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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제외하고 그의 적수는 없었다
별천사 | 2007-07-19 15:48:10 | 조회 2515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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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떤 사람의 아내가 아기를 출산하는데 엄청 난산이었습니다.
아기가 잘 나오지 않아 산모도 아기도 다 죽게 생겼지요.


허겁지겁 동네의 현인을 찾아가 하소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장기를 두고 있던 현인이 장기판의 졸(卒) 하나를 건네 주면서
산모에게 삶아 먹이라고 했습니다.


이것 저것 생각할 겨를도 없이 졸을 삶아 먹였더니
아기가 쑤~욱 나오더란 겁니다.


아기를 무사히 낳아 좋긴 한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현인에게 찾아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졸은 절대 뒤로 물러서지 못한다.

오직 앞으로 밖에 갈 수 없는 그 ‘의미’를 쓴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졸로 본다는 것은 ‘하찮게 생각한다’ 또는
‘바보로 본다’는 뜻입니다.

 

유시민 의원이 보는 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는 국가 개조론에서 국민들을 왕으로 생각했습니다.

국민들에게 ‘단성소’를 올리면서

차라리 소신을 밝히고 정치적 사약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국민들이 대통령이다’ 와 ‘국민들이 바보다’라는 이 엄청난 시각 차이는

역사의 주체를 국민들로 볼 것인가?

아니면 정치인 자신들로 볼 것인가?의 차이입니다.

 

 

이것은 문제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과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매슬로는 존재의 심리학에서

문제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에 직면하면

 그들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한다,

 

 점수를 얻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욱 분명하고 깊이 있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문제가 진짜인지 거짓인지 처음부터 분명하게 파악하고

 이것이 진짜 문제라면 문제의 해결책을 왜곡하거나 추상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본다.

 

 어떤 순간에도 자신의 자아를 중심에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신과 문제를 분리해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건강한 능력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도

 구태여 자아와 싸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거나 현혹되지 않는다.

 

아브라함 H. 매슬로 < 존재의 심리학 > 中

 

어때요?

바로 유시민 의원을 두고 하는 말 같지 않습니까?

 

역사란 절대로 과거로 돌아가지도 현재에 머물러 있지도 않습니다.
그것이 직선으로 흐르던 나선으로 흐르던

반드시 앞으로 만 나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국민들이 힘을 모아 탄핵을 저지했습니다. 
국민들이 돈을 모아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했습니다.

 

유시민 의원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 무서운 힘을

졸의 진정한 의미를.

 

12월 19일.국민들은 유시민 대통령을 두고  이렇게 말할 겁니다.

 

국민을 제외하고 그의 적수는 없었다!

   

국민, 적수
덧글쓰기 | 전체글 2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칼 융  

울 대장님은.....항상 가슴에 불을 확 땡기는 글만 올리시네...난 언제 이런 글을 적어보나..별천사님..복 다 받으세요...
07-07-19

별천사  

칼융님 글은 제가슴을 후벼 파던데요...
07-07-19

사랑시  

음... 대표집필일꾼님이 위태로움을 느낄만합니다. ㅋㅋ

근데 칼 융님의 복은 화수분이군요.
복 다 받으라고 줬으면 더 이상 줄 복이 없어야 하는데 자꾸 나오네요.
그 복주머니 구경 좀 합시다. ㅍㅎㅎ
07-07-19

미니파더  

별천사님이 제글에 올리신 댓글에 공감을 하지 못해서 이번에는 반대 드립니다.. ^^ 계속 추천드렸으니 억울해하지 마세요..
07-07-19

별천사  

본글과 댓글의 역차별이네욬ㅋㅋㅋ
07-07-19

통일개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입니다 .
대통합 ... 범여권 ???? *풀 뜨더 먹는 소리 입니다.
유시민 의원이 나설 수 밖에 없는 , 나서야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복 마니 마니 받으 십시오.
07-07-19

아프로만  

므흣~~ 아프로만 닉이 이토록 호강을 누릴 줄이야 ^0^
07-07-19

별천사  

흠~아프로만에 그렇게 깊은 뜻이 숨겨있을 줄 몰랐습니다.
07-07-19

사랑시  

‘국민을 제외하고 그의 적수는 없었다!’

캬~~ 별 대표님은 쓰는 문장 하나하나가 카피가 되나 봅니다.
부러워 울고 싶어요...

근데 머스로우가 언제 유 의원님을 알았기에 저렇게 썼을까요? ㅋㅋㅋ.
07-07-19

별천사  

캬~~소릴 들으니 소주 생각 생각납니다.책임지셔.
07-07-19

사랑시  

저 임자 있는 몸인데요..=3=3=333

아, 아닌가?
07-07-19

마음이  

유시민의 쫄따구가 되어야지.. ㅋㅋ
07-07-19

랑랑  

졸은 아프로만 간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아프로만 간다. 인해전술.쪽수 우열의 법칙. 이것도 아닌가? 그냥 많이 모탭시다.
07-07-19

이상형  

졸.. 여프로도 가는데요..(-_-);;
07-07-19

하늘 이야기  

당연히 국민 외에는 적수가 없지요. 유시민에겐...
07-07-20

법학도  

적을 왕으로?ㅋㅋㅋ 손자병법에도 없는 대단한 전술 ㅋㅋㅋㅋ
항복이 승리인 위대한 전술입니다!!!!!!!!
07-07-20

맞어  

역쉬 고수는 짧고 쉽게 쓴다. - 2
07-07-20

인터뷰  

역시 멋지십니다, 역시 대표 유티즌!!!
07-07-20

눈팅  

눈팅도 한표 보탭니다.
별천사님이 왜 대표였는지 몰랐었습니다.

많은 의문이 이제 풀리네요!!!!!!!!!!!!!!!!!!!
07-07-21

아프리카표범  

역쉬 고수는 짧고 쉽게 쓴다. - 3
07-07-21

아리아리  

"국민을 제외하고 그의 적수는 없었다!" 올 12월 19일에 보여줄 것을 미리 말씀해 버리시는구먼요~! ㅎㅎ^^*
0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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