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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대항쟁과 <시민광장개조론>
김반장 | 2008-07-18 14:49:42 | 조회 1344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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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달반 동안의 네티즌 항쟁을 지켜보며
  
대한민국 시민들은 이미 지난 10년간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동안 참여민주주의라는 되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

  

참여민주주의를 산소처럼, 물처럼 당연한 걸로 여기게 만든 참여정부가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하고 그 자리를 이명박정부가 채우자 시민들은 덜컥 숨통이 막혀버렸다.

  

여중생, 여고생들로부터 시작된 두 달반 동안의 네티즌 대항쟁은 단지 광우병 쇠고기 때문만이 아니라 민주공화국 시민으로써 당당하게 숨쉬고 살고자 하는 본능적인 생존권 투쟁이었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급전직락하는 와중에서도 제도권 정치에서 한나라당과 이명박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오르지않고, 심지어는 함께 떨어지기까지 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정치적 대의민주주의가 파산선고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말한 이들중 "비판적 지지자"들까지 합치면 이땅의 시민들 중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가지지 못한 불행한 이들은 절반이 훨씬 넘는다.
  
노무현이 봉하마을에 유배되고, 유시민이 아파트에 유배된 지금, 자신들을 대변해 줄 이들을 국회에서 축출당한 가련한 공화국 시민들은 오늘도 밤마다 거리에서 촛불을 밝히며 절규하고 있다. 지난 시절 노무현을 더 지켜주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하며 말이다.

  

2. 네티즌 항쟁의 성과와 한계
  
네티즌 항쟁의 성과는 눈부셨다. 6.10항쟁 이후 최대 규모의 시민들을 거리로 나오게 했으며, 종교계를 반이명박 대열에 동참하게 했다. 조중동의 광고주들을 압박하여 조중동이 자금난에 허덕이게 만들었으며 이명박의 지지율을 20% 이하로 떨어뜨리고 수차례의 대국민 사과를 하게 만들었다.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했으며 다가올 서울시 교육감선거에서도 이 기세는 이어질 듯 하다.
  
그러나 네티즌 항쟁의 한계 또한 명백해 보인다. 개개인의 네티즌들의 자발성과 역동성에만 의지한 나머지 큰 이슈에만 역량이 쏠리는 경향이 있다. 네티즌 항쟁은 이명박의 YTN 장악을 막지 못했다. 이런 식으로 가다간 MBC와 KBS 또한 시간이 흐른 후 이명박의 손아귀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개별적 시민들이 중심인 까닭에 정치적으로 좌편향되어 있고 정치적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광우병대책위의 주도력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그 와중에서 일부 과격한 시민 또는 프락치들에 의해 촛불시위는 점점 폭력시위의 덫에 빠지게 된다.

  

무엇보다 네티즌 항쟁의 가장 큰 한계는 이명박이 임기를 다 마치거나, 또는 다행스럽게도 중도에 하차했을 경우에 그 자리를 채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4.19혁명이 있은 후 무능한 민주당정권 때문에 박정희의 쿠데타를 허용했던 것처럼, 6.10항쟁이 있은 후 양김씨의 분열 때문에 또 다시 정권을 노태우에게 헌납했던 것처럼!

  

3. 민주당과 경향, 한겨레는 우리의 편인가?

  

얼마 전 안희정의 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으로 인해 게시판이 잠시 분주했다. 정세균 당대표와 안희정 최고위원의 당선으로 민주당은 그전보다는 많이 나아질 것이다. 물론 손학규, 박상천이 당대표 할 때와 추미애나 정대철이 당대표가 되었을 경우와 비교해서 말이다.

  

허나 우리들이 그 당에 당원으로 가입할 수 있을까? 또는 그 당을 흔쾌히 지지할 수 있을까? 그 당의 발전은 어디까지나 딱 도로 열린우리당까지다. 그 당의 인적구성과 태생상 그것이 민주당에게 기대할 수 있는 맥시멈이다. 과거 우리가 그토록 내부에서 투쟁했던 그 열린우리당 말이다.

  

경향과 한겨레도 마찬가지다. 반이명박 전선에서 일시적인 연대를 할 수는 있어도 그들이 노무현을 대하는 태도는 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시시비비가 명백한 전직 대통령 기록자료 열람문제를 조중동프레임 그대로 양비론으로 써대는 그 먹물스러움을 보라.

