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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출마선언과 유빠 서포터의 역할
칼 융 | 2007-06-20 01:37:51 | 조회 3512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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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해야될 일을 고달프다고 거부하지 않는다.

 

 

이해찬 전 총리가 출마선언을 했다.

 

난파선이 되어버린 우리당을 너도 나도 탈출하려고 뛰어내리는 시점에 말이다. 물론 신기남, 김원웅, 한명숙, 김두관 전 장관도 출마를 선언했다. 그리고 아직도 대기하고 있는 김혁규 의원도 있다.

 

수로 따지면 난파선임에도 불구하고 대선 출마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다. 정치공학적으로 따지면 같은 당에서 대선후보가 많으면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연인지는 몰라도 우리당의 대선후보군들은 각자만의 독특한 개성과 개별적(?)인 지지자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각개전투를 하면 절대 이들 지지자들이 어느 한쪽을 지지할 수 없을 정도로 색이 분명하다. 물론 겹쳐지는 부분을 빼고 말이다. 그래서 이들 지지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질감 없이 하나로 된다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수 있다. 이게 정치공학적으로 따지면 이득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꼭 그렇게 될지 안될지는 내가 부채도사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유시민이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앞에 거론한 후보들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뉴스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늘 출마선언을 한 이 전 총리를 보더라도 하필 오늘 딴나라당이 정책토론을 이해찬 전 총리 출마선언 후에 했었고 거기다가 노짱의 선거법 위반 뉴스가 오늘의 주 이슈였다.

 

나머지 후보들의 이슈 또한 큰 비중있는 이슈가 되지 못했다. 머 뉴스의 초점이 되는 게 머가 그리 중요한가? 내용이 중요하지.. 맞다. 그러나 결국 인지도, 지지율을 연결해야 하는 게 후보들의 가장 큰 선거운동이라는 점에서 타이밍이란게 참 무시할수 없는 것이라는 거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유시민, 천하의 유시민은 이왕 출마할 거면 좀 달라야 한다는 거다. 머 본인이 유별나게 하지 않아도 알아서 이슈메이커가 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평상시 정치적 발언으로 가지는 이슈메이커와 대선출마를 위한 이슈메이커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그렇다고 내가 감히 천하의 유시민을 가르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유시민 의원이 영상편지에서 말했듯이 '꼭 내가 해야 할 일인데도 고달프다고 안하지는 않는다'는 말처럼 그 <꼭 해야 할> 시점, 나서야 할 그 시점을 잘 맞추기를 바란다는 거다.

 

바람은 자연적으로 부는 바람이 가장 시원한 바람이다.

 

하지만 그 시원한 바람이 시도 때도 없이 우릴 시원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바로 시원한 바람이 필요할 때, 그때 부는 바람은 그것이 미풍일지라도 너무너무 고마운 바람이 된다는 거다.

 

난 천하의 유시민이 2007년 대선에 출마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 유시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누가 못 나가게 말려도, 태클을 걸어도 그는 나온다. 문제는 유시민이 나온다고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유시민의 출마선언과 함께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출마선언이 유시민에게 고통의 길, 인고의 길의 시작일수 있다. 그 누구도 가기 싫은 길, 하지만 그 누가 꼭 가야 되는 길, 그 길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그때 유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의 힘이 되어줄 서포터다. 여기 유빠들이 말이다. 유빠들이 유시민의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거다. 서포터는 선수가 아니다. 서포터는 오직 온리 유를 위해 온 몸으로 그를 지키는 사람들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 불어도 함께 그것을 막아줘야 하는 게 서포터다. 시민광장의 유빠들이 바로 그 서포터가 되어야 한다는 거다. 시니컬하게 죽치고 앉아서 팔짱끼구 이것 저것 간섭하는 게 서포터가 아니라 무조건 유시민을 광적으로 외치는 서포터라는 거다.

 

유시민의 흠결을 요리조리 찾아내서 지적하고 가르치려고 하는 유빠는 유빠가 아니고 서포터가 아니다. 그냥 유시민 그 모습 그대로, 그의 그 성격 그대로, 그의 외모 그대로를 무조건 인정하고 그를 무조건 따르고 그를 무조건 지켜내는 자들이다.

