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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변호사님, 기억나세요? / 친구 노무현을 보내며 / 아아 노무현
사람사는 세상 | 2009-06-23 15:29:18 | 조회 612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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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 변호사님, 기억나세요?

 

 

 

대통령님 아니 나의 노변호사님, 지금은 저 푸른 하늘 위에서 조금은 평안하세요?
대통령님이라는 말이 입에 서툴러 예전처럼 친하게 변호사님으로 부르는 것, 이해해주세요.


어제 6월 21일은 '부민협(부산민주시민협의회) 동지회' 회원들과 '정토원'에 들렀습니다. 그렇다 하여 휑한 가슴이 희망으로 가득 차는 것은 아니지만 쓸쓸한 마음과 훼한에 사진 한 장, 기도 한 자락으로나마 위로받을 수 있을까하여 다녀왔습니다.  

변호사님과 인연을 맺은지가 벌써 28년, 어언 30여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아,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1981년 서슬퍼렇던 전두환정부 아래 대학을 갓 졸업하고 부산 시내 중학교에 부임해 있던 저는,당시 소위 '부림사건'에 연루되어 있어, 지금은 유명한 '성문제'강사가 되어있는 구성애언니와 젬마언니랑 같이 콩닥거리는 가슴을 꽉 부여잡고 변호사님 사무실 문을 용감하게 밀었습니다. "힘없고 가난한 우리를 위해 무료변론을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무서운 '국가보안법'사건인데요"라는 저희들 제안에 너무도 흔쾌히 우리들 손을 일일이 붙잡아주시며 "염려하지 마세요"라고 격려해 주셨지요. 우리는 감격스럽기도 하고 오히려 당황해 성애언니는 저에게 "야, 연희야 저 변호사님 뭘모르시고 너무 순진하신 것 아니니? 나중에 딴소리하면 어떡해?"라는 대화들로 주절댔습니다.  

저는 아직도 또렷이 기억나요.50~60일 이상 불법 감금, 고문으로 피폐해진 우리들 곁에서 "저 젊은이들이 고민했던 문제의 핵심은 '휴머니즘'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외쳐주시던 변호사님의 모습이요.


변호사님 기억나세요? 재판으로 지쳐있던 제가 안쓰러웠던지, 같이 저녁먹자고 댁으로 데려 가 주셨던 일요. 저는 그때 소위 변호사님들이 사는 집을 난생 처음 구경해 봤구요 부산에서 유명했던 남천동 '삼익맨션'을 처음 구경했지요. 젊고 아름다우셨던 권양숙여사님을 처음 뵙고 속으로 '사모님이 너무 예쁘신데,변호사님 능력있으시다'이렇게 생각했죠. 미술학원에 갔다오던 어린이 '건호'군도 그때 처음 봤구요. 정말 그날 저녁밥은 따뜻했고 평생에 잊지 못하는 저녁밥이었어요. 변호사님, 그리고 여사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 재판이 끝나고 우리가 만들었던 부산 최초의 비종교적인 재야단체 '부산민주시민협의회(이하 부민협)'의 상임이사님이 되어주셔서 문제가 터질 때마다 온갖 '기도회','가두투쟁'에 몸소 나서주셨지요.

변호사님, 모르셨죠?  '박종철 열사 치사사건' '항의'가투 때 잡혀가시고 나서 야밤에 권여사님이 오돌오돌 떨면서 사무실에서 변호사님 걱정하셨던 일요. 사모님은 그때 침착하시려고 매우 애쓰셨어요.


청와대 들어 가시고 우리를 초청해 주셨을 때, 대표 인사를 해야 하는데 감회가 서려 일어서서 말한마디 못하고 내내 울어서 죄송했어요. 정말 저는 그때 말을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어요. "아직 시집 못갔느냐 " 한마디 듣고 겨우 울음 그쳤지만 저는 부산 내려오는 내내 울었어요.    

봉하 내려오시고 좀 잠잠해지고 평화로워지면 찾아 뵙는다는 것이 그게 잘 이뤄지지 못해 못뵙다가 작년 10월 부마항쟁 기념식때 민주공원에서 뵈었던 것이 마지막이 되었군요.정말 그렇군요.