  

온 세상이 이명박 반대로 뒤덮여도, 성공한 전직 대통령이 이미 실패한 현직 대통령에게 협박과 모욕을 당해 진심이 절절히 담긴 편지로 그 애타는 마음을 표현해도, 노무현은 진보파의 사생아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지적오만과 편협함을 본다.

  

민주당과 경향과 한겨레는 진정 우리의 편인가? 또는 앞으로 우리의 편이 될 가능성이 있는가?

 

 

4. 이 시대 우리와 공화국시민들의 절실한 바램은 "인터넷 시민정당"과 "인터넷 시민언론"이다

  

6년 전 유시민 그가 쓴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제안 발제문을 며칠 전에 다시 읽어보았다. 그 글 중 일부를 발췌해본다. ('국민정당 결성제안'에 관한 토론발제문 전문읽기 - 클릭) 

 

지금 우리 국민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정파간의 이합집산이 아니라 정치의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개혁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의 출현 또는 기존 정당의 혁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정당개혁 없이는 정치개혁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 정당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정당이 필요합니다. 당원들이 스스로 돈을 내서 운영하는 깨끗한 정당, 특정지역의 몰표에 연연하지 않고 뚜렷한 정책과 노선으로 유권자를 설득해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모으는 국민통합 정당, 당원이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하는 참여민주주의 정당, 엄청난 돈을 소모하는 낡은 지구당 조직을 버리고 인터넷 베이스 위에서 청년과 여성을 포함하여 모든 유권자가 자유롭게 활동하게 하는 인터넷 정당, 우리나라에 필요한 미래형 정당은 이런 성격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

 

이런 정당은 어느 측면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개혁적 국민정당'이라 할 수도 있고 '인터넷 시민정당'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정당을 결성하는 데는 많은 재정적 실무적 기술적인 문제가 따릅니다. 그러나 가장 중대한 장애물은 정당 참여를 꺼리는 심리적 장벽입니다. 국민들이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을 바라면서도 정치가 더럽고 정당도 더럽다는 생각 때문에 참여를 꺼리는 한, 우리는 영원히 무능한 정치와 부패한 정당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6년 전 그의 문제제기를 지금 읽어보아도 단 한 줌도 빛이 바래지 않았다. 그런 까닭은 불행히도 지난 6년 동안의 우리의 노력이 결과적으로 실패했기 때문일 것이리라.

  

허나 나는 거리의 촛불과 아고라의 글들에서 다시금 희망을 본다. 제도권 정치판에 누구 하나도 정줄 곳이 없는 그들, 노무현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그들, 조중동의 명줄을 끊기 위해 검찰의 칼끝과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고 광고주들에게 전화하는 그들,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저주하는 그들, 그들이 우리의 희망이다.

  

6년 전 만들어졌던 "개혁적 국민정당"은 거대한 제도권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묻혀 지금은 자취조차 찾을 수 없지만, 개혁적 국민정당이 품고있던 다른 씨앗, "인터넷 시민정당"의 가치는 지금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모든 당의 선출직과 공직을 현역 국회의원들이 장악한 대의원들이 아닌 당원 인터넷 투표로 결정하는 정당, 당의 강령과 정책과 노선과 정세 대응을 소수의 지도부가 독점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민주적인 인터넷 토론을 거쳐 전 당원의 인터넷 투표로 결정하는 정당, 이것이 우리의 바램이다.

  

6년 전 오마이뉴스를 기억하는가, 민주당 국민경선 때 노무현의 든든한 응원부대가 되어준 그 오마이뉴스, 유시민의 절필선언과 개혁당의 창당과정을 헤드라인으로 보여준 오마이뉴스, 여중생 촛불시위를 실시간 생중계하고 정몽준이 지지철회를 하자 순식간에 노무현을 사랑하는 이들의 해방구로 변화했던 그 오마이뉴스.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글과 사진과 피와 땀을 먹으며 성장했던 그 오마이뉴스는 변절했다. 남은 것은 여타 먹물 진보신문들과 별 다를 게 없는 개마이뉴스뿐이다.

