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당신을 보낸지 보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 보름이라는 시간동안 저는 과거를 돌려야 했습니다.
그동안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돌리고 돌리다 보니 기가 막혔습니다.
절규도 하고 눈물도 흘렸습니다.
당신의 동영상들을 정신없이 찾아보며 당신이 말하는것을 이제야 들었습니다.
당신이 만들어 놓은 홈페이지도 찾아 갔습니다.
눈물 흘리며 당신이 적어 놓은것을 이제야 보았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분노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밥을 먹어도 소화가 안됩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은 대통령선거 전에 당신과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영상을 보니 화가 납니다.
왜 전 그때 당신과 함께 있지 못했을까요?
2년전 당신이 그토록 말리던 한나라당의 집권에 대해
왜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하고 투표권을 포기하고 말았을까요?
미련합니다.
미련스럽습니다.
너무 미련하고 한심하고 부끄러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왜 이제야...
당신의 소중함이 내게로 다가오는지
왜 이제야..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지..
왜 이제야
당신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 생기는지..
당신이 원했던 사람사는세상.
당신이 원했던 철학, 정치
이제 제 가슴으로 날아 들어왔습니다.
저 뿐 아니라
뒤늦게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날아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만들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당신의 꿈.. 우리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꿈.. 노무현 대통령의 꿈..
우리들의 꿈.. 부탁드립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민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