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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성공신화로 고찰하는 유시민의 성공조건 - 정당정치가 아닌 시민정치의 길
김반장 | 2009-09-15 14:45:14 | 조회 11357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4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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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성공신화로 고찰하는 유시민의 성공조건

정당정치가 아닌 시민정치의 길

 

 

2008년, 미국에서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탄생한 것입니다. 힐러리 클린턴의 대세론을 꺾고 단 2년 동안의 연방 상원의원이라는 중앙정치 경력을 가진 중앙정치 신인에 가까운 오바마가 민주당의 후보가 되더니, 본선에서 공화당의 존 메케인을 꺾고 미합중국의 대통령에까지 오른 것입니다.

 

'오바마 돌풍'의 원인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문화 가정과 사회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그의 인생 역정과 흑인이라는 인종적 특질이 다문화 국가와 백인 위주 사회인 미국의 통합을 위해서 적임자라는 인식

 

2. "부패하고 무능한 워싱턴정치(중앙정치)"와 거리가 먼 초당파적이고도 참신한 정치신인의 이미지와 "Change"라는 일관된 정치 슬로건의 결합

 

3. 공화당의 전통적 가치인 가족, 종교,국가 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메시지로 구현하여 중도적인 유권자들과 공화당 지지자 일부까지 포섭함

 

4. 무브온으로 대표되는 풀뿌리 시민주권네트워크의 적극적 지지를 통한 조직적 기반과 물질적 기반의 우위(이는 젊은 시절 시카고 지역 시민주권운동에 몸담은 그의 경력도 크게 주효)

 

위의 것들을 짧은 단어로 정리하자면,

 

통합, 변화, 중도, 시민주권

 

이렇게 4가지 가치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겠으나(부시 정권 8년의 비판적 평가 및 미국의 경제위기 등), 그것들은 오바마 외의 다른 후보가 민주당으로 나왔을 때도 해당하는 것임으로 생략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바마의 당선이 유시민이 반드시 참고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정치적 성공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오바마가 가진 장점들과 유시민이 가진 장점들이 서로 일치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유시민이 한국정치에서 가지는 장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수가 다수를 점하는 영남 출신, 특히 수구세력의 심장부인 TK 출신의 개혁적 정치인이라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적절함(김영삼이 변절한 후 노무현이 승계하고, 노무현의 죽음으로 맥이 끊긴 영남개혁세력의 상징적인 존재)

 

2.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노당(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여야를 막론한 모든 제도권 정당들과 거리가 있는 초당파적이고도 개혁적인 이미지

 

3. 경제학과 석사 출신, 보건복지부 장관이라는 경력을 통한 경제, 복지 문제에 대한 전문성

 

4. 비극적으로 죽음을 당한 노무현 대통령의 정통계승자 이미지

 

 

위의 것들로 살펴보자면, 1, 2번은 오바마와 많이 중첩되는 부분이고, 3, 4번의 경제, 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노무현의 정통계승자 이미지는 오히려 오바마보다 유시민이 더욱 우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유시민에게는 오바마같은 중도적 이미지가 부족하고(초당파적 이미지와 중도적 이미지는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비록 시민광장이 있긴 하지만 미국의 무브온 만큼의 조직적 기반이 유시민에겐 없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미국에는 '괜찮은 정당'인 민주당과 '탄탄한 시민주권운동조직'인 무브온이 있지만, 한국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좋고 강한 정당'과 '탄탄한 시민주권운동조직'의 존재 없이는 유시민의 성공 또한 있을 수 없다고 지난 글들을 통해서 누차 지적한 바 있습니다.

 

오바마가 '가족'과 '종교', '국가'의 가치를 역설함으로써, 중도층과 공화당 지지층 일부를 포섭하는데 성공했던 것처럼, 유시민에게도 자신의 정체성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강화시키면서 중도층과 보수세력 일부를 포섭하는 데 성공할 수 있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자유'와 '정의'입니다.

 

유시민은 스스로 '자유주의자'임을, '리버럴'임을 수없이 강조했습니다. 물론 '자유'는 보수세력에 의해서 오랬동안 훼손된 가치입니다. 하지만 그 가치를 유시민이 말할 때 그 단어의 가치는 다시 부활합니다. 이명박 정권 들어서 전방위적으로 탄압받고 훼손되고 있는 수많은 '자유'들을 다시 찾아올 상징으로써 유시민이 자리매김 할 수 있습니다.

 

'정의'는 가장 정의롭지 못했던 전두환 정권에 의해서 훼손된 가치입니다. 전두환이 만든 당의 이름이 '민주정의당'이었으며, 전두환 정권의 국정목표 중 하나가 '정의사회 구현'이었습니다. 이 가치를 유시민이 말하게 되면 '정의'는 '특권철폐'와 '공평', 그리고 '복지'의 개념으로 다시 승화됩니다.

 

위와 같이 정리한 오바마의 성공신화를 통해 고찰한 유시민의 성공조건으로 보았을 때, 제가 제안하는 유시민의 길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2011년 하반기에 대통합의 계기가 마련될 때까지, 유시민은 민주당에든 참여신당에든 입당하지 않고 '시민'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지금의 민주당에 유시민이 들어가면, 유시민이 가지고 있는 초당파적인 이미지와 참신함이 크게 훼손됩니다. 그 당의 인적구성과 정당구조가 유시민과 맞지 않는다는 것 또한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참여신당에 유시민이 들어가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유시민이 참여신당에 들어가면 유시민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든 '야권분열의 책임'에서 자유로와질 수 없습니다. 야권 내에서의 이전투구에 유시민이 중심에 서서 휘말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또한, 노무현 가문의 정통계승자인 유시민이, 노무현 가문의 일부 세력의 대표자로 격하되는 의미도 있습니다. 참여신당이 노무현 가문의 일원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지만, 참여신당이 노무현 가문을 대표하거나 모두 포괄하는 위치가 아닌 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유시민이 참여신당에 참여함은 노무현 가문의 장자가 스스로 호적을 파서 유시민 가문을 따로 하나 차려 나가는 것과 비슷한 일입니다.

 

또한 참여신당의 입장에서도 유시민이 지금 들어오는 것은 당의 정체성이 훼손될 여지가 너무나 큰 일입니다. 유시민은 지금 야권 내에서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유력 대선후보입니다. 노무현바람을 타고 들어와 탄핵지갑을 주워들었던 열린우리당 내 탄돌이들을 기억하십니까? 지금 참여신당의 줄기와 뿌리가 채 형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벌어지는 유시민의 입당은 유시민바람을 타고 들어올 수많은 정치꾼들을 제어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역구에서 내노라 하는 정치꾼들이 동원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수백명이 넘습니다. 이 경우 참여신당의 '참여'는 오히려 참여신당의 정체성을 한 순간에 망가뜨리는 '독'으로 변하게 됩니다.

 

유시민의 신당 입당은 신당이 그런 정치꾼들의 발호로부터 유시민과 신당을 스스로 지켜낼 수 있게 될 때, 그리고 신당이 노무현 가문의 대표성을 인적 구성과 제도로써 온전히 띄게 될 때 이루어져야 합니다.

 

2011년 하반기에는 야권통합의 분위기가 어떻게든 무르익습니다. 민주당의 개혁과 자기 희생이 전제가 된 민주당+친노세력이 하나가 된 '대통합정당'이 탄생할지, 아니면 민주당 내 친노세력이 민주당에서 이탈하여, 친노세력이 중심이 된 '친노통합정당'이 탄생할지, 아니면 수많은 야당들이 각개약진하되 선거에 있어서만 공조와 연대를 하는 '선거연합'이 탄생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핵심은, 유시민은 그때까지는 특정 정파나 정당에 소속되지 않은 채 한 사람의 시민으로써 "시민"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거에 출마하더라도 "시민"으로서 출마하여야 하고, 글을 쓰더라도 "시민"의 입장에서 써야 합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가장 충실하게 실천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 길이 유시민을 "초당파적"이고 "참신"한, "변화"를 이끌어 낼 "노무현 가문"의 "정통계승자"로써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시민'으로써, 책도 내시고, 글도 쓰시고, 발언도 하시고, 시민으로써 참여해야 할 여러 가지 다양한 시민주권활동에 참여하시면서, "정당정치"나 "중앙정치"가 아닌, "시민정치활동"을 첨맘님께서 앞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오바마, 유시민, 정당, 시민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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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파더  

오바바의 성공의 부시의 실정으로 인한 민주당 지지율의 상승이 첫번째요...
힐러리를 이긴 것은 힐러리가 부시와의 차별성이 오바바보다는 적기 때문이겠지요..
나머지는 오바바의 능력이나 조건일 것입니다.