남포동 거리, 중부교회, 당감성당, 서면 천우장 앞, 같이 잔 기울였던 포장마차, 거리 곳곳에 같이 깃발들고 스크럼 짰던 변호사님의 자국과 숨소리가 남아  있는데, 정작 그리운 사람이 없으니, 억울해서 어떡할까요? 정말 분하고 원통해서 어찌하나요?  이제 우리가 변호해드려야 할 차례인데 사람이 없고 흔적만 남아있으니.....

 

49재일에 학교에 연가 내고 다시 올라올께요. 

이제 국민들의 대통령님으로 돌려드릴께요.  대통령님, 가슴 속에서 늘 굽어살펴 주세요.  정말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열심히 살께요.

                                                                      2009.  6. 22, 부산에서  윤연희


 

친구 노무현을 보내며

 

통분과 눈물로 한 주일을 보내고 보니 이제 당신을 영영 하늘로 떠나보내야 하는 날이 왔소. 내 늦둥이 놈을 위해 당신이 써 준 "기범아! 꿈이 힘이다."라는 글이 아직도 아들놈 책상 위에 놓여 있는데 정녕 당신의 꿈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부엉이 바위 밖에 없더란 말이오.

미안하고 원통하오. 당신이 힘들어 할 때, 당신과 여사님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보고자 몇 번이나 편지를 썼다가 다시 쓰곤 했었다오. 멀리서나마 두 분을 믿고 후원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차마 그 편지를 부치기도 전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무릎이 풀려 집사람과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오.

가장 위대하였던 평민
당신이 꿈꾸던 세상
사람들 가슴 속에 피어나


친구여, 당신은 참 나쁜 사람이오. 3당합당을 거부하고 김영삼 총재를 따라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향 부산에서 우리 얼마나 많은 멸시와 야유를 받았는지 기억하오? 지역주의를 넘어보겠다고 했지만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깨지고 또 깨지면서도, 같은 꿈을 꾸는 동지, 같이 행동하는 친구가 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는데, 아직 그 꿈을 완전히 이루지도 못한 채 이렇게 먼저 떠나가 버리다니…, 당신은 참으로 야속하고도 나쁜 친구요.

친구여, 당신은 참 멋진 남자요. 당신은 같은 남자인 내가 보더라도 부러울 만큼 결단력이 있고 용맹스러우며 또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나이 중의 사나이였소. 청문회장에서의 그 포효, 3당합당이 야합이라 외치며 반칙이 허용되는 사회를 후세에 물려줄 수 없다고 끝내 정치적 타협을 불허하고 싸우던 기개를 영원히 잊지 못하오. 3당합당 거부 후 쓰린 마음을 소주잔으로 달래며 "나는 국회의원 떨어져도 변호사라도 해서 먹고살 수 있지만 당신은 뭘 믿고 안 따라 갔소?"하며 나와 나의 가족을 걱정해 주던 그 따뜻한 마음, 지친 어깨를 기대고 함께 이야기하며 울던 그 시간들을 어찌 잊을 수 있단 말이오. 나는 당신이 겉으론 강한 것 같지만 속으론 여린 사람인줄 그때 이미 알고 있었다오.

친구여, 당신은 그래도 참 행복한 사람이오. 누군가 말하기를 "세상에 올 때는 홀로 울고 오지만, 세상을 떠날 때는 모든 사람이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했다는데, 당신을 위해 울어주는 수십만 수백만의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당신이 참 행복한 사람임을 확인할 수 있었소.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였던 평민, 거듭된 실패를 통해 가장 큰 성공을 이루었던 비주류였던 당신, 가장 높은 곳에 올랐지만 늘 가장 낮은 곳으로 눈높이를 맞추었던 친구 같은 대통령이었던 당신. 당신이 꿈꾸었던 그 꿈들이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눈물을 머금고, 환한 웃음과 함께, 촛불과 함께 피어나는 것을 요 며칠 사이 나는 지켜보았소. 그래서 비로소 나도 내 오랜 친구를 편히 보내주기로 마음먹게 되었소.

편히 가시오, 내 친구여. 이제 모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훌훌 털고 떠나소서, 내 평생의 동지여.

당신이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 원칙이 반칙보다 우선하는 세상,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은 당신의 오랜 친구들, 그리고 이제 막 당신의 새로운 친구가 되기 시작한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몫일 터이니….