  

정치적으로, 사업적으로 손해가 갈지라도 옳은 건 옳은 것이고, 아닌 건 아닌 거라고 말할 수 있는 언론, 노무현과 유시민을 불가촉 천민처럼 대하지 않는 진보언론, 먹물들이 아닌 시민 하나하나가 주인되는 그런 언론, 이것이 우리의 바램이다.

  

5. "유시민광장"을 "시민주권실천광장"으로 개조하자

  

좋은 정당과 좋은 언론은 누가 만들어주지 않는다. 아고라에서 글을 쓰고, 거리에 나와선 촛불을 드는 그들과 우리는 함께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 그들에게 지금의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은 좋은 정당과 좋은 언론이 없었기 때문이었노라고 알게 해 줘야 한다.

  

이명박이라는 괴물을 탄생시킨 데에는 한나라당과 조중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치 무관심과 민주당으로 상징되는 개혁진영 내의 수구세력과의 적대적 공생자들, 그리고 그들에 의해 노무현과 유시민이 발기발기 찢김을 당하는 것을 방관한 경향과 한겨레의 탓도 존재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수구세력이 개헌선을 확보한 국회를 감시해야 한다. 수구세력의 언론, 방송, 인터넷 장악을 저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촛불을 든 시민들의 마음에 조차 아직도 남아있는 정치를 더럽다고 생각하고 정치와 정당참여를 꺼리는 심리적 장벽을 걷어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바로 시민주권운동의 든든한 하나의 기둥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유시민과 잠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유시민과 우리를 위한 길이다. 너무나 사랑하면서도, 아니 너무나 사랑하기에 그 사람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체를 밝힐 수 없는 많은 히어로물의 주인공들처럼 말이다. 그것이 촛불의 미래를 4.19와 6.10처럼 죽쒀서 개주는 참담한 결과로 만들지 않기 위한 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촛불항쟁, 시민광장, 인터넷정당, 인터넷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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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호크  

'뚜렷한 정책과 노선으로 유권자를 설득해서...'
그러기 위해서는 유시민의원님이 직접 정당을 만들든지, 아니면 시민광장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 같은데~..
글구~....500만 아고리언의 함성을 담아낼 수 있는 정당 또는 소통의 공간을 위해서는 시민광장의 이름도 개명을 하고 유시민의원님도 1/n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지 않을까합니다.

절차적인거야 그렇다치고...여하튼 구체적 방법에 대한 대안을 주셔여염~!!

힘~!!
08-07-18

감자호크  

덧붙여...
아무리 정당요구의 목소리가 크다한들, 더불어 세력결집만을 목적으로 한들..'노선'이 불분명하면 또 다시 개잡탕 소리 들을 것이며 이는 현재의 민주당과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노선'을 명확히 해야 함은 불문가지이구요..(모르겠으면 걍~ 노무현대통령님과 유시민의원 무조건 지지하는 것이 바로 지대루된 '노선'이라고 보면 됨)

따라서 반/드/시/ 어떤 조직 또는 정당을 맹글건간에...노무현대통령님과 유시민의원님의 정치방향과 동일해야할 것이며 그 연장선상에서 '유시민만을 지지할 것'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세결집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과 더러 유시민을 팔아서 자신들 정치자영업 맞보증에 눈먼 조직이라면 아에 가치가 없다는 겁니다.

여하튼....노선은 그렇다치고, 개념있는 회원님들께서 방법 구현을 실천방안등을 진지하게 올려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08-07-18

그렇다고  

경향과 한겨례마저 후드려팬다면 입지는 좁이질 터인데....

유시민과의 거리는 현실적으로 제도권 진입에 실패한 지금도 충분하지 않은지....

