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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유시민은 어느 누구의 포스트도 아니다(서프라이즈, 뜻대로)
루시다 | 2009-08-26 10:23:20 | 조회 8089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4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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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어느 누구의 포스트도 아니다
(서프라이즈 / 뜻대로 / 2009-08-25)

 

 

데일리안의 김성덕이란 기자가 '유시민 DJ 추모글에 네티즌 비판 댓글, 왜?'란 칼럼을 썼다. 내용은 유시민이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하며 쓴 간절한 애도의 글을 일부의 네티즌들이 비판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김대중 대통령의 재임시절에 유시민이 몇몇의 칼럼을 통해서 김대중 대통령을 혹독하게 비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말년에 김대중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비단 유시민 뿐만이 아니라, 진보 진영의 공통된 하나의 기조였다. 그리고 유시민이 한 비판의 성격은 참여정부 시절의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민노당의 것과 같은 일방적이고 전방위적인 까대기와는 성격이 한참 달랐다.

 

나 역시도 김대중 대통령님을 한 없이 존경하지만, 김영삼과의 단일화 실패로 말미암아 빚어진 6공화국의 출범에 대한 책임과 IMF 극복을 위해 신용카드를 남발하여 민생을 파탄 지경에 이르게 된 실책은 엄연하며, 특히 '국민의 정부'출범과 함께 동교동계 의원들의 요직 독점현상으로 인한 폐해에 대해서는 그분을 존경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엄연한 그분의 실책으로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몇 가지의 실책을 지적하는 것이 과연 김대중이란 거목을 부정하는 행위이며 민주세력에 대한 증오를 뜻하는가?

 

우리가 어느 한 인물을 평가하여, 그 가치를 판단하려면 어느 단면 하나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잘못된 사항에 대한 것을 밝히고 지적하는 것은 그것 나름으로써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그것이 판단기준의 절대적인 조건은 아닌 것이다.

 

따라서 유시민의 비판도 그런 의미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고, 또한 그렇기에 유시민이 한 애도를 가식적인 행위로 돌리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속 좁은 관찰의 소산이 아닐까 한다. 당시 유시민은 김대중에 대한 총체적 평가를 내린 것이 아니고, 단지 벌어지고 있던 상황들에 대한 냉철한 해석을 내렸을 뿐이다.

 

아울러, 김성덕 기자는 마지막에 '유시민이 과연 포스트 김대중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끝으로 글을 맺었다. 그러나 사실, 이런 의문은 무의미하다. 민주진영에서 김대중 대통령 다음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나왔으나, 적어도 노무현이 포스트 김대중은 아니었다.

 

 

김대중이 김대중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면, 노무현은 김대중과는 다른 역사적 의무와 시대의 정도를 위해 분투했다. 유시민이 과연 이러한 고난의 연속인 정치판으로 다시 복귀할 지도 의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만약 다시 돌아온다면 적어도 포스트 누구와 같은 꼬리표는 떼어내야 할 것이다.

 

나는 유시민이 정치판으로 돌아온다면 큰 박수로 환영할 것이고, 다시 또 그와 함께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온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있다.

 

그러나 그 이유는 그가 노무현과 김대중, 개인의 가치를 잇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은 노무현과 김대중의 길을 함께 하면서도 그들과는 다른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란 확신 때문인 것이다.

 

나는 바란다. 우리에게 돌아올 유시민은 김대중, 노무현의 정치적 적자로써가 아닌, 민주화 개혁세력을 대표하며, 제3기 민주화 정부를 추구하는 강하고 굳센 정치인이기를 말이다.

 

그와 함께 앞서 가신 두 분이 끝내 이루어내지 못했던 숭고한 가치를 결국에는 완성해내는 국가의 경영자이기를 바란다. 이것은 앞서 가신 두 분을 부정한다는 뜻이 아니다. 다만, 우리에게 돌아올 유시민이 단순히 그 두 분을 대신하는 것에만 만족해서는 안 될 것이란 의미이다.

 

그가 돌아올 그날은 아마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다시 일어서는 날이 될 것이다. 나는, 그에게서 70년대 장충당공원에서 빼어난 연설로 수많은 군중의 넋을 빼놓았던 김대중의 카리스마를 기대하지 않는다. 또한, 지난 대선의 광주경선에서 인간적인 감정에 대한 호소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노무현의 따뜻한 인간미를 기대하지도 않는다.

 

다만, 지극히 상식적으로 해야 할 일을 차분한 논리와 냉철한 이성으로 꿋꿋하게 펼쳐나가는 그의 뛰어난 지적 능력을 기대할 뿐이다. 나는 그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누구의 포스트도 아닌, 단지 옳고 그릇됨의 분별을 냉철히 실행해 나가는 그의 복귀를 기대하며.....

