 있더군요. 반갑게 인사를 하고 그 분들은 서둘러 떠났고, 우리는 처음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버스에 올라타고 출발하니 소나기가 힘차게 쏟아졌습니다.

 


                                     (단체 사진 - 구름빵)

p.s.


이번 행사를 준비하신 등산반 boram 대장님과 새벽하늘 부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용인에서 오신 순수허공님과 까치님(+부군님), 수원에서 안산으로 이사가신 다사롬님(+부군님), 그리고 수원, 화성, 평택에서 오신 경기남부 회원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봉하마을, 방문, 경기남부
덧글쓰기 | 전체글 3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前겸사복  

다녀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시님, 이 긴 글을 날려버렸다고요? 휴~~
저 같으면 뒷소리 들을망정 포기해버렸을 겁니다.
실제로 검정닉 겸사복으로 그런 적도 두어번 있었고요.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글을 썼을 사랑시님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 다시 한 번 드립니다.
09-06-16

사랑시  

아니에요. 반쯤 썼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그 땐 급히 올리느라 지금 글과는 좀 달랐어요.
차라리 잘 됐죠, 뭐.
다시 차분히 쓰게 되었으니까요. ^^

이번엔 조마하지 않았어요.
한글에서 글을 따로 썼으니까요.
사진 작업만 게시판에서 직접 했다죠.^^
09-06-16

가람^^*  

감사합니다.

저희 지역에서 방문할 때 일정에 참고할 수 있겠네요.
09-06-16

사랑시  

넵.
저희보다 더 알찬 행사 되기 바랍니다.
다녀오셔서 꼭 후기 올려주시고요.^^
09-06-16

관리자님  

대문글 제목이 좀 이상한데요...
봉하로 봉하로.........봉화로 봉화로...........전자가 맞지 않나요?
09-06-16

사랑시  

어머낫!
이 글이 대문에요오?

^^^^^000^^^^^

그라믄, 일케 하믄 어떨까요?
<봉하로, 봉화로>
사실 다 말이 되죠?

마을 이름은--> 봉하
산 이름은 --> 봉화
09-06-16

.  

정말로 강력 추천
09-06-16

Lucida  

앗!!!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09-06-16

으윽~  

그게 좀 헷갈리긴 하죠.....수고가 많습니다. 루시다님~
수정하시면 퍼뜩 자삭하려 했는데 꼬릿말이 달려서....
할 수 없네요....쫌 부끄러워 하셔요^^
09-06-16

아랑아빠  

좋은 후기 고맙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메인에 뜬 제목이 "봉화로,봉화로" 돼있네요.
본 글 소제목은 '봉하로 봉하로' 인데요.
관리자님 고쳐주세요.
09-06-16

시민지기  

찬찬히 글을 일으며 이 몸도 함께 동행한 듯 감동이 전해져옵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대표해주신 경기광장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문 제목은 바꿔야할 듯 해요. 워낭소리 촬영한 봉화인 줄 알았아요,ㅎㅎㅎ)
09-06-16

구름빵  

덕분에 함께 사진찍는 영광을 가진 신입입니당 쿄호호호~~~~
정말 뜻깊은 시간 보냈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
09-06-16

rlaskadyd  

저 또한 곧 아마 여러분과 함께 될것입니다...안산이거든요...
09-06-16

통깨  

와....사랑시님....후기 정말 짱이예요.
일도 하면서 쓰는 것 맞아요? ㅋㅋ
09-06-16

山仁  

오신것은 알았는데 어리버리 하다 못뵜습니다.
경기 남부광장님들 께서 일을 너무 열심히 하고 게셔서요.
일 대충하는 부산광장 usb (ㅋ 맞을라)님들 하고만 인사를 했네요.

봤어도 알아봐야 인사를 하죠. ㅎㅎ

떡을 받으셨군요. 공양간(청소년수련원)으로 오셨으면 수박도 좀 나눠 드렸을텐데..

내용중 수정사항 => 대구광장 등산반 => 대구시민광장 산행모임,

아주 많은 고생을 사서 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안타깝더군요..
일은 자주해보셔야 늡니다. ^^ =3 =3 ㅎ

참 구름빵님 사진찍으신 걸개도 대구광장 솜씨랍니다. ㅋ

먼곳까지왔다 가셨는데 큰기쁨 충만해 가셨기를 바랍니다.
늘 고맙습니다. 대통령님 뵈러 자주가요~
09-06-16

무극이아빠  

부럽... 배가... 여러분들 안계신 동안 수원은 제가 잘 지켰습니다.
09-06-16

소금눈물  

수고하셨습니...하려다가 막 배아픕니다 ^o^
09-06-16

수니  

사랑시님~
부럽구...
귀엽구...
부지런하세요^^ㅎㅎ
수원광장님들~
수고 많으셨어요^^
09-06-16

청룡동주민  

혼자 존일은 다하시고 다니시네요 ㅎㅎㅎ
09-06-16

너를위하여  

수고하셨구요
부럽구요
09-06-16

가제트  

수고하셨습니다.
19일에 봉하마을에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09-06-16

진천동 피터팬  

고생하셨습니다~!
일요일 봉하마을에 모인 시민광장 회원들만 해도 엄청났겠네요~!
다음에 봉하에서 모이면 족구라도 한판 붙어봅시다!
09-06-16

노통정신계승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다녀오신 분들 엄청 부럽네요~^^
09-06-16

슈룹  

시민광장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09-06-16

나라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서로가 이렇게 견디고 힘을 얻는 듯합니다.
09-06-17

