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이건 전쟁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전쟁. 장난이 아닙니다. 어줍잖은 명분 나부랭이가지고 이 싸움을 재단하지 마십시오. 이 전쟁은 이기는 자에게 모든 것이 주어지며 지는 자에게는 아무것도 주워지지 않고 오직 패배자의 멍에와 역사 앞에 죄인으로 남는 다는 겁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건 중요한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을 지키고자 하시는 님들 이 전쟁에서 지면 열린우리당을 창당했을 때 우리가 꿈꾸었던 모든 꿈은 산산이 부서집니다. 그리고 그동안 이루어 놓았던 국민의 정부 와 참여정부의 여러 가지 업적들 그리고 지금까지 구축해 놓았던 사회 전반의 시스템과 남북 간의 긴밀한 관계들이 이번 전쟁에서 지고 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요.
저는 생각한 해도 끔찍합니다. 시청에서 성조기 흔들며 김일성 김정일 타도하자고 악다구니를 쓰던 그런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단지 열린우리당이 없어지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과 신념 그리고 모든 이들의 꿈까지 산산이 부서집니다. 이 전쟁은 우리와 함께 했던 이념을 가진 우리의 선수가 이기는 것이 정의이며 최선입니다. 그리고 그 길만이 우리가 꿈꾸었던 상향식 정당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사회복지국가로의 길을 여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어줍잖은 명분과 당명에 집착해서 패배자의 길로 몰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전쟁에서 우리의 선수가 지는 날에는 정의도 뭐도 아니며 역사의 죄인으로 남는 겁니다.
저는 열린우리당을 지키고자 하는 님들 이 정말 우리의 선수에게 열린우리당을 지키라고 요구 하려면 지키는 것이 이번 대선에서 이기는 길이라고 설득해야 합니다. 지더라도 열린우리당을 지키는 길로 가야한다고 말하는 건 비겁하고 치졸하며 역사 앞에 죄인으로 남으라는 그런 요구입니다. 정말 열린우리당에 3명 4명 남아서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길이 옳은 길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면 이상이 아니라 전술적으로 합리적으로 대안을 제시 하셔야 합니다. 과연 방법이 어떤 방법인지.
대한민국의 정치의 미래를 생각해 봅니다.
이놈의 정치판에서의 총론이자 절대가치를 가지는건 대선에서의 승리 아닌가요. 이긴 자가 모든 걸 독식하는 절대지존 게임, 내각의 모든 권한과 외교, 국방의 모든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이건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이자 우리가 가진 모든 걸 걸고 승부해야 하는 올인 게임입니다. 이런 목숨을 건 전쟁임을 알기에 노짱이 과거 정몽준과의 후보 단일화를 시행 했을 때 모두가 동의 했던 것이 아닙니까?
당신들은 알아야 합니다.
전쟁에서 패했을 때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전투에서 진 장군과 패잔병들이 아닙니다. 그 전쟁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어린 아이의 미래와 가녀린 여인들 그리고 하루 살아서 하루 먹고사는 가여운 서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겁니다. 우리가 돈 나오는 일도 아니고 우리 돈 써가며 몸빵 해가며 이 고생 하는 이유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다 밝게 해주기 위해서 서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기에 이리 고생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걸 알기에 우리가 믿고 지지하는 그 사람이 정글 속에 들어가서 사활을 건 진검승부를 하려는 거 아닙니까? 지금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떤 일이 있을까요. 언제까지 죽은 자식 거시기만지면서 울고 있어야 할까요.? 우리는 목숨을 걸고 죽을 각오를 하며 싸워야 합니다. 전장에 우리의 대장을 외롭게 혼자 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전투기가 돼야하고 미사일이 되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100면 200명의 병사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한가하게 원칙이 어떻고 명분이 어떻고 그런 놀이나 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100만 유티즌 참여약속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하루에 한명이라도 더 이 약속에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전쟁 중에 적 이외에 아군에 칼을 들이대는 사람은 적보다 못한 존재입니다. 얼마 안 남았습니다. 최선을 다합시다. 조금 흥분해서 말이 앞뒤가 안 맞지만 암튼 저의 생각을 이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