노무현! 당신이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였소

김정길 / 전 행자부 장관

 


 

아아 노무현

[서거 한달]끊지 못하는 모진 목숨...행복하고 미안했던 후원회장 20년

 

 

박 군.
이른 새벽, 부엉이 바위 위에 서 있던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생각하네. 어릴 때부터 오르던 부엉이 바위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코 흘리게 시절부터 뛰어 놀던 정든 봉하 마을을 내려다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박 군.
눈앞이 흐려져 글이 써지지 않네. 말라 버린 눈물인줄 알았는데 또 나오네. 죽는 날 까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며 살아야 할까. 눈물을 흘리면 뭘 하나. 모두가 부질없는 일인 것을,

머리와 가슴은 없고 몸뚱이만 살아있네. 너무 억울하고 원통해서 못 살겠네. 세상에 이렇게 무도한 놈들이 있단 말인가.  

박 군.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는 이런 대사가 나오지.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자비를 바라는 것은 이리에게 왜 양의 새끼를 잡아먹고 양의 어미를 울리느냐고 따지는 것과 같다’고.

왜 노무현 대통령이 그토록 이가 갈리도록 미웠고 저주스러웠을까. 상고 출신 가난한 농민의 아들이 천형의 죄인이란 말인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노무현이 그처럼 죽이고 싶도록 미웠을까.

비록 가난하더라도 소외당하지 않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사람 사는 세상’을 염원하며 온 몸으로 살았던 것이 죄란 말인가. 설사 아무리 밉다 하더라도 이 지경으로 만들어야 한단 말인가. 이런 개만도 못한 세상이 어디 있단 말인가.  

박 군.
적지 않은 나이. 이렇게 나이를 먹도록 왜 미워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이 없겠나. 세상엔 좋은 놈 나쁜 놈 다 섞여 살게 마련이고 나쁜 놈 미워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이 나이가 되도록 요즘처럼 인간을 미워한 적이 없었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런 인간들을 좋아한 인간들도 있겠지만 나는 아니었네. 지금은 이들은 양반이란 생각이네. 아아 어쩜 내 마음이 이 지경이 됐단 말인가.

죽을 날도 멀지 않은 내가 이렇게 사람을 미워해도 되는지 딱하지만 내가 죽어 지옥에 떨어진다 해도 이 미움은 가시지 않을 것이라고 믿네.

가슴이 바삭바삭 말라서 이제는 어디 스치기만 해도 부서져 버릴 것만 같네. 하루에 열두 번 씩 떠오르는 부엉이 바위와 그 위에 섰던 대통령, 그리고 이 더러운 세상을 생각할 때 마다 살아갈 이유는 자꾸 사라지는데 치사하고 더럽고 모진 게 인간의 목숨인지 이렇게 살아있다네. 누가 대신 죽여주지 않나.

자네나 나나 평생 글을 쓰면서 먹고 살았는데 솔직히 이젠 글도 안 쓰여 지네. 눈은 하루가 다르게 나빠지고 써 놓고 나면 내가 읽기에도 무섭고 쓰는 것이 부질없다는 생각도 들고 어디 깊은 산속에라도 들어가 움막이라도 파고 살다가 죽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네.

새벽에 잠이 깨면 노무현이라는 사람과의 20여년 인연이 선하게 떠오르네. 정치적인 잘잘못이야 다 있게 마련이고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할 정치야 하느님인들 하실 수가 있겠나.

20여 년 동안 후원회장으로 겪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은 날 울리네. 항상 사람의 냄새가 물씬했던 노무현,

낙선의원 시절, 여수 인근의 조그만 농협에 강연을 갔을 때 지독한 독감에 걸려 우유한잔도 못 넘기면서 고열로 신음을 하기에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강연 취소하고 돌아가자고 했더니, 자기를 몇 달 동안 기다린 사람들이라며 기어코 강연을 마치고 거의 실신한 채 귀경하던 모습이 떠오르네.

