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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노사모 전국총회 - 노짱님께 편지를.. "힘이 되어 드릴려구여"
노사모 | 2007-06-14 03:27:45 | 조회 8227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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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어 드릴려구여"
2007.5.12 | 책돌이 
 

 
아마, 탄핵때보다도 지금이 대통령님에게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2002년 봄부터 노사모 활동을 하면서 제가 대통령님에게 가졌던 2가지 믿음은 돈 안드는 정치와, 지역주의 극복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선전 소나무님이 포장마차를 이끌고 우리지역에 왔을 때 노사모 활동을 하지 않는 많은 지인들을 이끌고 포장마차를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기업에 돈빌리면 제대로된 정치 못한다."
 
국민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정치 하는 대통령. 국민에게 빚진 대통령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며 지인들을 설득해 저금통을 가지고 가게 했던..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일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곤 아마도 제가 순진했는지는 모르지만 노대통령님 당선 후 비록, 액수는 적을지라도 돼지저금통과는 별도로 기업들로 부터 후원금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을땐 솔직히 대통령님께 실망도 했었습니다. (돼지저금통으로 대선을 충분히 치루실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하지만.. 지금도 실망치 않고 대통령님을 존경하고 믿는 하나는.. 바로 지역주의 타파입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신 후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찾아가 시계를 보이며 도와달라 하신 것도.. 대통령 되신 후 상종도 하지 못할 잡것 정당인 한나라당과 대연정을 제안하신 것도, 정책도 이념도 없이 그저 당선 가능성만 보고 나눠지는 이놈의 지역정당만 없어지면 대통령직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대통령님의 진정성을 지금도 믿습니다.
 
말이야 대통합이지.. 우리당에서 뛰쳐나가 통합신당 만들 분들.. 결국엔 민주당, 국중당에다가.. 거기에 손학규 같은 외부 분들 영입해서 범여권 통합이네 머네 할 거 아닙니까.. 그게 무슨 통합입니까? 호남, 충청 지역기반을 둔 예전 지역정당이지여..
 
현재로선 열린우리당만이 지역기반이 없는 유일 정당입니다.
 
혹 어떤 사람들이 "영남당", "영남당" 하는데.. 지금 영남엔 한나라당이 있고 만약 열린우리당이 영남지역에서 선거에 승리한다면 그건 영남당이 아니라 기존 영남지역당을 깨트린 지역주의 타파 정당이 되는 겁니다.
 
내가 속한 지역엔 무슨당이 우세니 그리로 가야지 하는 것 보단 어는 지역에서든지.. 정책과 비전으로 떳떳히 승부해서 국민들에게 심판받는.. 간단히 말하면 지금 소선거구제 아래에.. 호남에서도 한나라당 후보가 선출되고 영남에서도 비한나라당 후보가 많이 많이 선출되는.. 그래서 한국정치가 조금이라도 한발짝 앞서나가는 날을 위해서 미력한 힘이나마 대통령님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족.
 
2002년 대통령 후보 시절 영등포 국회의원 보궐선거 유세 때 뵙고 우연히 저랑 악수하며 어디서 왔나고 물어보시길래 "동두천에서 왔다"고 했더니 뭐하러 그 먼데서 왔냐고 반문하셨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때 제가 머라 했는 줄 아세여?
 
"힘이 되어 드릴려구여"
 
4년후.. 다시 한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게시판에 미흡한 글이지만 씁니다.

"대통령님 힘내세여"

 

 

2001년 6월 7일, 노짱님이 노사모 게시판에 남겼던 처음이자 마지막 글을 함께 편집합니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2007 노사모 총회를 기원합니다. - 시민광장

 

 

사랑하는 노사모 여러분께

 

 

초상화

안녕하십니까. 노무현입니다.


지난 6월 6일

저는 말로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을 지닌 채 서울로 올라 왔습니다.

제 일생에서 몇번 느끼지 못한 감동이었습니다.

 

반대합니다

제 아내도 저와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 아내는 저와 한 마음이니까요.

