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참꿈따라 첫째 날, 6월 11일 고양] 걸어서 봉하꺼정
빨강 | 2009-06-12 12:03:29 | 조회 4093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37263     


트위터 페이스북

 

 

그 대망에 찬 <걷기 순례>에 우덜 고양 광장의 회원 여러분들께서

골고타 언덕 올라가는 맴으로다가  가열차게 참여했슴다!

 

근디 어제 참말로 더웠지라?

아침부터 땀이 삐질 나오는거시, 안즉 걷지도 않었는디 다리부터 후덜덜^^;

그려도  걸어서 봉하까지 그 대장정의 첫 스타뚜가 고양인디

우찌 우덜이 안가볼 수가 있겄어요~?

낮에 암또 안불러주는,  가열찬 밤일(?)만 허는  또는 일을 작파허고 오신 피플들이

오종종허게 임진각으로 모였더랬습니다.

 

 

날밤님, 달바라기님 챙겨오신 노오~란 그분의 셔츠를 한나씩 꿰차입고

( 고날 화장실 쩜 바빴습니다 --;)

기념촬영 장소인  이름은 잘 모르겄는 '다리' 비슷한 곳에서

우덜 노짱님 얼굴 지대로 박힌 현수막 꼭데기에 팍 ! 걸어놓고

사진 한방 찍었어라~ 

고양국 대표미남, 상록수님의 어깨가 쩜 고생좀 혔어요.

통뼈가 확 어깨에 올라타고 달았응께..

근디 우찌나 카메라 앞에서 다들 어정쩡헌지

공식 찍사 아티스트께서 허탈허게 웃더만.  우덜이 연습을 쫌 더 혀야겄어요...

 

그 모습 본 한 아줌시,

  내가 하와이서 왔다, 노무현 대통령일은 너무 가슴아픈 일이다, 너무들 하드라,

  고생들이 많다... 등등 애잔허게 몇말씀 날려주셨지라.

( 고 사이 우덜 박무님, 바로 교포아주머니 학습 드가셨어요.. 고거시 요려서 여차저차 어쩌고...ㅎㅎ)

음.. 떼로 몰려온 중국인들, 코쟁이들 사이서

교포아주머니의 따땃한 인사말 듣고 9시 30분 거국적으루다가 출발혔습니다.^^

 

근디, 박무님은 요 며칠동안 온 몸이 너덜너덜해졌을거이 분명헌디

거까정 출몰허셨더라구요.  이거 노익장 너무 과시허시는거 아녀요~?

휘리릭~=3=3=3=3

 

오전부터 내리퍼붓는 태양을 온몸으로 받으믄서 걸었지요.

초입에서 머뭇머뭇거리시믄서 '  나도 가도 되겄냐,'며 슬쩍 묻어가신

나자바바라님, ( 알고보니 작정허고 오신분이셨다눈..) 합류허시고요.

박무님 옆에서  힘차게 이바구 나누시다가

꽝꽝 얼린 물만 남기시고 퇴장허신  이름모를 ' 그 분' 감사헙니다.

( 이양반 뜀박질 뒷모습 장난아니게  인상적이딘디, 누가 안찍어놨나~

   구지 표현허자믄 목도리 도마뱀으 러닝포스였다눈..증말 인상적이겄지유?)

황금님과 상록수님의 철통같은 에스코트 받으믄서  걷다가

통일로와 율곡로 교차점 다리 밑에서

쭈쭈바 한개씩 묵으매 10분휴식!

근디 갑자기 '샤인'님이 쪼르륵 오시더니

( 그 듬직한 몸매를 쪼르륵, 이라고 혀서 지송허네요^^;)

나가 도와줄거슨 없냐, 믄서 막~~ 바쁜척 허셨어요 .ㅋㅋㅋ

급살로다가 현수막 맹글어서 달고 가자, 들고가자, 무겁네, 가볍네, 머리 맞대로 의논허시더니

또 쪼르륵 사라지셨습니다...  작품, 잘 맹그셨나요~?

거그에,  달바라기님이 몸이 아~주 재다, 저거슨 아그를 낳은 몸이 아니다,

저렇게 날쌜수는 읎다  등등 뒤에서 살짜기 걸들끼리

부러운 '뒷담화'도 점 혔어요. 달바라기님 , 쏘~~~오리! ^^

 

그라고 또 자박자박 걷고 있는디

어디선가 부~울쑥 나타난 대한민국의 지팽이, ' 폴리스' 등장!

빤짝이등 몇번 깜빡거리믄서 나타나시어  왈,

" 머 지가 도와드릴거슨 없는가요~?"

