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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아랑이만 우리집 대표로 8.18 번개에 보냅니다.
아랑아빠 | 2007-08-17 15:24:42 | 조회 5125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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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때 아랑이네는 경북 영덕군 지품면의 산골 오지마을에 살았습니다.

 

상수도도 없고 포장도로도 버스도 없고 전기, 전화만 되는 그 곳에 몸 아픈 아랑이 엄마 자연식 치료하러 간지 만으로 3년 되는 해였습니다.

 

젊은 시절 민족과 민중에 대한 사랑, 더불어 사는 나라에 대한 열정으로 두 번 감옥에도 다녀오고 그 후에는 노동운동 해볼 꺼라고 10년 동안 울산부터 경주, 포항까지 영남을 전전하던 중 아랑이 엄마를 만났습니다. 아내는 만날 당시보다 좀 나아졌지만 병명은 여전히 '경추탈구로 인한 전신마비'이고 장애등급은 1급입니다.

 

우리 집안의 만장일치 반대로 울산의 단칸방에서 삯월세로 살면서도 노동운동 단체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랑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엄청 제약이 따르데요. 낮에는 아랑이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분께 맡기고 일하러 가도, 집에 오면 아내 대신 늘 하던 가정 일에 갓난 아이까지 봐야 했으니까요.

 

활동하던 단체에서도 제 일을 줄여주더니 언제부터인가 저 없이도 잘 굴러가데요. 그렇게 저는,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한 몸 바치겠다던 당찬 젊은이는 조국과 사회 대신 아내와 딸 우리 가정을 택했습니다.

 

딸아이가 3살 때 산간오지 마을로 들어가서 한 몇 년은 물 맑고 공기 좋은 그 곳에서 빌린 땅일 망정 호미 들고 농사지으며 신선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2001년 말 우연히 들른 노사모 사이트에서 노짱님이 영등포 노사모 모임에서 하는 연설 동영상을 듣고는 내 속에 잠자던 그 무언가가 터져나왔습니다. 아무리 산골에 살아도 내 한 몸 아무리 신선처럼 산다고 여겨도  우리집 울타리만 벗어나면 세상은 아직도 불합리 부조리 고칠 것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 동영상 다 보고 나서 노사모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2002년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뽑혀서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노짱님께 투표하고 투표장 나와서 노짱님도 보았습니다. 물론 아랑이도 같이요. 노사모를 사이비 종교집단이라고 매도한 한나라당 박원홍을 규탄한다는 1인 시위(영덕에서는 종류를 불문하고 최초라고 함)를 영덕군 한나라당사 앞에서 할 때, 연말 돼지저금통 돌릴 때도 아랑이가 옆에 있었습니다.

 

2003년에는 노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영광도 받았습니다. 영덕에서 탄핵반대 시위할 때도 아랑이가 제 옆에 있었습니다. 이 때면 아랑이 나이 여섯, 일곱살 때 입니다.

 

그리고 다시 저는 한 달에 달랑 2천원 내고 열린우리당 당원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 사회에 대한 제 책무를 다했다는 듯 살았습니다. 그 새 아랑이는 2학년 초에 포항에 이사 와서 지금은 있는 집 아이들 보다는 덜하겠지만 학원 2개, 특기적성 3개, 수학 학습지 1개를 하면서 그냥 그 또래 아이들 처럼 살고 있습니다.

 

요즘  아랑이 소원은 오직 하나입니다. 좀 더 놀자는 것입니다. 당연히 저도 안쓰럽고 하니 아랑이 주장에 맞장구를 쳐 보지만 우리집 중요 결정권을 가진 아랑 엄마의 현실론 앞에서 깨갱합니다. "요즘, 4학년 짜리가 아랑이 처럼 많이 노는 애가 어딨어."

