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오마이뉴스펌]강희남 목사 "MB비판" 유서 남기고 자결
구축함 | 2009-06-07 05:57:54 | 조회 847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36862     


트위터 페이스북
강희남 목사, 'MB 비판' 유서 남기고 숨져
범민련 초대 의장으로 대북정책 전환 촉구... 빈소는 전주 전북대 병원
09.06.06 22:20 ㅣ최종 업데이트 09.06.07 02:41 선대식 (sundaisik) / 심규상 (djsim) / 장재완 (jjang153)
  
▲ 전북대병원에 마련된 고 강희남 목사의 빈소.
ⓒ 장재완
강희남

[2신 : 7일 새벽 2시 30분]
 
6일 오후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 전환을 요구하며 목숨을 끊은 강희남 목사는 지난 달 같은 취지로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고 강희남 목사의 가족들에 따르면 강 목사는 지난달 1일 자택에서 '이 목숨을 민족의 제단에-단기 4342년 5월 1일 강희남'이라는 글을 쓴 후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이 글귀에는 강희남 목사의 낙관까지 찍혀 있어 사실상 이날 마음의 결단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강 목사는 이후 5월 9일까지 가족들과 주위의 만류에도 단 한 방울의 물도 입에 대지 않는  극단의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쓰러져 5월 말까지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몸이 채 회복하기도 전에 퇴원했고 6일 서울에서 열린 6.10항쟁 관련 시국회의에 참석한 후 이날 오후 전북 전주 효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이에 따라 작정하고 마지막 서울행을 한 후 결행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인이 남긴 마지막 유서에 '6월 민주항쟁'을 언급하며 '제 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이명박을 내치자'고 밝힌 것도 이날 시국회의를 통해 급박한 정세에 인식을 같이하고 무언의 메시지를 던지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강희남 목사의 부인인 주정수 여사는 "결행을 할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며 "가족들이 있었다 하더라도 민족의 제단에 목숨을 던지겠다는 결심을 막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한상렬 목사 등 지인들이 달려와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빈소입구에는 강희남 목사가 남긴 유서가 걸려 있다. 
 
  
▲ 범민련 초대 의장을 지낸 강희남 난산교회 명예목사가 6일 오후 전북 전주 효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 이철우
강희남 목사

 

[1신 보강 : 6일 밤 10시 50분]

 

범민련 초대 의장을 지낸 강희남(89) 난산교회 명예목사가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 전환을 요구하며 6일 오후 전북 전주 효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황재우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조직국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강희남 목사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후 5시 30분께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유언으로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다, 4.19와 6월 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주체가 없다, 제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는 글을 남겼다.

 

강 목사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대북 정책 전환을 촉구해왔다. 그는 지난해 가을에는 7일 동안, 올해 5월에는 9일 동안 단식을 하기도 했다. 황 조직국장은 "5월 단식을 할 때, '이 목숨을 민족의 제단에 바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 목사의 시신은 자택에 안치돼 있다. 강 목사의 시신은 자택에서 이뤄지고 있는 난산교회 목사들의 임종 예배가 끝난 후, 이날 밤 11시께 빈소가 마련될 전주 전북대 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 고 강희남 목사가 남긴 유서.
ⓒ 장재완
강희남

 

1990년대 재야 통일운동의 산 증인

 

고인은 1990년 11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를 결성해 10여 년간 통일운동을 이끈 90년대 재야 통일운동의 산 증인이었다. 강 목사는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 조문을 시도하다 구속되는 등 90년대 세 차례나 옥고를 치렀다.

 

강 목사는 1980년대 반독재 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전두환 정권 때인 1987년 국가원수 모독죄로 구속됐고, 4·13 호헌에 반대하며 옥중에서 40일간 단식을 하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3년 이라크파병저지 목포~서울 천리도보행진과 청와대 앞 단식 투쟁을 벌였다. 최근엔 6·15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등과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를 만들어 활동했다.


기사바로가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0964


     

