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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CBS 시사자키 김용민님
꿈의텃밭 | 2009-06-13 02:26:17 | 조회 83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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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시사자키에서 쥐를 향한 촌철살인의 오프닝 멘트를 2주 연속으로 날리셨던 김용민님의 글 입니다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
김용민 한양대 겸임교수 특별 기고문
2009년 06월 08일 사회

  5월 30일. 서울광장이 ‘털렸다’. 검은 장정들이 어스름한 새벽, 잔디밭 안으로 밀고 들어와 장악한 것이다. 당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집회’를 열기 위해 광장을 사수하려 했던 소수의 민간 활동가들은 전경의 완력(腕力)에 연행 또는 퇴거당하고 말았다. ‘노무현 추모 열기’로 재 점화될 줄 알았던 촛불은 그렇게 무력하게 꺼지고 말았다. 이명박 정부에 대해 분노하는 이들은 “80년대 대학생들이 2009년에 부활해 그 자리에 있었다면…”이라며 덧없는 통분(痛憤)만 쏟아냈다. 대학생이라. 2009년에도 선발됐고, 재학 중이고, 취업 될 때까지 졸업하려고 버티는 선배까지 합치면 학생들이 제법 있을 텐데, 왜 그들은 보이지 않는 것일까.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물어 봤다. 바쁘단다. 맞는 얘기이다. 취업하려면 입학식 끝나기가 무섭게 어학 실력 향상, 학점 관리, 스펙 쌓기에 혈안이 돼야 한다. 이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틈을 내 연애도 해야 한다. 어쨌든 아주 어렵게 이들에게 시간을 얻어낸다. 그리고 시국집회 참석을 권유한다. 그러면, “그거 합법 집회인가요? 네? 집회 허가가 안 났다고요? 불법 집회네? 불법 집회를 왜 하는데요?”라는 질문이 돌아온다. 눈물 어린 준법정신이다. ‘법질서’를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표창이 뒤따라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3·1, 4·19, 5·18, 6·10 중에 합법집회가 있었나?) 그렇게 해서 간신히 설득해 집회 장소로 데리고 나와도 이들의 ‘까칠함’은 꺾일 줄 모른다. “집회가 너무 선동적이네요. 정치적으로 세뇌시키려는 것 같아요.” 그래. 졌다. 네 팔뚝 굵다!
  지금의 20대 초중반을 이루는 대학생 세대. 이들을 일컬어 ‘IMF 세대’라 부르는 이가 있다. 사실 일리 있다. 1980년대 중후반에 태어나 사춘기 무렵에 아버지의 실직 등 외환위기의 여파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이다. 감수성 예민한 그 때에 뼈저리게 했던 고민, 뭐였겠나. “우리 아버지는 왜 잘렸을까” 이거였을 것이다. 이 화두 앞에서 ‘처세’와 ‘생존’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 이후 모든 사안을 ‘가치’보다는 ‘자신의 유불리’에 방점을 두고 사리판별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다수가 2007년 겨울, 투표장에서 밑도 끝도 없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설레발 떠는 후보에게 표를 헌납했다. 이 후보의 부도덕한 과거를 충분히 숙지했음에도 말이다. ‘참을 수 없는 가벼운’ 현실 인식에 있어 기성세대와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 내 말을 들려주려 한다. 요컨대 “너희처럼 처신하면 밥되기 딱 좋다”라는 말이다. 자, 들어보라.
  이명박은 너희에게 일말의 부채의식이 없다. “누가 찍으래?” 이런 입장일 것이다. 너희의 등록금 걱정, 취업 고민에 대해 공감이라도 해줄 것 같나. 천만에. 그러니 등록금 반값 공약을 일말의 거리낌 없이 부도냈다. 아, 이런 대안은 제시했더군.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 받으면 되겠네”라는. 또 너희의 미래? “4대강 살리기 할 테니 삽 하나 들고 와서 한 반 년 일하라”는 게 최선의, 또 전부인 해법이다. 참, 이것도 있군. “정규직인 아버지의 일자리를 없애줄 테니 대신 네가 인턴으로 들어와 커피 타오고 복사나 하라”고 하는.

        386선배들이 있었다면 그래서 권력의 골칫거리가 됐다면,
          과연 이명박이 지금과 같이 무덤덤한 태도를 보였을까.