시민의 길은 공감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역설적으로 장관님이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09-09-15

김반장  

이 글에선 그래서 오바마의 능력과 조건을 정리하였습니다.

본글에서 언급했듯이 부시정권의 실정, 민주당지지율의 상승이나 상대후보의 부족함은 오바마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경우에도 해당하기 때문에..
09-09-15

미니파더  

궁금한점은 마지막 줄이었는데요...^^ 왜냐하면 그길은 가장 정치적이기 때문에 저는 별로 공감하지 않습니다. 가장 동의하면서도...
09-09-15

김반장  

논거를 들어서 주장을 펴주시면 보충설명이나 반론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본글에서 주장한 "시민의 길"이

왜 역설적으로 장관님이 사는 길인지,
그 길이 왜 가장 정치적인지에 대해서
논거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나가봐야 되서 바로 답변은 드리지 못하지만 나중에라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09-09-15

미니파더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습니다.(이해해주세요)

먼저 장관님은 적이 많으시니 가능한 적을 적게만드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입니다.
또한 때를 기다림은 야권의 유력한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드라마적인 요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점에 있어서 저도 공감합니다.
만약 저의 목표가 단지 대선에 있다면 말이죠. 다만 저는 그이후까지를 생각하고 싶습니다. 바로 어떻게 이기는가 하는 것이지요.

장관님이 적을 만드는 것은 그가 기득권세력에 저항하기 때문이며... 또한 때를 기다리지 않음은 자신의 희생까지도 전제하는 것입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그렇게하는 것이 더 옳은 길이며... 그가능성도 더 크게 보고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자신이 가진 가치와 장점으로 싸워야한다는 것입니다.
09-09-15

김반장  

민주당이나 신당에 입당하지 않더라도 기득권세력과 저항하는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습니다.

지금 촛불들고 있는 시민들이 민주당당원들인가요. 신당당원들인가요.(물론 그중엔 당원들도 있을테지만, 그 당의 당원으로서 싸우는건 아니지요)

유시민이 가진 가치와 장점은 초당파적인 입장에 설 때, 가장 크게 발휘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9-15

아름공간  

김반장님 글에 오랫만에 댓글 달아 봅니다.

일단 오바마에 대한 인식이 저와는 좀 틀린것 같군요. 그리고 오바마를 탄생시킨 무브온이라는 단체는 어찌보면 미국판 노사모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브온과 노사모의 공통점은 자생적 단체가 아닐까 봅니다. 현재 친노 정치인들이 추구하는 것은 자생적 단체라기 보다는 하향식 단체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럴바엔 당을 만들어라 말하는 것이죠.

하향식 단체로는 무브온이나 노사모 근처도 못가리라 예상합니다. 유시민이 초당파적 인물이 되는 것은 저도 찬성합니다만 이미 유시민에겐 노무현의 사람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면 노무현이 옳다라는 것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에겐 뒷배가 없었습니다. 물론 민주당 타이틀을 달고 나왔지만 우리대선에서 당 타이틀 보고 찍는것이야 기본점수 내는 것이죠. 승부는 기본점수에서 내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을 일으키려면 계속적인 정치행위로 인지도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설사 탄압을 받더라도 말입니다. 제가 유시민님에게 항상 아쉬운점은 정치행위를 하지 않고 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박근혜를 흉볼때 그러지 않습니까 ? 도대체 그사람이 무슨 정치행위를 했는가 ?

시민운동이 성공하길 바라지만 그것이 선이라 보지는 않습니다. 송인배라는 분의 상황만 보아도 신당에서 밀고 시민주권모임에서 밀고 민주당입당 하면 이길수 있을까요 ? 아마 어렵지 않을까 봅니다. 비관적으로 보면 이미 재보선은 승부가 난것으로 보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한나라당과 이명박의 지지는 올라가고 진보진영은 갈길을 못찾는듯 보이니 깝깝하게 느껴집니다.
09-09-15

모노  

오랜만이네요.이게몇달만이더라?다신 이쪽처다도 안볼것처럼하시더니 ㅎㅎ

시민팬 댓고 오까요?ㅋㅋ
09-09-15

아름공간  

짠밥이 제법 되시는 눈팅 이신가 보네... 시민팬 ㅎㅎ
09-09-15

아름공간  

쫌전에 정리 다 되었으니 토달지 말라고 하셨지요.

그럼 외우세요 ㅎㅎ
09-09-15

모노  

플로리다에 아름공간에 별_____아름답군ㅎ
그래도 님은좀났네 플로리다는 뻔히다들아는데도 비밀의화원인가 비밀의꽃집인가라네요ㅎㅎ 잘해봐요
09-09-15

아름공간  

빈정대지좀 마슈... 댁이나 나나 세들어 살면서 뭘 그렇게 못잡아 먹어 안달이요 ?

하나 물어보는데 닉 수시로 바꾸는거 힘들지 않소 ? 기냥 고정닉으로 가면 내가 종종 놀아드리리다... ㅎㅎ
09-09-15

김반장  

시민주권모임이 하향식 단체라는 지적은 100%공감합니다. 그것이 그 모임의 한계이자 장점이 되겠지요. 한국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아주 특이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제가 언급한 "초당파"라는 단어는, 현존하는 제도권정당을 초월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당파성을 띄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유시민도 생각과 사유를 하는 한 개인일 지언정, 특정한 당파성이나 지향점은 당연히 가지고 있지요. 제 말씀은 그 "당파성"이 현재의 제도권정당들과는 씽크로가 되지 않는다는 말씀이고 앞으로도 그리 하여야만 한다는 말씀입니다.

"정치행위"의 정의에 대해서 언급해보겠습니다. 저는 사실 박근혜는 고도의 정치행위들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본인이 직접 말을 하지 않고 있지만 중요한 시점때마다 자파소속 의원들을 이용해서 목적하는 바들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안들에 있어서 직접 발언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정치적인 행위들입니다.

특정한 당에 입당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정치적행위는 가능합니다. 얼마전 있었던 바자회에 참석하는 것도 정치행위입니다. 노무현대통령님 100재에 참석하는 것도 정치행위입니다. 광화문에서 대규모촛불시위가 열리면 거기 참석하는 것도 정치행위이고, 시국강연회를 하는 것도 정치행위입니다.(저도 개인적으로 바자회에 불참하고, 노무현대통령님 100재에도 안 오신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쉽게 생각합니다.)

다만, 위의 것들이 정당의 틀을 통해서 행해진다면 정당정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행한다면 시민정치입니다. 박근혜의 경우는 정당정치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유시민다운 정치는 정당정치가 아니라 시민정치입니다.
09-09-15

아름공간  

정치행위에 대한 이야기로 축소 시키는 것이 토론의 집중도를 위해서 좋을 것 같군요. 사실 세상의 모든 사안에 대하여 진중권 마냥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도 맞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각자의 위치가 틀리니까요.

하지만 삼성사태때도 소고기 사태때도 용산참사때도 또 미네르바 사태때도 거의 의견을 표출하지 않았죠. 물론 나중에 후불제 민주주의 라는 책속에 녹아 있긴 하지만요.