 

바로 유시민이 출마선언을 하면 이런 서포터, 유빠들이 필요하다는 거다.

 

비판하고 딴지걸고 까칠하게 유시민의 흠결을 꼬집어 내는 것은 우리 유빠들이 아니라도 날밤 까면서 그것만 전문적으로 찾아내는 종자들이 있다. 굳이 조중동 찌라시가 아니더라도 딴나라가 아니더라도 곳곳에서 유시민의 꼬투리를 찾으려고 혈안이 된 종자들이 있다. 그런 것은 그들에게 맡기자.

 

유시민을 무조건 부르고 그를 지키고 그를 보호하기에도 힘이, 손이 모자라는데 무슨 시간 힘이 남아돈다고 꼬투리, 그의 흠결을 찾아 콩이네 밭이네 논쟁을 해야 하나. 그런 것은 찌질이들에게 맡기자.

 

우린 유시민의 서포터다. 자문그룹도 그의 참모도 아니다. 그냥 그가 좋아서 그의 가치가 좋아서 그만 희망이라서 그를 불러낸 유빠들이다. 그랬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끝까지. 그와 비도 같이 맞고 그와 비판과 조롱도 같이 당해야 한다.

 

박수나 좋은 것만 원한다면 유빠 하지마라. 서포터 하지말고 궁물해라. 우린 온리 유, 유시민만을 무조건 외치는 유빠들, 서포터다. 그러니 번지수 잘못 찾아 왔으면 빨리 짐 챙겨라.^

 

유시민이 대통령 할 마음으로 정치하지 않았고 그런 마음도 없는데, 우리가, 유빠들이 유시민을 불러냈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 조금 부족하고 조금 개성있는 것. 그것 몰라서 그를 부른 것 아니지 않는가. 그러니 불렀으니 이것 저것 지적하고 가르치려 하지말고 쿨하게 무조건 유시민이 하는 데로 그냥 따라가자.

 

그의 서포터, 유빠가 되기로 맘먹었다면, 책임지고 끝까지 가자는 거다.

 

그래야 유시민이 유빠들을 믿고 대선출마 선언을 할 것이 아닌가. 그러니 유시민 출마 여부에 대해서 긴가민가? 생각을 버리고 이제 무조건 유빠, 광유빠, 서포터가 되어 그의 힘이 되어 줄 그것만 머리 속에 생각하자.

 

 

 

 

사족.

 

며칠 전에 전국을 유시민의 책으로 방화를 하자며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안했는데 이리저리 생각해 보니, 유시민의 강연을 시민광장이 주관하는 것은 유시민 의원의 행동반경, 즉 보폭을 우리가 좁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 시민광장은 서포터 그 역할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유시민과 책이 함께 움직이는 모든 구상과 계획은 좀 더 넓게 보폭을 넓히는 것으로 계획을 짜야 좋을 것 같다. 유시민 의원이 구상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우리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처음 제안 때는 시민광장이 유시민과 함께 움직이면서 창립대회도 하고 그랬으면 생각했는데.. 그게 오히려 우리만의 잔치로, 유시민 의원의 행동반경을 좁히는 우를 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머, 강연의 주관이 우리가 아니면 어떤가? 더 넓게 확대할 수만 있다면 좋은 것 아닌가.

 

아마도 지금쯤.. 운영일꾼팀이 지혜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있을 것이다. 어떤 내용으로 어떤 구상으로 기획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시민 의원의 행동반경이 더 넓어지는 쪽으로 계획이 짜여졌으면 한다.

 

그럴려면 7월 중순, 그러니깐 우리당의 진로가 결정되는 전후를 디데이로 잡고 유시민과 책이 함께 움직이는 것을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적절한 시점^^에 출마선언을 하면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아무튼 시민광장이 굳이 앞장서서 깃발 세우고 마이크를 안 잡아도 우리가 원하는 장, 유시민과 많은 사람들이 만날수 있는 장만 만들어져도 좋다고 본다. 시민광장의 모든 유빠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믿는다.

