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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나란히 하여 걸어주시는 우리 대통령님...
^핑^ | 2009-06-04 14:54:28 | 조회 76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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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에게 봉화산을 소개시켜주실때
님 바로 옆을 잠시 걸을수 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세상에나.. 대통령을 지내신 분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을수 있는 세상이라니..

길을 걸으며 이런저런 야생초들을 설명해주시고..
중간중간 쉬시면서 일행중  아이들만 특별히 보담아 사진까지 같이 찍어주셨죠.

말씀을 안하시고 길을 걸으실때 대통령님께 말을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근데 저같은 민초에게  그게 가당치나 할까요?
용기를 내어 봤습니다. 봉하사진방에 담배피시는 모습이 자주 보이시길레
늘 님의 건강이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질문을 했습니다.

"대통령님 하루에 담배 어느정도 태우셔요? 너무 많이 태우시는건 아니시죠?"

대통령님 ..저를 옆으로 지긋히 보시면서 미소 띈 표정으로 말씀을 하십니다.

" 왜요? 너무 많이 피는것 같아요? 요즘은 하루 반갑정도 그래 핍니다"

자연속에서....  이름없는 민초에게 어깨를 나란히 내어주시고 
예의에 벗어날지도 모르는 무례한 질문에도 귀를 내어주시는 대통령님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저와 우리가족의 마음속에 영원한 대통령님...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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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희(당원희망)  

그렇죠.
바로 그런 분이셨죠.
너무도 인간적이시고 진솔했던....

그래서 더 안타깝고 실감도 안나고 그렇습니다.
09-06-04

^핑^  

지금 돌이켜 생각하니 우리에게 소중한 대통령님을
퇴임후에 너무 힘들게 했어요.

하루에도 열두번씩..사진 같이 찍어주느라..
봉화산 소개 해주실라...자원봉사자들에게 성의를 다해 맞이 해주시고

그때 너무 힘드시니 우리라도 사진찍을때 몰아서 무리지어 횟수를
줄여드리자란 말도 하곤 했는데.

새카맣게 그을러 더 살이 빠지신것 같았던 그때 그모습을
봉하사진방에서 다시보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09-06-04

노란토마토  

봉하마을...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며 미루다 먹고사니즘을 핑계로 못간게 너무 후회됩니다.
내려가면 항상 거기 계실거라 생각했는데...
고인의 뜻대로 작은 비석하나 세워지면 혼자 조용히 찾아뵙겠습니다.
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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