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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로 이해하는 유시민에 대하여
사랑시 | 2007-07-20 17:36:53 | 조회 386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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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 유시민 의원을 왜? 마음이 차가운 사람이라 하는가...
/ 꽹과리

 


저의 유시민에 대한 솔직한 심정과 의문점을 유티즌님들의 지혜와 사랑의 도움을 얻어 풀어보구 싶은 욕심으로 이렇게 몇자 적게 되었습니다.

 

나는 사실 유시민 의원님을 아주 좋게 생각하는데 개혁당 시절 함께 했던 사람들 중에 몇몇 분은 유 의원님을 상당히 인간적이지 못한 사람으로 보시더군요... 저도 조금은 그런 느낌이 들고요..저의 좁은 소견으로는 한나라의 지도자가 될 분은 자신의 능력보다도 먼저 국민들이 존경할 만한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에서 유시민 의원님은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솔직히 얘기해서 내가 보기에 유시민보다는 김두관이 났겠다 하여 김두관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유시민을 지지하면서도 김두관을 지지한다... 제가 이중 인격자같기도 한데 저는 솔직히 두 분중 어느 한 분이 되어도 된다는 편입니다...

 

그런데 개혁당의 간부로 있던 그분의 이야기와는 달리 저의 눈에는 점차로 시간이 흐르고 내가 유시민이라는 인물을 더욱 깊게 알아가다 보니 그렇게 느꼈던 것들이 사실과는 다르고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들도 거의 다 이유있는 행동이며 바른 모습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묻고 싶은데 정말 유시민 의원님은 노무현보다 정과 사랑이 부족한 분인가요???

 

이 시점에서 어떻게 보면 시기적으로 예민한 언급일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냥 넘어갈 것은 아니다고 봅니다. 내가 판단하기에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지지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거든요.

 

자유주의 국가에서 우리가 지지하는 분이라고 해서 무조건 옳다고 해서는 안된다고 보며 우리들 스스로 투명하고 솔직하게 토의하여 오해을 풀고 그리고 또한 우리들 사이에서 유시민 의원님의 우려되는 모습에 대하여 결론이 난다면 우리들의 의견을 유시민 의원님께 전달함으로서 유 의원님에게 오해 없는 통합된 제대로 된 지지를 하자는 뜻입니다...

 

저의 이와 같은 어눌한 글을 통하여 우리 시민광장이 보다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 내 머리로 이해하는 유시민에 대하여

/ 사랑시


 

저는 개혁당 출신이 아니라 자세한 내용을 모릅니다만, 제가 보고 느끼는 유 의원님은 이렇습니다.

 

1. 원칙에 입각한 공·사 구별이 지나칠 정도로 뚜렷하다.

 

일반 사람들은, 그래도 아는 사람끼리는 남보다 한 개라도 더 주고 받음이 있어야 하고, 그들끼리의 융통성은 언제나 관행적으로 인정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유시민은 그런 사람들의 기대를 싹 뭉개버린다. 그래서 뭔가 자신의 요구가 받아지리라 기대했던 사람들은 그게 아님을 확인할 때 기겁을 하며 오싹해 한다. 그래서 이런 오해가 생긴다.

 

오해 → 유시민은 냉혈 인간이다. 인간미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항상 까칠하며, 찬 바람 쌩쌩내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란 건 절대 아니다. 사적인 자리에서 그는 오히려 너무 권위적이지 않아서, 은근한 권위를 기대했던 사람을 민망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도 금뱃지 단 국회의원인데... 하면서 약간의 벽을 쳐놓고 바라보던 사람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재주까지 있는 것이다.

 

내가 사적이랄 수 자리에서 유시민을 오랫동안 겪어본 적은 거의 없다. 그나마 가장 많이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이 2005년 가을, 조치원에서 열렸던 참정연(슬픈이름!) 단합대회였었다. 유시민은 경기지역의 참정연 회원으로서 나와 같은 팀이 되었었다.

 

한줄로 열을 맞춰 운동장 잔디밭에 앉아있었는데, 앞에서 사회자가 뭐라 할 때마다 내 뒤에서 누군가 자꾸 궁시렁대는 소리가 들렸다. 당시의 참정연 대표인 이광철 의원의 인삿말이 있었고 누군가 노래를 하라고 요구하는 소리가 있었는데 뒤에서 또 궁시렁의 주인공이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노래해! 노래해!"