" 우덜이 알아서 잘 가겄습니다아~ 길도 잘 앙께~"

뻘쭘히 돌아선 그 양반 뒤로허고

통뼈님 왈, " 저 아제도 혹시 노빠~?" 허며 비겁허게 걱정도 살짝혔지요.

머, 상록수님이나 황금님처럼  잘생겼으믄 나가 쩜 같이 걷자고 혔을거인디

미모가 쩜 딸렸어요, 고 폴리스 양반이.

 

사이사이 일허시다 들러주신 랑랑님 고마웠어유.

솔향님 어릴적 칭구분이신디말여요, 요 양반도 또 나름 미모가 출중혀..

우째 솔향님 근처 보이들은 그리 다 훤칠헌거시여?  ( 냄편이신 상록수님에 칭구 랑랑님에..)

쩌그 그라믄.. 총각들도 이참에 좀 전진배치좀 혀주세요, 솔향니~~임^^;

 

오붓히 수다 떨믄서 발은 가열차게 움직이매

12시 반경 그늘서 자리를 또 잡았슴다.

오전 참여 피플들이 오후 일정때문에  시간제로 참여헐 수 밖에 없어설라무네

중간에 빠져야 혔지요..

그려서 우덜 고양국의 짱가, 통뼈님 황금님이 대타 요원들 휘리릭 수배혀서

빵꾸난 인원 메꿔주시는 '급살 요원 충원 작전' 펼치시었습니다.

 

딱 20분만 구경허다 가시겄다, 허신 우리의 통뼈님, 황금 형님께 꽉 붙들려서

풀코스로 달려주시는 괴력 발휘해 주셨으니  과연 고양국의 명실상부한

"뼈 라인"의 수장 다우셨슴다! (고양국의 복잡한 라인구성은 고양국 가이드를 참조)

- 박무님 아무래도 보약 한 재 드셔야 겄다, 거국적으루다가 고양국차원에서

   쩜 추진해 보자, 우째 걷기만 헌다냐  달리기는 안허냐,

   운영위 차원에서 나가 너무 고생이 많으니께 나도 보약 한재 해도~

   라믄서 통뼈님이 재롱도 쩜 부리시고 혔지라~

  ( 통뼈님하, 쩜 귀여웠소. ㅋ )

 

 

 

더 걸어보시겠다눈 박무님께  걱정시러운 멘트 좀 날렸더니

( 걱정, 심하게 되더라고요...원체 부실해 보이셔서리..--;)

- 싸나이로 태어나서!..

우짜고 저짜고 허시믄서 답가로 대답혀주셨슴다.  우짜실라고 이 양반이..

무사허신가요~? 박무님?? 박무님 오바, 박무님 오바....

 

지가 12시 반 이후로 뒤로 빠진 ONE OF 'THE PEOPLE' 인 관계로다가

후반 진행상황은 쩜 부실헙니당^^;

머 그러나 뻔헙니다.  마침 예정되어있던 미관광장 촛불추모제에 뫼서

일단 행사허고 홍보도 허고 뒷풀이로 거하게 술 한잔들 허셨을거이니..

혹시 나가 없는 새  후반부 인원들의 배반 행위들 및 땡땡이질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적발되는 시 바로 조치들 취할 거싱께 빨리들 입단속들 시키시요들.

 

바쁘신 중에도 국민교육헌장을 드디어 몸소 실현코자

'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감과 책무감'을 마음에 품고 참여해주신 고양국 여러분들,

고생들이 많으셨소!

'님'이 안계신 가엾은 이 땅에 남은 우리들의 할 몫이 앞으로 많응께

지치지 말고 또박또박 악랄허게 살아남아보십시다!

 

부실한 운동화 투혼 보여주신 진달래님, 멋진 라이방 모처럼 착용해주시고 활약해주신 솔향님,

분향소에 이어 걷기순례까정 애써주신 주정희님,

오전 스케줄 작파허고 강행군 보여주신 새들처럼님,

땡땡이 칠라다 딱 걸린, 그려도 젤로 잘 걸어주신 통뼈님 ,  

철통같은 에스코트해주신 상록수님, 황금님,

새로운 신입회원 나자바바라님, 노익장과시 박무님,

선봉대장 날밤, 달바라기님 ,

잠깐 들러주신 샤인님, 랑랑님,

그라고 오후반 요원들!

싸랑헙니다!!

걸어서 봉하까정!  아자아자 화이팅!

 

이상은 후기 전담 요원 빨강이었슴다~


 

싸뷔스!! 일산 미관광장 도착한 후 사진입니돠.