 

정말 고맙습니다.

 

모자이크

그 날 모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여러분의 소망을 저버릴 때
여러분은 물론이고 국민들도 저를 버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때 저는 제가 살아 온 인생의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저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뿐 아니라

사랑과 존경도 여러분과 함께 받는 정치인으로 영원히 기억되고 싶습니다

 

친서

노사모 여러분


노사모 1주년 축하시에도 있습니다만 농부가 밭을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밭은 아무 책임이 없습니다.

 

저는 밭을 원망하는 농부는 되지 않겠습니다.

 

캐리커처

그날


여러분 곁에서 느낀 뜨거운 사랑과
소중한 감동을 늘 가슴에 간직하며
제가 어디에 있어도 내 곁에는 노사모가 있다는 바른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요.

격려해 주십시요.

저는 노사모를 사랑합니다.

 

 

2001년 6월 7일

노 무 현 올림

     

노사모, 총회, 편지
덧글쓰기 | 전체글 1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리운..  

님두 힘 내시구요,
우리 모두 힘 냅시다. 아자,아자자~!!!
07-06-14

감자호크  

노무현대통령님을 존경하는 것은...?

'민주주의 철학때문입니다.'

힘~!!
07-06-14

taga  

그라지 ~~~ 우연히 ~~ 테레비에서 그를 보면 ~~~ 아직도 슴가 가 떨려~~`내다 영찬이 ~~~ ㅋㅋㅋ 지금 가입햇지비.!!!
taga = 울 일본 본사 해외 무역 담당 부장 이름이지.
07-06-14

LapinAgile  

'힘이 되어드리려구요....'
이 한 마디가 정말 크게 와 닿네요
아마 노짱도 어떤 화려한 미사여구보다 감동받으셨을 거 같아요
맘이 따뜻해지는 글 잘 봤습니다 책돌이 님.
그냥 일찌감치 노사모에 이름만 올려놓았지 활동은 거의 없는
저 같은 지지자에겐 수줍게나마 진솔하게 맘을 표현하시는 책돌이 님 같은 분의 글이
어떤 논객의 글보다 더 감동적입니다
하나도 미흡하지 않아요

이름만 노사모인 저 같은 지지자한테...
노짱의 편지는 그저 맘이 많이 아프고 죄송하고 그렇네요
저도 노짱께 더 적극적으로 힘이 되어드릴 방법을 찾아보려구요

편집도 넘 잘해주셔서 더 맘에 와 닿았던 거 같아요
음악도 넘 좋구요
늘 감사해요 시민광장님.
담아갈게요
07-06-14

눈팅123  

아~~아침부터 눈물난다.

저도 힘이 되어 드릴께요. ^^
07-06-14

그림자정부  

노짱의 편지가 아침부터
저에게 힘이 되는군여..

" 강물은 굽이쳐 흐르지만
결국은 바다로 갑니다 "

바다로 향하는 '대한민국'호
그리고 선장 노무현 ... 후임 선장 유시민

노무현, 유시민 뒤에 노사모, 유티즌

생각만 해도 뇌에서 엔돌핀이 나오는 이 기분..

" 유티즌은 항상 최고입니다. "

아자아자 !!~~
07-06-14

당희  

노무현대통령님!
곁에 항상 우리가 있다는걸 잊지 않고 계시죠?

정정당당하게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시는 대통령님.
100세이상 정정하게 정치를 해주시길....

시민광장회원분들은 모두 당신을 지지하며 사랑합니다.
07-06-14

폐인(嬖人)  

노사모가 보통명사가 되는 그날까지...화이팅~!
07-06-14

랑랑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한마디 "힘이 되어 드리려구요"
님의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07-06-14

유빠  

시민광장의 모든 유빠들은 노사모로 대동단결!
07-06-14

樂地랑苦海  

대통령님, 힘내세요!
07-06-14

그림일기  

지금껏 노짱께 아무힘도 못되어 드린듯 해서 송구스럽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꼭 참석해서 제 조그만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0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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