 

저도 처음에는 "아랑이 나이는 공부보다 노는 게 중요하다.", "사실 논다고 해도 그 절반은 학교 공부 안하고 책 읽은 거 잖아. 그건 빼줘야지."라고도 했지만 다른 집 아이들 무시무시한 공부량과 비교해서 "그러다가 애 한번 뒤쳐지면 평생 뒤쳐진다."는 말에 요즘은 걍 꼬리내리고 삽니다.

 

사실 아랑 엄마에게는 저보다도 아랑이가 전부인 듯 합니다.

 

본인은 스스로 움직이기 힘든 1급 장애자이지 남편이라고는 가정보다 사회 돌아가는 것, 남의 일 에만 관심 있는 듯 하지, 자식이라고 달랑 하나 아랑이 뿐이지 하니까 자기가 다쳐서 하고 싶었던 것, 지금 장애인으로  느끼는 설움, 늘 신경쓰이는 시댁, 친정 식구들, 이 모든 돌파구를 아랑이에게서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바라는 아랑이 모습은요. 우선, 효녀여야 한다는 겁니다. 엄마를 늘 도와드릴 자세가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남들과 더불어 사는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공동체가 위험에 빠졌을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러섬도 주저함도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말입니다. 어려서부터 말을 잘해서 똑똑하다고 기뻐했는데 요즘 보니 잔꾀가 부쩍 늘었고요. 제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엄마 말을 듣는 태도가 다릅니다. 가진 것은 없어도 외동이라고 기죽지 말라고 키워놨더니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적은 것도 마음이 쓰입니다.

 

아내 다음으로 사랑하는 아랑이에게 무엇을 남겨줄까? 대답은 늘 한결같습니다. '아빠의 사는 모습을 보여주자.'입니다. 힘든 일, 즐거운 일, 재밌는 일, 억울한 일, 모두 아이와 함께 하면 나중에 나이 먹고 머리 커지면 스스로 판단하는데 좋은 기억이 될 것입니다.

 

11살 아랑이를 내일 번개에 혼자 보냅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이 병원이라 근무일정표대로 움직여야 하는데 지난 달 말 근무일정표 짤 때 8.18 번개 공지가 안나온 터라 남들에게 양보했습니다. 어쩔 재주가 없습니다. 물론 포항 시민광장 분들 편에 보내니 마음은 놓입니다.     

 

이번에 혼자 보내는 것도 지난 1주일간의 참을성있는 협상의 결과였습니다. '아빠가 못 가니 너라도 가라.'고 하니 혼자 가는 건 갈 수 있는데 지난 대구 강연 뒷풀이처럼 술 먹을 텐데 자기는 그런 데는 안간답니다. 이건 분명히 나와의 협상을 원하는 멘트로 파악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날 누군가 술 먹고 취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인 것도 없었고 정작 제 또래와 신나게 놀았거든요. 

 

1주일간 애를 먹이더니 어제 폭죽 사달래서 마트에 가서 두 종류 1,500원 어치 사주니 "아빠 나 혼자 갔다 올께."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아랑이를 혼자 보내려고 합니다. 개혁세력의 출정날, 새로운 대한민국 개조의 닻을 올리는 그 역사의 현장에 이제 11살 아랑이 혼자 다녀올 것입니다. 나는 아랑이의 눈으로 본 번개 모임을 통해 개혁세력, 참여정부 계승세력이 살아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아랑이는 제 닉네임 옆의 이미지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지난 대구 강연 후기 사진이 올라왔길래 오려서 만든 겁니다. UCC 방에 대구강연 이미지 화면에 분홍색 옷을 입은 아이이기도 합니다. 천방지축에 엉뚱해서 혹시 성가시더라도 예쁘게 봐주십시요. 

 

 

내일은 유시민님께 꽃다발을 드리겠습니다.

 

사실은 5년 전 받은 것 돌려드리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002년 10월 25일 창당을 앞두고 안동에서 개혁당 설명회를 할 때 역시 아랑이랑 같이 갔습니다.