당장 오늘부터라도 구체적 실천에 들어갑시다....
08-07-18

감자호크  

그렇지요~...경향과 한겨레마져 후드려 팰거까지야 없겠지만..
여하튼 항상 긴장의 끈을 놓아서도 안된다고 보면 좋을 듯 싶네요.
/
우얏튼 지난 대선(경선)과 금년 총선과정에서 경항,한겨레 조차도 '유시민의원 왕따'에 대해 의원님은 물론 유티즌도 화가 덜 풀렸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여하튼...저도 구체적 실천(방법)에 대해 언넝언넝 진도 나가길 기대합니다.
늘어지면 죽도밥도 안되므니다.
08-07-18

김반장  

후드려패자는게 아니라 그들의 도움없이도 우리의 목소리를 전할수있는 언론이 필요하단 말씀입니다.
유시민과의 거리의 의미는 "유시민팬클럽"으로써 할 수 있는 일과 "유시민팬클럽"껍데기를 벗어던진후 할 수 있는 일들의 양과 질의 차이점을 든 것입니다.
08-07-18

유시민은  

국민적 통합의 구심점에 서야 할 수밖에 없다.
국민은 정치인들의 행태에 넌더리를 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유시민이 주창했듯
우선 정치의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가칭 '정치회복국민연합'같은 조직을 결성할 필요가 있지 않은지...

그리고 지나친, 가령 율법적인 눈으로는 복음을 사랑하기가 쉽지 않으니
우선은 복음적인 시각을 키우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08-07-18

아름공간  

노선은 분명하지만 정리가 안된게 지금의 시민광장의 모습입니다. 각개 사안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통한 노선정리가 시급하고 그것을 공표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시민과의 거리는 멀리 할래도 할수 없는게 현실이니 노선정리를 한후 두분께 추인받는 절차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그저 하나의 안일 뿐입니다. 참여정부의 노선이 무엇이냐 각개 사안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 ? 자문 해보면 답이 없는게 지금의 모습입니다. 누구와 친구가 되고 누구와 적이 되느냐는 사실 웃기는 문제라고 봅니다. 각 사안에 따라 적도 되고 친구가 될수 있는게 이시대의 흐름 이니까요... 아무려믄 수구 꼴통들과 친구야 되진 않겠지요. ㅎㅎ
08-07-18

감자호크  

굿~!!
다만, 노선정리에 있어 유시민의원님도 1/n로 참여하는 겁니다.
새로운 조직(정당)도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는 것'은 명약관화한 야그니까요~..
'추인'은 우리 각 개인의 양심에 따라 스스로 받으면 될 것 같네요.
여하튼 시민광장이 주도가 되든, 아니면 또 다른 넓은 공간으로의 확장을 하든...유티즌 각자는 서포터즈로서 최선을 다하면 될꺼 같네요.

우선 정당을 맹글건 안맹글건간에...논의의 우선은 '노선'입니다.
힘~!
08-07-18

감자호크  

우선은...
1. 시민광장의 방향성(조직 또는 정당으로의 개조)을 논의하고
2. 갈 경우..방법과 절차적인 문제를 논의하구
3. 그 다음....노선의 문제를 어떻게 정리하느냐를 논의하고
4. 기타....컨텐츠 개발등을 논의하구~....

그리고 항상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즐겁게 즐겁게~!!!!!!!!!!!!!!!
08-07-18

루시베다  

우선,

노무현이 봉하마을에 유배되고, 유시민이 아파트에 유배된 지금, 자신들을 대변해 줄 이들을 국회에서 축출당한 가련한 공화국 시민들은 오늘도 밤마다 거리에서 촛불을 밝히며 절규하고 있다. 지난 시절 노무현을 더 지켜주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하며 말이다.

전혀 착각입니다.
촛불집회 참석한 분들 표본 뽑아서 조사해 보았습니까?

민주당은 물론, 경향도, 한겨레도, 오마이뉴스도... 죄다
우리편이 아니라는 이 거칠기 짝이 없는 분석.
기본적으로 니편 내편이 어딨어요,
조직으로서의 정당이 있으면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붙었다 떼었다 하는 거지.
도대체 무슨 사실에 근거해서,
그리고 무슨 실천적 지향점에 근거해서
이런 글들을 휘갈겨 대는지...
참 그 용기가 가상합니다.

잘 모르면 그냥 가만있으세요.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닙니다.
08-07-18

아름공간  

비판은 쉽지만 대안제시는 어려운 법이죠. 누르려고만 하지 마시고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 주시면 좋을것 같군요. 세상 만만하지 않지요. 그걸 절감 하는게 지금 아닐까요 ?
08-07-18

김반장  

잘 모르면 당신이나 가만있으세요.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거든요.
08-07-18

B군  

이런식의 비판은 토론 자체를 못하게 만드는 아주 안좋은 방법입니다.

