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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추 생각...
화룡추 | 2007-07-06 01:10:33 | 조회 11343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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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는 이상하다. 정치에 관심이 많다 보니 어정쩡하게 정치꾼 흉내를 낸다.

 

유시민을 순수하게 지지하는 건 순진하단다. 정치인으로서의 유시민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민광장에 있는 지지자들이 순수하게 정치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한다.

 

난 이게 무슨 말인가 깊게 생각을 해 봤다. 아마 정치적 집단의 이해 득실에 맞게 유시민도 시민광장도 움직여야 한다는 듯이 들렸다.

 

스나이퍼는 착각을 하는 것 아닐까?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지금 전투중인 거 안 보이는가. 우린 그냥 소총수다. 드러내 놓고 활동하는 적들을 하나씩 잡으면 그만이다. 그래서 적들의 활자 앞에서 숨죽이고 있는 선량한 민족을 구하면 그만이다. 게릴라처럼 활동하는 몇 안되는 좃중동과 한줌의 한날당 세력에 협박당하고 있는 대중을 구하면 된다. 융단폭격당한 폐허 속의 승리를 원하지 않는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유시민은 이미 만들어져 있으며, 존재하고 있다. 우린 따르면 그만이다. 어줍잖게 대통합이니 세력이니 논할 필요 조차도 없다. 그가 바라보는 곳으로 집결하면 되고, 그가 가자는 곳에 가면 그뿐이다.

 

왜? 우리가 생각이 없어서?

 

아니다 유시민이 준비된 걸 안 순간 우리도 이미 준비가 끝났다. 생각을 하거나 누구랑 손을 잡거나 어떻게 말하거나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상태다. 우리는.

 

유시민은 우리에게 색다른 존재다. 즉 지도자라는 말이다. 늘 앞장서서 나갔고, 우린 뒤에서 순수하게 믿어주면 된다.

 

스나이퍼는 시민광장에 논객이 없다고 했다. 논객이 없는 게 아니고 필요가 없는 거다. 이미 논할 어떤 것도 없는데, 다만 때가 되면 거리로 나서면 된다. 그것도 아니라면 선거 때 휘장 속에 들어가서 도장 꾹 찍으면 된다.

 

이런 저런 전망을 하고 걱정을 하는데 쓸데없는 짓이다. 우리가 순수해질수록 진정한 유빠가 될수록 스나이퍼가 바라고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뤄진다.

 

이게 화룡추가 여태까지 보아온 유시민이다.

 

이해찬도 한명숙도 김혁규도 신기남도 김두관도 다 휼륭하다. 다만 노무현보다는 못할뿐...

 

그래서 유시민이다.

 

     

유시민, 시민광장, 강연, 부산
덧글쓰기 | 전체글 1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우렁이  

각자 역할이 있는거죠. 논리는 엮어내면 다 말이 되고, 전부 틀리고 전부 맞고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스나이퍼님은 스나이퍼님대로 화룡추님은 화룡추님 대로, 지지방법은 다양할수 있겠죠. 통일된 대오로 나가야 할 때가 오면 또 그기에 충실하면 되지 싶습니다.

2002년에는 대안이 없어서 오히려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정리가 안된 판이라 행동통일도 어렵죠.

뭐 요즘 증시처럼 예측 자체가 불가능해 보이는 추세 같습니다. 유시민이 좋으면 그냥 좋아해 버리는것도 선택이라고 볼수 있겠죠. 그럴 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7-07-06

감자호크  

'광장에는 논객이 없다'고들 한다.

이는 곧 자신들이 '논객 행세 좀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보면 대충 정답.

/
좋은 글 감솨~!!
07-07-06

월급쟁이  

우린 소총수 아니에요...

우린 고도의 정신기술로 무장된 특공대입니다
하나씩 야금야금 적진의 외곽부터 캐들어가는 심리전 특공대입니다.
07-07-06

수정부  

아침에 눈이 확 띄이는 좋은글 보고 오늘 하루 상큼할 것 같네요...존글 감사합니다.^^
07-07-06

心  

확실하십니다요.
07-07-06

위시리  

아, 이 글 정말 맘네 드네... 내가 왜 이제서야 봤지? 좋은 글 감솨!
07-07-06

어니언스  

강추!
07-07-07

폐인(嬖人)  

깔끔합니다. 나도 이제 봤다니.ㅜㅜ

부산광장 믿음직하네요. 화이팅~!
07-07-07

@*@  

목적은 같다.