 

정말로 꽃집을 한다는 ID '꽃집 아저씨'가 20만원 쯤 한다는 크고 멋진 꽃다발을 유시민님께 드렸습니다. 우리 아랑이가 그걸 보고서 "우리 엄마도 꽃 좋아하는데 아빠는 맨날 진달래, 들국화만 꺽어주고, 궁시렁.. 궁시렁." 사실 저도 아랑이 낳기 전까지는 꽃다발도 제법 주었습니다만 산골에 들어와서는 들과 산에 깔린 게 꽃이고 돈도 궁해서 그랬는데 요놈한테 딱 걸렸습니다.

 

결국 2부 뒷풀이 때 아랑이 옆에 차고 유시민님께 가서 "우리 딸이 한 번 만져봐도 되냐는데요?" 하니 유시민님 환하게 웃으면서 우리에게 주데요. 그날 밤 12시 넘어서 집에 도착했지만 아랑이는 그 꽃다발에 정신을 놓았습니다. 집에 가니 아내도 즐거워해서 그대로 말려서 네 달 동안 우리 집에서 같이 살았습니다.

 

이제 유시민님께 꽃다발을 드립니다. 개혁진영을 대표해서 출정하는 당신께, 참여정부의 성과를 승계하고 전장에 나서는 우리의 대표에게, 대한민국 개조를 위한 당신의 힘찬 첫걸음에 꽃다발을 드립니다. 아랑아빠의 마음도 담아서 우리 가정의 보배이자 미래인 아랑이가 드립니다.

   

꽃다발,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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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열  

행사 준비위에서 내일 꽃다발을 아랑이가 직접 무대위로 올라가 전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

꼭 아랑이와 함께 못 온 아빠,엄마를 대신에서 5년만에 11살 소녀의 맘을 담아 드릴 수 있는 멋진 모습을 유티즌들께 보여주세요(꼭)----행사진행시.

그리고 아랑아빠님을 대신에서 포항시민광장회원들이 밀착 경호업무를 맡아 무사히 돌아오도록 책임을 다 할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07-08-17

쉰마  

아랑아빠 멋집니다.
포항광장 빠이링!

귀여운 아랑이가 낼 유시민의원님과 함께 주인공이 되겠군요.
07-08-17

하늘이야기  

송파 모임에서도 정치 조기 교육 시키기 위해 아이들 데려가는 집들이 많아 보이던데, 아랑이는 혼자서도 씩씩하게 서울까지 오겠군요...
07-08-17

강물처럼  

님의 마음(......)이 가슴에 사무칩니다
07-08-17

눈팅  

메마른 안구에 습기를 주시네요^^
07-08-17

가치중심  

눈시울이 붉어지는 건 왜일까.......
존경합니다.......
07-08-17

새벽21  

잘 읽었습니다..... 귀엽네요...
07-08-17

안토  

마음 쨘하고 눈 가 촉촉해져 옵니다.

근데, 아는 재울 곳 있어요?
07-08-17

노아-2  

정말로 부끄럽고 갑자기 얼굴이 붉어집니다.
정말로 얼마나 많이 세치혀로 세치밖에 안되는 손가락으로 잘난척 다아는척 뭣 좀 되는양 설치고 다녔던 저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워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님과 같은 고민도 님과 같은 의지도 열정도 삶도
전 한참이나 모자란 놈이란 생각에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많이 반성하고 많이 고민하고 많이 실천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18일날 아랑이 보게되면 웃으면서 머리한번 쓰다듬어 주겠습니다.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웃는 모습이 너무나 밝네요.

행복하세요...부디...우리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07-08-17

다윗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님의 삶에서 보입니다..................

그런 아름다운 사람의 순수한 지지가....
이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꿀거라 확신합니다.....

이웃이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서로의 대한민국을 위하여.....
아랑이 엄마 아빠 만세입니다.......
07-08-17

산희  

저희집 애들도 총출동 궐기 합니다.

산하

산해

산희

저

그리고 새벽시장

아랑이와 활동사진이라도 찍어야 겠습니다.
07-08-17

.....  