운전하던 최 군이 예비군 훈련으로 내가 대신 운전을 해 조그만 노동조합 강연을 갈 때, 나이 먹은 나를 배려해서 자기가 운전을 하겠다며 자기도 운전 잘하니 걱정 말라고 웃던 그의 모습과 가끔 장거리 운전을 할 때면 미안해하며 뒷좌석에서 좀 자겠다고 바로 곯아떨어지던 그의 지친 얼굴, 담배를 안 피는 나 때문에 내 차에서는 절대로 담배를 안 피던 노무현, 왜 이런 기억들이 날 슬프게 하는지 미치겠네.  

새벽 두시가 되어 돌아오는 귀경길에 <펜 벨트>가 끊어져 오도 가도 못하고 두 시간 가까이 길에 서 있을 때, 똥차로 모신 내가  미안해하면 오히려 자기가 더 미안해하던 모습은 지금 다시 눈물 이 되어 흐르네.

부산 동구에서 허삼수하고 두 번째 붙었을 때 시장에 가면 시장 상인들이 노무현 후보에게 ‘지역구에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고 비난을 하네.

미안하다고 한 마디만 하면 끝날 일을 꼭 상인을 붙들고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할 일은 따로 있다면서 이해를 시키네. 시장복판에서 유권자와 입후보자가 토론을 벌리는 모습을 보고 운동원들이 얼마나 가슴이 답답했겠나.

지리산에서 있은 전국 당원 연수회에서 강연을 마치고 유인태 노무현을 태우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내가 과속으로 전주인근에서 걸렸네. 교통순경이 경례를 하며 “과속입니다” 하다가 노무현을 알아보고는 씩 웃으며 “가십시오.” 할 때 그는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며 미안해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

어쩌다가 일요일 날 청와대에서 점심을 함께 할 때 입이 험한 내가 나쁜 놈이라고 이름을 거명하며 욕을 하면 너무 비난하지 말라고 나를 말렸네.

“그 사람들도 본심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 정치가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언론문제가 심각할 때도 대통령은 적어도 자신이 당선된 후 언론이 달라질 줄 알았는데 전혀 안 변하더라며 씁쓸해 했네. 내가 그랬지. 개꼬리 3년 묻어놔도 황모 안 된다고. 집권 초기에 언론에 대해 왜 원칙대로 하지 않았나 하고 지금도 한으로 남네.

자신들은 온갖 못 된 짓을 다 하면서 마치 제왕처럼 행세하는 언론들, 이들이 건재하는 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쓰레기통에서 썩네.

후원회장이라고 뭐 하나 제대로 하는 일도 없이 돈 없고 힘없는 사람들 법률상담이나 해 달라던 내 한심한 모습, 표에는 별로 도움도 되지 않는 강연에 끌고 가 시간을 빼앗은 내가 지금 생각하면 한심한 후원회장이였다는 생각이 드네. 

난 참으로 행복한 20년 세월을 지냈네. 그와 함께라면 그냥 좋았고, 사람이 어떻게 저토록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판단할 줄 아는지 경탄을 했고, 그는 관행이라고 해서 슬쩍 넘어가던 온갖 부조리에서 날 구해 주었네.

늘 자식들한테 말했네.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이 잘 안 될 때 노무현 같으면 어떻게 판단할까 생각하고 그가 결정했을 것이라고 믿는 대로 결정하면 옳은 결정이 될 것이다.”

아내가 내게 한 말이 떠오르네.

“당신이 노무현을 사랑하는 마음의 십분의 일만 나를 사랑하면 당신을 업고 다닐 거예요.”

이제 그는 이 세상에 없고 그를 사랑하던 수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네. 사람들은 노무현을 위하며 이렇게 기도하네.

“대통령님. 이제 고통을 잊고 편안히 쉬십시오.”

난 다르네.

“대통령님. 눈 크게 뜨시고 이 나라 정치를 지켜보십시오. 어느 놈이 이 나라를 망치는지 보시고 꿈에라도 나타나 정신을 차리게 회초리를 드십시오.”


아아 노무현!

부엉이 바위 위에서 마지막 발을 내딛으며 그가 국민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자넨 알겠지. 나도 안다네. 국민들도 알 것이라고 믿네.

비록 육신은 이 세상에 없어도 그의 영혼은 하늘 위에서 목숨 바쳐 사랑하던 조국과 국민을 지켜 줄 것이네.   