의견이란 타이밍이 필요한거라고 보는 거죠. 적재적소 그리고 적시에 누군가가 빵터뜨려 주길 원하는게 대중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아하는 분이 말씀은 안하셔도 이신전심이란것을 잘압니다. 그러나 시민광장 이외의 수많은 사람들은 이신전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박근혜씨의 고도의 정치행위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훗날 발목이 잡히리라 생각됩니다. 정치행위란 누군가 대신 해주고 누군가에 묻어서 할수 있는 것이 아니죠.

알을 깨고 나와 과감한 독자노선을 걸으면서 강력한 지지자들의 조력으로 인물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지금 처럼 가다간 결국 지난번 대선마냥 위로부터의 힘에 눌려 주저 앉고 마는 절망적인 상황을 다시 보게 될까 두려운 것입니다.

야망이 있다면 그 야망을 표출해야 합니다. 흉중에다 야망을 품고 누군가 그 야망의 조력자가 되길 바란다면 어렵다고 보는 것이죠.

누가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될것으로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 그래도 그분은 해냈습니다. 물론 유시민은 노무현 대통령과는 다른 길을 가야 겠지요.

그래도 때론 동키호테 때론 우직한 코뿔소마냥 밀어 붙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09-09-15

김반장  

말씀하신 내용들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동의하며, 저도 첨맘님이 지금과 같은 준칩거상태에서 벗어나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유감없이 역할을 다 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발언이든, 시위든, 강연이든,저술이든말입니다..
09-09-15

prime0505  

김반장님 대단하네~~!!

어디 사시는 뉘인지 모르지만 한번 뵙겠습니다.
09-09-15

하늘파랑  

전반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를 건너뛰고 너무 먼 미래를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생각이 조금 갈립니다.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첨맘님은 큰 정치인으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 것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그리 될 공산이 높습니다.

또한 12~1월 사이에 신당이 창당되고, 그 시기와 맞물려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혁신도 그 실체를 드러낼것입니다. 2011년 하반기가 아니라 내년초에 정치적으로 상당한 요동이 예상되고 있지요.

첨맘님은 어떤 형식으로든 내년 지방 선거에 역할을 맡게 될것입니다. 큰 정치인이 중요한 선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치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그래서 내년은 우리 시민광장으로서도 상당히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한번 같이 고민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0년 첨맘님의 행보에 대해서.
09-09-15

하늘과 땅  

동감입니다.
내년 선거에서 일정 역할을 담당하셔야 2011년 선거까지 주도적 입지를 세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표현이 언짢으실 수 있겠지만, 남들 차려놓은 밥상에 숫가락 얹어 상 차지하는 모양새란 내부의 비판을 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표현에서 불쾌하셨다면 용서하세요... 딱히 표현할 말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요.
09-09-15

김반장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속정당을 막론하고 좋은 출마자들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마"만이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수단은 아닙니다.
09-09-15

하늘파랑  

이해를 잘못 하신 듯 싶군요. 저는 첨맘님이 출마하시길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속 정당을 막론하고 좋은 출마자들을 돕지도 못합니다.
이해찬 = 유시민으로 보이십니까? 저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좀 더 냉정히 말하면 지금 두분 전혀 다른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김반장님의 바램은 이해찬 총리의 몫이 될수 있을지언정 유시민의 몫이 아닙니다.

지금 시민주권모임에서 유시민의 역할은 없습니다. 흐름을 잘 읽으면 보입니다.
시민주권모임을 지지 한다는 것은 첨맘님 때문이 아니라 그 모임 자체에 일정정도 의미를 부여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송인배씨의 경우처럼 삽질만 하지 않는 다면요.

2010년 첨맘님은 분명 어떠한 포지션을 가집니다.
제가 같이 고민해 달라고 한 이유는 그 부분입니다.
09-09-16

야깨서깨  

님...첨맘님의 거취에 대한 충고는 충정에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나..

첨맘님이 고민하시고 결단 할 영역에의 월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서 그 부분의 어떤 논의도 조심스러웠으면 합니다..

신당에 대해 걱정이 되신다면 첨맘님의 거취나 향후 행보에 대한 것을

빼고 해 주셨으면 합니다.

혹시 첨맘님이 조기에 신당에 오신다 해도 철저하게 평당원으로 이름만

걸어 놓으실 것으로 생각하는 저로서는 성급한 예단이 주는 폐해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그 분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예측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09-09-15

*울트라*  

예측은 가능하지요.....

방향설정 마시기 바람니다.... 가 님이 의도한 표현일듯 한데...요??
09-09-15

ㅗ  

볼수록 무뇌아에 나쁜ㅉㅅ네!!!!!

야깨서깨란분 니보다 10살이상 먹은분이고 학교선생님이다!

사정있어서 로긴못했지 분홍닉이야.어디서 똥오줌못가리고 깝쳐!!!

머?'한데...요?'

니가 검정닉타도하자고 깝치면서

니혼자서 시민광장 안티로 돌려세운것만

신당,서팡중에서만 벌써15이야.무뇌 울트라캡짱.쫀쫀쫀.쫄라.지구를 지킬꾜약!

그중에서 둘이 첨맘님까지 안티로 돌려세웠다는거 니 모르지?
09-09-15

*울트라*  

음냐............


제가 반말한것도 아니고 내용을 비방한것도 아니고 글쓴이의 뜻과 표현이 다른듯 하여 지다던길에 이야기 한걸가지고 깝져 ??

... 찍는 것은 나의 글쓰기 습관이지 글쓴이를 비하할 의도는 아니라는걸 밝힘니다...

그리고 인터냇공간 (특히 시민광장에서) 나보다 나이 10살이상 많은 학교선생님 한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알아서 호구조사해 나보다 1살이라도 많으면 형님형님하고 굽신데면서...
일체의 댓글을 달지않고 알아서 슬슬길까요........??

검은닉은 반말실실까면서 분홍은 알아서 길까요????

'나의글로 인하여 15명에 검은닉이 떠났다...................
그중 2명은 안티로 돌아섰다............'

이말에 실소를 금할수 없네요 ............

에구 구글에서 모노폴리온라인 만들었다는데...
그거나 하고 놀아야 겠다.............
09-09-15

*울트라*  

근데 카르투스 알아요???? 무뇌골램......
09-09-15

무극이아빠  

"시민의 길"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풀어주시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순히 때를 기다리는 "시민의 길"을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아름공간님 말씀처렁 정치행위를 쌓아가는 길도 있고, "시민의 길"로 표현되는 시민주권운동(단순히 제 견해로)도 있겠지요. 분명한 것은 국민들 앞에 내어 놓을 만한 history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칫 무임승차 이야기 나올까봐요. ^^ 걱정은 안합니다. 신뢰하니까...^^
09-09-15

김반장  

우리가 일상적으로 할 수 있고, 하고 있는 활동들+ 지식인으로서의 강연, 저술, 인터뷰, 시국발언등을 하시는게 "시민의 길"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09-09-15

*울트라*  

카오스 이론을 아시지요???


결정이란 방향성에서 변수는 무궁무진하고 미미한 변수의 차이도 엄청난 차이를 나타내기도 하지요...

하여

첨맘님의 행보에 대한 방향설정은 아닌듯 합니다......

우리(자신)가 어떤 활동을 하는것이 중요하고 또 우리가 결정할수 있는 항목입니다....

첨맘님의 행보는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 맞지요....
09-09-15

모노폴리  

항상그렇지만 명쾌한정리글 잘보고가요--김반장님 팟팅여
09-09-15

bora  

예리하게 진단했네요..
참고하겟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분석 부탁합니다
09-09-15

솔트  

이인제 팬클럽에서 "후보님 제발 까불지말고 승복하세요" 문국현 팬클럽에서 "아니 왜 이회창과 연대하나요. 그러지 마세요" 등 후보자에게 어떤 부작위를 요구하는 글은 가끔 봤으나 정치인 팬클럽에서 지지 정치인에게 "정치하지 마세요"란 주장은 처음 보네요.