 

 

 

 

 

 

 


 

     

참꿈따라걷기, 노무현
덧글쓰기 | 전체글 1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터보  

수고많이 하셧습니다.


재미있는 후기 계속 부탁 드립니다.
09-06-12

그림자정부  

맛깔스런 후기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순례 일정에 같이 하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허나 마음은 님들과 항상 같이 하겠습니다...
09-06-12

사랑시  

멋져, 멋져!

봉하 대장정, 힘내라, 빠샤!
09-06-12

허당  

진정 멋지십니다.
기운내서 완주 무사히 하시길...
09-06-12

김성현  

제가 같이 걸은 것으로 착각했심다. 내용이 하도 생생해서... 전 온갖잡무가 많아 걷지도 몬하고... ㅠㅠ
09-06-12

진달래  

고양에서 출발은 미약했지만 가는 곳곳마다 회원님들의 더 많은 참여과 성원이 있기를 바랍니다.
날밤님, 달바라기님 끝까지 힘 내세요~~^^
09-06-12

sjh00725  

행사가 무탈하게 순항하시길 기원합니다..
09-06-12

황금  

역쉬 버얼건님!!!
09-06-12

노아-2  

멋지다... 화이팅...
09-06-12

랑랑  

날씨가 시험 하는 것 같아 걱정 많았습니다. 고생들 많았죠?
09-06-12

솔향!  

땡볕이긴 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쳐 걸을만 합니다.
물론 쉬지않고 걸으시는 달바라기님 이하 몇분들은 많이
힘들겁니다. 격려문자나 시간이 되면 동참함으로써 힘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빨강님.
09-06-12

너를위하여  

역쉬
후기는 빨강님이 ^^
애써주신 분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09-06-12

리베로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09-06-12

담지  

님들의 발길을 따라 임진각에서 봉하까지 계속될겁니다..
시민광장님들은 그 사이길에 늘 함께 할겁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09-06-12

딸갱이ㆀ  

수고 많으시네요 ..

" 의지의 승리를 기원하며.. ^^v"
09-06-12

당희(당원희망)  