  누굴 탓하겠나. 너희가 만만하게 보여서이다. 앞서 얘기한대로 지금의 너희 자리에 1980년대 군부 독재 권력에 온 몸으로 항거했던 386선배들이 있었다면 그래서 권력의 골칫거리가 됐다면, 과연 이명박이 지금과 같이 무덤덤한 태도를 보였을까. 이명박은 강한 자에게 약하다. 아무리 수틀려도 미국에게 또 북한에게 찍소리 못하는 거 봐라. 봉하마을에서 험한 꼴 당할까봐 직전 대통령 빈소도 못 들르는 졸렬한 보신을 봐라. 촛불 또 일어날까봐 지나가는 다섯 살짜리의 촛불도 끄게 겁박하는 심약함을 봐라. 만약 천지가 개벽해 대학생들이 조직적인 봉기를 벌인다면, 이명박은 어떻게 나올까. 아마도 대학생 사회를 운동권과 비운동권 둘로 이간하기 위해 등록금 또 취업 정책에 상당한 성의를 나타낼 것이다. “강한 자가 (목표물을) 쟁취할 수 있다”는 원리, 연애에서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지금 너희에게 데모할 것을 부추기는 게 아니다. 도리어 만류하는 것이다. 왜냐면, 이미 너희는 뭘 해도 늦었기 때문이다. 너희의 단점, 즉 뒷모습을 이미 이명박이 목격했기에 어설픈 저항했다가는 더 가혹한 보복만 당할 것이다. 그냥 조용히 공부하고, 졸업해서, 삽 들고 안전한 삶의 길을 모색해 나가길 바랄 뿐이다. 이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또 너희가 소화하기 좋은 유일한 충고이다. 다만, 나는 지금 10대에게 큰 기대를 건다. 이 친구들은 촛불의 발화점이 됐던 소위 촛불 소년 소녀 세대이다.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는 애들이다. 독재 권력은 물론,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구조적 불평등 현상에 대해 강렬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이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올 내년 또는 내후년쯤이면 아마 우리 대학 사회도 생존의 쟁투장이 아니라 가치와 사상이 꽃피는 진정한 지성의 전당이 될 거라 믿는다. 그리고 이 아이들이 졸업하면 너희 세대를 앞지를 것이고, 곧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이 아이들에게 판 돈 모두를 걸련다. 너희에게 너무 야박하게 들렸을 법한 이야기였나?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너희는 안 된다. 뭘 해도 늦었기 때문이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6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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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  

얘네들은 화도 안 나나..
09-06-13

시리우스리  

넵두소 야들. 모교에 가도 술도 안사준다.
09-06-13

초장  

그럴만 하니 그러겠지요~

지금 20대나 50대나 사상이 비슷하다고~~

우리때는 아무리 부모가 대모하지말라 고함을 쳐대도 학교가면 최루탄 매운연기에 기침해대며 늘상붙어있는 대자보를 보면서, 귀로는 풍물놀이패의 살풀이를 들으며 숨겨진 사회부조리를 배웠는데 지금 그들에게는 그럴 기회도 없는거겠지요~

언제인가 대학생들 대학등록금 인상에 대한 시위를 한다길래 기대를 갖고 함 봤더니 귀에는 이어폰 꼽고 음악들어가며 손에는 스타벅스커피 쥐여져 홀짝홀짝 마셔가며 무슨 유람나온거도 아니고 분노는 눈꼽만큼도 보여주지 못하고... 이럴거면 왜하냐는 한탄 이 절로 나온적이 있었죠~

재들은 최루탄을 알까? 지랄탄을 알까?
610항쟁이 하기사 갸들한텐 조선시대 이야기만큼이나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이야기일수도 충분히 있겠다싶고,
차라리 스타크래프트 이야기나 하면서 시간죽이는게 갸들한테는 재미있는 걸꺼다 싶습니다.


학교에서 못배우니,
부모가 보수면 대학생자식도 골수보수
부모가 조중동 팬이면 대학생자식도 조중동팬~

ㅋㅋㅋ
토익은 다 900점이상이라니~
오락엔 다 귀신들이구~

대단한 20대 후배님들이라 솔직히 마주안자도 공통이야기주제도 없습니다.