 

이광철 의원의 노래 실력은 가수나 성악가 저리 가라이다. 노래가 끝나니까 환호가 이어졌고 앵콜 박수가 쏟아졌다. 뒤에서 또 시끄럽다.

 

"앵콜! 앵콜!"

 

결국 나중에 뒤를 돌아보았다. 그 시끄러운 궁시렁쟁이가 유시민 의원일 줄이야!@@

 

2. 상황판단이 빠르고 정확하며 추진력이 있다.

 

유시민은 자신을 늘 객관화해서 사물과 사태를 바라본다고 했다던가?(딴지일보 김어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황판단을 하지 않고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은 것인가만 생각한다. 설사 자신에게 득이 될 지라도 과감히 버리고 보다 큰 목표를 추구한다. 그리고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투쟁한다. 그래서 이런 오해가 생긴다.

 

오해 → 유시민은 기회주의자다. 교활하다. 옳은 말도 싸가지 없게 한다. 독단적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들은 대부분 유시민보다 한 발 늦게 파악하고 행동하는 이들이라 생각한다. 자기들보다 한 발 앞서 가면서 문제점을 지적하니 늘 자기들이 불리해지고 바보처럼 되어버리기 때문일 것이다. 이슈 선점은 늘 유시민 차지이니 상대적인 박탈감이랄까 상실감이랄까, 피해의식이랄까 하는 것이 생겼을런지도 모르겠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시민은 휴머니스트다.

 

유시민은 사사로운 정에 대해서는 지지자조차도 때로는 '드라이'함을 느끼게 한다. 지지자든 비지지자든 사람을 대함에 있어 큰 차이를 두지 않는 것 같다. 애써 사사로운 정에 매몰되지 않으려 중심을 잡는 건지 본성이 그렇게 타고 났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하여튼 그런 것 같다.

 

그러나 그의 글이나 말을 들여다 보면 그에겐 인간존중의 정신(humanism)이 뿌리깊이 박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추구하는 것은, 그가 자주 그려 주는 사인(sign)의 문구를 언급치 않더라도 항상 '함께 사는 세상'이었다.

 

그가 늘 강조하는 것이 있다.

 

제1조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개개 국민의 권리를 강조한다. 국민 개개인은 그 어떤 권력으로부터도 압박받지 않을 권리가 있고,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개조론』에도 나와 있는 '국민이 왕이다'라는 인식도 어쩌면 여기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은 아닐까? 그러하기에 그 누구보다도 주인이고 왕인 국민 개개인이 똑똑해야 하고, 똑똑하게 정치인을 감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것인데 그 진정한 의미의 깊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렇게 오해한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 놈!'

 

하지만 유시민은 누구보다도 국민의 힘을 믿고, 국민의 위대함을 믿으며 국민의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권리를 주장하는 만큼 국민의 의무에 대해서도 빠뜨리지 않는다. 권력을 가진 국민이 국가의 운명에 대해 무관심하지 말라고 깨우친다. 안타까움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이다. '왕이시여, 눈을 뜨소서!'라고. 이것이 결코 국민을 훈계하려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인식에서 출발해서 나는 유시민의 생각을 이렇게 확대시켜본다.

 

유시민이 생각하는 국민은 권력을 가졌고, 그 권력을 바탕으로 누려야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누구도 차별받아서는 안되고 다 함께 누리면서 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그가 꿈꾸는 '함께 사는 세상'이 아닐까? 누구나 자유를 누릴 권리, 행복을 누릴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함으로 누군가 자유롭지 못하다면 자유롭게 해줘야 하고, 행복하지 못하다면 행복하게 해줘야 하고, 차별받는다면 차별받지 않게 해줘야 하기에, 지금 이 사회가 그것을 충족시키지 못하기에, 그런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그는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개조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리라.

 

 

그가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예가 있다. 귀기울여 들으면 이런 예는 그의 인터뷰나 강연이나 방송에서 심심찮게 발견해낼 수 있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어젯밤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방송 중에 긴급 속보가 있었던 것 같다.