그러나 방법은 다르다!

서로 다른 방법으로 각자의 분야에서(방법으로)

목적지에 도착을 하면 되죠!

그러나, 효율의 부분은 살펴봐야겠죠.
07-07-07

김치사랑  

(제가 왜 화룡추 슨상의 글을 놓쳤지라? 이상허네..)

알고보니까
스나이퍼,핑클,추공이 저희를 개유빠-광유빠라고 모욕하는 이유가
'느덜은 방가방가하고 쳐 자빠졌다'는 겁니다.

민티고 폴짝 뛸 일입니다.
첫 째 간단하게 저말이 우선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증말 광장 맹글고 우리끼리 방가방가만 했나요?

즈덜은 코빼기도 안보일 때
대표서부텀 전부들 다 자봉으로 봉알에 요랑소리가 나도록 뛰었고
집행일꾼들이 광장의 골격을 맹글 동안에

필진들은 한편으로는 신입회원들 반기면서
또 한편으로는 부지런히 글들을 써올렸구요.

새로 생긴 광장이니 당연히 대표, 집행, 집필일꾼들이
새로 가입허는 회원들한테 싹싹허니 서로 낯이 익을 때까정은
반겨드려야죠.

아! 좋습니다.
설사 유티즌들이 한 일이 방가방가만 했다고 칩시다.(사실도 아니지만).
긍디 방가방가 인사헌 요것이 우뜨캐해서 유티즌이 모욕을 당해야 되는 죄냐고요?
새광장이니 당연히 첨 뵙는 분덜끼리 자주 인사허는 거시 왜 모욕대상이냐고요?

게다가 광장이 초장에 한창 바쁠 때는 코빼기도 안 보이든 사람들이
광장분덜끼리 어렵게라도 열심히 잘 꾸미고 사이좋게 지내고하면
[힘든데 고생만타! 그 동안은 우리가 못도와줘서 미안타!]

이래 말해야지! 갑자기 오자마자 [개유빠-광유빠짓거리 하지마라!]
이거이 뭔 느자구냐 말이지요.^^
참 유티즌은 증말 다덜 순진한 모냥입니다이.ㅋㅋ

적반하장이요 언어도단입니다.
방귀 뀐 넘이 큰 소리 친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지라.

더 웃기는 거슨 저렇게들 시침 딱 떼고 윽박지르니
순진헌 유티즌들은 이유도 읍씨 증말 뭔 큰 죄 지은 것처럼
위축이 되야서 지내온 것도 사실아녀? 음하하하!

바로 요거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의 실체입니당.
암튼 참 재미있소이...
살다보이 별 그지 가튼 경우를....ㅋㅋㅋ

그건 글코 제가 왜 님의 글을 놓쳤나요.
늦었지만 강추!! 꽝꽝꽝!
07-07-07

@*@  

그만큼 관심을 이끌었다는 반증입니다.

그리고 서로의 공과를 나눌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과 벙법을 논의 해야겠죠!

첨마음도 필요하지만 큰마음도 필요합니다.
07-07-07

초록별문지기  

추천..꽝!!! 사진 퍼가요. 첨맘님이 너무 좋아하시네요. 옆에 있는 분들 부러워요.^^
07-07-07

늦겨울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화룡추님의 글을 보니
유시민님이 쓴 거꾸로 읽는 세계사의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최강 프랑스군을 격파 하기위해
끝이없는 분대 소대의 전투를 치르고
마침내 승부의 디앤디엔 푸에서 집결하여
최후의 승부를 겨루는 베트남 전사들
말입니다
07-07-07

위시리  

아름다운 사람들.... 눈물 겹도록 핑크가 예쁘다!
07-07-07

콜필드  

화룡추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07-07-07

정은수  

화룡추님 말씀이 겅감합니다 2.

모두의 역할이 같을 필요도 없고, 같을 수도 없습니다.
뜬금없이 스타크래프트가 생각나는데... 저같은 사람은 그냥 기껏해야 발업된 질럿일 수 있습니다.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때론 발업된 질럿이 다크템플러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고요.
07-07-07

인터뷰  

전국의 유티즌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애를 써주신 덕분에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0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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