 

(cL) 뜻대로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82334

   

김대중, 유시민
덧글쓰기 | 전체글 3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무극이아빠  

옳고 그릇됨의 분별을 냉철히 실행해 나가는 그의 복귀를 기대하며..... 2
09-08-26

유빤쓰  

저깐 놈이 감히 누구의 포스트겠냐?
09-08-28

아힘  

공감합니다..

"지극히 상식적으로 해야 할 일을 차분한 논리와 냉철한 이성으로 꿋꿋하게 펼쳐나가는 그의 뛰어난 지적 능력을 기대할 뿐이다. 나는 그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누구의 포스트도 아닌, 단지 옳고 그릇됨의 분별을 냉철히 실행해 나가는 그의 복귀를 기대하며....."


그의 등장을 간절히.. 눈물담은 맘으로 바람합니다.
09-08-26

너울  

공감합니다...

그냥 맹목적으로 복귀 하시겠지 해서는 안됩니다...

복귀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환경을 열심히 만들어야 합니다...
09-08-26

후회막심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
그림자만 보고 까맣다 비판하고, 빛만 보고 그림자는 그 일부가 아닌 듯 부정하는 것도
참으로 모순된 평가입니다.
"바로보기"에는 빛과 그림자가 모두 하나임을 인정하는 "평가"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듯 합니다

인물에 대한 평가가 아닌, 잘못된 사안과 미흡한 과정에 대한,
뜻을 같이 하는 동지로서의 뜨거운 비판과 제시임을
우리부터 인정해야 하고, 앞으로도 그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행동하는 양심으로서
우리들 속에서 다시 일어나
첨맘님 당신이 그토록 상식이고 원칙이라 말씀하신
모두가 법 앞에 평등히 존재하며
법 위에 군림치 않는 세상으로
우리 모두 그렇게 만들어 가는데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당신을 믿고 사랑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09-08-26

베고-꽃잎222  

왜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모든 것에 작은 틀을 씌우려고 하는지요.
유시민은 민주주의를 지향하며 행동한다는 큰틀에서는
노무현과 김대중과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같은 길을 간다고 꼭 따라 간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Post 노무현, 더더구나 Post김대중일 필요는 없다에 공감합니다.
09-08-26

언님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09-08-26

술담배여자  

누구 말대로 우리들만의 잔치에 지나지 않는다. ㅎㅎㅎ
09-08-26

아랑아빠  

공감합니다!
유시민은 누구의 포스트가 아니라
유시민입니다.
유시민 다움!
09-08-26

들꽃~  

동감~
09-08-26

상수리  

유시민만의 색깔....
너무 좋습니다...
09-08-26

술담배여자  

참여정부가 국민의 정부보다 높게 평가 받던가?

카드남발 운운하는데 그럼 바다이야기는 뭔가?

참여정부는 친노인사들이 점령하지 않았는가?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 서울 아파트 가격이 3억이던게 9억이 되었다.

무엇보다 정권 재창출을 하지 못했고 한나라당에 완패했다.

유빠인 것도 좋지만 좀 생각을 하고 읽었으면 한다.
09-08-26

바다  

생각을 하다보니..
하나 더 있습니다
거지같은 의약 분업으로
의사놈들이 파업을 해 대는 바람에
당시 지방에 살던 나는
아픈 아이를 끌고 서울로 올라와
대형 병원 세곳에서 딱지를 맞고
결국 아는 인맥을 동원하여
딱지 맞았던 그중 한 병원에서
간신히 진료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게 의사 잘못입니까?
당시 미국에있는 내 친구의 전화 통화가 기억납니다
"기가 막히다. 미국뿐아니라 전세계 어디서도 이게 상상이 되는 일이냐?
이건 살인미수고, 살인이다"
난 그뒤로 김대중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의사놈들의 잘못이기 이전에
김대중의 잘못이라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김대중은 그당시 불이익을 본 사람들에게 죄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참여정부를 국민의 정부보다 높게 평가 합니다
내 주변의 인간들은 다 그렇습니다
당신 주변만 안그런가보오

한가지더
김대중이 노무현의 정권을 창출했습니까?
당신 정말 그리 생각합니까?
홍일이가 탄핵한 노무현은 내가 구해 냈습니다
당신 바보요?
09-08-26

방랑객  

동감합니다
09-08-26

공감지인  

민주화도 좋고

경제위기 극복도 좋지만..


이젠 좀..

1).지역감정 팔아서 하는 패거리 정치는 고마하자..

지역정당 말구 전국정당 못 만드나?!

2).그리구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균형발전 전략 좀 이행하자..

제날 니동네 내동네 쌈질 좀 하지말고..
09-08-26

낙동강  

오~여기에 한표! 짝짝짝
09-08-26

시원  

화이부동이 생각납니다
09-08-26

동키호테  

유시민만의 색깔로 옳고 그릇됨을
냉철히 분별하여 실행....
옳습니다. 공감합니다.
09-08-26

key아저씨.  