 

진행자(신율) : 이명박 후보가 재산을 헌납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유시민 : 좋은 일이다. 재산을 헌납하면 많은 분들이 혜택 받을 테니까 그 자체로 좋은 일이다. 국가의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걸 복지나 교육, 미혼모, 버려진 아이들에게 지원할 수 있다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머릿속엔 기본으로 '함께 사는 세상'이 깔려있나보다. 다른 정치인 같았으면, 모르긴 몰라도 대본에 없는 긴급 뉴스에 대해 질문했을 때 저런 식으로 즉답이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난 항상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놀라고 감동한다.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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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파더  

전 사랑시님을 포함하여 여기계신 분들 글에도 감동할 때가 많은데요...^^
07-07-20

옳소!  

아주 적확한 분석 글...부럽도다!!
추천 꽈앙~~
07-07-20

솔직고백  

유시민 의원은 천성적으로 '이타정신'이 매우 강한 사람으로 알려진다.
이같은 성정은 아마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것 같은데...

달리 말한다면 그는 '공동체 의식'의 소중한 가치를 잘 아는 사람인 듯하다.

만약 하늘이 국민을 위하여 그의 목숨을 요구한다면 그는 미련없이 스스로 목숨도 내놓을 그런 사람이다.

좋은 예로 유시민이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밥을 먹으면서 겉으로는 기분 좋으나
속으로는

<지금 이 순간 나처럼 따스한 밥을 못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러는 사람이라 말야 내 말은....
07-07-20

사랑시  

저는 대한민국 개조론 에필로그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도 가슴이 찡하고 눈시울이 붉어졌었습니다. 이런 공직자가 또 어디에 있을까요?
-------------

하긴 장관이기 때문에 누리는 특권이라고 느꼈던 게 하나 있기는 합니다. 외국 출장 갈 때 비행기 1등석에 앉는 것입니다. 2등석 정도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외국에서 대한민국을 깔보기 때문에 의전상 불가하다는 답변이 돌아오더군요. 열 시간 넘게 이코노미 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오고갔던 독일 유학 시절이 떠올라 행복하기는 했지만, 또 그만큼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그런 특권을 누리는 것이 미안해서 장관으로 일하는 동안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일할 기회를 주신 국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07년 6월
유시민
07-07-20

꽹과리  

사랑시님 너무 감사합니다..고민이 많던 저의 모습을 환한 모습으로 바꾸어 주셨내요..
이제 온전히 유시민님을 지지할수 있을것같습니다...
우리는 참 행복한 사람인것 같습니다...한시대에 볼까 말까하는 훌륭한 분을[노무현 ,유시민] 동시대에 그것도 연이어서 지지하고 그와 함께 할수있으니 말입니다..
07-07-20

사랑시  

감사합니다.
김두관님도 훌륭한 분 맞습니다.
그 분에게도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07-07-20

.....  

유시민을 까기 위한 단골메뉴로 나오는 것이 몇가지 있다.
모후보처럼 위장전입이니, 처몇촌이 전국의 땅덩어리를 소유했느니, 강남에 빌딩이 몇채라느니,
태생이 일본이라느니, 군대를 안갔다느니, 전과가 몇십범이라느니, 이런 굵직굵직한,
그러면서도 확인소재가 분명한 잘못된 점에 대한 지적이라면,

이런 잘못이라면 반박을 하기도 쉽게 할수있다. 사실이 아니라면 그것에 대한 증빙서류등을
통해 얼마든지 확인된 기록으로 금방 해소시켜줄수 있기에.

그러나 유시민의 경우엔 다르다. 그에 대한 잘못된 오해나 단점을 부각시키는 내용들에 대한
반박을 하려면 한두마디로 설명하기가 무척 어렵다. 다시말해서 그를 반대하는 이도
지지하는 이도 공부를 어느정도 해야만 서로에 대한 주장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유시민을 향한 공격 다운 공격을 하는 이들은 감정적인 비난에 자신의 의지를 어느정도
수반할정도로 깊은 상처를 받은 일들이 공통점이라는 것이다.