히유~~~
09-06-13

square  

제가 6.10항쟁 기념식에 갔다가 느낀 감상을 그대로 적어 놓으셨군요.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저는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느낀 감상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만.
잔디밭에 앉아 소풍나온 가족처럼 오순도순 김밥 집어먹고 어스름하게 어둠이 깔리자 분위기 좋게 촛불하나씩 켜놓았다가 공식행사가 끝날때쯤 삼삼오오 집 아니면 술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건 아닌데...하는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그자리에 함께 했던 분들의 의기와 진심을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다음날 견찰들의 방패에 힘없이 나가 떨어지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80년대 사수대가 몹시도 그리워지더군요.
어차피 배후가 없어도 배후라고 잡아넣고 조직이 없어도 조직이라고 엮어져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면 이번 기회에 진짜 뭐라도 만들어서 조직적으로 대항을 한번 해봐야 하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배후에 계신 선배들에게 싸움의 기술도 전수받고요.
견찰들의 무기는 점점 잔인하고 독해지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촛불만 켜다가 집으로 종종 걸음을 해야 하는 건지, 이런 식으로 집회를 지속하는게 맞는건지 전 요즘 무지 혼란스럽습니다.
09-06-13

왜 그럴까요?  

이들은 투표권자들입니다. 이들은 아직 사회, 가정에서의 책임이 그다지 없고
아직 사고의 틀이 유연(?)합니다. 이들이 내뿜는 에너지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왜 20대들이 이 처럼 냉담한 걸까요?
설문 등을 통해 왜 이들의 양심이 얼은 것 같이 행동하는 지
찾아내고 이들을 민주라는 정치의 장으로 끌어내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학교 교육, 가정교육, 사회여건,... 무엇이 이렇게 만든 것입니까?

어떻게 이 세대가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요?

시민광장에 다양한 20대의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09-06-13

자판커피  

스펙쌓기--결국 어느 (경제)수준이상으로 살기 위해서면 뭐든 한다?!!
왜 이런 것이 이들에게 유일한 성공의 수단으로 인식된 겁니까?

남이야 죽건말건 내일 아니니까?!!!
그럼 예네가 곧 이 정권에 의해 최대(?) 희생자집단이란 걸 알면요?
50대 이후 세대에 대한 정치 행동(이념, 행태, 정치 관련 정보 수집경로) 관찰과
소통(여러 가지 안들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조중동 외에 다양한 매체를 접하실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와 실천이 모색되어야 합니다.

이 세대들을 비난( 물론 열이 끓지만)만 해서는 또 다른 단절일 뿐입니다.
속히 이 폐륜정권 없어져야 하지만 이 들을 각성시키고 스스로 민주를 누리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벌써부터 대선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요. 우리가 이런 길들을 깔아 놓으면
누가 권력을 잡더라도 민주의 범위를 넘지 않을 것입니다.

제 생각이 좀 추상적이긴 하지만 분명 이것들은 철저하게 분석되고 논의 되고 실천되어야 합니다.
울분을 토하고 누가 나쁘다고 하시는 것도 이 시점에서 필요하지만
전 이성적 과학적 분석적인 접근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치인들이나 먹물먹은 언론, 교수들이 안 한다면 우리가 나서서 하면 됩니다.

여기 가입하고 제가 좀 숨을 쉴 수 있는 듯합니다.
제 마음이 말 못하는 것을 많은 분들이 대변해 주셨습니다.
문제가 뭔지 우리는 대충 압니다. 그럼 그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고 실현 가능한 대상그룹으로 나누고 각 문제 그룹의 다른 문제점들을 찾고
대안을 모색합시다. 선거운동(?)은 우리 일상속에서 항상 이루어져야 하는 것일 것입니다.

어느 할아버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시민 집회를 빨갱이라고 한다면
그 할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어떨까요?
'독특하신 생각이십니다. 어르신 말씀을 좀 더 듣고 싶습니다.
제 아버지 연세쯤 되시는 군요.'

제가 옛날에 우리 아버지 노무현 전 대통령 안 찍고 이회창씨 찍었을 때 엄청 열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왜 그런 선택을 하셨는 지 알아 보려고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우리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조중동에게 쇄뇌되었다구요. 맞습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일상에서 이 분들이 이렇게 된 것은 이 분들 나름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들어 주고, 어떻게 이 분들 생각을 바꿀 수 있을 지 생각해 보고( 딱히
말이 아니라 무엇으로라도) 인내를 갖고 한 사람씩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가 언변이 없어서, 생각이 세세하지 못해서 여기까지 입니다.
이런 논의가 구체적으로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유시민님이 쓰신 정치와 정책에 관한 책들을 보고 싶은 데 여의치가 안네요.
09-06-13

나민주  

CBS 김용민님의 20대의 6.10 참여 저조에 대한 글을 보고 단 댓글입니다.

