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 '리틀노무현'으로 불리는 유시민 전 장관의 인기가 결코 한 순간의 '반짝효과'는 아닐 듯하다.
유시민 전 장관의 공식팬클럽인 '시민광장'의 제3기 대표를 맡고 있는 '박무'의 글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기간 무려 5000분 가까이 늘었으며 그 중 CMS 회원만 1200분 가까이 되어 전체 회원 수가 15000에 달하고 CMS 회원들만 해도 3000 가까이.."라고 밝히고 있다.
최근 중앙일보, 주간지 '시사IN', 한국일보 등이 주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의 대통령후보 1위, 서울시장후보로 나올 경우 현직 오세훈시장과 겨룰 경우에도 여유있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 인터넷에서만큼은 거의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인터넷 관련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유명 정치인들은 적지 않은 팬클럽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은 수의 팬클럽을 지닌 정치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노사모'로서 회원수가 11만8810명이다. 이중 회비를 내는 회원은 1372명인 것으로 노사모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회원의 양적인 측면에서 보면 '정치인팬클럽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노사모'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지만 열성 지지층인 CMS회원은 노사모의 약 3배를 넘는 수준이다. 향후 유시민전 장관이 정치를 재개할 경우 엄청난 후원세력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무리가 없을 듯하다.
유시민 전 장관의 팬클럽은 크게 '시민광장'과 다음카페에 있는 '시민사랑', '시민마을'로 나눠진다. 시민사랑 회원수는 12872명, 시민마을 회원수는 7173명으로 파악된다. 중복가입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20000명 이상 골수지지층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1등공신이었던 노사모 회원이 약 5만 명 내외였다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팬클럽회원수가 결코 적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대체 정치인을 찾고자 하는 네티즌들의 욕망을 감안한다면 향후 유시민 전 장관을 지지하는 팬클럽 회원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도 있다.
더불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노사모 회원들 대부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후계자'로 유시민 전 장관을 지지하는 이상 노사모 회원수를 사실상 유시민 팬클럽으로 계산해도 크게 무리한 해석은 아니라는 분석도 설득력이 있다.
현재 '유시민 열풍'이 내년 지방자치선거 및 18대대통령선거시에도 영향을 미칠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단순히 '찻잔 속 태풍'이 아니라는 데 공감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집권여당 쪽에는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다음카페 '박사모'가 약 54916명이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명박 대통령의 팬클럽인 '명박사랑'은 한때 7만여명에 달했다가 최근 690여명으로 급감하여 기이한 현상으로 비춰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