어느 연예인의 말처럼 안티댓글을 올리는 사람을 아이피 추적해서 껨방에서 잡았더니,
자기 친구였다는 말처럼, 지기였던 사람이 등을 돌리면 그 악랄함은 무서울정도로
증오에 가깝게 적을 넘어선 지능적 안티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반대에 서있는 전선은 한곳이 아니다. 반여권의 전선이 있다면 반노의 전선도 있고
여기에 반유의 전선도 있다. 한나라야 그렇다 치더라도 반노를 표방하는 세력에는 민주세력이
대거 포진되어 있고 반유를 말하는 이들에는 이전 개혁당 동지들이 꽤있다.

첨에 말했듯이 유시민에 대한 단골 공격소재로는 지난 프락치사건과 개혁당해체과정 그리고
열린우리당내의 개혁주장에 따른 노선분란, 위 세가지가 주된 공격의 대상이다.

위 세가지중에 서울대프락치 사건의 경우 네이버상의 당시 사건담당형사의 오마이에서
인터뷰한 동영상이 있기에 이걸 보여주면 금방 오해를 풀수 있지만 유시민도 밝혔듯이
당시 피해자들에게 만큼은 어쩔수 없는 아픔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
무한책임이란 측면에서 적극적인 반박도, 무조건적인 반성도 참 애매한 과거사건이다.
사건배경부터 당시 책임소재까지 잘알고 있지 않으면 꼼짝없이 유시민은 폭력범으로 몰릴수
있기에 어느정도 배경을 알아둬야 할것이다.

개혁당해체과정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잡음에 있어선 정치적으론 사망했지만 법적으론
살아있는 유령같은 존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개혁당의 끝맺음은,
아마도 개혁을 갈망했던 소원과 당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개미들 중에 해체라는 아픔을
손놓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일부동지들이 그 아픔을 유시민에게 풀어내는 것이라 할수있다.

좀더 폭넓게 사고한다면 유시민이 결코 개혁을 포기 하지 않았음을 알수 있을것인데...
이또한 유시민이 계속 짊어지고 가야할 상처라 할것이다.
해체과정에서 분명 아픔을 느낀사람이 있었기에...

마지막으로 열린우리당내에서의 상향식공천과 기간당원제의 과도한 주장으로 인한
민생개혁부진과 우리당의 노선분란을 불러일으켰다는 식의 공격에 대해선,

이땐 조금의 아픔도 느끼지 말고 반박해야 할것이다.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한 거대여당이
개혁을 위한 생산적 토론과 의견개진노력을 단지 분란을 초래하는 시끄러운 소음으로 인식하고
우리당의 자중지란의 핵심을 유시민에게 책임전가하는 모습은,
왜 그들이 궁물이라는 치욕스런칭호를 받아야 하는지를 여실이 증명한다.

암튼 위 세가지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불식시키고 상대를 우리쪽으로 오게하기 위한
설득을 하기 위해선 어느정도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할것이다.
공격하는 이도 방어하는 이도, 힘든 설명이 필요한 존재가 유시민이다.

그만큼 그가 참으로 옳곧은 삶을 살아왔음을 증명하는 것이리라.

털어서 먼지는 나올지언정 어느 후보들처럼 털고싶어도 무거워서 못드는 사람들과는,
비교하는것 자체가 모욕이리라

"실현 가능성속에서의 최선의 정치인" <== 최고의 찬사를 붙여주고 싶은 유시민

나또한 사랑시님 처럼 그를 지지하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
07-07-20

야광재떨이  

[독백]
이 글 국참에 퍼나를까?
괜히 자극 할까 염려 되네....
07-07-21

사랑시  

1번, 2번항에 내용 추가했습니다.
댓글로 쓰기 시작하던 거라 처음 부분은 단답형처럼 되어있고 내용이 부실할 겁니다. 특히 1번항 같은 경우, 그 내용만으로는 오해의 소지가 생길까 하여 내용 추가했습니다.

저녁시간대는 좀 바빠서 글이 안정되지 못한 점도 있을 겁니다. 왔다 갔다 하면서 쓴 글이라 말입죠.