왜 그들이 아직도 노무현이란 사람에 대해 그다지 좋지 못한 감정을 갖고 있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번일을 계기로 노 대통령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정책들만 놓고 보자면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는데, 왜 인간 노무현에 안좋은 감정을 갖고 있을까요? (대다수 사람들이 노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안좋은 것을 능력으로 치부했습니다.)

뒤늦게 국정홍보처, KTV 등 정책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우리의 입장을 대변해줄... 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나요?

그런 관점에서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08-07-18

초록뱀  

루시베다/
나처럼 잘 모른다고 입닥치고 가만히 있을까?
글도 휘갈귀지 말고??
세상이 만만해서 논의도 못하게 하는 루시베다/ 그용기가 가상 합니다.
08-07-18

감자호크  

스톱~!^^
08-07-18

루시베다님  

수사를 하다보면 반장으로서 얼매나 하고 픈 말이 있겠어요? 그쵸오?
김반장님의 열정은 높이 살 만하지요, 그쵸오?

그리고 이 시대는 다중의 시대, 다중적 민주주의, 포괄적 민주주의의 개념이 잉태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님의 생각과 차이가 나더라도

이런 표현은 좀 거시기 하네요...

<이런 글들을 휘갈겨 대는지...
참 그 용기가 가상합니다.

잘 모르면 그냥 가만있으세요.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닙니다.>

그쵸오?
08-07-18

천국문지기  

김반장님 잠시 쉬시는 동안에도 그 까칠함은 여전하시네요 ^^

간만의 글 잘읽었습니다.

아마도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긴 호흡인거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도 언급을 했듯이 이번은 길고도 지루한, 어쩌면 끝이 보이지 않은 장기전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싸움을 "결국 질긴 놈이 이긴다."고 하지 않습니까?

차분히, 긴호흡으로 우리의 나아가야 할 길로 묵묵히 전진하는 것이 결국 승리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힘~! (감자님의 트레이드 마크 계속 도용합니다.)
08-07-18

당희(당원희망)  

김반장님이 까칠하면 예전 유장관님은 가시덩쿨이었겠죠^^

긴호흡으로 가야하는데 멍박이때문에 더 많이 지칩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의 최종목표는 좋은정당이겠죠?
대통령제의 좋은대통령이나 내각제의 좋은총리도 좋은정당안에서 나와야만 더 좋은 대한민국이 되리라 믿습니다.
08-07-18

당희(당원희망)  

추천합니다.
간만에 속시원한 글 봤습니다.
몸챙겨가며 집회참석 하십시요.
08-07-18

유화  

face off 멋지네요! 중후한 느낌.

시민님이 '정당참여'에 대한 말씀을 하셔서
염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김반장님의 제안이 의미있어 보입니다.
식견있는 분들이 좋은 의견을 내 주셔서 유티즌들의 창의력을
자극시키면 좋을 듯 합니다.
08-07-18

무한대  

김반장님 의견에 저도 같은 생각을 해왔습니다. (생각'만'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당명도 생각해봤거든요.

'참여민주주의' + '집단지성' + '정당' = 참여지성당

촛불의 화두가 직접민주주의와 인터넷여론 형성으로 봤을때 '참여'는 노 대통령과 유 장관님 지지세력을, '지성'은 아고라와 같은 적극적 네티즌을 아우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작명한 것입니다.

당명을 공모한 적도 없는데 뜬금없이 당명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고
저도 김반장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짧으면서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08-07-18

포세이동  

아고라에 보면 가칭 촛불당이라는 당명을 가지고 창당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거기에서 당명공모 하길래 시민참여당이라고 했는데 몇몇 여성동지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유시민의 시민과 참여정부의 참여를 합하여 시민참여당 이라고요.
08-07-18

유화  

좀 앞서가는 느낌은 들지만 '시민참여당' 좋으네요^^
08-07-18

무한대  

자신의 생각을 당명으로 담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참여지성당 => 줄여서 참여당(참지당이라 하면 '참치당'이라고 놀릴 것 같아서)
시민참여당 => 줄여서 시참당(?), 시민당.
앞서나가도 너무너무 앞서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민망하지만...
'시민당 유시민 대통령', '참여당 유시민 대통령'
어떤 것이든 5년내 실현되야겠지요
08-07-18

