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작가님께서 사전에 미리 맛집을 알아보시고서는 괴산 읍내에 있는 음식점에 초대를 해 주셔서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버섯 요리와 흑돼지구이가 전문인 식당에서 버섯전골과 흑돼지 양념주물럭으로 식사를 합니다. 반찬도 정갈하면서 맛깔스럽습니다.

생긴게 소간인줄 알았는데 버섯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름이 소간처럼 생겼다고해서 소간버섯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프랑스로 출장을 갔을때 송로버섯 스프를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송로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한거 같습니다. 향이 은은한게 식감도 부드러우면서 특이한거 같습니다.

흑돼지 양념볶음 요리인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달지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작년 여름에 와 보고서는 오랜만에 문광지를 찾게 된거 같습니다. 제방에서 바라본 문광지의 풍경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문광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나무 숲길입니다. 제가 문광지를 처음으로 오기 전에 문광지를 검색했더니 저수지 사진보다 은행나무 숲길 사진이 더 많이 검색이 되었으리만큼 가을에 노란 은행잎이 물들었을때는 전국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출사를 오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었을때 문광지에서 낚시를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그림같은 곳에 대를 담구었던 기분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했던거 같았습니다.
그때 출조했을때 제가 찍은 사진 몇장 감상하시죠!










하지만 지금은 봄이기에 만추의 문광지를 보려면 올 가을까지 기다림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가을이 아니더라도 문광지는 각 계절마다의 매력이 있는거 같아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낚시터입니다.


배를 타고 오늘 낚시를 할 좌대로 이동을 합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면서 두분의 대화가 시작이 됩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표정에서 알수 있듯이 평산 선생님과의 출조가 무척 행복하신거 같습니다.


저희가 오늘 하룻밤 낚시를 할 좌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좌대 실내의 모습입니다. TV,냉장고,에어컨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게 마치 수상 펜션에 온듯 합니다.

이런 방이 두개가 있는 대형 좌대입니다. 두 가족이 함께 낚시하며 지내기 좋을거 같습니다.

평산 선생님께서 낚시 준비를 하십니다.

갈대 부근을 공략하시려고 3대를 편성하셨습니다.


미끼는 미분옥수수를 오늘 테스트겸 사용하십니다.


유시민 작가님께서는 좌대를 타시면 보통 구석진 자리에 포인트를 잡으신다고 하시는데 오늘도 좌대 끝쪽에 앉으셨습니다.

가장 긴대가 우측의 3.2칸으로 역시 3대를 편성하셨습니다. 낚시대를 편성하시면서 왠지 3.2칸이 오늘 일을 낼거 같다고 하시는데 신공이 있으신건지 정말 3.2칸이 큰일을 냈습니다.

미끼는 딸기 글루텐과 미분옥수수 글루텐에 어분을 묻혀서 사용하십니다.

FTV 통신원이시면서 평산 선생님 조락무극 촬영에 항상 동행하시는 김현님도 오늘 함께 하십니다.

김현님도 미분 옥수수를 미끼로 3대를 편성하시네요.

저도 선생님 바로 옆자리에 포인트를 정했습니다.

집어용 떡밥과 바닐라 글루텐으로 짝밥 채비를 했습니다.

저 역시 갈대 근처에 붙여서 3대를 편성했습니다.

좌대 바닥이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서 흔들림이 전혀 없으며 좌대가 넓직해서 8명 정도 여유있게 낚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화장실도 거품식 화장실로 두개가 있습니다.



두분께서는 낚시를 하시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십니다. 낚시에 관한 얘기며 요즘의 시국상황에 대한 의견도 나누시면서 대화가 끊이질 않으십니다.

저희 좌대 맞은편 노지에도 평일을 이용하여 한가롭게 혼자서 낚시를 오신 조사님이 계십니다. 거리가 워낙 가까워서 평산 선생님과 유시민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서는 저녁에 유시민 작가님께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조력은 30년이 넘으셨다고 합니다. 낚시에 대한 지식과 열정이 대단하시다는 것을 하룻밤 낚시를 같이 하고서는 알게 되었습니다. 정치를 하실때도 지방에 출장을 가셔서 시간이 나실때면 잠시 짬낚을 다니실 정도로 낚시를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평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유시민 작가님은 낚시를 참 정확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래전에 문광지에 출조를 하신 적이 있으셨다는데 지금은 많이 변한거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랜만에 문광지에 출조를 하셔서인지 편안해 보이십니다.

평산 선생님도 오늘은 방송 촬영이 아니기에 느긋한 마음으로 낚시를 하실거 같으십니다.



잠시 배를 타고 밖으로 나가서 문광지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만수위에 가까워서 노지에서도 낚시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류 갈대 포인트에 좌대가 배치가 되어 있어서 멋진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수몰나무와 갈대 너머로 저희 좌대가 보입니다.


한가로운 오후를 줄기시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은행나무 숲길을 보니 다시 저절로 카메라 셔터가 눌러집니다.

문광지 출조는 저에게는 언제나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 같은 곳입니다.















좌대로 배달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밤낚시에 돌입합니다. 낮에는 미풍이 불더니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한게 분위기가 좋습니다.


유시민 작가님께서 씨알 좋은 붕어를 낚으셨습니다.

그 이후에 입질이 뜸하더니 자정을 넘기고서는 대물을 낚으셨습니다. 오늘 3.2칸이 일을 낼거 같다고 하시더니 정말로 3.2칸에 문광지 허리급 붕어가 나와 주었습니다.

계측을 해보니 38Cm입니다. 개인 기록 경신을 하셨다고 합니다. 오늘 문광지에 오랜만에 오셨다고 문광지 붕어가 손님 접대를 확실히 하는거 같습니다.

문광지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날씨가 흐리더니 보슬비가 내립니다.




문광지 붕어가 제일 먼저 유시민 작가님께 아침인사를 합니다.

평산 선생님께서는 이 모습을 보시고서는 마음이 흡족하신거 같으십니다.

평산 선생님께서도 아침인사를 하는 붕어를 만납니다.


어서 오시게~~

체고가 높은 깨끗한 준척급의 붕어입니다.

이제 문광지에서의 하룻밤 낚시를 마감할 시간입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조과입니다. 많은 조과는 아니더라도 기록경신을 하셨기에 만족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김현님도 준척급의 조과를 들어 보이십니다.

평산 선생님께서 제가 김현씨 사진을 찍고 있는 동안에 제 낚시대로 붕어를 걸어내고 계십니다.


이제 배를 타고 나가려고 합니다.

푸근한 인상의 문광지 사장님께서 월척을 만났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는 기분이 좋으신가 봅니다.

저희가 하룻밤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좌대를 마지막으로 사진에 담아 봅니다. 멋진 추억을 안겨준 곳입니다.

두분의 환한 표정에서 문광지에서의 하룻밤 출조가 두분에게도 멋진 추억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음달 낚시춘추 잡지에 기사가 실릴 예정이어서 다시 한번 멋진 붕어를 들고 포즈를 취하십니다.

잘 가시게~~ 하시며 살던 곳으로 돌려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을 남깁니다.


사장님과도 한컷!

단체사진을 마지막으로 문광지에서의 출조를 마감합니다.
평산선생님과 유시민작가님의 출조에 동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오랜동안 추억으로 가슴에 남아 있을거 같습니다.

문광지를 떠나려니 아쉬움이 남아 문광지 사진 몇장 찍는 것으로 그 마음을 달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