민주당도 가지말고 신당도 가지말고 저술활동이나 하다 11년 대통합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면 무엇이 번쩍 나오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나요. 누가 경선후보 자리 그냥 내줄까요. 유시민은 그렇게 대단한 존재가 아닙니다. 자신의 세력을 구축못하면 지지율 1% 이해찬에게도 밀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09-09-15

김반장  

"정치"를 "정당"에 속한 "제도권정치인"들만 하는 어떠한 것이라는 전제가 생각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에 초래된 제 글에 대한 오독입니다.

"시민"으로서 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고, 시국강연을 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쓸 수도 있고, 인터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릴 수도 있고, 촛불시위에 참여할 수도 있고, 1인시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활동들은 "시민정치활동"입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이 "직업정치하지 마라"라는 글을 돌아가시기 전에 쓰셨습니다. "정치하지 마라"가 아닌 "직업정치하지 마라"라는 글입니다. 노대통령님께서도 생전에 정당이나 제도권정치에 개입하려는 생각은 전혀 안 하셨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봉하마을을 가꾸고, 새로운 진보주의연구를 통해 시민정치활동을 하려고 하셨습니다. 이명박정권은 그게 무서워서 집요하게 노대통령님을 탄압하여 결국은 죽음으로 내모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정당의 통제와 보호 아래서 하는 정당정치보다, 아무런 보호막 없이 개인적으로 하는 시민정치활동을 요구하는게 지지자로써 할 수 있는 더 강력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정치하지 마세요"가 아니라, "시민정치하세요"라는 주장입니다.
09-09-15

미르!  

정당의 통제와 보호 아래서 하는 정당정치보다, 아무런 보호막 없이 개인적으로 하는 시민정치활동을 요구하는게 지지자로써 할 수 있는 더 강력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휴~~~~~~이상에 사로잡힌 현실성 없는 대안이군요. 대한민국이 지금 정치적으로 유토피아도 아니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는 시민정치활동이란게 가령 강연,저술활동,지지자들과의 만남 등인가요? 그리고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게 대한민국 정치 현실인데 어찌 2년3년앞을 내다볼수 있죠? 그걸 내다보고 그렇게 바뀌기를 바라면서 지금 대응해야한다구요?

'2011년 하반기에는 야권통합의 분위기가 어떻게든 무르익습니다. ' 라고 말씀하셨는데 물론 그렇게 되면야 좋겠지만 그걸 기다리는건 누워서 감떨어지길 기다리는꼴 아닐까요? 오히려 그렇게 되기위해 지금부터라도 피나는 노력을 해야죠.

그리고 유시민이 가지는 장점들을 네가지정도 열거해주셨는데 그장점들은 유시민이 한국정치에서 가지는 장점이라기보다는 유시민지지자들 아니 좀더인심써서 개혁적성향이나 진보적 성향을 가진 일반 시민들사이에서나 장점들이 될수는 있겠죠. 아마 다음총선에 또 출마하실지는 모르겠는데 출마하신다면 그리고 또 수성을에 출마하신다면 결국 당선은 지역주민들이 시키는것이고 그중 많은분들은 복지부 장관을 지냈다는것조차 모르시는분들도 많으실걸요? 게다가 국민통합아이콘? 정통계승자? 경제,복지전문가? 이러한 님이 열거하신 장점들이 과연 지역구 주민들에게도 어필할수 있는 장점이냐는 거죠. 특히나 아직도 당만 보고 찍는 한국정치현실에서.......

그래서 지지자들사이에서나 장점이라면 장점일수 있다는 말이구여..........만약 강연같은거 하신다면 일반시민들 상대로 자주자주하셔서 시민들의 인식을 좀 바꿀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던지 아니면 강연회한다! 그러면 아에 유시민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우리가 좀 끌어모아 와서 한번 들려주는 그런 노력들을 펼치는건 어떨까요? 맨날 우리끼리만 모여 '사랑합니다!' 하고 끝나는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그리고 시민정치활동을 말씀하셨는데 이왕 시민정치활동하실꺼면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 무엇이 진실인지 아직 잘 모를수 있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깨우칠수 있는(그들의 감정을 건드리지않으면서 좀더 세련되게) 그런 다양한 방법론적 측면에서 접근하는건 어떨까 하는게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09-09-15

ets12345  

반민족자(친일파)숙청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여러소리 할 필요없어 징글징글허네
역사인식을 바로하고 잘못된것 바로잡으면 가장빨라
잘못하고 반성안하고 오히려 더 설치고 있잖아유
이러한 반민족친일1세,2세들을 바로잡지 않으면 현대판 식민지시대에서
우리자녀들에게 아부.아첨배우며 살아야된다고...........
09-09-19

안산2  

2008. 2. 25. 봉하에서 노무현대통령님이 "나와 같은 과의 정치인이 있다"고 하며 유장관을 무대위로 올라오게 하여 사양하는 유장관에게 인사말 하라는 뜻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노대통령의 유훈정치 하자고 하는것은 아니지만 김반장님이 노대통령의 "직업정치하지 마라"를 마치 유장관에게 한 것처럼 쓰셨기에 하는 말입니다.

직업정치를 해야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시민은 빚이 많은 사람입니다.

'직업정치인' 유시민에게 기대를 거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 이유는 '그'만이 저들을 이길 수 있고, 이긴다면 '같은 방법으로 복수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유장관이 설 수 있는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활주로 닦고 있나요?

당장 안산상록을 보궐에는 한나라당에는 '끽'소리 못하고 정부에게만 비판을 쏟아내던 임종인이 단일후보가 될 기세인데, 조문정국에서 언론의 포커스를 한몸에 받던 유시민은 어디에 있습니까?

유시민이 아니면 힘들기에, 이런 넋두리(시민광장에서는 워낙 님이 하시는 대로... 이게 강해서)도 해보지만, 시민광장에서 이런 말이 통하겠습니까?

그저 님이 하시는대로, 님 편하신대로.....

그런데 작년인가요? 봉하 동영상을 보면 노대통령이 시민광장회원들에게 하신 말이 있지요.

정확한 인용을 할 수는 없지만 시민광장회원들이 유장관을 몰아치라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도록.. 이라는 요지의 말씀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유시민은 공공재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최대한 써 먹어야 합니다.

설령 그가 피를 흘린다 해도...

그가 흘린 피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흘릴 피를 대신할 수 있기에....

유시민이 '항소이유서'에서 제기하였듯이 가장 선량한 사람을 투사로 만드는 시대가 다시 왔는데 그는 아무데도 없고... 그가 아니면 누구에게 기대를.....
09-09-15

김반장  

제 글은 유시민에게 "반칩거상태"에서 벗어나 "가열찬 시민정치활동"에 나서라는 촉구의 글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글이 아닙니다.

"시민정치활동"이 곧, 다가올 유시민의 "정당정치활동"의 밑거름이자 지렛대가 될 것입니다.
09-09-15

안산2  

'가열찬 시민정치활동'이 정확히 무엇을 이야기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본격적인 정치활동'이 아닌 것 같군요.

저는 유시민에게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하기를 바랍니다.
그것도 진작부터 하기를 바랬습니다.

선거국면에 오면 결국 기존 정당에 입당하느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신당에서 대선후보를 유시민을 옹립하기로 정하지 않은 바에는 유시민은 지금 많이 늦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사람이 유력한 후보가 되기는 무척 힘듭니다.

김반장님이 이 글을 올린 곳이 시민광장이 아니고, 김반장님이 서프에서부터 쭈욱 글을 써 오던 사람이라는 것을 배제한다면, 이 글은 유시민에게 정치하지 말라는 뜻으로 읽힐 것입니다.

유시민이 부족한 것이 있다면 정치권에서의 현실적 힘-조직입니다.

친노계의 좌장은 이해찬이고, 정치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해찬쪽을 두드릴 것이고, 유시민은 누구와 정치합니까?

