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상한 날입니다.
서른네팀을 태웠는데 독고다이로 탄 다섯 인간이 억장을 뒤집는군요.
나는 아무 말없이 주행만 하는데 느낫없이 장사가 안되는게 노대통령님 탓으로 돌려칩니다.
맨처음 찌질거리는 50대중반 남자(10시 10분경)
중앙동서 태웠는데 경희어망으로 가자더군요 그런데 빠른코스가 있는데 이송도로해서 중리를 돌아서 가지더군요.
.. 손님 그리로가면 적어도 2키로 이상 도는데 한진중공업쪽으로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 그냥 가자는데로 가입시다.
.. (차 밀리는 시간도 아니고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가자는데로 갈수밖에...)
한 5분여 주행중에 말을 던집니다.
.. 요새 손님이 좀 있나요?
.. 요금 오르고난뒤 손님이 줄었는데 달이 갈수록 더 손님이 없는거 같습니다.
.. 그렇지요 나도 장사하는데 너무 손님이 없어서 큰일났네요. 이게 다 노무현이가 죽어서....
.. (이런 미친넘 태웠네 속에서 울컥) 아저씨 뭔 장사 하시는데요?
.. 식당하고 있습니다.
.. 네 손님. 그런데 한마디 드려도 될까요?
.. 그러시죠.
.. 내가 야간에만 운행하다보니 3-4십팀 태우면 반이상이 장사나 사업하는분 태우고 댕기거든요 그런데 노대통령서거 후에도 장사 안된다고 툴툴거리시는분은 손님이 너댓번쯤 되는 손님인거 같습니다. 나머지 분들이 좀 어려운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손님같이 그렇게 원망하는 사람은 없던데.....
.. 속으로 원망하겠지요.
.. 속으로 원망한다고요? 원망할려고 하면 손님같이 대놓고 원망하지 왜 속으로 하죠? 그리고 열팀이상의 손님들은 뉴스를 들으면서 정권을 욕하고 검찰 언론을 질타하는데 말없는 그 손님들이 다 손님같다고 생각하는건 오버 아닐까요.
.. 그래도 노무현이가 죽는 바람에 더 손님이 줄어든거 같아서....
.. 손님이 줄어드는게 정상이죠 왜냐하면
.. 왜죠?
.. 노대통령님이 서거하시면서 원망하지마라 용서해라하고 돌아가셨지요?
.. 그랬지요
.. 그런데 노대통령님은 그렇게 용서하라하셨지만 하늘이 용서를 안하는겁니다 선하디 선해빠져서 법없이도 살 착한사람을 그렇게 살해했는데 하늘이 노대통령을 죽이는데 일조한 그런사람들을 "아나 돈 많이 벌고 잘살아라"하고 잘되게 한다면 하늘이 미친넘 아닝교?
.. (왜 말이 없으실까?)
.. 법없이도 살 선하고 착해빠진 사람을 죽인 사람을 잘되게 한다면....
억울하게 돌아가신분을 뒷구멍서 악담을하는사람에게 복을 준다면...
하늘이 미친겁니다. 하늘이 미치지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궁민들중 그를 욕하는 인간들은 더 어려워 질거 같습니다.
그뒤에 30대 초반남자하나 40대 50대 여자손님 둘 그런 종류의 손님들을 태웠지요.
그 사람들 입에서 더러운 소리 떨어지는순간 말을 끊어버렸습니다.
"법없이도 살 선하고 착한분을 그렇게 죽였는데 복받길 바라면 죄 받습니다" 라고
PS : 바른 생각과 상식적으로 사시는 분들은 어렵다는 말 안합디다. 그분들은 그저 돌아가신분이 너무 억울하게 가셨다는 생각에 조금 비우고 사셔서 그런지 그렇게 순리적으로 사셔서 하늘에서 복을 내려 잘되는 것인지.....
※ 갑자기 비토 세력이 우르르 나타나는게 좀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무슨 교육을 받고 게획적으로 그렇게 말하면서 싸돌아 댕기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