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6/25 참여일꾼회의 결과
안녕하세요, 집행일꾼 새벽편지입니다.
6월 25일, 금새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저녁 하늘 아래 파라솔을 펼쳐 놓고, 늦은 7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시민광장의 첫 참여일꾼회의가 열렸습니다. 대표일꾼 별천사님 이하 참석한 참여일꾼만 21명입니다. 한명 두명 참여를 호소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위풍당당 하루가 다르게 진용을 갖추어가는 시민광장이 정말 자랑스러운 밤이었지요.
마치 첨맘님의 탈고를 기다렸다는듯 긴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정세 속에서, 시민광장도 이에 화답하는 매우 중요한 결정들을 내렸습니다. 늘 공개 투명 당당의 시민광장, 지금부터 보고를 시작합니다.
1. 시민광장 사무실을 개소합니다.
어느새 사무실 없이는 시민광장의 운영이 곤란한 행복한 지경으로 되었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참여시민 네트워크 구축, (현재 11곳의 지역·직능 광장이 준비일꾼팀 구성을 완료) 지역광장과 중앙광장이 안정적으로 소통하면서 유기적인 지원과 협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사무실 없이는 불가능한 형편입니다. 중앙광장에서 단 두명의 네트워크일꾼이 핸드폰 하나에 의존한 채 전국의 지역광장과 소통하는 시스템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말입니다.
네트워크팀의 형편이 그렇지만 홍보팀 또한 가동은 커녕 제대로 구성도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CMS 회비이체를 위해서도 시민광장의 오프라인 주소가 있어야 하더군요. 전화비 등 일꾼 개인부담 경비의 공식 회계처리 필요성 및 늘어가는 비품관리의 목적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첨맘님의 선언이 100% 확실한 상황입니다. 예측 가능한 상식의 정치로 좀처럼 접어들지 못하고 있는 2007년의 여름정국이, 그분을 믿고 사랑하기에 우리가 어떻게 힘이 되어드릴 것인가를 결정할 전회원 공개 대토론을 가로막고 있다는 느낌입니다만, 이심전심의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시민광장, 최근 이슈태그 검색시스템의 준공까지 온라인 놀이터는 모두 개장되었고, 이제 오프라인 놀이터를 개장합니다. 이제 오프에서도 얼굴 맞대고 즐겁게 일하면서 유쾌하게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에서도 이제 아무 때나 연락주시면 편하게 대화할 수 있고 언제든 들러주시면 함께 얼굴 맞대는 공간으로 되겠지요. 무전취식도 가능한 사랑방 되겠습니다.^^ 개소 목표일정은 7월 1일입니다. 늦어도 7월 10일까지는 사무실 개소를 완료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모두들 마음의 각오를 다져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것이든 온전히 개미의 힘으로 감당하는 곳이 시민광장이라는데, 어쩐지 지금까지와는 규모가 사뭇 달라진 대형 호소문이 이어질 것 같지 않습니까? ^^;; 이에 관해서는 별도의 글로 말씀드립니다. 아래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무실 개소기금 마련을 위한 공탁모금과 살림협찬입니다. 돈 좀 빌려주십시오.^^
2. 사무처를 운영하기로 했고 상근일꾼을 선임했습니다.
놀이터만 있으면 뭐합니까? 관리 사무소도 있어야 하고 전업 관리인도 있어야지요.^^ 사무실 개소와 함께 사무처를 운영하겠습니다. 상근일꾼은 3명입니다. 사무처장(상근 운영일꾼)에 一喜一悲님, 상근 네트워크일꾼에 통일주막님, 그리고 오랫동안 시민광장의 숙제였던 프리랜서(1/2 상근) 편집일꾼에 나비효과님을 각각 선임했습니다. 근무 시작일자는 7월 1일입니다.
당연히 모두 유급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넉넉하지 못합니다. 월정급으로 프리랜서 편집일꾼 500,000원, 상근 사무처장과 네트워크일꾼은 각 1,000,000원입니다. 활동비 실비지급 정도의 자봉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받던 급여의 절반 수준을 기꺼이 감내하기로 한 분들이지요.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3. 참여일꾼팀 2차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 창립대회에서 보고된 참여일꾼팀 1차구성에 이어 2차구성을 계속 진행해 왔으며 아직 이름이 비어있던 자리를 채웠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임시겸직이 있습니다. 여전히 일꾼의 절대 숫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따라서 쉼 없이 3차구성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광장의 모든 회원님들, 계속해서 일꾼으로 참여해주시고 건강한 일꾼 섭외해주시고 추천해주십시오.
1차구성을 포함하여 2차구성까지 마무리된 참여일꾼팀 명단입니다.
앞으로 많은 이벤트가 있겠지요. 기획일꾼 더 필요합니다. 전국의 광장과 소통해야 하는 네트워크일꾼도 충원해야 합니다. 2007년 시민광장의 양대 활동 축은 홍보팀과 네트워크팀입니다. 지금 홍보팀장과 네트워크팀장은 임시겸직입니다. 3차구성에서 정식팀장을 선임하겠습니다. 많은 일꾼들의 (특히 홍보팀에) 지원을 바랍니다.
