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공지>
8.18 유티즌 대번개, '일산킨텍스 오후 4시'로 변경합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려해야 할 모든 것들을 다 검토한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대번개 장소와 시간 변경에 대하여, 시민토론방에서 많은 유티즌들이 공개토론해 주셨습니다. 전국의 일꾼들도 '8.18 유티즌 대번개 TFT' 게시판을 통해 토론하였고, 한편으로는 일꾼들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과 통화하면서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민광장이 유시민 의원님을 초청하여 만나는 자리이기에 유시민 의원실과 많은 토론과 협의를 거친 끝에 내린 결정임을 말씀드립니다.
작은 창립모임을 가진 적은 있지만 시민광장을 포함하여 모든 '유티즌'이 '유시민' 의원님과 함께 모든 국민 앞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알고 계시듯 언론의 관심은 2007년의 마지막 선언을 앞두고 있는 유시민 의원을 향하고 있습니다. 정말정말 공교롭게도 단장의 열린우리당이 그날 민주신당과의 합당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소집하였습니다. 유시민 대의원이 참석할 열린우리당의 전당대회에도 유시민 의원님과 함께 하는 유티즌 대번개에도 모든 언론사의 취재진이 집중될 것입니다. 유티즌 대번개는 인터넷 생중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의원님은 열린우리당의 당론과 전당대회 소집에 응할 의무를 지니고 있는 책임있는 대의원입니다. 많은 유티즌들 또한 그렇습니다.
당초 시민광장이 대번개 장소로 예약했던 역도경기장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가지며 2003년에 탄생했던 정당이 열린우리당입니다. '지역주의', '부패정치'가 새겨진 풍선을 신나게 밟아 터뜨리며 역도경기장으로 입장하던 기억, 우리 손으로 첫 지도부를 뽑던 체조경기장에서는 시민님과 함께 춤판 전당대회를 벌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신당과의 합당을 의결하게 될 그 날 전당대회, 마땅히 유시민 의원님도 유티즌도 지켜야 합니다.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했던 당이고 지금도 사랑하는 우리당의 창당선언문입니다. 그예 이 당에서 우리당의 창당정신, 그 대국민약속을 완성해내지 못했다면 다시 그 창당선언문을 만들어내겠다는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끝까지 아름답게 참여해야 합니다.
그다지 재미없는 안건이기에 이번 전당대회에는 참석하지 않겠다는 유티즌들께 부탁드립니다. 우리당의 당원 그리고 대의원인 유티즌님들, 모두 참여해 주십시오.
국민들 앞에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 당원도 대의원도 아니기에 장소 변경이 영 못마땅한 유티즌님들께도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유시민 의원님을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믿고 사랑하는 그분에게 홀로 전당대회장을 지키도록 할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1층에서 2시부터 열리는 전당대회. 3층에서 4시부터 열리는 대번개. 시민광장에서는 전혀 의도하지 않고 벌어진 상황이지만, 유시민도 유티즌도 그저 '나몰라라 유빠잔치'를 벌리는 사람으로 언론에게 또 국민에게 비쳐지는 것이 아니라, 책임질 것은 지고 다짐할 것은 다짐하는 사람들임을 보여줍시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무더위와 폭우가 함께 하는 이상한 날씨 속에서 시민광장 일꾼들 몇몇이 역도경기장 답사를 했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현장을 사진에 담으며, 무대장치와 현수막을 설계하고 분주하게 행사 시나리오를 만들어왔지만, 그 모든 준비가 상당한 액수의 위약금과 함께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탓할 일은 아닙니다. 어떤 결정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었고 모두의 마음을 채워주기는 힘들더라도, 모쪼록 유티즌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일꾼들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자~ 언제나 유쾌한 유티즌 여러분, 꿋꿋하게 갑시다.
역풍이 불어도 모함을 당해도 늠름하게 갑시다.^^ '8.18 1만 유티즌 전국 대번개', 새로운 1주일만에 또 뚝딱 해치우는 신화를 향해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