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장관이 대구시장에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주의와 싸웠던 그 의지를
따르라는 의견인 것같습니다.
지역주의와 치열하게 다투었던 바보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도 지난 모든 선거를
통틀어 지역주의가 극복되었다 아니 조금이라도
완화만이라도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선거가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제가 보기에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어도 지역주의 나아진게 없었다는
극우세력의 공격에 대해서 사실 방어할 논리를
찾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저는...
바보 노무현 정신이 숭고하고 따를만 한 것이기는
하나 그 벽이 너무 두텁고 이제 그 방법론이
당선이 희박한 지역에 출마해서 희생을 감수하는
방법만으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방법이 뭐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 것...
보수세력도 부정할 수 없는 경제적 성과
진보세력도 부정할 수 없는 경제적 분배
인권보호와 민주주의 발전, 복지의 발전, 확고한 안보
이렇게 하면 성공한 대통령이냐 아니냐 보수세력과
논쟁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이렇게 해서 대구시민들이 "한나라당 쉐리보다
진보후보들이 더 이뻐... 진보후보 찍어줄거야.."하게
될 때 지역주의도 무너질 수 있다고 봅니다.
좀 맹랑하기는 하나 계란으로 바위치는 방식으로
감동만으로... 지역주의 극복하기는 어렵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칠 게 아니라 스스로 든든한
바위가 되어야 합니다.
대구시장 출마는 상처뿐인 영광이 될 듯합니다.
차라리 성공한 대통령으로 직행하세요...
(검정닉(?- 이 말 처음 들었네)으로 쓰는
마지막 글... 이제 분홍닉으로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