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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의 왕으로써 신하이기를 자처하는 당신에게 내리는 교지(矯旨)
곰신 | 2007-08-02 17:01:52 | 조회 451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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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

 

노무현으로 시작된, 이제야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 진정한 대한민국(상식이 통하고 원칙이 승리하는 나라)에 내가 노무현과 유시민이라는 정치인과 숨 쉬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한 방울의 낙수가 바위를 뚫듯이 자그마한 시냇물이 바다를 이루듯 우리들 하나하나가 모여, 비록 내 생에 이루지 못 한다 하더라도 우리 후손 그 다음세대들이 진정한 대한민국을 이루리라 믿으며...


정치꾼들로는 100년 정당을 실현할 수 없다.


100년 정당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는 길이 아무리 힘들어도 뒤돌아보지 않고 굴복하지 않고 앞만 보고 가겠다던 당신의 외침이 아직도 내 귓가에 생생합니다. 그러나 그 옛날부터 예견했던 당신의 그 불길한 예감이 이젠 더 이상 예감이 아닌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100년이 아니라 4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당은 해체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 또한 진즉에 장담을 해왔었습니다. 우리당의 창당정신에 비추어보면 결코 같이 갈 수없는 무리들이 우리당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는 것을, 그래서 머지않아 우리당은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수없이 소리쳤던 것입니다.

 

기득권을 노리는 정치꾼들과는 결코 100년 정당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들을 퇴출시켜야 100년 정당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위기 뒤에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절망의 끝자락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당신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지금이 바로 이때입니다. 이 순간을 나는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당신과 우리가 100년 정당의 꿈을 버리지 않는 한, 지난 4년의 고통은 100년 정당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에 불과한 것입니다.


결코 먼 길을 돌아온 것이 아닙니다. 이제 두 번째 걸음을 내딛고 세 번째 네 번째 걸음을 내딛어 앞으로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이 바로 두 번째 걸음을 내딛을 때입니다. 점점 결단의 시기가 다가오지만 이미 길은 정해져있습니다. 당신이 가야할 길은 이미 명확합니다. 대통합신당의 길은 당신의 길이 아닙니다. 참여정부를 부인하고 당신을 배제하는 통합신당은 이미 당신의 길이 아닌 것입니다.


기득권을 노리는 정치꾼들로 득실한 대통합신당이야말로 100년이 아니라 1년도 채 견디지 못할 사상누각에 불과한 것을 당신은 너무나 잘 알고 있겠지요? 그런데도 대세를 따라 동참하라는 사람들과 당신에게 스스로 물러나라는 사람들로 인하여 고통을 받을 당신을 생각하면 저 또한 마음이 괴롭지만,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당신의 마지노선은 여기까지입니다.


유시민이 제안한 원샷 대통합은 원래부터 실현 불가능한 것이었다.


저는 확신합니다. 기득권을 노리는 정치꾼들의 집합소인 대통합신당은 분명 당신이 제시한 원샷 대통합을 수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의 우리당지도부들은 신당과의 당대당 통합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명명백백합니다.

 

우리당의 창당정신이나 참여정부를 계승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그저 어떻게든 지분을 확보할 요량으로 신당에 흡수되든 섞이든 상관없이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조금이라도 관심 있게 지난 4년을 봐온 사람이라면 쉽게 예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자리를 보전받기를 바라는 기존정치권이 이러한 원샷 대통합을 수용할 리가 있겠습니까? 이것은 누구보다도 당신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당신이 이러한 제안을 한 것은 명분과 순리를 따르고 당신이 지켜야할 마지노선을 제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샷 대통합은 원래부터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전당대회에서 대반전으로 우리당이 사수되거나, 우리당이 통합신당에 흡수되거나 두 가지만 남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은 참여정부를 부정하거나 당신을 배제하는 대통합신당에는 참여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만약 이러한 대통합신당에 당신이 참여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넘지 말아야하는 마지노선을 넘는 것과 같습니다. 나는 당신이 이러한 대통합신당에 참여하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절대 그러지 않으리라 믿으니까요.


1/N의 왕으로써 신하이기를 자처하는 당신에게 내리는 교지(矯旨)

 

대반전으로 우리당이 사수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수는 없을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마당이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잡탕정당인 대통합신당이 아무리 대세를 이뤘다고 해도 노무현과 당신을 노골적으로 배제하는 그런 곳에서 무엇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나는 그렇게 까지 해서 당신을 고통으로 내몰고 싶지는 않습니다. 고통을 받더라도 우리당이라는 마당에서 받기를 바랍니다.