수고많으십니다.
회사일때문에 함께하지 못함에 죄송할뿐입니다.
09-06-12

바람처럼  

빨강님~ 존경^^
09-06-12

나라  

저도 추천 한 방 날리고 갑니다.^^*
09-06-13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36600 "제가 돈 안 받았죠?" "예" 이광재, 박연차 직접 '심문' 바보열정 09-06-12 8 0 673
36599 < 검찰 거부 >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러 다시 조사하라 !! 말이되냐 !! 09-06-12 3 0 653
36598 盧 변호인단 "검찰 주장 인정 못 해…분노한다"   1 매자골 09-06-12 7 0 688
36597 6.10 촛불. 한 청소년의 이명박 규탄 발언.   1 바보열정 09-06-12 2 0 742
36596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 노무현 대통령 변호인단 일..   15 하늘파랑 09-06-12 26 0 6285
36595 방금 경향 유인경기자하고 통화했십니더.   21 구축함 09-06-12 16 1 2257
36594 [모임 6월 19일] 대구 북광장 정모및 신규회원 환영모임   2 山仁 09-06-12 2 0 597
36593 남양주광장도 모입니다.   4 에어포지 09-06-12 5 0 556
36592 영원한 우리대통령(유시민의 미니홈피) 대구경북시민 09-06-12 0 0 746
36591 한겨레 김종구씨,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29 sammy 09-06-12 39 0 6750
36590 '외국회원 가입하기'에 대하여 안내드립니다   5 시민광장 09-06-12 6 0 2789
36589 현역전경 경찰 과잉진압을 비판하다   1 나민주 09-06-12 3 0 593
36588 가입 인사 올립니다   8 향기조은 09-06-12 1 0 582
36587 채팅방(잡담/자유주제)   1 에어포지 09-06-12 0 0 499
36586 초인플레이션에 관해 중아일보가 보기드믄 개념기사를 실었내..   1 법률가 09-06-12 1 0 752
36585 새로운 언론을 만듭시다...   2 마구잡이 09-06-12 1 0 760
36584 통탄합니다! 분노합니다! 기만자 09-06-12 0 0 509
36583 "전기세마저 부자 감세라니…" 유티즌 09-06-12 3 0 528
36582 우리 가슴속엔 아직도 미선이,효순이가 살아 있습니다.   1 rain20k 09-06-12 2 0 424
36581 시민광장 회원여러분 우리모두 언소주에 가입합시다.   12 노는사내창 09-06-12 18 0 2222
36580 [옛글] 통합신당 경선 결과를 보며 -다 노무현 탓이다-   2 우야든동 09-06-12 1 0 693
36579 대한문 분향소 자원봉사..   2 리바이스블루 09-06-12 1 0 563
[참꿈따라 첫째 날, 6월 11일 고양] 걸어서 봉하꺼정   18 빨강 09-06-12 27 0 4094
36577 아래 경향신문 유인경에 대한 글을 읽고 경향에 찾아갔습니다   3 구축함 09-06-12 4 0 1099
36576 한반도 대운하-일본의 대륙 침략 무기 펌 09-06-12 0 0 404
36575 <명박퇴진>옛날에 선배들은 이렇게 싸웠다.<오사까로>   1 사망해요2MB 09-06-12 0 0 639
36574 경향신문 유인경 기자와 통화했습니다   240 솔지아빠 09-06-12 68 1 106050
36573 이해찬 전 총리 “뭔가 해야 할 것 같다” 달비골 09-06-12 10 0 1097
36572 80년 광주 같았던 6.10 “저 XX 잡아..퍽퍽” 냉정하게 09-06-12 2 0 557
36571 (펌)아침을 열며 6월 12일 - 한국일보칼럼   1 모모 09-06-12 2 0 514
36570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잡것들   1 하니 09-06-12 1 0 480
36569 삼성은 수구기득권 세력의 물적, 인적 지원사령부다.   6 진아아빠 09-06-12 10 0 466
36568 [6.12] 임진각에서 봉하까지 이틀째 소식   11 김성현 09-06-12 12 0 744
36567 유시민 <후불제 민주주의> 출간기념 강연   2 경상도민 09-06-12 3 0 881
36566 [노무현 정신]노무현 정신으로 뭉치면 된다   2 아침햇살 09-06-12 3 0 570
36565 열아홉 종호의 선택, 동행입니다.   2 미카엘김 09-06-12 5 0 749
36564 제안 합니다...   1 유수민 09-06-12 4 0 520
36563 새 종이신문을 만들고 싶다는 심정은 알겠습니다.   4 의산 09-06-12 3 0 688
36562 노무현전대통령서거에 관한 나름 역사학적인 관점(BY 굽시니..   1 몽환마왕 09-06-12 2 0 5921
36561 MBC 기자단 양심고백(라디오21펌)   9 꿈의텃밭 09-06-12 50 0 1848
36560 우공이산   1 허벅지 09-06-12 2 0 654
36559 ●● 만평 종합 2009. 06. 12 금요일....믿을 넘을 믿어야지!.. 순수 09-06-12 3 0 777
36558 김대중 대통령, "피맺힌 심정으로 말씀드립니다. 행동하는 양..   26 육칠팔일 09-06-12 28 0 13862
36557 [옛글] 기간 당원제 포기는 열린 우리당의 실패   1 우야든동 09-06-12 2 0 743
36556 배가 불러서 시끄럽잖아.   3 부산택시기사 09-06-12 8 0 825
36555 9년5개월만에 첫 구속된 언론인.YTN 돌발영상을 만든 사람..   1 미쿡아짐 09-06-12 4 0 4176
36554 한동대 총학 뒷조종 조선일보 출신교수 사표제출.. 미쿡아짐 09-06-12 8 0 5284
36553 민주당, 지켜봐주긴 하겠는데 이건 아세요!   3 뮈토스 09-06-12 13 0 855
36552 미주지역 주부님들이 보는 언소주 불매운동 2호.삼성그룹 지..   6 미쿡아짐 09-06-12 7 0 9393
36551 한겨레, 경향이 마음에 안 드십니까?   7 운유하숙 09-06-12 5 9 1043
36550 이러다가 첨맘님도 노짱따라 하늘나라 가겠다.   4 네이버하이에나 09-06-12 6 5 2031
36549 2007년대선,2008년총선 민주당이 왜 물먹었는지 알려줄까요,..   19 초장 09-06-12 5 3 916
36548 표들이 뿔뿔히 흩어져 명박이 재집권 할 날 오겠네. 미래 예..   17 정신차리셔들! 09-06-12 2 8 759
36547 가면 (쓰기 위해), 벗다   1 깜냥 09-06-12 1 0 591
36546 [동영상] 대구 6.10 항쟁 고등학생 시국선언   4 미늘바늘 09-06-12 4 0 5188
36545 경찰, 범국민대회서 ‘무차별 폭행’ 파문 청룡동주민 09-06-12 1 0 565
661662663664665666667668669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