투표합시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
09-06-17

모도  

수원광장님들 부럽습니다.
09-06-17

호매실  

사랑시님 글을 참 잘 쓰시는군요
궁금했는데 잘보았습니다

일땜에 못간거 못내 서운하네요

또 언제 안가십니까?
글고 그 노란티는 어데서 구입?해요?
21일 연대 노천극장갈때 입고갔으면해서요
09-06-17

사랑시  

호매실님, 안녕하세요?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요, 지역 광장이 따로 있어요.
수원 사람들 모여 있는 곳이 있거든요. 여기에요, 여기.
http://usimin.co.kr/network/club_main.php?cb_id=re2_75

로그인 하시면 화면 좌측상단에 '나의 카페 바로 가기'란 곳이 나오는데, '경기광장-수원광장' 등이 나올 겁니다. 거기서 수원 광장 클릭하셔도 됩니다. 수원 광장 오셔서 매일 매일 출석도 하시고 정보도 얻고 수다도 떨어요.

현재 수원광장 토론방에 공지로 티셔츠 구매건이 걸려 있어요.
노짱님 티셔츠 2차 공동구매합니다(6/16~6/26)
http://usimin.co.kr/network/club_main.php?botable=1&cb_id=re2_75&wr_id=20418&sca=토론광장
09-06-17

머라이거케리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그 노란티요 노무현 대통령님 그려진 티셔츠 그거 저도 갖고 싶은대 ㅠㅠ 그거 사고싶은데 그거 어찌 해야 하나요????

노무현 대통령님의 훈훈한 외모로 귀엽게 만들어진 인형도 좋을듯 하고 ( 평생 잊지 않고 안고 자고파서 ㅠㅠ 살아생전에 따스하게 안아드리지못한 죄스러움도 크고 막상 그리 떠나시고 나니 너무 슬퍼요 아직도 가슴 아프고 ㅠㅠ) 그냥 그냥 그냥 노무현 대통령님이 부디 환생하셨으면 해요 이리 떠나시면 안되는데 가시고 나서 이리 애가타고 넘 슬프고 눈물이 마를날이 없네요

사랑하는 노무현 대통령님 엉 엉 엉 ㅠㅠ

노무현 대통령님이 집필하신 책을 읽고 더 많은걸 느끼고 더 많은걸 감동하고 아아아아,,,

살아생전에 지지하고 지켜드릴걸 그저 말없이 아무일도 안하고 지켜보기만 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신은 너무 불공평해요 가지 말아야 하실 분을 그리 빨리 데려가시고 꼭 데리고 가야할 그 인간은 아직도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살아가고있으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신도 신도 신도 정말 참다운 인재가 필요했기에 하늘에서도 필요했기에 일찍 모시고 가신거겠죠??

그렇게 위로는 한다만은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엉 엉 엉 ㅠㅠㅠㅠㅠㅠㅠ

노무현 대통령님 너무 미오 미오미오미오미오미오

조금만 조금만 힘들어도 참고 견뎌만 주셨으면 좋을련만

도덕성 정의 민주주의 완벽함을 추구하던 당신 ㅠㅠ

당신 너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 엉 엉 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9-06-18

사랑시  

티셔츠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 글을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신청하시거나 지역에 가셔서 알아보시면 될 겁니다.
http://usimin.co.kr/2030/bbs/tb.php/ANT_T200/330704

휴... 님의 글 읽으면서 또 다시 맘이 아프고 눈물 나고, 목이 메이고 가슴에 돌 하나 얹어진 기분입니다.

고백합니다. 저 예전에 이 게시판에서도 걸핏하면 "나는 그냥 지지자일 뿐 노빠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나는 오직 유빠일 뿐이다"라고 했었지요. 왜냐면, 노무현에 대해 몰랐고 알고싶지도 않았거든요. 노무현 대통령에게 투표는 했지만 그 당시엔 제가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던 때였었기에요.

그러다 어느 날 유시민이 제 눈에 들어왔고 저한텐 오직 유시민 뿐이었습니다. 유시민만 사랑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올 수가 없었습니다.비록 노무현 대통령일지라도.

그러나 이젠 확실히 알고 느낍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삶은 위대했고, 거기에 비하면 유시민은 온실 속 화초와 같고, 노 대통령님처럼 되자면 아직 멀었고 참 작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시민 본인이 겪은 고통과 상관없이 결과론적으로 과실은 많이 따먹었으니까요. 본격적 정치 역정 약 5년 동안 국회의원 두 번에 장관까지 지냈으니 그를 그렇게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순 없죠.

그래서 얼마 전 논란이 되었던 아*****란 분의 첫 글을 읽고 공감하는 바가 컸던 겁니다.
<유시민님께-내가 유시민을 싫어했던 이유
http://usimin.co.kr/2030/bbs/tb.php/ANT_T200/326121>

그러나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가신 님 그리워하며 생전에 더 많이 사랑하고 돕지 못했음을 후회하고만 있어서는 안되고 그 분의 뜻을 이어갈 정치인을 찾아서 각자 마음 속에 쌓여있는 빚을 갚아야 하지 않을까요?
09-06-18

째비  

잘 봤습니다, 사랑시님.
수고하셨고, 부럽습니다.^^
09-06-18

마음세정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님들의 아름다운 동행 정말 멎지십니다!
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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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61 시민광장 2022년 10월~12월 재정보고    3 태목(최두한) 23-02-04 0 0 7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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