우리당이 참여정부를 부인하고 당신을 배제하는 대통합신당에 흡수된다면 당신은 무소속이나 제2의 우리당을 만들어서 대선에 출마해야 합니다. 이 절체절명의 시기에 당신이 대선을 포기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1/N의 왕으로써 신하이기를 자처하는 당신에게 내리는 교지(矯旨)입니다.

 

옳다고 믿는 길이라면 비록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지라도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당신이 말한 것을 나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경우든 대선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지지한다면 나의 한 표는 그 사람이 가져가겠지만, 나는 정말 실망을 넘어 절망에 이를 것입니다. 어쩌면 정치에 관심을 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이번 대선을 보는 솔직한 내심정입니다. 하지만 나는 어떠한 경우든 당신이 대선을 포기하지 않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과 우리는 서로 마음이 통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추구하는 100년 정당을 이루기 위해 99년을 고통 받는다 해도 당신은 꼭 이루리라 믿고 있습니다. 나또한 그 고통을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믿기 때문입니다.


8월 18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대통합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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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희(당원만이희망이다)  

내용에 심정적 지지를 보내며 추천~
오락가락 하고 있는 야리꾸리신당과 우리당을 보면 참...얼마나 기다려야하나?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가 유시민님을 너무 믿는것인지....유시민님이 우리를 너무 믿는것인지....둘 다인지 모르겠지만....저는 올해 경선과 대선은 유시민님 마음과 행동을 따라 가렵니다.
5개월도 안남았응게~
비겁하다 욕해도 달게 받고,
제 생각은 한 수 접어 두렵니다.

2002년에 노사모의 심정으로~
(그때 노사모회원들....재벌가 정몽준과의 단일화 반대한분 꽤 됐죠?)
못해본 한풀이로~
07-08-02

.....  

우리가 유시민님을 너무 믿는것인지..유시민님이 우리를 너무 믿는것인지<== 요거요거 내꺼 ^^ 로열티 내시오! ㅋ
07-08-02

당희(당원만이희망이다)  

최초로 언제 쓰셨수~
어디서 봐서 각인돼서 내가 사용하게 된건가?
후훗....

담에 자판기 커피한잔?
어뗘요?
합의보죠~
07-08-02

.....  

여기 증거를 보여드리리다 ㅋㅋ
2007-07-31 00:06:11
참아야죠 .또 참고 참아서 그렇게 시간 보내야죠. 그러다 보면 훌쩍 12.19일 지나가 있겠죠.
아직도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다는 허울좋은 명분이간질에 놀아나고 있는 유티즌님들.
대단들 하십니다.계속 참으세요 쭉~쭉 계속 인내하세요.

차떠나고 버스떠나고 사람 다 떠나고 나서까지 계속 참으세요. 참으로 유시민을 좋아한다는건
보통 인내심 가지곤 안돼나 봅니다.
이럴줄 알고서 유시민도 말했나요. 목숨걸고 생업걸고 몸빵하지 말라고. 쿨하게 즐기면서 적당히
움직이라고. 좋은말씀인데요. 누가 들으면 선거가 내년 1219일 인가 봅니다.

이제 불과 넉달 남았는데요. 넉달안에 역사를 제자리로 돌려놓을수 있다는 그 자신감은 어디서
기인하는건지 이제 좀 말씀해주세죠. 유시민님.

"우리가 당신을 너무 믿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우리를 유시민님이 너무 믿으시는 건가요."

끔찍합니다. 내년 취임식에 노무현이 이명박근혜와 포즈를 잡고 악수할껄 상상만 해도
정말 너무도 끔찍합니다.

인간을 너무 믿으시는 유시민님. 사람은 그렇게 똑똑하고 확신에 찬 신념으로 똘똘뭉친
의지의 한국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한마디 표정 제스츄어 손짓 발짓 하나에도
희망에 차오르고 때론 좌절감에 사로잡히기도 하는 나약한 이들또한 많습니다.

이모두가 평범한 우리들 유티즌들 입니다.

명분이 아니기에, 봃썽사나와서 , 그게 좀 아닌것 같아서, 그런말씀은 이제 그만하시고.....

유시민만 바라보고 애태우는 우리들좀 시원하게 해달란말입니다.
백의종군도 그정도면 이순신도 울고 갈것입니다. 은연자중도 정도가 있지요.
언제까지 기다리라는 말씀이십니까.