                                                                                    2009. 6. 21.  이기명

   

노무현, 추모
덧글쓰기 | 전체글 3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퀸콩  

또 .. 오늘도 울고 말았네요.
영원한 나의 대통령이 너무 그립습니다. 얼마나 울어야 눈물이 그칠까요?
다시 그분같은 대통령을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요?
09-06-23

노르웨이숲  

오늘은 안 울고 넘어가나 했는데..

결국 또 울었습니다. ㅠㅠㅠ
09-06-23

무극이아빠  

고맙습니다...
09-06-23

신림동boxer  

보고싶습니다.
단 한번만...단 한번만이라도 당신의 따뜻하고 정의로운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당신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 죄를 평생 짊어지고 가면..
그때..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요?
09-06-23

노랑사랑  

이젠 눈물이 말랏는지..눈물도 나지 않네요..-.-
09-06-23

사랑시  

가슴이 아픕니다......
09-06-23

아랑아빠  

오늘은 간만에 그냥 넘어 가나 했더니. ㅜㅠ.
09-06-23

언제나아침  

국민들이 진짜 알아야 할텐데...
자~알 알 것이라 믿는게 마음이라도 편하겠죠?
09-06-23

우석이어멈  

이렇게 매일 하염없이 울고 있는 우리들을 보시고..
잠깐 이라도 후회하시라고..
땡깡 부려봅니다...
이렇게 눈물만 남기시고 훌쩍 떠난 님이 야속해서..
애같이 땡깡 부려봅니다.
09-06-23

봄산에 제비꽃  

너무 그립습니다.
그 음성, 그 미소 정녕 다시 들을 수도 볼 수도 없다는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아........오늘도 눈물로 그 분을 추억합니다.
09-06-23

서북벽의 돌매화  

아이구, 또 눈물이....
09-06-23

비슬산  

잘 계시겠지요!
09-06-23

오리천사  

허~~참 가슴이 답답해지내요 왜 왜 왜? 무지랭이 우리들가슴이 너무아픔니다 한달이지났건만 글을보면 말라서 없을것 같았던 눈물이 목이메이게 나옵니다 언제까지 이러케 눈물이나올까요 저무도한 ?끼들이 없어져야 마를까요 사랑합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사무친다는말 절실합니다 마음에 사무쳐서 한이 되겠습니다
09-06-23

휘린  

왜 좀더 사랑하지 못했을까!!?
가슴 속에 회한이 밀려 옵니다.
09-06-23

울보  

울었지만, 매일매일 울면서라도 그를 기억하겠습니다.
09-06-23

조경미  

마지막 문구 ,,,,마음에 깊이 새기겠습니다.............................................................영원히
09-06-23

적루  

노블리...노블리..??
다시 돌아오시면 안돼요??.............ㅠㅠ
09-06-23

비젼맘  

노짱님과 아름다운 추억이 함께 있었던것이 부럽습니다,
그렇게 좋은 사람과 같이 무엇을 할 수 있었던 추억이라도 있었으면 어쩌면
더더욱 맘이 아프겠지요..
09-06-23

푸른하늘  

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너무나도 보고싶어요
09-06-24

지금은 항해 중  

노무현,,,,, 그 바보를 찾아주세요... 엉엉~! 흑흑~! 전 노무현,,, 그 바보를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었나 봅니다.....얼마간은 아니, 당분간은 노무현 그 바보를 잊으려고, 여기 않왔었는데... 발걸음이 절로 이리로... <노무현 그 바보를 만나기 전부텀 난 그 바보를 사랑 했었나 봅니다>
09-06-24

당희(당원희망)  

다시오시면 안돼요?
나의 노짱님....
보고 싶습니다.

그 웃음, 그 손길, 그 음성 정말 그리워요.
오늘 제 꿈속에 또 나와주실거죠?
기다릴게요.
09-06-24

불량시인  

옳고 그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기에
행복했기에
막걸리 한잔 올려 드리고 싶었고
따뜻한 손 한 번 잡아 보고도 싶었고
멀직히 떨어져 큰절 한 번 올리고 싶었는데
그 못다함이
하루 하루가 너무 힘이 드네요

저보다 더 많이 사랑을 주시고 그분을 아껴주셨던 분들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이 잘 안 될 때 노무현 같으면 어떻게 판단할까 생각하고 그가 결정했을 것이라고 믿는 대로 결정하면 옳은 결정이 될 것이다.”