無影  

저도 유시민의원님께서 지금 나서시는건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지금 대통령과 정부는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반대의뜻을 품고있는 단체나 개인에게 서슴없이 칼날을 들이댑니다. 촛불집회나 PD수첩,아고라에대한 탄압을 보더라도 그들의 광적인 행태가 극에 달해있는데 그토록 눈에 가시처럼 여기던 유의원님께서 지금 나서신다면 그들의 살생부에 첫번째 타겟으로 오를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들이 힘을가졌기 때문에 섣불리 나서셨다가 백정놈들에게 도륙을 당하실수도 있으니 때를 기다리시고 그 시간동안 철저하게 미래에대한 준비를 하실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드려야 할것같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유시민의원님을 잃는다면 국민들의 팔다리를 모두잃는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하기에 안전만큼은 반드시 보호해 드려야 합니다. 적어도 현재 대한민국 정치인중엔 대통령이란 직함이 가장 잘어울리는 분이시니까요.
08-07-19

참나  

도대체 뭘 하자는 건데요?

핵심이 뭡니까?

이런 핵심도 없는 글에.......
08-07-19

korea  

틀린말들이 하나도 없네요.내공들이 강한지라....
민주주의 2.0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거기 토론방에서 가열차게 토론을 한후 새로운 정당건설을 해도 늦지 않을거라 사료되옵니다^^
08-07-19

마틸다  

우리 모두 말은 안해서 그렇지 노빠가 유빠고 유빠가 노빠 아닙니까?
근데요, 촛불집회를 다녀보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들의 상당수는 아직도 조중동의 세뇌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노무현은 무조건 거부합니다.
촛불세력이 다 우리편인 듯 보이지만,
전쟁이 끝나보면 압니다.
신생개혁정당의 필요성이 절실하고요.
진보신당 방식의 대민전략이 필요합니다.
08-07-19

민족정기  

시민광장 회원 여러분
특히 각 광역및 지역 대표님들
개념좀 정리합시다.
제가보기엔 아직도 중구난방 같습니다.

촛불 시위를 보면서 실망이 큽니다.
누가뭐래도시민광장은
결코 진보개혁을 추구하는 유빠들이 않이든가요.......
[구구절절 말하고픕니다만 조직에 누가 될까봐 입 닫습니다]
08-07-19

죽마고우  

김반장님 글에 적극 동감합니다.
08-07-19

 

진보, 중도, 보수! 전 그 개념을 잘 모릅니다. 허나 이것은 압니다.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지난 총선에 유시민 전 의원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이 보여준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너무 앞서지도, 너무 뒤쳐지지도 말고, 힘든 4~5년이 되겠지만 조금씩 전진 하며, 성장하고
습득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비 회원이지만 다시 한번 하고픈 말은 4년 후 수성구을에 유시민의원님이 당선 되는 것!
이것을 그려 봅니다. 한나라 소속이 아닌 다른 정당으로 말이죠!

그 의미는 대통령으로의 당선보다 더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08-07-19

베풀어  

김반장님의 글 새기며 읽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난 10년간 이런 논의의 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그 공백을 채우는 공부이기도 합니다.
당연, 열린우리당의 정당실험이나 내부의 정치투쟁 같은 내용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오히려 가벼울 수도 있는 견해를 내 봅니다.

정당, 정당 하는데, 왜 정당을 만듭니까?
정권을 얻기 위해서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다른 글에서 '유시민의 실패'에 대한 고찰 부분을 떠올리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가벼운...

정권을 얻는 것은 정당을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님이 중시하신 노선의 선명함도 아니죠. 지지자를 모으고 지지의 외연을 확대하는 것이라는 님의 견해에 전적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바로 그 지지 대상에게 다가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민주당을 폄하하고, 경향 한겨레를 비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연대의 소중함을 모른다면 정당만들기는 언제든 실패의 연속일 뿐입니다. 노선의 선명함은 바다 한 가운데의 등대가 될 수는 있을지언정, 그 자체가 절대화 되어서는 안 됩니다. 견해의 차이를 인정하고 힘을 모으는 노력... 그것이 정치 아닌가요?
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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