시민광장은 참여시민 네트워크이면서 동시에 정치웹진, 즉 인터넷 언론입니다. 그것도 웹 2.0 시대의 멀티미디어 인터넷 언론입니다. 인터넷 시민광장의 컨텐츠 활성화를 위해 집필일꾼의 보강은 물론이지만 UCC일꾼의 충원이 절실합니다. UCC시민광장이 정리되면서 작가방 시스템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영상, 포토, 패러디, 만평 어서 한 꼭지씩 고정코너를 맡아 주십시오.
시스템팀의 편집일꾼도 한명으로는 터무니 없습니다. 하루에 1~2개 정도 대문편집을 나누어 줄 자봉 편집일꾼을 찾습니다. 미디어일꾼과 디자인일꾼은 현재 일꾼이 거의 없어 지금 홈페이지 개발관리 외주업체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인력 확보가 절실합니다. 참여해주십시오. 늘 말씀드리지만 이 글에 댓글, 메일(admin@usimin.co.kr), 쪽지(시민광장 아이디 클릭)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4. 지역·직능 광장 창립대회 기획 및 지원에 관하여 말씀드립니다.
첨맘님의 책, <대한민국 개조론(가칭?)>이 지난주에 탈고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편집이 한창이겠지요. 출판사는 돌베게랍니다. 편집, 제작 및 배포가 완료되어 우리가 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수 있는 날은 7월 15일 즈음이 될 것 같습니다. 정치인의 책이란 것이 돈주고 사는 것이 아니다, 이런 고정관념 첨맘님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지식소매상 유시민의 책은 초중고 논술 필독서라는 것 아시지요?
스테디셀러 작가의 책이 늘 그렇듯, 아마도 출판 이전에 인터넷 선주문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렇게 되면 시민광장의 적극 참여는 물론, 시민광장에서 직접 회원들의 주문을 모아 일괄 구매하는 방안(선거법도 물론 검토하겠지만 문제 없을 듯)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직능 광장 창립대회와 관련해서 이제 비교적 시간이 자유로워지신 첨맘님을 꼭 초청하라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첨맘님을 사랑하는 커뮤니티에서 그분을 창립모임에 초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많은 지역에서 첨맘님을 초청하는 창립모임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획중인 가운데, 일정문제를 포함해서 그 내용과 형식을 결정해야겠기에, 중앙광장 참여일꾼팀에서는 이와 관련된 제안 겸 질의를 지난주 첨맘님께 드렸고, 7월이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출판기념 강연회를 이미 기획중이시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어제 의원실의 편지도 있었습니다만 7월이 시작되면 드디어 첨맘님의 새로운 홈페이지도 열린다고 하더군요.)
출판기념 강연회와 지역광장 창립모임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는 없겠더군요. 또한 강연회를 시민광장의 이름으로 주관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시민광장만의 첨맘님이 아니니까요. 최종적으로 이렇게 기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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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맘님의 강연일정이 확정되면 해당 광역 시민광장은 주관단체와 내용적으로 전면 결합합니다.
사전 협의를 통해 강연장 앞에 팬사인회 부스 정도는 시민광장 이름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 시민들과 함께 강연에 참석한 후, 자리를 옮겨 뒷풀이 형식의 창립모임을 갖습니다. 이때 잠시라도 첨맘님이 들르실 수 있도록 초청해서 간담회 정도는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결정되는데로 시민광장에 공지될 강연일정을 주목해주시고,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홍길동처럼 펼쳐질 지역광장의 창립모임을 준비해주십시오.
시민광장이 주관이 되지는 않겠지만, 역량이 되는 지역에서는 첨맘님을 초청할 수 있는 시민단체 등과 협조하여 자체 기획을 하셔도 좋겠습니다. (사전협의가 필요합니다. 기획을 하시는 지역광장은 중앙광장으로 연락주십시오.)
지금까지처럼 일단 25개의 모든 지역광장은 서둘러 준비일꾼팀 구성을 마무리한 후 포스충전 만땅상태를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
여전히 유효한 슬로건, '책이 먼저냐? 시민광장 1만이 먼저냐?'도 늘 새기시면서, 출판기념 강연회와 연계되지 않는 또 다른 창립모임의 기획도 함께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7월 한달간, 많은 곳에서 강연을 하실 수는 없을 겁니다. 강연을 모시지 못하는 지역에서의 창립모임은 너무 숨 넘어가게 진행할 필요는 없겠지만, 조촐한 번개 형식을 포함해서 참신한 테마의 창립모임을 함께 기획하고자 합니다. 지금 어떤 이벤트, 어떤 컨셉으로 1만 회원 고지 달성을 지원할 것인지, 이제 각 지역에서는 어떤 사업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지만 아직은 몸도 머리도 딸리는 중앙일꾼들, 참신한 결론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송구합니다.
하지만 아시지요? 집단창작 집단연출이 시민광장의 한결같은 모토입니다. 2007 시민광장, 함께 만들어 나가십시다.
여기까지 중요한 안건들이 많았기에 토론도 많았고 스크롤 압박도 심해져버린 제1차 시민광장 오프라인 참여일꾼회의의 보고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2007년, 대의는 유시민! 대세는 유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