 

새벽에 글을 적지 않으려고 햇는데 또 적는다.. 피곤이 몰려온다.. 그래서 미안한 말이지만 오타나 문맥의 어색함은 각자의 몫, 셀프로 해결하길 바란다.^

   

유빠, 서포터
덧글쓰기 | 전체글 3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비효과  

[ 새벽에 글을 적지 않으려고 햇는데 또 적는다....]

.... [새벽에 리플을 적지 않으려고 했는데 또 적는다... ㅎㅎㅎㅎ]

비판적지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지요..
가장 열받는 말이 비판적 지지입니다.
' 빠 ' 가 되기로 했으면 무조건 무조건이지. 만신창이가 된 사람을
무슨 비판하면서 지지한다는건지.
가장 치사한짓입니다.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무조건~! 무조건~!!!!!
ㅋ
07-06-20

폐인(嬖人)  

네.그를 비판할 사람들은 많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무조건...^^
07-06-20

樂地랑苦海  

오매@@~, 폐인님, 이 시각에 웬일로?
07-06-20

좌부미  

잠들도 없나? (전 빼구 ㅎㅎ)

기왕이면 : 무조건 + 진공청소기
07-06-20

樂地랑苦海  

ㅋㅋ, "잠들도 없나? "를 말씀하시는 분이 02:31에 댓글 남기다!!! ㅋ
07-06-20

현승아빠  

지금 우리는 유시민이여야 한다.
(사실 이후에도 우리는 유시민일 겁니다...)
07-06-20

樂地랑苦海  

거럼요~~~~!!

현승아빠님, 어제 글에 서프에서 누가 태클 걸었던데요.ㅋ
07-06-20

미니파더  

새벽마다 한번씩 글 올리네요...
07-06-20

초록별문지기  

무슨일이든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
07-06-20

행복의미  

아직 정치인 중에 유시민 만큼 멋진 사람은 없는것 같네요.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싶네요. 노통빼고...ㅎ
07-06-20

태양을 향해  

칼융/님 보고 있으니 딱 한명 생각납니다. ㅎㅎㅎ, 시민광장에는 그분이 없구요....
시민광장을 그냥 주시하고 있는 분이죠~ 그럼 수고~~`
07-06-20

혼디  

우리는
"무조건"입니다.
07-06-20

수정부  

"유시민, 천하의 유시민은 이왕 출마할 거면 좀 달라야 한다는 거다. 머 본인 유별나게 하지 않아도 알아서 이슈메이커가 되겠지만 말이다. "

걱정되는건 언론에서 의도적으로 유시민을 생까는 작업을 하는것 같다는 겁니다....
지난번 김두관의원 출판식에서 축사한 내용도 ( 구세주.. 왕이 똑똑...국민이 똑똑..등) 언론하기에 따라 논란거리가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슬쩍 언급하고 넘어갔지요......언론의 양아치같은 모습을 보면 사실 걱정이 됩니다..
07-06-20

느루  

벌써부터 무조건 유빠, 광유빠, 서포터가 되어 그의 힘이 되어 줄 그것만 머리 속에 생각하고 있답니다..^^
07-06-20

당희  

광유빠 여기 하나 더 있숨당^^
07-06-20

부엉이  

칼융님은 요즘 서프에는 뜸하던데 시민광장 전속 논객이 되신건가요^^

무튼 동감합니다.
07-06-20

樂地랑苦海  

부엉~^^

2천번째 회원의 감격이 아직도 남아있나요?
괜히 궁금해지네용~
07-06-20

옴쥐  

선수가 이렇게 막강한데 당근 무조건이죠!! 흐흐
07-06-20

가야산  

새벽인데도 일 좋은 글이 ?
길게 뛸려면 건강도 챙기셔야.
먹을 건 먹고 잘건 자가면서.
칼융이야말로 일당백입니다.
건투.
07-06-20

제로나인  

칼 융님의 유빠수칙 깊이 새기고 행동하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첨맘님 말씀대로 똑똑한 유빠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면에서 "강연의 주관이 우리가 아니면 어떤가? 더 넓게 확대할 수만 있다면 좋은 것 아닌가."에 백만스물아홉표 동의합니다.
07-06-20