넘 귀엽겠다 ^^ VIP 대우 해주세요 꼭 ^0^
07-08-17

정래호  

아랑아빠님 호돌이탑으로 가시기전에 언제라도 전화좀 주세요^^
016-3361-0113 입니다.
07-08-17

아랑아빠  

안토님! 제가 중고교 포함 서울에서 8년 살았습니다.
큰 형,큰 누나는 서울에 같이 노사모,개혁당 하던 작은 형은 분당에 삽니다만
그래도 포항광장 내려오는 편으로 받아야지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07-08-17

버스기사  

스스로 부끄러워 집니다.
아랑아빠님 존경합니다.
07-08-17

사랑시  

아랑아빠님 글은 꼭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어요.
07-08-17

랑랑  

목석 같은 저도 가슴이 뭉클 해집니다.
저도 딸이 둘(채랑,일랑)입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랑"자 돌림이네요. 우리 가족도 함께 갈건데 친구 삼아 놀면 좋겠네요.
아이들 현장 학습 차원에서 탄핵반대 집회등 저도 기회 있을때마다 데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벌써 효가가 나기도 합니다. "화려한 휴가"언제 볼건지 저보다 먼저 설레발치거든요.
좋은 글 출력 해서 가족과 돌려 봐야겠습니다.
07-08-17

철학사랑  

글이 끝나갈 무렵, 가슴 한곳이 찡해오면서 눈물이 울컥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꽉 막혔던 머리가 '뻥'하고 확 뚤리는것 같습니다.
아랑이, 아랑엄마, 아랑아빠 행복하세요.
유시민이 왜 대통령이 되야하는지, 대통령이 되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07-08-17

나비효과  

저도. 눈물이..ㅠㅠ 아랑아빠님 그저 고맙습니다..
07-08-17

님  

방금 의원님 편지 일고 울고있었는데..또 울게 만드네요;;;;;
07-08-17

이상형  

결혼해서 딸을 낳으면 아랑이라고 짓고 싶은 맘이 팍~팍~
07-08-17

진아아빠  

^^
07-08-17

호민관  

부끄럽습니다.

초3학년 아들 낼 데려 갈려고 일주일 꼬셨는데
안간다면 우격다짐으로라도 데려갈랍니다.
07-08-17

진일보  

눈물이 납니다. 아랑아빠님! 참부모시며 존경합니다.
07-08-17

노오란소금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반성하고요.
아랑아빠님, 존경합니다.
07-08-17

요술물감  

이름도 이쁜 아랑이.. 8.18 대번개 공식 꽃순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랑아빠님
07-08-17

부세쳐  

아랑아빠님 *^^*

님의 열정과 지지 덕분에 우리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것 같습니다..

님의 가치관과 철학을 존중하오며...

가정내내 복이 만연하시길 바랍니다.....
07-08-17

一喜一悲  

아랑이만큼 이쁜 분홍장미 한아름 준비하겠습니다 (__)
07-08-17

황병열  

요술물감님~~

내일 아랑이와 함께 올라가는 포항광장회원들은 8.18공식 꽃순이를 잘 보필하겠슴.

감~~~~솨
07-08-17

가루다의날개  

눈팅만 하다가 덧글 첨 달아 봅니다.
가슴 한 구석이 찡해지는 글입니다.
아빠의 마음을 받아 올 아랑이 덕분에 내일이 더욱 학수고대 됩니다.
07-08-17

쎄인트  

아랑,채랑,일랑 .... 모두들 사랑~스런 아이들이네요. ^^

유시민의원님보다 저는 아랑이가 더 보고 싶습니다.
내일 꼭 나가야겠네요.

그리고 이 글 프린트해서 사랑방 파일에 꽂아놓으렵니다. ^^
07-08-17

초록별문지기  

흑흑~~읽다가 눈물이~~
아랑아빠님의 글만 읽으면 눈물이 나니...찡합니다.