오랜 만에 정말 좋은글 마음에 드는 글을 접합니다..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09-08-26

광주싸나이  

옳고 그릇됨의 분별을 냉철히 실행해 나가는 그의 복귀를 기대하며..... 3
09-08-26

도미솔  

이 기사 읽으며 이건 아닌데 했었는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에 100% 동의합니다.
옳고 그릇됨의 분별을 냉철히 실행해 나가는 그의 복귀를 기대하며..... 4
09-08-26

산물들  

유시민,
준비하라!
2012년을!

당신은 할 수 있다!
두 분의 빛나는 업적을 더욱 꽃피울 지도자가 되기를...
09-08-26

굿글  

유시민이 노무현의 적자가 아닌 것은 인정, 유시민은 유시민이 맞다.
옳고 그릇됨의 분별을 냉철히 실행해 나가는 그의 복귀(?)가 있기 위해선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싶은데, 지금 신당 움직임에는 어느 곳에도 관여하지 않는 걸로 안다(확실치는 않음.) 그렇다는건 차기대선(또는 차차기까지)은 버리는 걸로 보아도 무방할듯.
그가 그의 저서에서 썼듯이 사람들이 아직은 살만해 보이니까 침묵하는지도, 또는 민생경제가 과거 러시아만큼이나 파탄나서 전 민중적 봉기가 일어나면 그때 혜성과도 같은 복귀 시나리오를 구상중이거나. 내가 유시민이 아니니 모두가 추측에 불과하지만.
좌우간 유시민은 다시 복귀할 때까지 두세가지 정도는 보충할 필요가 있다. 지금 이 상태로는 어림도 없다. 아! 어쩌면 지금 그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만약 그렇다라고 한다면 나 또한 그의 복귀를 기대해본다. 아님 말구.
09-08-26

Jay LEE  

오... 좋은 글~!!
09-08-27

파시오나리아  

정말 공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만약 다시 돌아온다면 적어도 포스트 누구와 같은 꼬리표는 떼어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그가 노무현과 김대중, 개인의 가치를 잇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은 노무현과 김대중의 길을 함께 하면서도 그들과는 다른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란 확신 때문인 것이다."

제가 바라는 부분을 잘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9-08-27

살아남은 자의 슬픔  

옳고 그릇됨의 분별을 냉철히 실행해 나가는 그의 복귀를 기대하며..... 5
09-08-27

푸른말  

그물 다짰으면 행차해 주시옹 !!! 고래 잡을겁니까????
간절히 기다립니다!!!!
09-08-27

둥이어멈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하며 공존의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대부가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버려두는 우를 다시는 범해서는 안될 우리들입니다.
09-08-27

수수꽃다리  

누구의 포스트도 아닌, 단지 옳고 그릇됨의 분별을 냉철히 실행해 나가는 그의 복귀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첨맘님을 ..........
09-08-27

sudo0163  

욕하는 것들은 계속 욕만하지요.
그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그런것까지
일일이 신경 쓸 여유가 없네요. ( __)
09-08-27

민초아빠  

영남의 또다른 김영삼!
경상도엔 대한민국이 아닌 영남만의 연대의식이 존재한다.
다른아닌 그들만의 우월감!

아마 오랜 세월 동안 누려온 기득권과 혈연, 지연등 그속에서 생긴 자연적인
패권주의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김영삼이도 처음엔 그랬다!

군사정권에 대항하기엔 자신의 정치적 역량의 한계를 느끼며 야당으로서 독재와

항거하기엔 한없이 부족한 그였다.

결국 그는 영남의 또다른 지역감정을 이용 휘몰이 하며

군사정권과 결탁하는 배신을 보이지 안았는가!

유시민!

당신을 미워하진 않겠다!

하지만..

당신은 지금에 와서 정치평론가가 아니다.

그렇게 스스럼없이 평론을 할정도로 이나라가 한가했으면 좋겠다.

이나라의 민주역경이 어떠하였는가!

그냥 자신의 지역적 연고에 의한 입발림식의 세력을 얻고자 하는가?

누가 이나라의 민주주의를 깨고 있는가!

노무현이 당신이 아니면 아나라가 동서화합이 않된다고 하였는가!

지난 대선때 민주당연합의 경선이 있었다!

당시에 나는 "노사모"에 가입해 있었기에 당시를 회상하며 말하겠다!

유시민! 당신은 경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래서..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정동영이의 낙선운동을 주창하고 나서는것에

침묵하였는가?

아님 그러한 사실들을 전혀 모르는가?

노사모에서 일어난 일들!

몇몇의 죽돌이 선동꾼들이 한말을 일부 소개하겠다.

"조선일보, 개, 정동영 사절"

"정똥을 지지하는 궁물들은 가라!"