열린우리당시절에도 당내에서 유시민을 견제하는 세력이 있었습니다.

하다 못해 토론프로에 유시민을 배제하고 최재천 등이 돌려막기식으로 나왔으니까요.

유시민은 그의 힘으로 가야합니다.
그걸 알기에 우리는 시민광장에 모인 것 아닙니까?

이제 와서 유시민이 '시민정치활동'을 해야 한다구요?

왜 그가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해서는 안된답니까?

드러나게 정치활동을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그가 유력한 대통령후보로 인식되는 것인 현실인데, 그에게 강연이나 다니라구요?

그는 싸움의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광우병이건, 이명박퇴진운동이건, 용산이건, 그는 어디에서든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도자이지요...

물론 그가 그런 싸움이 필요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 할말 없지만요.
09-09-15

베풀어  

공감합니다.
09-09-29

솔트  

위에 저렇게 시민정치하라고 길게 쓴 글이 있는데 오독할리가 있겠습니까. 유력 정치인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준의 정치활동을 하라는 요구는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노무현 가문?...언제부터인가 이런 말이 자주 쓰인던데 무슨 뜻인지 잘모르겠고 세력 복원 또는 시대 복원의 의미(비슷한 의미겠죠)에서 그는 한 세력의 대표자입니다. 그에 걸맞는 요구를 해야겠죠.

그런데 '전제'란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김반장님은 대통령 서거 이 후 글에서 노대통령의 말씀을 많이 인용하네요. 솔직히 저는 감히 이야기 꺼내기도 힘듭니다. 그러나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노대통령은 어떤 정치인보다 더 강력한 의회주의자.정당주의자였습니다. 이것은 당연히 알거구요. '정당에 개입하려는 생각을 전혀 안했다'는 것은 아마 대통령 퇴임 이 후를 말하는 것 같은데(물론 재직 때도 그랬지만), 퇴임 대통령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대통령 퇴임 이 후 할 일을 지금 유시민에게 요구하는 것은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노대통령의 '정치하지 마라'는 글은 직업정치하지 마라는 뜻이 아니구요. 정치인으로서 고충을 솔직히 토로하며 정치인에 대한 시민의 편견과 기대에 대한 각성을 촉구한 내용이었습니다.

본 글에서 유시민을 오바마에 비교했는데, 미국 정치인에게 초당파적?이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지요. 오바마는 민주당 당적으로 주의원, 상원의원을 거친 사람입니다. 그는 열렬한 민주당 당원이었습니다. 지난 미국 대선은 사실상 민주당 후보가가 된다는 것은 거의 자명했습니다. 미 언론들이 왜 페일린 돌풍이라고 호들갑을 떨었을까요. 그냥 대선 과정에서 양념 악세사리 하나 덧붙이 것에 불과했지요. 이 지점에서 우리가 고민하고 주목해야 할 점은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오바마가 어떻게 이겼냐는 점입니다. 본선 경쟁력은 힐러리나 오바마나 비슷했습니다. 미국 전체를 뭉뚱거리기보다 그가 민주당 당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였는가?(이 부분은 매우 중요하기에 따로 고민해봅시다)

열심히 쓴 글에 자꾸 지적질 하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무브온에 대해서도 이야기 안할 수 없네요. 어느 잡지에서 김반장님이 말한 것처럼 '오바마의 성공 뒤에 무브온이 있었다' 즉 오바마가 무브온을 만든 것이 아니고 무브온이 오바마를 만들었다'고 찬양하는 특집 기사를 본 바 있습니다만 사실과 거리가 한창이나 멀지요.

무브온은 안티조선운동의 모태가 된 '우리모두'의 시발점과 비슷합니다. 지금은 '듣보잡'이 된 최장집에 대해 조선일보가 연일 맹공을 가하자 그동안 참아왔던 지식인, 시민들이 폭발해 '우리모두'를 사이트를 열게 됩니다. 클린턴이 르위스키 사건 등 연일 스캔들에 연루되어 탄핵 위기까지 처하자 이를 보수의 역공세라 여긴 민주당 지지자들이 클린턴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게 '무브온'이죠.

이 두 웹사이트의 진한 공통점은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이 등장하기 전까지 '듣보잡'에 불과했다는 점입니다. '우리모두'는 노무현이 등장하기 전까지 그냥 지들끼리 모여 글질하다 치고 박는 사이트에 불과했습니다. 이른바 '글 낚시터'였죠. 노무현의 등장과 함께 이러한 움직임은 노하우, 서프라이즈로 전화, 지금은 '진알시'등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무브온'도 오바마가 등장하기 전까지 그저그런 웹사이트였고, 오바마의 등장과 함께 진보운동가들의 터전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레토릭이란 말 아시죠.'무브온'을 그렇게 보면 맞는 것 같습니다. 오바마가 뜨니깐 기자 입장에서 뭔가 쓰긴쓰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좀 과장하기 마련입니다.
09-09-15

김반장  

먼저 성실한 반론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적질"이 아니라, 논쟁을 통해 서로와 지켜보는 분들이 지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이겠지요.

저도 재반론을 하겠습니다.

첫째, 노대통령과 유시민을 비교하신 부분에 있어서, "퇴임대통령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그럼 "당적이 없는 낙선한 전직 국회의원이자 장관이 정당정치활동을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역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둘째, 오바마를 "초당파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가 그만큼 워싱턴중앙정치와 연관이 적어보이는 정치신인이기 때문입니다. 오바마의 실제적 당파성이 어찌됐든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오바마는 민주당출신 전직 대통령 빌 클린턴의 퍼스트 레이디 힐러리 클린턴이나, 민주당내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타후보들에 비해서 참신한 이미지였던 것이죠.

2002년의 노무현을 회고해봅시다. 그 당시 노무현이 민주당색깔이 짙게 있었나요? 그 당시 노무현도 "초당파적" 아니었습니까? 이인제,한화갑,김중권,유종근,정동영 이런 이들과 비교해서 노무현은 단연 "초당파적"이었죠."초당파적"이라는 표현이, 민주당당파성도 아니고, 공화당당파성도 아니다. 이런 것을 뜻하는게 아니라, 소속정당의 틀을 초월하는 이미지와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이런 뜻입니다. 그런 면에서 2000년의 엘고어와 2004년의 존 케리, 2008년의 힐러리는 "민주당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들이었기에 경선과 대선에서 패배한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무브온과 오바마, 안티조선과 노무현의 관계에 대해서는 반론이 아닌 서로의 생각차이를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이 부분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화두입니다. 실제로 노무현이 경선에서 뜨고나서 노사모나 안티조선이 화려한 조명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무브온도 그렇죠. 오바마가 뜨니까 무브온도 조명을 받았습니다. 인정합니다. 노무현이 뜨질 못했다면 안티조선과 노사모도 듣보잡으로 끝났을 거고 오마바가 못 떴다면 무브온도 지금만한 조명을 받진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노무현이 경선에서 뜨기 전에 이미 안티조선과 노사모는 태동하고 있었고, 노무현이 경선에서 뜨는데에 그 조직들은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무브온도 오바마가 조명받기 이전부터 있었던 조직이었고 그 조직력과 자금력은 대단해서 거부들이 줄을 선 힐러리진영보다 훨씬 많은 선거자금과 선거인단을 모집했지요.

대중의 집단지성과 특별한 지도자의 출현, 이것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입니다. 제가 노사모나 무브온을 띄우려고 노무현이나 오바마의 존재를 폄하한 것처럼 보였다면 모르겠으나 "노무현없는 노사모" "오바마없는 무브온"이 듣보잡인것처럼, "노사모없는 노무현" "무브온없는 오바마"도 결코 뜨지는 못했을것입니다. 이 정도는 인정하고 갑시다.
09-09-15

솔트  

제 댓글에 대한 반론은 굿!입니다.
09-09-15

김반장  

감사합니다.
09-09-15

무극이아빠  

솔트님... 쫌 멋진... ^^
09-09-16

베풀어  

김반장님과 솔트님 두 분을 통해 한 수 배운 느낌입니다. 감사~
09-09-29

니바나  

개별적인 "시민정치"는 가능하다.
개별적이지 않은 "시민정치"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동일한 목적을 가진 다수를 군중이라고 하는 바,
일반적으로 군중은 물리적 힘은 강하나,
변덕스럽고, 충동적이며, 대개 우매하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09-09-15

......  