아랑아..조심해서 오거라.
07-08-17

``  

사랑이 묻어나는 글,,,,, 조용히 추천합니다... (눈물땜시,,)
07-08-17

포세이동  

눈물이 줄줄흐르네요 감동입니다.
내일 저는 저와 아내 아들함께 갑니다.
07-08-17

마루  

오시지 못하는 현실앞에 마음만은 아랑이편에 모든걸 보내시네요...감동입니다.
07-08-18

6미리  

낼 번개전에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을 모시고 갑니다.
대의원 최저 연령이 43세, 일흔이 훨씬 넘으신분도 계십니다.
전당대회후 번개에 잠깐이라도 들리신다고 말씀들은 하시는데
이분들에게 첨맘님에 대해서 어떻게 애기해야 되는지 고심했는데

이 글 세 부 프린트(차량이 3대) 하는걸로 고민 끝.

고민 해결 감사 합니다
07-08-18

짠돌  

내일 아랑이와 사진 찍고 싶네요^^
07-08-18

일레븐  

뭉클합니다..
07-08-18

스마일리  

훌륭하시고 존경합니다.
07-08-18

필승  

눈시울이 붉어지는 건 왜일까.......
존경합니다.......2
07-08-18

돌말  

가슴이 찡합니다.
37년간 교육자로서 2세 교육하고 있는 데
이런 분을 만나다니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아랑이 역시 될 성 싶은 떡잎이라 여겨집니다.
훌륭한 부모님과 자녀에게 박수 보냅니다.

일산에서 꽃다발 전해주는 예쁜 소녀 디카에
담아 볼까 합니다.
07-08-18

더딘하루  

아침부터 눈물 흘리게 만드시는군요... 오늘 불참을 선언하고 사무실 컴퓨터에 앉아 게시글을 보고있습니다만 정말 제 자신을 부끄럽게 만드시네요.... 부디 행복한 가정 영원토록 간직하시길 기원하고, 더불어 사는 아랑이의 모습... 오늘은 아니지만 조만간 만날수 있다는 설렘 가져보겠습니다. 행복하십시요
07-08-18

자양분  

유티즌들은 왜이리 눈물샘 자극하는데 선수들이신지..... ㅠ.ㅠ
아랑이 학생은 분명 장구한 역사에 뜻깊은 한페이지를 장식 하리라 믿습니다.
07-08-18

윤이아빠  

저도 아랑이 보러 갑니다.

다음달 태어날 제아이 이름은 윤 입니다

저도 보여주고 느끼게 하면서 키우렵니다.
07-08-18

한판  

한없이 부끄럽네요...
07-08-18

daily  

아랑이 보시는 분들 꼭 잘 챙겨주세요.
오늘 꽃다발 증정은 아랑이가 했으면 정말 좋겠네요.
혼자 참석한 11살 예쁜 꼬마.........민주주의의 미래.
07-08-18

중앙선  

내 한 몸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고 자주 허우적거리는 내모습 반성하겠습니다. 함께 힘내어 웃으며 갑시다.
07-08-18

자연으로  

전 7명의 대가족을 이끌고 참석합니다.
나, 마눌, 정훈(4), 지윤(2), 장인, 장모

그리고 배속에 아가..ㅋㅋ

행복하세요...
07-08-18

내사랑  

좀 더 이 글을 일찍 봤어면 좋았을걸...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07-08-18

솔직히  

아랑아빠, 아랑엄마, 아랑이와 동시대에 살면서 유시민을 지지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 자랑스럽고 눈물납니다...미치겠습니다...좋아서....
07-08-18

비화현  

님 삶이 곧,,,,노무현님이고...........