부족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07-07-20

바보탱이  

추~천~ 꽝!!! 입니다^^*
유티즌 여러분들을 가슴으로 바라보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늘 가슴에 콕~ 들어오는 글을 써주시는 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07-07-20

진달래  

사랑시님 글은 시원한 사이다를 쭉 들이킨 느낌!!
'시끄러운 궁시렁쟁이 유의원님' 모습 상상이 갑니다..ㅋㅋㅋ
07-07-20

늦겨울  

사랑시님
대구광장의 격문을 쓴 늦겨울이라 합니다
저도 저 흐르는 강물처럼 평등과 사랑의 세상을 바랍니다
힘들지만 조금씩은 손을 잡고 나아가면서
또 같은 꿈을 꾸면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북경에 있어서
행사에 참석도 못하고.....
건강하세요
07-07-20

사랑시  

이 글요? 누가 썼는지 제가 궁금해했었죠. 님이셨군요.
북경에서... 햐, 열정이 북경에서 대구까지 이어지는군요.^^
-----------------

갈 수 밖에 없는 길


님이여

아주 오래 전 80년 봄 빛고을 광주대학살 전야에
모두가 떠난 그 넓은 관악캠퍼스 불이 꺼진 학생회관에 홀로 남아
카타필라의 굉음을 들으며
스물두살의 당신이 바라본 조국의 밤하늘은 어땠습니까

숱한 고문과 회유와 협박끝에 끌려간 동부전선 7사단 유격장에서
그토록 사랑하고 존경하던 아버님의 부음을 듣고
화천으로 춘천으로 청량리로 땀과 흙으로 범벅이 된 옷을 하고
경부선을 타고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눈물속으로 보이는 조국의 하늘은 어땠습니까

님이여

어머니가 물려주신 그 사랑스런 손으로
한 번도 남을 때려보지 못한 그 사랑스런 손을 가진 당신이
파렴치한 폭력범으로 몰려 쓸쓸한 감옥에서
분노와 슬픔으로 '항소이유서'를 쓰면서
차디찬 감옥 밖으로 바라 본 조국의 하늘은 어땠습니까

광주학살의 주범 군부독재가 최후의 발악을 하던 87년 6월
화염병과 최류탄과 거친 함성이 온 나라를 뒤덮던 그 해
바리케이트 최전방에서 독재타도를 외치며 전투를 지휘하던 당신 눈에
언뜻언뜻 보이던 조국의 푸른하늘은 어땠습니까

님이여

분단 반세기 역사적인 국민경선으로 뽑힌 노무현후보를 지켜내고자
개혁당을 창당하여 마침내 극적인 승리를 거두웠을 때
찬란하던 조국의 하늘은 어땠습니까

기쁨도 잠시
백주에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쿠데타군이 새카맣게 밀려오던 국회단상 뒤쪽에서
온몸을 묶고 저항하다 유린당하여 질질 끌려나가며
분노와 슬픔과 치욕으로 바라 본 조국이 하늘은 어땠습니까

님이여

이 세월을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결전의 날이 왔습니다
여전히 모리배들은 잔설 마냥 곳곳에 남아 당신을 비토하고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숱한 전투를 치른 님이여 이제 님은 전투소대장이 아닌
노회하고 유연한 백전노장의 지휘관이십니다
님이 걸어간 길은 조국의 길이었고 역사의 길이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먼 훗날 어느 따스한 봄날
여기있는 젊은이들이 중년이되고 또 머리에 서리가 내릴 때 쯤
봄향기 가득한 어는 강가에 앉자
팔공산 막걸리를 원샷으로 쭈욱 들이키며
그 때 그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갈 수 밖에 없던 길을
도란도란 얘기하며 환한 웃음으로
그때 우리 함께 정말로 정말로 행복했고
그래서 지금 행복하다고 행복하다고
얘기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님이여

조국의 길 역사의 길을 가소서
우리 모두
오늘도 갈 수 밖에 없는 길...
07-07-21

용담16  

재산 헌납 ? 국민을 뭘로알고 재산환원을 입에 올리는가 ? 이명박 후보님 백성의 눈으로 보기엔 개인 사업의 확장을 위해 투자 할까말까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던데 . 이광철 김두관 유시민 그리고 그리운사람들 ... 그분들의 의미 뭘로 안거야 쨩나게.
07-07-20

용담16  

개혁당 아쉽다 오녀성? 아니 오년후 시방 장성의 홍길동을 불러본다. 기간당원제? 학습의 의지 사랑의 열망 등등 허나 사람이 대한민국 임에는 분명한것갇다. 과거와의 단절 속에서 미래를 그릴 수 없다 여기에서 현재 무엇을 어떠하게 행 과 실 을 해야할까? 함께 고민하고 싶은 마음으로...
07-07-20

곰신  

사랑시님/정말 매섭군요 눈매가...