이 말씀에서 느낄 수 있는 이기명 선생님의 깊은 노짱님의 사랑
저도 느끼며 살겠습니다
09-06-24

지중해  

잘계신가요? 갈팡질팡 저희들을 보고 계신가요??
고개 돌려 외면하고 계신가요??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또 아파서....
아님 다 잘될거라 다독거려 주실건가요??

너무 그립습니다.
따뜻한 웃음과 힘찬 말투
당신이 보고싶어요.
오늘 꿈에 오소서.
그리고 사람사는세상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라고 말해주소서.

우리의 대통령님!
당신이 다시 태어나 이 나라의 바보대통령이 된다면
나는 또 다시 이나라의 행복한 국민이 되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합니다.
09-06-24

무극이아빠  

고맙습니다...
09-06-24

붉은호랑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분이 순교하셨단 엄연한 사실이 있고, 이제 7월이면 49재인데... 전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왜 그분이 살아계실 때 좀더 잘 알지 못했던 건지 커다란 후회의 짐을 안고 있습니다. 이 공허함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이를 악물고 현실로 돌아와야 한단 것을 알지만 전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 생전에, 아니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노무현 같은 인물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깊은 곳에서 설움의 덩어리가 치밉니다. 사무실에서 대성통곡을 하고 말 것 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분의 우리에게 선사한 짧은 행복감을, 그리고 지키겠습니다. 그분과 함께 꿈꿨던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제 시대에서 안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라도 그런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노대통령님... 사랑합니다.
09-06-24

불꽃행운  

진짜 진짜 울수도 없고..
마음속으로 울고 잊지 않겠습니다~~
09-06-24

부세쳐  

지금은 울지마세요
3년뒤에 실컷 울읍시다~
09-06-24

김쏘  

죄송합니다.
또 눈물이 납니다.
코끝이 찡해져서 미칠것 같습니다.
내탓입니다.
09-06-24

도로시  

아~..이세상에 당신같은 멋진사람 또 어디에 있을까요.???
누군지 제발 그것 만이라도 꿈결에 나타나 알려주소서...
눈물만 주루룩~~ㅠㅠ
09-06-24

지중해72  

여러명이 있는 사무실,
각자 골똘하게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는 사무실,

저 역시 골똘하게 모니터를 보고 있는데,,, 다른건,
흐르는 눈물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네요................

몇년동안 관심없어 하던 사람소식에,
어째 이런 사람을 몰랐던가 하며
오히려 아무말 해주지 않았다고 나를 탓하던 사람..

그 사람 속에 지금,
노무현대통령님에 대한 슬픔이 남아있긴 할까요...

흐르는 눈물때문에 또... 억울한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09-06-25

산구절초  

이 정권이..ㅠㅠㅠ
09-06-25

냉동감자  

아직도 슬프고 그립네요.
아직 보내드리지 못하네요.

이제는 보내드리고 정신을 살려야 할 텐데...

앞으로도 계속 그립고 안타까울 것만 같네요.
09-06-25

바람이.  

또 눈물이...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09-06-25

하얀민들레  

나의 스승이고 아버지이고 연인이셨던 나의 노짱님!
부디 좋은곳에서 평화의 안식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09-06-25

참선  

보석같은 분을 몰라보고 ..