님의 그열정이 곧... 유시민님입니다.................
07-08-18

정래호  

와우....
저기 사진속 의원님이 안고계신 아이가 제둘째 랍니다.
오른쪽은 우리 마눌.....
왼쪽은 아랑이....
다시 그 왼쪽은 아랑아빠님!
07-08-18

아랑아빠  

아니 정래호님! 왼쪽 오른쪽이 바꼈잖아요.
07-08-18

꿈지기임송  

아랑아빠님! 정말 훌륭한 분이시군요. 존경합니다. 가슴이 찡해지고 눈물이 핑 돕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보배로운 동지를 본받겠습니다. 다시한번 동지께 경의를 표합니다. 화이팅!!!
07-08-18

민이아빠  

오늘 번개에서 첫맘님께 꽃을 전달하던 아이군요... ^^*
07-08-18

하늘 이야기  

아랑이 오늘 본 것 같은데, 꽃다발 전달하면서 고개를 자꾸 돌려서 화면에 잘 안 나오던데요... 얼굴 정면으로 보고 싶었으나 못 봐서 아쉽습니다.
잘 내려갔겠지요. 마음 씀씀이가 예쁘고 대견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합니다.
07-08-19

바다  

하늘의 계시인가 봅니다
여기는 대번개장소에서 아주먼곳
산넘고 바다 건너 인터넷도 되지 않는
사우디 하고도 한참을 외진 시골입니다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인터넷을 살살 달래 가며
간신히 끊겼다 이어지기를 반복하는순간

"여러분 아랑이가 꽃다발을 건넵니다..."
라는 한마디와

아랑이를 보았습니다

참석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유시민을 꼭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세요
다른건 몰라도
그날은 꼭 들어가서 찍을겁니다
07-08-19

아랑아빠  

저도 생중계틀어 놓았는데 유시민님 연설 듣다가 잠깐 일하러 갔다 오는 사이에
유시민님 내려가고 유뺀 공연 시작하데요. 댓글 확인해 보니 그 2분전에 꽃다발 드렸더라고요.
그런데 오마이뉴스에 가서 리플레이 해보니 시작하고 제일 처음으로 얼굴 크게 나오는
어린아이가 아랑이예요.
잠깐 얼굴을 가렸다가 노래를 따라하는데 지가 모르는 노래라서 립씽크 했답니다.
부그러워서 얼굴 가렸냐니 그건 아닌데 행사장 대형 모니터에 유시민님 주변 정치인들이
나오다가 갑자기 자기 얼굴 나와서 놀라서 그랬다나요.
07-08-19

수레바퀴  

그저 목이 메입니다.....
아랑이 가족 언제나 행복하길 빌께요~
07-08-19

꿈꾸는개미  

앞부분 조금만 읽으려다...
07-08-19

토지공개념  

아랑아빠님 훌륭한 따님 두셨어 흐뭇하시겠습니다.

눈망울이 유시민 의원 닮았더군요. 아랑이에게도 의원님을 안아 드리라고 손으로 어깨를 살짝 밀었는데......, 유시민 의원님 품에 꼭 안긴 아랑이가 무척 긴장했던 모양입니다. 좀 굳어있더군요.

하긴 저도 긴장 반, 기쁨 반이라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무척 애를 썼지요.^^
07-08-20

산에사는고래  

개미당때부터 함께 했었습니다.
하지만 총선때도, 대선때도 제 아내는 투표장을 나오면서
저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곤 했습니다.
막말로...한이불 덮고자는 사람도 설득못시키는 저였습니다.
얼마전 큰아이(아랑이와 같은 나이네요..)와 '화려한휴가"를 보고나서
이놈 왈 "아빠가 왜 한나라당을 싫어하는지 알았어요" 하더군요.
이제 겨우 하나 했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부끄럽습니다.
07-08-20

포로리얌  

아 그애가 아랑이였군요

아랑아빠님 그리고 아랑엄마님

님들을 보니 제가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철든 아랑이... 딸 잘 키우셨습니다.

님들 덕에 이 나라 잘 될겁니다.

아랑이 예쁘던데요 ^^
07-08-21

시민사회  

뒤늦게 글을 봅니다.. 어제 가입했거든요...너무 가슴이 아팠어요..그리고 눈물이 났어요..감동했어요....아랑이 보고싶어요....ㅠㅠ 언젠가는 한번 꼭 볼수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런 곳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정말 사람사는 곳 같아요.......
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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