제 글은 유시민에게 "반칩거상태"에서 벗어나 "가열찬 시민정치활동"에 나서라는 촉구의 글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글이 아닙니다.

"시민정치활동"이 곧, 다가올 유시민의 "정당정치활동"의 밑거름이자 지렛대가 될 것입니다.

////////////////////////////////////////////
지금은 어느 한곳에 소속되어서 움직여봤자 득보다 실이 많으니 정당정치는 좀더 기다렸으면 좋겠다. 이말로 이해했음.

결국 시민정치활동은 그것이 목표가 아니라 정당정치활동을위한 기다림이지 그것 자체는 아니라는 뜻인데.....

우리가 그렇게 암담해하는 현실정치 곧 유시민의 컨텐츠를 제대로 국민에게 선보일수 있는 대국민시선이 주목되는 그런 공개된 자리에 유시민이 설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라도 ,,,,,과연 잡을수 있는 것인지 .....이대로 시민정치활동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그런 자리는 분명 유시민에게 온다는 그 끝간데 없는 믿음의 근!거! 가 무엇인지??????????????

물론 님이 바라는 유시민의 모습이 시민운동가로서 남아있는게 더 큰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라면 할말 없지만......혹여 다수의 회원이 바라는 그 자리에 앉아있는 유시민 집권자라는 생각을 님도 바란다면.........

유시민이 직접 그 기회를 만들거나 혹은 자리를 만들어내지 않는한, 결코 우리가 그렇게 바라는, 국민에게 유시민을 제대로 선보일 기회의 장 한번 만들기 어렵다는 생각은 ....나뿐인가...

. 유시민 까지못해 안달난 그 잘난 386들? 경로정치바라면서 형님먼저만 외치는 그의 선배들 들 ?? 노무현 밑에 유시민은 인정해도 홀로 유시민은 결코 인정하지 않는 그많은 친노가신들??? 민주개혁세력이란 그 두루뭉실한 부류들은 말할것도 없고...--....이들이 소속되지 않은 곳이 없는 상황에서 대체 누가 그런 공정한 기회의 장을 만들고 또 만들어 갈것이란 말인지..

..기다리면 온다 ????

암튼 이왕 글 쓴김에 왜 유시민이 시민정치활동을 하고만 있으면 자신을 온국민에게 내보일 기회의 장이 다가올수도 있다는 것인지.....그 근거 올려주시면 감사....

아 글고 ....저는 ....유시민이 님 말처럼 걍 지금처럼 지내길 바라는 사람임.... 왜냐면 그가 최고집권자가 되어도 그를 지켜줄 힘이 그 어디에도 없음을 알기에....시민광장?? ..... 휴....멀었음
09-09-16

감자깡  

대단히 위험한 논리입니다. 그래서 반대합니다.

반대 숫자가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게 개탄스럽네요,,유시민님을 지지한다는 모임의 대세가 이 정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써, 책도 내시고, 글도 쓰시고, 발언도 하시고, 시민으로써 참여해야 할 여러 가지 다양한 시민주권활동에 참여하시면서, "정당정치"나 "중앙정치"가 아닌, "시민정치활동"을 첨맘님께서 앞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이 논리는 20여년전 80년대 당시 보수야당의 꽁무니나 뒤쫓으며 구호외치던 시대 때 주름잡던 논리이지요,,,보수야당이나 군부여당이 딱 좋아하는 운동방식이었죠,,, 최소한의 역사적 현장경험도 없거나 일요신문, 신동아류의 잡지 몇권 보고 키보드 두드리면 딱 나오는 논리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정치하지 마라!" ,,,이 말씀을 형식논리적으로 해석하면 위의 논리가 당근 나오게 되지요,,,노대통령이 지하에서 웁니다,,,"바보같은 놈들아,,정신 차려라,,,"라고,,,,

유시민님을 '시민운동의 대부 박원순'류에 억지로 끼워 넣으려는 이런 작태들을 뿌리 뽑지 않고서는 '시민광장'도 발전못하고 '시민주권모임' '국민참여신당' 등등 모두 박살나게 돼 있습니다.

'시민운동'과 '정당운동'을 아메바적 뇌구조로 분석, 분리하는 능력,,,어떻게 가능한지 참 기가 막입니다.

이미 유시민님은 다양한 방법과 관계로 정치운동(시민, 정당)을 하고 있지요,,,수위는 계속 높아 지고 있구요,,,'반칩거상태'라고 인식하는 것도 심히 저평가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순진한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이런 글이 유포되어 좌표와 방향을 상실케 하는 거,,심히 우려스럽습니다.
09-09-16

진아아빠  

동의합니다.
그래서 제가 반대 하나 눌렀습니다.

글의 전개에 매료되기보다 현실과 대비하는 고민이 아쉽습니다.
국민의 속성, 정치권의 속성 등, 현실은 현대판 강태공을 찾지
않습니다.
09-09-16

짝두  

반장님!

김영춘 전의원님이랑 유장관님이랑 여의도 포차에서 소주한잔하는 모습 빠른시간네 사진올려주소...
(김영춘의원도 우리 유의원님한테 먼저 찾아뵙고 술한잔 권하시고...ㅎㅎㅎ

우리 김영춘의원님의 진정성도 인정해줍시다... 한나라당 계시면 덩따시고 배부를껀데....)


또 명계남님도 우리 유장관님이랑 한잔하시고 오해 푸시고....



....미키루크 야 한번 달게보소(달게질라나?ㅎㅎㅎ)...부산 시민광장님들...야 괜찮은데...

탄핵때 추미애의원한테..ㅎㅎ

미키루크는 추의원님한테 다음에..사과하시고...

우리 유장관님이 소주한잔합시다 해서 할사람 또는 해야할사람

김부겸,박범계,김호기,진중권,신해철,추미애,노혜경.. 술이너무대서 인자잘납니다...

다음에..반장님글에 댓글로 보충할께요....
09-09-16

하늘운동화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09-09-16

딴지  

난 왜 이게 좋은 글인지 이유를 잘 몰겠다...
김반장은 그렇게 생각한다손치고.....왜 김반장의 논리에 찬동(?)하는지 당췌 모르겠다...
정치인이 시민정치활동(?)을 한다? 너무 순진한 발상이다.
정치인이라는 존재는 항시 선택을 강요(?)당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설혹 그 순간의 선택이 오판일지라도, 잊혀진 존재로 가뭇없이 묻혀질지라도.....
지금 유시민은 그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본다. 아니 이미 심중에는 선택을 했으리라....
유시민의 선택이 어떤 것이 됐든, 그것은 오로시 유시민이 감당하는 것이다.
제발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길 바란다.......
09-09-16

딴지2  

여기서 교화하려 하지 말고 제발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교화하길 바랍니다...

우리끼리 논쟁? 의미는 있겠지만 거기서 거기인 거 같군요...

도토리들 모여서 키재기 하면 얼마나 차이 나나요?
09-09-16

오마이갓  

유시민님의 진정성과 순수함을 예찬하는 재미동포...한마디만 꼭 하고 싶네요.

님의 참신하고 개혁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신세대 정치스타로서의 뛰어난상품가치는
오바마와 쌍둥이처럼 비슷하다는 점...어느정도 의식있는 분들은 인정할 겁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뛰어난 역량을 본능적으로 시기하고 질투하는 진보세력내의
적들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음은 우리 정치사의 비극인 것 같군요.
지금같이 좋은 시기에 님의 장점을 띄워주고 키워서 민주세력의 힘을 키우기 바래요.