스펙쌓기--결국 어느 (경제)수준이상으로 살기 위해서면 뭐든 한다?!!
왜 이런 것이 이들에게 유일한 성공의 수단으로 인식된 겁니까?

남이야 죽건말건 내일 아니니까?!!!
그럼 예네가 곧 이 정권에 의해 최대(?) 희생자집단이란 걸 알면요?
50대 이후 세대에 대한 정치 행동(이념, 행태, 정치 관련 정보 수집경로) 관찰과
소통(여러 가지 안들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조중동 외에 다양한 매체를 접하실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와 실천이 모색되어야 합니다.

이 세대들을 비난( 물론 열이 끓지만)만 해서는 또 다른 단절일 뿐입니다.
속히 이 폐륜정권 없어져야 하지만 이 들을 각성시키고 스스로 민주를 누리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벌써부터 대선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요. 우리가 이런 길들을 깔아 놓으면
누가 권력을 잡더라도 민주의 범위를 넘지 않을 것입니다.

제 생각이 좀 추상적이긴 하지만 분명 이것들은 철저하게 분석되고 논의 되고 실천되어야 합니다.
울분을 토하고 누가 나쁘다고 하시는 것도 이 시점에서 필요하지만
전 이성적 과학적 분석적인 접근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치인들이나 먹물먹은 언론, 교수들이 안 한다면 우리가 나서서 하면 됩니다.

여기 가입하고 제가 좀 숨을 쉴 수 있는 듯합니다.
제 마음이 말 못하는 것을 많은 분들이 대변해 주셨습니다.
문제가 뭔지 우리는 대충 압니다. 그럼 그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고 실현 가능한 대상그룹으로 나누고 각 문제 그룹의 다른 문제점들을 찾고
대안을 모색합시다. 선거운동(?)은 우리 일상속에서 항상 이루어져야 하는 것일 것입니다.

어느 할아버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시민 집회를 빨갱이라고 한다면
그 할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어떨까요?
'독특하신 생각이십니다. 어르신 말씀을 좀 더 듣고 싶습니다.
제 아버지 연세쯤 되시는 군요.'

제가 옛날에 우리 아버지 노무현 전 대통령 안 찍고 이회창씨 찍었을 때 엄청 열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왜 그런 선택을 하셨는 지 알아 보려고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우리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조중동에게 쇄뇌되었다구요. 맞습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일상에서 이 분들이 이렇게 된 것은 이 분들 나름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들어 주고, 어떻게 이 분들 생각을 바꿀 수 있을 지 생각해 보고( 딱히
말이 아니라 무엇으로라도) 인내를 갖고 한 사람씩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가 언변이 없어서, 생각이 세세하지 못해서 여기까지 입니다.
이런 논의가 구체적으로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유시민님이 쓰신 정치와 정책에 관한 책들을 보고 싶은 데 여의치가 안네요.
09-06-13

긍정맨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느끼구 생각은 있으나 글주변이 없는 저에겐..
참으로 시원한 말씀이군요......
아들과 딸이 위에 말씀하신 대학생 1.2학년입니다.
억지로 추모제에 참석시켜도 그때뿐...
가슴속에 무얼 생각하는지 애비도 모를 지경입니다.
자식을 용기있게 모범을 보이지 못한듯하여 반성또한 됩니다.
남의 자식은 앞세우고 내자식이 앞장선다면 대부분 말리려 드는 것또한
나와 비슷한 나이또래의 부모들 아닐까도 안타깝습니다.
이글 복사해 아들놈한테 보여 줘야 겠습니다.
09-06-13

소금눈물  

올리신걸 모르고 퍼왔다가 지웠습니다.
전 이 뜨거운 울분과 안타까움을 보고 학생들이 괴로와하고 부끄러워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달린 리플이... 더 절망을 안겨줍니다 ㅠㅠ
'그래서 어쩌라고~'에 '댓글달 가치도 없는'~..ㅠㅠ

얘들아.. 왜들 그러니. 참말로 왜들 그러니 ㅠㅠ
0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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