"차라리 이명박이 되더라도 정동영되는것은 못보겠다"

그외에 더한 욕들이 부지기 수이지만 차마 다 올리지 못하겠다.

결국 그들은 듯도 보도 못한 유한양행의 ceo출신을 지지하기로 한다.

그리고 결국 호남 노사모들을 비하하며 정동영이의 표를 구걸하는걸로 매도한다.

꼭 영남의 한나라당 지지하는 세력들이 하는짖과 너무도 똑같아 놀라웠다.

노사모라는 이름으로, 아니 이나라의 몇 않되는 지성이며, 양심이라고 생각해왔던

노사모의 변심을 볼때 아~ 노사모 또한 영남의 조직에 불과하지 않았는가~ 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그러는 가운데,

당신은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였는가!

아님

당신도 김영삼이 처럼 다음을 기약하며

몸을 사리고 그가 매장될때를 기다리고 있는가!

분명 말하건데..

누가 이나라의 민주세력이고

누가 누구와 연대해야 하는지

피아를 구분하고 행동해야 하지않겠는가!
09-08-27

랴뷰  

유시민은 과거에 김대중을 비판했던 인사중 하나이다. 그것때문에 이것저것 말이 많은 모양이다.
그러나 어떠하랴............... 노무현에게 쓴소리를 일삼던 진중권도 그의 서거때에 많이 슬퍼하고 추모의 글을 썼다.

그 사람의 사상을 지지 혹은 반대하는 것과
그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본다.

유시민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당신들이여..............

나는 이번 서거를 보면서 더 황당한 진정성 의심을 많이 보았다.

YS의 조문을 보면서 거짓이냐, 쑈이냐?를 따져보지 않았던가?
특히 전두환의 조문과 위로를 보았는가..

또.. 조중동 (조갑제 빼고) 에서 일제시 고인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 특별취재하지 않았는가.

무엇보다 사람들이다...............군중들..............

김대중, 노무현.. 언제 그렇게 사랑했었던가...

노무현때는.. 맨날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야.. 라고 유행어까지 만들던 국민아닌가.
그런 사람들도 시민이라고 믿고 따르던 노무현이 정말 대단했다.

김대중은... 그에게는 늘 빨갱이라고 북에 다 퍼준다고 비난하던 국민 아닌가..
그런 국민을 늘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말로 하던 그분...

그런 분의 죽음에는 반대자나 비판자나 할 것 없이 겸허해 지는 것이다.

그게..............삶의 종말에 대한 인간이 도리와 예의다.

예의라고는 눈뜨고 찾아볼 수 없는 조갑제 같은 놈은 평생을 가도 알 수 없는 예의와 도리지만.


나는 유시민을 지켜볼 것이다.
일단은 호의적인 시선을 갖는다.

하지만 그가 노무현의 이후 대안이지는 않기를 바란다.
우리 나라 민주주의의 대안이길 바란다.

아직은 떠나간 두 분의 공백을 메울만한 인물을 못 찾겠다.
곧.. 옥석이 가려지겠지...............



시간과 역사가 증명할 것이다.
진정성이란.. 그래서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일순간의 입놀림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그것이니까.
09-08-28

큰정치  

큰 정치인이 되시려면
'분열주의'를 멀리 해야합니다.

"어느 누구의 포스트도 아니다" 라고 말하기 보다는
"앞의 두 대통령의 정신과 행동 모두를 본받고자 한다"고 해야합니다.

분열은 분열을 낳고
통합은 통합을 낳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끌어안는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시길 꼭 바랍니다.
09-08-28

베고니아  

누구의 포스트도 아니라고 하는 것과 분열은 매우 다른 말입니다.
구태여 특정인의 포스트라야 한다는 식의 발상에 대한 부정은
더 포용적자세이며 더 존재감있는 자세가 아닐까요?
09-09-10

오마이갓  

저도 최근에...유시민님께서 참여정부 직전에 인터뷰하신 동영상 보았어요.

김전대통령님에 대한 공과 과를 정확하게 언급한 인터뷰인데,
지금 보아도 한점 부끄러움 없는 유시민님 특유의 매우 정확하고
양심적인 발언과 판단력을 엿볼 수 있었어요.

저도 사실...김대중님...돌아가시고 나서 그분이 진정한 평화주의자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간 언론에 의해 빨갱이로 매도되고...사실 저같은 사람도 쇠ㅤㄴㅙㅤ될 정도였으니...

돌아가신 후에 언론이 더이상 눈치보지 않고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는 것을 보고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뜻대로님...진정성이 돋보이는 좋은글...감사합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감정과 상황판단을 좋은글로 정리해 주셔서 속이 시원하군요 !

뜻대로님의 진실한 뜻...많은분들이 공감할 것으로 믿습니다.
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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