항상 정의과 승리하는 것이

힘이들고 알아보는 자가 적으니

이일을 널리 알리고 계몽하는 일을

여기서라도 잘진행하시길
09-06-26

채운  

아...또 눈물이 흐르네요. ....
참 서럽고 슬프고 고단합니다.
09-06-26

광명  

ㅠㅠ,,,,,,,그 마음,,,,,
09-06-28

누리보듬  

반칙이 허용되는 사회를 후세에 물려줄 수 없다고 끝내 정치적 타협을 불허하고 싸우던 기개....감사 했습니다..잊지 않겟습니다..
09-07-20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018~22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2 태목(최두한) 18-08-06 0 1 85539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550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556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9519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4165
73617 나는 갈망한다 그대의 권력을!! 까시나무 00:15 0 0 42
73616 에혀~~~   1 고음불가 26-10-23 0 0 4888
73615 2026.10.12. 출석부 카라반 26-10-12 0 0 8482
73614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저널리스트에서 말한 마지막 대목   1 김성현 26-08-25 1 0 10712
73613 데자뷰에 들렀습니다. 그 바보들이 그리워   3 시리우스리 26-08-04 4 0 8518
73612 말 같지도 않는 소리가 쏟아집니다. 세계시민김동주 26-07-21 1 0 8420
73611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9519
73610 화가난다 화가나......   2 정치판희망유시민 26-06-16 2 0 7909
73609 3월 9일 출석부   1 카라반 26-03-09 0 0 18801
73608 역적을 사랑하는 짐승 오월의햇살 25-06-03 0 0 37687
73607 [유시민 칼럼] 언론이 퍼뜨리는 정치적 독극물 njbora 25-02-04 0 0 52659
73606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556
73605 정치자금 천민 25-01-27 0 0 48787
73604 위험 천민 25-01-21 0 0 48452
73603 공공칠구공 천민 25-01-10 0 0 52108
73602 야ㅡㅡㅡㅡ 천민 25-01-09 0 0 52198
73601 막걸러낸 천민 25-01-09 0 0 51957
73600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550
73599 2024년 재정보고를 드리면서 태목(최두한) 24-12-29 2 0 36708
73598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4165
73597 2024년 12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472
73596 2024년 11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317
73595 2024년 10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5933
73594 2024년 9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2329
73593 2024년 8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7976
73592 2024년 7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825
73591 2024년 6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739
73590 2024.8.12 은행 배브장 24-08-12 0 0 40703
73589 시민광장 2024년 3월~5월 재정보고에 대하여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290
73588 시민광장 2024년 5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833
73587 시민광장 2024년 4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733
73586 시민광장 2024년 3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749
73585 시민광장 유지 관리 방안을 올립니다.    4 태목(최두한) 24-03-15 0 0 41272
73584 시민광장 회원님들께 드리는 말씀 태목(최두한) 24-03-11 0 0 53471
73583 시민광장 2023년 ~ 2024년 2월 회계보고   태목(최두한) 24-03-11 1 0 42842
73582 오천원.....   3 njbora 24-02-04 2 0 59096
73581 잘살고 있는가? 수연빠덜 24-01-14 1 0 51561
73580 2024년 광명광장 신년회 후기   3 고소영 24-01-14 0 0 50650
73579 시민광장 대표선출 및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하여 의견주십시..   4 미스바 24-01-10 1 0 54870
73578 1월 9일 화요일 출석부 북청 24-01-09 2 0 54113
73577 경기광장 제16기 대표 당선자 공고   1 하늘파랑 23-12-27 1 0 51802
73576 제16기 경기광장 대표에출마하고자 합니다.   1 한티 23-12-25 1 0 42603
73575 2023년 광명광장 총회& 송년회 후기   2 고소영 23-12-25 0 0 40439
73574 2023 파주광장 송년회 결과   1 동현아빠 23-12-07 0 0 33608
73573 2023 파주광장 송년회 동현아빠 23-12-06 0 0 35624
73572 첨맘님이 보시는 민주당의 현주소는? 함만세 23-07-14 0 0 67256
73571 파주광장 정모 동현아빠 23-07-14 1 0 54807
73570 시민참여 진보신당 _ 기대 반 우려 반 함만세 23-07-08 0 0 54288
73569 추장관 인터뷰를 보고 나서 함만세 23-07-02 0 0 52134
73568 조국장관님 출마?   1 함만세 23-06-18 0 0 50645
73567 정의당 재창당 쇼   1 함만세 23-06-18 0 0 49784
73566 청년정치의 민낯 함만세 23-06-18 0 0 50008
73565 재정보고와 관려하여 소풍_시흥 23-04-24 0 0 53488
73564 이인규가 유시민 정치판으로 돌아오라고 판을 깔아주는데...   2 樂당소굴 23-03-17 0 1 72970
73563 양진수 회원 노동부지정 재해예방기관 설립 양진수 23-03-16 0 0 58709
73562 2023년 파주광장 첫정모   2 동현아빠 23-02-18 3 0 6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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