그렇다면 유시민님의 진영에서 국가의 장래을 위해 <여우의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우선 진보진영의 적들에 대한 포용과 단결을 위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노무현님도 많이 당하셨는데...진보진영의 공격이 제일 마음 아팠습니다.
진중권 강단에서 ㅤㅉㅗㅈ겨난 것 보면서 기가 막히지만...예전에 노짱에게 지 잘났다고
까불던 때를 생각하면 착찹합니다. 설령 부족해도 좀 보듬어주고 힘을 모았어야 했는데...
지금 이게 뭡니까 ? 현정권에는 예전처럼 까불지도 못하고 밀려나기까지...기가 막히죠.

학창시절에 조선시대 4색당파 싸움에 대해 지긋지긋하게 배웠는데...
몇백년이 흘러도 권력 주변의 상황들은 항상 똑같아야 하나요 ?

제발...유시민님이 데뷔하는것에 대해 이런 저런 명분보다 대중의 뇌리에 박힌 님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을 <친근/유화/중도/포용>등으로 빨리 그리고 서서히 바꾸기 바랍니다.

한가지 방법은...유시민님이 모든 것 내려놓고, 진중권님을 공개적으로 위로해서
정치의 천재 DJ 선생님과 같은 대인의 큰가슴을 보며주는 이미지로 바꾸면 어떨까요 ?

유시민 자원 봉사자분들...<여우의 전략> 잊지 마세요. 미래를 위해 나라를 위해...홧팅 !
09-09-16

검은얼굴분홍닉  

늘 아쉬운 것은 글 솜씨 좋아서 남에게 주목 받는 이들이 여기서만 말고 밖에 나가서도 큰 소리로 외쳐줬으면 하는 것입니다.

유시민을 모르는 사람들, 알아도 얼마나 훌륭한 상품인 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상품이 얼마나 좋은지 설득력있게 글을 써서 알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왜 그가 날 수 있도록 앞장서서 활주로를 닦을 생각을 하지 않고 `날아봐 날아봐 날기만 하면 도와줄께...` 하면서 구경 만하고 있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이제는 언제 퍼덕여야 한다고까지 미리 정해주기까지 하네요.

첨맘님을 사랑한다면 팔 걷어부치고 우리 힘으로 활주로 공사를 시작합시다.

자꾸 안에서 우리끼리 내 머리 속의 유시민을 남에게 강요하고 가르치려하지말고 눈을 돌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먼저 행동합시다.

가슴이 꽉 막혀서 이런 얘길 했습니다.

좋은 글들을 보면서도
09-09-16

베풀어  

색깔은 중요치 않습니다.... 좋은 제안입니다.
09-09-29

오마이갓  

오마이갓...고맙습니다. 검은얼굴님~

맞아요. 유시민님을 남몰래 흠모하다가 안타깝고 소극적인 마음에 그만...마음만 드러내고
그분을 위한 자그마한 실천도 하지 못했군요.
제가 시니어(노인)로서 태평양건너 이국땅에 살다보니 그만...겨우 의견개진 정도...

이제부터 행동해야겠어요 !
유시민님을 위해 자그마한 시민의 힘을 모아 할 수 있는 일을 찾겠습니다.

오늘 박원순 변호사님께서 <국정원에 소송당한 것이 영광이다>라는 기사 올라왔는데
이참에 그분에 단일후보로 나와서 길 좀 미리 닦으시고, 다음번에 유시민님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퍼뜩 듭니다. 국정원 꼬라지가 넘 기막혀서....정말 기가 막힌 도전일 수도 있죠 ?
09-09-17

달콤한생  

차기 대선후보로서의 유리한 포석에 관한 글로 이해.
괜찮은 정당하나 만드는 것이 괜찮은 대통령만드는 것보다 낫다는 측면에서는 의문이 듬.
09-09-17

눈팅  

꼭 정치만 정치냐 전반적인 시민정치도 정치다.
말은 좋은데... 정치에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첨맘님을 신뢰하지만, 늘 아쉬운 것은 힘 있는 어조나
흔들림 없이 묵직한 카리스마입니다.
정치에서는 정치적이어야할 때가 분명 있습니다.
노짱님은 진실을 무기로 하면서도
정치적 처세를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술적인 면모들을 좀 더 연마해야
첨맘님도 큰 어른 되실 수 있겠다 싶어집니다.
훈련 돌입하시기를 바랍니다.
강연 말고 웅변도 필요하고 연설도 더 다듬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용히 뒷전에만 있다가는
대중들 시야에서 벗어나고 맙니다.
어리둥절한 대중들은 눈에 띄는 놈에게 표주기 마련입니다.
09-09-17

처음으로검은닉  

백번 양보해서 뭐라도 해봤으면 합니다.

정당정치활동이든 반장님 말마따나 시민정치활동이든...

아파하고 분노하는 사람들 속에 있어야지요.

그 분들이 더이상 좌절하지 않도록...
09-09-17

보리문듸  

에궁~ 한국사회가 시민정치가 가당키나 하단말요..???
노사모는 실패한 시민정치였다우...결국 노짱을 죽음으로 내몬..ㅠㅠ
밥을 줄수없고 힘을 줄수없는 정치는 아직은 한국사회에선 꿈속의 일입니다...ㅠㅠ
09-09-18

폭포쑤  

님의글에 상당한 공감을 가집니다.

특히 희망부분이 그렇고,
상황판단이 그렇습니다.

그 생각에 저의 소견을 좀 감히 표현해 봅니다.

시각에 문제가 있으면 지적부탁드립니다.

물론 님과 저의 관점은 다를수있음을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시민의 성공의 의미를 공감하는것에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어야할것 같군요.

김영삼이는 대통령이 어릴때의 꿈이라고 했습니다.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그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모아둔 금목걸이, 결혼반지등 모두 내놓아야했습니다.

자신은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재평가운운 하고있습니다. 노공님을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뜨들고 계십니다. 청출어람이지요.


노무현대통령은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수구꼴통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대통령님도 당신이 성공했다고는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공한 대통령으로 아니 성인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유시민의 성공 영삼이같은 성공은 물론 아니지만 노무현 같은 성공도 최소한 저는 거부합니다. 님도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오바마당선 기적이었죠? 2002년에 우리나라에 일어난 "기적"

저도 살짝 감동을 먹었죠... 일부 인사들은 오바마가 노공님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저도 미국의 노무현이라고 생각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유시민의 1차적인 성공의 과정에 고려하여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시민에게는 많은 부분이 이미 노공으로부터 이식되어있습니다.

유시민이 1차 성공을 위해 우리는...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유시민을 만들어서는 곤란합니다.
노선을 달리하는 사람들까지 좋아하는 유시민이 되어야합니다.
저는 오바마를 선택한 미국의 백인들을 존경합니다.

다음 선택때 현재의 수구 꼴통들의 호감을 얻어내지 못한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만족시킬수없다면 그를 아끼고,좋아하는 우리가 양보를 해야합니다.

통합의 적임자임에는 틀림없다고 나는 느끼지만 중요한건 수구꼴통(현재까지)들이 느껴야하는데
이부분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1. 시민광장이 미국의 무브온수준이라면 가능할수도 시민광장을 무브온 수준으로 만드는것에 착안해야합니다.

2.역시 영호남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는 국민통합에 모순이 발생되는것이지요. 고향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수구꼴통은 바꿀수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할수는 없습니다. 그들을 바꿀수있는 방법을 연구해야합니다.
수구꼴통들의 가치기준을 바꿔 주어야합니다. 그래서 민주주의의 효용성을 안다면 80%는 가능한 상대입니다. 현재 불이익을 받고있는 집단이지요 다만 조중동에 놀아나고있죠....