유시민은 애국자이자...박애주의자...그리고 원칙주의자...현실에 입각한 합리주의자...그리고 타인이 만들어준 불온한 자유주의자...그리고...

이모든것을 표현할 수있는 단어... 바로 단심

그 무엇보다도 먼저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

바로 단심입니다.
07-07-20

정은수  

사랑시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동.....ㅜㅜ
07-07-21

하튼  

상큼한 글 잘 읽었소이다!
07-07-21

알키  

잘 이ㄺ었습니다. 참 대단한 피ㄹ력 이ㅂ니다.ㅎㅎ^^*
07-07-21

너나우리  

잘 읽었습니다.
07-07-22

나바호 조  

허허허 한나라당 대선예비후보 는 되게 인간적이지요 그렇지요 인간적이라. 인간적이란 뭘까요.
인간은 남을 위해 희생할줄도 알고 나의이익을 위해 남을죽일줄도 아는게 인간이 거든요.
인간적이라????
07-07-23

랑랑  

글 잘읽었습니다. 내공충전.
07-07-23

노지심  

시춘누님께서 경주서 12살 되던 해 부터 동생을 업어 키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허구한 날 맞고만 들어와서 애가 언제 쯤 안 맞을려나?

중학교 다닐 때도 개구장이 처럼 몇 몇 친구들이랑 도서관에 가방 풀어 놓고 밤이 이슥하도록 넓디 넓은 운동장을 구석 구석 누비면서 구석구석에 시멘트로 만든 벤치 밑이 축구골대로 사용하고는 오래된 전나무 밑을 쏜살 같이 누비면서 정구공을 축구공인냥 열심히도 뛰어 다녔답니다.

항상 그의 큰 눈에는 글썽 글썽, 쉽게 감동하고 항상 싯감에 물씬 물들어 있는 그의 가슴에는 보는 것이 모두가 정감어린 싯귀들이었고 같이 뛰어 놀아 주는 친구가 단지 고맙기만 한 철부지 였답니다.

철들무렵 떨어진 공부를 할려고 중간고사 시험이 끝나서 열심히 뛰어 놀려던 친구가 도서관에서 물상완정정복 , 도덕 완전정복 등 비인기 과목까지 문제지를 열심히 풀고 있던 친구를 발견하고는 의이없어 했답니다.
시험이 끝나면 놀기가 바쁜 시절이었는데...

그 다음 달에 결국은 전교 1등을 하는 것을 목격한 친구의 한 마디 " 오직 깡다구와 노력만으로 오늘의 유시민을 만들었다는 것을 아는 분이 몇 분이나 되실련지?"

고등학교 시절 중학교 시절 때 보다는 너무나 열악한 환경(도서관 시설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던 시절

밤이면 밤마다 독서실에서 코피를 밥 먹듯이 흘리면서 노력의 노력만 했던 사람

항상 누군가 특히 선생님께서 부당한 처분을 내리시면 조목 조목 따져서 부당함을 지적했던 사람
욕 한 마디 배우지도 못하고 항상 부당한 결과를 당한 친구의 억울함에 먼저 눈물을 흘릴 줄 알던 사람

항상 친구들이랑 이야기하길 좋아했고, 경쟁심은 어떤 친구보다 강했던 사람

먼저 학창시절 때의 그 심정은 오랫동안 남아 있으리리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7-07-24

촌사람  

사랑시님 글 감동적으로 잘 읽었습니다.
사람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지지를 받느냐보다 어떤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느냐가 중요한듯한데 민주주의는 그것이 아니지요. 몇년이 지나야 유시민과 같이 훌륭한 사람을 많은 사람이 지지하게 될런지? 시민광장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유시민을 위해서가 아니고 대한민국을 위해서입니다.
"슬퍼하거나 노할줄 모르는 사람은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다."
유시민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07-08-09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018~22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2 태목(최두한) 18-08-06 0 1 85548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691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747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9562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4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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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96 2024년 11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439
73595 2024년 10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5973
73594 2024년 9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2336
73593 2024년 8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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