덧글쓰기 | 전체글 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머라이거케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노무현 대통령님 곁으로 가셔서 편안히 쉬세요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 빌어봅니다
09-06-07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36208 유시민 앞에 놓인, 쉽지 않은 길들   5 행복한세상 09-06-07 13 0 1054
36207 대통령 존재가 국민에겐 고통이라면 진퇴 판단해야   1 사람들 09-06-07 8 0 609
36206 유시춘씨가 강사로 나서 ‘다시 시작하는 6월 항쟁’ 매자골 09-06-07 3 0 684
36205 정치하지말라는 노대통령의 유지와 지지자   5 딜레마 09-06-07 1 0 801
36204 [동영상] 노무현과 조중동과의 싸움.......................... interok 09-06-07 0 0 698
36203 유시민씨가 오바마처럼 되려면...이렇게 하면된다.   14 돌담 09-06-07 19 0 1629
36202 노 대통령 타살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4 독한남자 09-06-07 2 5 1072
36201 "6월항쟁계승·민주회복 범국민대회" - 6월 10일 저녁 7시 서..   14 범국민대회 09-06-07 12 0 3432
36200 유시민 님을 한번 만나고싶습니다.   3 늘푸른영 09-06-07 0 0 746
36199 고객을 가상의 적군으로 간주하는 ... 광장군 09-06-07 1 0 501
36198 [610범국민대회] 모이자! 610서울광장_온.오프 실천 행동 김우석 09-06-07 1 0 533
36197 언론주권국민캠패인 - 경기본부 일부회원- 유시민 평가   1 천리마 09-06-07 5 0 641
36196 이명박정권 맹자 읽히기를 읽고-대립의 본질과 방향   2 금천 09-06-07 1 0 470
36195 노대통령님과 유시민전장관님의 백분토론 자료 올립니다.   8 호도과자 09-06-07 4 0 1205
36194 10일 시청행사에 참가하지 않나요?   4 담쟁이2 09-06-07 0 0 622
36193 타는 목마름으로(노짱버젼)   3 불무리 09-06-07 3 0 881
36192 리얼미터 대선후보선호도 박근혜 1위(30%)의 실체를 나름 분..   9 아따맘마님 09-06-07 15 0 1272
36191 우리 노대통령..진짜 멋진 친구분 두셨죠...   2 하늘가게 09-06-07 9 0 1095
36190 애도! 강희남 목사님, 최익현의 뒤를 잇다.   6 아랑아빠 09-06-07 7 0 631
36189 제가 시민광장에 가입하지 않아도 괜찮죠?   7 디케 09-06-07 3 0 887
36188 안녕하세요.시민광장 여러분.아고라에서 원정 온 새내기 유빠..   14 아따맘마님 09-06-07 10 0 4265
36187 한국은 지금 어디에 와있나[유시민] 대구경북시민 09-06-07 3 0 838
36186 시민광장 여러분 꼭 한번 읽어주십시오. Elizabeth 09-06-07 2 0 634
36185 가슴이 다시 시려옵니다........... 그때그사람 09-06-07 0 0 557
[오마이뉴스펌]강희남 목사 "MB비판" 유서 남기고 자결   1 구축함 09-06-07 2 0 848
36183 이명박정권 맹자읽히기 (2) - 그는 죽었다.   11 북경 09-06-07 13 0 6244
36182 이명박 표정에 나타난 숨길 수 없는 본심 아폴로11 09-06-07 0 0 712
36181 1991년과 2009년 6월... 올해 6월이 슬픈 6월이 될 수도... 아폴로11 09-06-07 0 0 522
36180 유시민님 희망이 되어주세요.   1 노란스카프 09-06-07 0 0 524
36179 잘하자 정기용 09-06-07 0 0 395
36178 아아~ 강희남 목사님도 노짱의 뒤를 따르셨습니다.   15 시리우스리 09-06-06 1 0 1194
36177 성남광장 모임후기-신입참석회원 20여분에 대한 우리의 과제   4 새벽21 09-06-06 7 0 724
36176 고대는 시국선언 왜 안하냐니까..   2 아프리스 09-06-06 0 0 647
36175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의 차이점   1 달비골 09-06-06 0 0 688
36174 펌]개념남 추신수... 노대통령 애도   5 dbtlalseoxhdfuddla 09-06-06 9 0 865
36173 유시민,한명숙, '제2의 노무현으로 부활할까?'   1 팔불출 09-06-06 0 0 922
36172 인사드립니다...   3 부산광주동맹 09-06-06 5 0 497
36171 나는 유시민을 떠올리면 피가 끓는다..   2 오피움 09-06-06 3 0 772
36170 차라리 권력 스스로 진퇴 엄중히 판단해야" 김달래 09-06-06 0 0 436
36169 오세훈이 싫어지게 된 계기. 프레스안 09-06-06 1 0 645
36168 유시민님께-내가 유시민을 싫어하는 이유3   16 아크로폴리스 09-06-06 5 1 1457
36167 노혜경 전 노사모 대표 “노사모=좌파? 경찰, 웃게 해줘서 고.. 냉정하게 09-06-06 0 0 531
36166 서울시 · 경찰, 6.10 범국민대회 서울광장 사용 불허   1 팔불출 09-06-06 0 0 536
36165 유시민장관님!! 정말머싯는분입니다   1 참 머싯는당신 09-06-06 3 0 745
36164 이제야 알았습니다.(故 노무현 대통령님께 바치며)   1 늘푸른영 09-06-06 6 0 761
36163 [후기] 충북광장 신입회원 환영 및 노짱 추모 모임을 마치고... 뮬란 09-06-06 2 0 614
36162 피디수첩을보며 문득............ 애진아빠 09-06-06 0 0 500
36161 유시민님께-내가 유시민을 싫어했던 이유 2   9 아크로폴리스 09-06-06 6 1 1140
36160 [성남시민광장] 6월 5일 노무현대통령님 2재 올리던 날 번개..   2 가제트 09-06-06 1 0 834
36159 게시판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유림이 09-06-06 0 2 452
36158 조중동불매운동 - 언론개혁 없이는 이 땅에 완전한 민주주의..   1 조의선인 09-06-06 3 0 6634
36157 유 장관님 근황에 대해서요;   2 무명 09-06-06 1 0 974
36156 누리꾼 부글부글, 홈페이지 삭제 소문내기 09-06-06 4 0 677
36155 당신의 오래된 생각, 이제 우리가 합니다 독한남자 09-06-06 8 0 608
36154 유시민 굳은표정 사람들 09-06-06 2 0 983
36153 국민의 뜻..겸허히 받아들이려면.. 김병조 09-06-06 1 0 432
661662663664665666667668669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