진정 유시민님이 원하는건 우리가 걍 팬클럽으로 남길 바라시는 것인지요.

어휴...답답한 마음에 찌끄려 봤습니다. 가끔은 내뱉기도 해야 또 채울공간을 만들수 있겠죠.
암튼 유티즌님들 그 지고지순함..... 사랑하지 않을수없네요.
유시민은 미워도..님들은 미워할수가 없네요...
07-08-02

당희(당원만이희망이다)  

.....님 윈!
자판기커피 쏩니다.
18일에 전화주셔유~
머시냐....전번은 홈피 맨아래 있어유~
07-08-02

칼 융  

아니~ 곰신님..글 좀 자주 올리시요...대표집필일꾼으로서 명령이오...그라구 복 받으실껴~
07-08-02

곰신  

하하..요즘 마음이 참 답답한지라....18일은 꼭 뵙도록 하지요....
07-08-02

.....  

이길수 없는 길을 그가 선택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그가 선택하는 곳이 이기는 길입니다.
난 그를 따릅니다.

단! 출마를 안하거나 도중에 포기할경우 정치관심 저도 끊어야죠....
07-08-02

월급쟁이  

서프에도 올리시요..
명령이오 !!!!!!!!!!!
07-08-02

곰신  

옛설~지금 올리려고 합니다...
07-08-02

무진등  

복은 다른 님이 드렸고

옛소 추천이나 한방 드시지요..
07-08-02

감자호크  

일차적으로는 [대통합 신당]이 쪼개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방황하는 영혼들 정신챙기고 다시 '열린우리당 깃발'들고 그때 지대루 우리 갈 길만 가면 됩니다.

그래야만 신명이 날 것입니다.

신명없는 생활정치는 증말루 재미 없슴다.
07-08-02

파라한  

전적으로 ok!
07-08-02

파라한  

예전에 당게에서 보여주셨던 활약상이 떠 오릅니다.

역시 곰신님!
07-08-02

몽키D루피  

대통합신당이 잡탕정당 아님 자리 나눠먹기식이 된다면..
열린우리당은 독자 생존 해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복당하시고~~
열린당 몸 한번 추수려서 대권을 향해 가는거죠!!(그래서 아직 탈당 안했음 ㅋ)
열린당이 내년에 비록 많은 국회의원을 배출 못해도..
그렇게 계속 국민들을 설득한다면 백년정당에 꿈은 현실이 될것입니다!!
07-08-02

용담16  

곰신님 역사인식 추천하면서 생각해보면..... 개혁당[하늘]+우리당[땅]= 사무치면 꽃 이 핀다? 시간 환경 님 들의 모습 기타등등 백년 정당을 꿈 꾸는데 필요조건은 ? 하나는 변하지 않는 마음이 첫번째라 인식하며 곰신님의 뜻에 건배.
07-08-02

동서통합  

동감입니다.
07-08-02

덕양산  

나도 1/N왕으로 교지를 내리나니...더이상 좌면우고 하지 마시길...우리에겐 많은 시간이 허락되어 있지 않습니다.
07-08-02

초록별문지기  

동감!!
우리는 그분과 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프기도 하지만,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분도 알고 우리도 알고 있습니다.
07-08-03

더불어  

곰신님

이래서 시민광장에 않 올라고 했다가도 또 온다니까.

깊이 고민 또 고민 그래도 풀 수 없는 판이 정치판입니다.

그런데 길은 하나죠.

두 길 가면 가랭이 찢어지니까?
07-08-03

랑랑  

믿고 따르고 1/n 왕 노릇도하고,교지로 협박?도 하고. 존글 감솨
07-08-03

지킴이  

..................

민주공화국의 왕인 이 사람도 당신에게 우리당 사수, 대선출마에 대한 교지를 내리는 바입니다.

민주공화국의 왕인 이 사람의 가족, 친지, 지인들을 조직할 책임은

민주공화국의 왕인 제가 담당하겠습니다.

아마도 이사람이 1인 이지만 엄청난 왕들을 당신의 지지자로 만들것입니다.
07-08-03

sunbi  

우리당이 사수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수는 없을 것입니다.
07-08-03

싸가지  

쇼를 하라

쇼쇼을 하라

쇼쇼쇼를 하라

한번도 낮은 곳을 향해 바라보지 못하고

한번도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지 못하고

항상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외치네

목소리가 공허하다

집안잔치면 몰라도
0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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