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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성남광장> "나머지 하나는 가슴에 달았다구~~"-아로미님 글펌
새벽21 | 2011-05-16 17:25:46 | 조회 516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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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하며 일일이 호명하며 찍어 보내신

강촌마을님의 실명문자를 읽지 않았더라면....

"허리 아프니까 달지는 말고, 나와서 수평 맞았는지만 쫌 봐줘~"

하는 시리우스리님의 너스레가 아니었더라면....

개구리 아롬이는

눈부시게 푸른 5월의 주말 오후..

야탑 광장으로 나가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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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 오후 3시 반..

차로 실어오신 오늘의 플랑을 이고서

강촌마을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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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님과 단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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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님, 연탄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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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운반해 온 플랑을 꺼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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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레홍님, 반장님, 호야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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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동안 광장 반대쪽 끝에서 기다리셨다는 먼산님과 귀염뎅이님..

휘 둘러보면 한눈에 보이는 야탑광장인지라 그 말을 믿기가 어려웠지만

당직자를 우리가 믿지 않으면 누가 믿어 주겠습니까..

당직자라 같이 오는 거냐는 농담과 들이대는 카메라에

멋쩍어지신 두 분.. 다 와서 거리를 두십니다..

귀염뎅이님, 본능적으로 나오는 방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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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분.. 대팔이님..

차림이 남루하다 하시며

사진찍기를 수줍어 하십니다.

모은 두 손이 곱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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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갈 일도 접으시고,

영업도 미루시고 나오신 빵장사님..

오늘 미션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 이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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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 사다리를 들고 오신 연탄불님..

평소 관리비를 내니 주민이 주인인데

하루 쓰는 게 뭐 어떻겠느냐고..

요긴한 물품이긴 하나.. 말은 하셨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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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사다리 이용법을 모르신다는 것..

여러 당원분들께서 조언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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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접고 펴는 것을 이제 이해하신

연탄불님 해탈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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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지 30여 분이 지나도록 광장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단비님과 대팔이님.. 일단 광장에 하나 달러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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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님과 레홍님도 도와주러 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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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션의 1호 플랑이 달렸습니다.

대통령님 사진이 들어가 느낌이 더해진 플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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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선 플랑 기본작업이 한창입니다.

연탄불님..손이 안 보이게 스태플러를 찍으시면서

호치키스가 사람 이름이라는 걸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정확한 사실을 기록하기 위해 검색해 본 결과..

호치키스( Benjamin Berkeley Hotchkiss )는

무기 발명, 제조자이며 기관총을 발명한 미국인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스태플러를 호치키스라고 부르기도 한다는군요.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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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우고, 찍고, 접고..

짝을 지어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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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성남의 분당갑과 을, 수정, 중원

네 구역을 어떻게 나누어 다느냐로 분분한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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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장사님..

조짜는 문제로

열변을 토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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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는 먼산님, 가람님, 개구리로 일찌감치 정해지고

남은 세 구역은 위의 세 분이 조장이 되어 조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여기서

오늘의 포토제닉~!~! 빵장사님~~~

사진 제목은...'썩소 날리는 악동' 정도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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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을 외치며 조원들을 기다렸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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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한 연탄불님.. 지못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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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한 강촌마을님

위원장으로서

총대를 메겠다고 나서십니다.

주말을 반납하고 나온 몸빵일에

이리도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니..

이렇게 즐기지 않으면 못할 일이기도 합니다.

( 웃고 즐기다 한 시간이 지나긴 했습니다...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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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합니다..

어깨에 척하니 저많은 플랑을 짊어지신 반장님..

포스가...한두 번 해 본 실력이 아닌 게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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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무너지는 포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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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움직이느라 찍사는

한 조만 따라 다닐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 밀착취재 영광의 조에 당첨된 수정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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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먼산님의 거주지 도촌에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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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렸습니다.

일주일 동안 먼산님의 유지보수를 받게 될 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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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돌아 나오는 길...

차에서도 잘 보이는 것, 확인하시는

사이드 미러 안의 먼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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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를 사들고 기다리신 가람님과 만났습니다.

네 시 반부터 여덟 시 넘어까지 이어진 작업 동안

속을 든든하게 해 준 고마운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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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플랑은 육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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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이라 잘 안 보이지만,

이 순간만 빼면 차로 지날 때 잘보입니다.

펄럭일까 중간에 고정도 시켜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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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신구대 앞..

세 분.. 장소를 물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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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조원 모두 나온 사진..

세 사람과 그림자 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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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으로 넘어갔습니다.

시간도 짧아지고 팀웤도 좋아지고..

점점 노련해지는 조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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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분들도 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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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나서 세 분 모두 만족한 곳..

박수치며 서로를 대견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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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달차에 얹힌 긴 사다리..

우리에게 필요한..정말 탐나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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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오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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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해는 서산에 걸리고..

뒤쪽 벤치그늘에서 보라색 등나무꽃 단내가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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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상대원시장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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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는 모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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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해지고 가로등이 켜질 때쯤

오늘의 마지막 플랑을

모란 IC를 빠져나오는 길목에 달았습니다.

차들은 코너를 돌며 자연스럽게 속력을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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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차의 헤드라이트가 노란 플랑을 비춥니다.

그러면 보이는 애틋한 문구..

아련~하고, 로맨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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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나니 플랑 앞의 나무뿌리와 풀이 거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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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옮기고 풀은 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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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션을 클리어하게 끝낸 수정구 조..

말끔하게 단장하고 기념 사진~

비록 모든 조를 다니며 찍지는 못했지만,

다른 세 조의 조원들도 이렇게 달았을 겁니다.

그 면면을 떠올리며 봐주셨기를..

그리고..오셨지만, 사진에 없어 언급되지 못한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아래는..

우리가 달고 다녔던 네 종류의 플랜카드입니다.

꾸미기_IMG_8084.JPG

꾸미기_IMG_8017.JPG

꾸미기_IMG_8109.JPG

꾸미기_IMG_8069.JPG

* 그리고...여담...

낮부터 시작된 작업의 조원들이 아홉 시가 다 되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으며, 낮에 달았던 플랑 이야기를 나눕니다.

대팔이님, 단비님과 단 둘이서 플랑을 열한 개나 달았다고..

다른 조보다 더 많이 단 것에 억울함을 토로하십니다.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 당원분들..

네 개의 조에 할당된 플랑을 역추적해 세어 본 결과..

열 개인 것으로 밝혀 내고야 말았다는..

궁지에 몰린 대팔이님..

열 개보다 열한 개가 훨 많아보여 그랬다

실토하시고는 한 마디 덧붙이시는데..

그 말이 아립니다.

.

.

.

" 나머지 하나는 가슴에 달았다구~~

다들 그러지 않았어?

가슴에 하나씩들 달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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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상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힘들면서도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시민광장 화이팅!!!
11-05-16

한가로이  

성남광장......완죤 짱..
근데 여성동지들은요??
안양은 여류시대인디...
11-05-17

칼라니  

고생 많으셨습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뿌듯~하네요.^^
11-05-17

첨맘님을 청와대로  

성남광장 남자분들 멋~~~~~~~~있다 흐흐흐 수고하셨음
11-05-17

복희씨  

하하하~~~
넘 재밌습니당~~
근디..........
저그 저 쓰레빠 신고 계신 분 ....누구시당가요?ㅋㅋㅋㅋ
글고...대푠님은 일은 안 하시고 사진만?ㅋㅋㅋ
11-05-17

노란넥타이  

성남 광장님들 멋지십니다^^
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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