초당적일지는 모르지만 각당으로부터 호감을 가진건 아니지 않겠어요?
개혁적이긴하지만 초당파는 아니지 않나요?
물론 시민광장, 노사모및 일부 민주세력에서는 맞는 이야기지만...
저는 오히려 그의 정직함을 주장하는편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노대통령께서도, 오바마도 정직합니다. 원칙을 세우면 언행이일치합니다.
말바꾸지 않습니다.
다만 사과, 잘못은 인정할줄알죠...

지식도 중요하죠? 그보다 국민들은 인간됨됨이를 원하고있습니다.
이명박을 미워하는것이 인간이 되어먹지 못했다는 부분에서, 정직하지 못하다는 것, 감정이없다는것등입니다. 인간으로써 기본이 안되었다고 보는거같은데 그를 추종하는 검겅도 그렇고... 초상집에 문상을 못하게하고, 맘에안든다고 사찰하고 민간 봉사단체 지원하지마라고 하고 꼭 놀부같지 않나요?


노공님의 유산...???
유산이나 가지고 출새하려는듯이 볼수있지 않겠어요?
특히 송곳같은, 독침같은 조중동이 보면요.
노대통령의 원칙과 소신 그리고 희생정신 이미 그가가지고있는 부분이고 그부분을 어필해야한다고 봅니다. 유산???

그게 유시민이 1차 성공의 요체가 될수있다고 봅니다.

또하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유시민을 주장하는것으로 꼴통들의 마음을 바꿀수없습니다.
민주주의나 자유주의등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 민주주의를 구현할수있는 적임자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의 답에 유시민이 서있어야합니다.

지금 유시민을 주장하는것은 성공에 너무 성급할수있다고 봅니다.

모든요소를 동원히여 시민광장을 무브온 만큼 조직적으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유시민에게 성공하라고 하는것은 허구일 뿐이라고 봐요.
그런데 시민광장!!! 좀은 민주적이지 못한 요소들이있고 친목회정도의 개념으로 흐르는 경우가보여 안타깝습니다. 무브온이 처음부터 조직적이지 않았겠죠?


물론 유시민을 위한 정치적 기반은 아니겠지만
국민참여 정당이 만들어지고 있죠?
유시민을 배제할수있는 정당도 아닐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이야기,
각정당 시민단체의 허브역할을 한다.
그속에 시민광장도 동참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설명되긴했지만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합니다.
그조직은 민주주의나 자유주의를 위한 조직일거라고 기대됩니다.
유시민이 민주주의, 자유주의를 구현하고자 한다면 같이못할 이유가 없겠죠?

마지막으로 이런 일련의 민주주의 회복활동후에
1차 성공 (사회적인 위치확보)도모해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2차 성공 (은퇴하기전의 정치활동 결과),
3차 성공 (은퇴후의 생활 노공님이 이루지 못한-개인적 생각)까지도 고려되어야합니다.
1차에서 3차까지 성공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쉬움이없는 성공이었으면 합니다.
그곳까지 같이 가야한다는것입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을려나?^_*
09-09-22

베풀어  

저만의 아이디어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시민으로서의 활동은 시민광장이 하고...
유시민님은 정치 활동을 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시민광장의 멘토인 유짱이 아니라, 이 나라를 자랑스런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낼 정치 지도자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광장을 넘어선 국민들의 지도자로 서야 합니다.

비록 날카로운 창 끝이 목을 겨눈다고 할지라도 그 창 끝 너머에 있는 이들이 가진 선의는 보듬고, 악의는 물리치는 강건한 정치인이 되셔야 합니다.

그런 구도로 자리잡지 못한다면,
시민광장도 아무 의미 없는 모임밖엔 안 될 겁니다.
09-09-29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018~22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2 태목(최두한) 18-08-06 0 1 85483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348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279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9125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3959
73616 에혀~~~   1 고음불가 26-10-23 0 0 846
73615 2026.10.12. 출석부 카라반 26-10-12 0 0 7661
73614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저널리스트에서 말한 마지막 대목   1 김성현 26-08-25 1 0 10116
73613 데자뷰에 들렀습니다. 그 바보들이 그리워   3 시리우스리 26-08-04 4 0 7766
73612 말 같지도 않는 소리가 쏟아집니다. 세계시민김동주 26-07-21 1 0 7673
73611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9125
73610 화가난다 화가나......   2 정치판희망유시민 26-06-16 2 0 7321
73609 3월 9일 출석부   1 카라반 26-03-09 0 0 18487
73608 역적을 사랑하는 짐승 오월의햇살 25-06-03 0 0 37413
73607 [유시민 칼럼] 언론이 퍼뜨리는 정치적 독극물 njbora 25-02-04 0 0 52425
73606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279
73605 정치자금 천민 25-01-27 0 0 48526
73604 위험 천민 25-01-21 0 0 48244
73603 공공칠구공 천민 25-01-10 0 0 51866
73602 야ㅡㅡㅡㅡ 천민 25-01-09 0 0 51959
73601 막걸러낸 천민 25-01-09 0 0 51711
73600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348
73599 2024년 재정보고를 드리면서 태목(최두한) 24-12-29 2 0 36534
73598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3959
73597 2024년 12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298
73596 2024년 11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137
73595 2024년 10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5854
73594 2024년 9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2286
73593 2024년 8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7952
73592 2024년 7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796
73591 2024년 6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698
73590 2024.8.12 은행 배브장 24-08-12 0 0 40505
73589 시민광장 2024년 3월~5월 재정보고에 대하여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035
73588 시민광장 2024년 5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586
73587 시민광장 2024년 4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476
73586 시민광장 2024년 3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499
73585 시민광장 유지 관리 방안을 올립니다.    4 태목(최두한) 24-03-15 0 0 41255
73584 시민광장 회원님들께 드리는 말씀 태목(최두한) 24-03-11 0 0 53296
73583 시민광장 2023년 ~ 2024년 2월 회계보고   태목(최두한) 24-03-11 1 0 42822
73582 오천원.....   3 njbora 24-02-04 2 0 58895
73581 잘살고 있는가? 수연빠덜 24-01-14 1 0 51389
73580 2024년 광명광장 신년회 후기   3 고소영 24-01-14 0 0 50472
73579 시민광장 대표선출 및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하여 의견주십시..   4 미스바 24-01-10 1 0 54620
73578 1월 9일 화요일 출석부 북청 24-01-09 2 0 53902
73577 경기광장 제16기 대표 당선자 공고   1 하늘파랑 23-12-27 1 0 51585
73576 제16기 경기광장 대표에출마하고자 합니다.   1 한티 23-12-25 1 0 42471
73575 2023년 광명광장 총회& 송년회 후기   2 고소영 23-12-25 0 0 40316
73574 2023 파주광장 송년회 결과   1 동현아빠 23-12-07 0 0 33549
73573 2023 파주광장 송년회 동현아빠 23-12-06 0 0 35539
73572 첨맘님이 보시는 민주당의 현주소는? 함만세 23-07-14 0 0 67033
73571 파주광장 정모 동현아빠 23-07-14 1 0 54563
73570 시민참여 진보신당 _ 기대 반 우려 반 함만세 23-07-08 0 0 54058
73569 추장관 인터뷰를 보고 나서 함만세 23-07-02 0 0 51933
73568 조국장관님 출마?   1 함만세 23-06-18 0 0 50432
73567 정의당 재창당 쇼   1 함만세 23-06-18 0 0 49590
73566 청년정치의 민낯 함만세 23-06-18 0 0 49806
73565 재정보고와 관려하여 소풍_시흥 23-04-24 0 0 53287
73564 이인규가 유시민 정치판으로 돌아오라고 판을 깔아주는데...   2 樂당소굴 23-03-17 0 1 72717
73563 양진수 회원 노동부지정 재해예방기관 설립 양진수 23-03-16 0 0 58481
73562 2023년 파주광장 첫정모   2 동현아빠 23-02-18 3 0 61480
73561 시민광장 2022년 10월~12월 재정보고    3 태목(최두한) 23-02-04 0 0 7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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