랑랑  

노대통령 당선직후 노사모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했을때 "감시" 라고 했던 초기 노사모의 순수함?은 시민광장에서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 겠죠?
07-06-20

바람내음  

나는 유빠라고하기엔 그렇지만 유시민의원의 정치적 지향점에 올인합니다.
그의 대선 출마여부는 전적으로 그의 판단에 동의할 것입니다만
내생각은 오히려 역발상으로 대선불출마선언도 의미가 있다고봅니다.
나라의 수장도 중요하지만 "정당개혁가"를 자처하는 유의원께서
정당을 개혁하여 대선후 총선을 준비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할것입니다.
그러면서 그의 대중성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경선 등 각종 토론회 사회를 보고
경선 심판자,부흥사,서포터즈등을 지지자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07-06-20

樂地랑苦海  

음... 이 글이 올라오기 바로 직전에 컴을 껐나보군.
모두들 잠도 없슈~ !
잠 안오는 동지 긴 밤도 아니고, 열불나는 열대야도 아니건만
우째 유티즌들은 피로함을 무릅쓰고 눈 뜬 밤을 보내는고?


칼 융님의 비공식(?) 스토커로서 갈굴 꺼리를 찾는디,,,,,, 별로 없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ㅋ..
오타도 별로 없고 웬 일?

근디, 예전과는 달리 글에 박력이 없다. 칼 융님 글도 더위 먹었나?
힘이 좀 빠진 듯한 느낌...... ?

그렇습니다. 유티즌은 '무조건'입니다.
"난 유시민이 출마하면 지지한다!"
이거 웃기는 소리입니다. 출마하면 지지할 것 미리 하면 어때서?
그런데 실제로 그런 사람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대선에 안 나오길 바라는 순수 유시민 지지자들이 있어요.
그들은 또 어떻게 설득해얄지?
07-06-20

감자호크  

좋은 글 잘 읽고, 잘 놀며 잘 가자.

추천도 잘 하자~!!
07-06-20

아랑아빠  

빠밤빠 빠밤빠빠 빰빠빠!!
무조건 무조건이야!
온리 유!
07-06-20

korea  

무림의 최고수...유시민...무조건...온리유!
그가 돌아온다....굿판을 벌려라~
07-06-20

칼 융  

새벽에 글질하고 무책임하게 댓글 보시도 못하고 이제야 댓글답니다..일일이 닉을 거명하지 않아도 이해하시구...다들 복받으실껴~~

그리고 제로나인님의 말처럼 유빠들은 좀 똑똑합시다...
07-06-20

무상  

캴융님
어떻게 해야
유시민장관이
출마를 선언합니까.
유빠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여합니까.
미치겠네
유시민장관 출마선언하여
경선대결을 펼치면
분명히 폭풍을 몰고올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캴융님. 그러지 말고
유빠들을 대신해서
직접 방문하여
삼고초려하면 어떨까요
07-06-20

희망촌장  

맹목적 추종,
맹종의 정치문화는
디제이가 뿌려놓은
김대중센세이문화입니다.

디제이생전에는 우리 정치문화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서포터하는 것과 비판성 건의를 구별못한다면 게시판은
상대방에 대한 비방기능과 자기편 칭찬만 남겠군요.
07-06-20

하무이  

" 박수나 좋은 것만 원한다면 유빠 하지마라.
서포터 하지말고 궁물해라.
우린 온리 유, 유시민만을 무조건 외치는 유빠들,
서포터다. "


공감 만땅!!!
07-06-21

binilwoosan  

고고 싱이라고 하더라고여....ㅋㅋㅋ
07-06-22

홰집사  

미적 거리지 말고.........빨리 백고동 울립시다.
속이 터져죽겠소
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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