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솔지아빠(김영진, 하남)님께서 홀연히 우리의 곁을 떠나셨습니다.
김해에서 툭불거진 광대뼈가 벌겋도록 술을 마시고
첨맘님을 걱정하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제는 첨맘님께서 제일 먼저 솔지아빠를 찾아 오셨습니다.
첨맘님의 망연해 하시던 표정과 슬픔
동갑내기 첨맘님을 그렇게 지지하고 사랑하셨던 솔지아빠님은 이렇게 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동지를 잃은 박무님의 오열이 솔지아빠의 자취를 더듬게 합니다.
솔지아빠 가시는 길에 시민광장 회원님들의 정성과 위로를 기대합니다. - 조이풀
하남시민광장 공식 계좌
하나은행, 예금주: 박상보
348-910004-81605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그가 떠났습니다
쉰 한 살,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걱정하며
누구보다 진한 열정으로, 짧은 생 머물다간
솔지아빠 김영진님
할 말은 얼마나 많았을 것이며
세상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은 또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 뜻 이룰 수 있을 만큼 모든 게 넉넉치 않으셨다던 삶
얼마나 더 안타깝고 가슴 아팠을까요.
모든 걱정 근심 다 내려놓으시고
노짱 곁에서 부디 편히 쉬십시오.
사람 사는 진실한 세상 위한 뜨거운 가슴으로
무엇을 향해서든, 누구를 위해서든,
사랑이 많은 분이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랜 대화는 김해에서 광주까지 오면서
차 안에서 나눈 대화가 고작이었지만
주고 받는 대화와 표정과 눈빛으로
자신보다 남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신 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정말 우리가 모두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셨을텐데
그 세상 보지 못 하고 가시는 걸음,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으셨을 터
안녕히 가십시오.
솔지아빠님의 야위고 꺼칠한 뒷모습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남은 일, 모두 우리에게 맡기시고
부디 영면하소서.
- 라싸의 별 http://www.usimin.co.kr/60997
솔지아빠 형님,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솔지아빠 형님,
6.2 지방선거에 국민참여당 알려보겠다고 나서서 그 후유증으로 엄청난 고통과 갈등을 겪으실 때도 그토록 국민참여당과 유시민 대표를 지키고자 하시더니 결국 본인이 열사가 되셨네요.
그렇게 노짱을 닮고자 하시더니 이별통보가 어찌 이리 야속하십니까.
천붕지통입니다.
형님이 그 고통 받으실 때도 몰랐고 대리운전하며 온갖 수모를 참고 번 돈으로 술사주실 때도 그저 넙쩍 받아마셨습니다. 돈없는 설움과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병원도 한번 안가고 가족들 걱정 안끼칠려고 모든 고통을 혼자 방안에서 감당하셨다니 차마 가슴이 찢어지고 눈이 붉어지는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이틀 전 토요일에 전화주셔서 당과 저, 유시민 대표 걱정만 하셨죠.
못난 동생 그것이 형님의 이별통보 방식인지 몰랐습니다.
솔지아빠 형님,
오십대초반의 한창나이에, 노짱님 뵈러 먼저 가시긴가요.

그 분 만나면 이제 서로 얼굴 보듬으며 우리 얘기 전해주세요.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그리고 걱정마세요. 참여당과 유대표는 우리가 지킬께요.
그런데 형님을 지켜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시리우스리 http://www.usimin.co.kr/60984
본명 :김영진(솔지아빠)
모신곳 : 하남마루공원장례식장 102호
(하남시 천현동 628)
발인 : 2011. 7. 1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