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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62번 나는 시민광장과 연대하지 않습니다의 답글,, 또한 제안합니다.
비젼맘 | 2009-06-14 02:59:08 | 조회 104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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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사모였으며, 시민광장 회원입니다...
귀하의 글에 동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가끔 올라오는 심한 욕설수준? 아니 인격모독까지 생각케하는 문구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이들었습니다.

물론 노무현대통령님이 당하신 인격모독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겠지요.

전 죽어도 못 잊습니다.

책임질 사람들이 책임지지 않고 두 눈 버젓이 떠고 있음에 분노가 사그라 들지 않습니다.

마음속으로 수백번, 수천번 욕을 해도 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모두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에 냉정해지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현정부와 언론들의 행태에 맞서싸우다보니 사람의 한계가 있지요.
그들과 싸울려고 그들보다 더 수위를 높여 비판하다보니 선택하는 언어들이 격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편파적으로 보아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처음 이곳은 순수하게 유시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잊혀질래야 잊혀질 수 없는 대통령님의 서거 및 여러가지 상황이 이렇게 만들지는 않았나 하고

전 이해하려고 합니다..

 

좀 심한말이 있어 댓글로 좀자제하자고 하고 싶었으나

융단폭격을 맞을 까봐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든 생각입니다만

뭔가 하면 --혹시 이 시민광장에 ""나쁜 알바""들이 좀 더 심한 문구를 사용함으로써

이 시만광장을 질적으로 떨어뜨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우리모두 성숙한 정치 비판으로 불순한 알바들이 발을 붙일 수 없게

하는것은 어떠한지요.. 

저도 엄청 욕하고 싶습니다.. 욕할때도 있습니다.. 이명박 나쁜놈!!!

사실 이 정도 수위입니다. 이 정도 가지곤 분이 안 풀리죠 당연히 ---

제가 잘나서도 아니고,  냉정해서도 아니고, 누구를 가르쳐들라고 하는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 시만광장을 사랑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새로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아주 깨끗한 정치의 마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시민광장은 좀 더 성숙된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는 시민광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히 제 의견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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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duddl  

네저도 유시민안티나, 딴나라당알바안티들이 여기서 활동하기 쉽단걸 알아주시길바래서요.. 저도 박사모그런데 가서 글읽고 그러거든요 글은 못쓰지만.. 암튼 자기비판은 꼭필요한거 같아요
09-06-14

큰가방  

반대 의견을 내는것은 좋지만
"너는 ***다"라는 식으로 상대를 지칭해서 모욕적인 내용의 프레임을 씌우는 글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아크로폴리스님이 결정적으로 마음이 상한 것도 이 부분인 것으로 압니다.
09-06-14

아크로폴리스  

전에 했던 이야기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 알바나 안티나 의심스럼 사람들 확실하게 응징하고 제압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일은 마타도어나 욕설 하지 않고도 얼마든 가능합니다.
가령 극단적으로 제가 아무 말 듣지 않고 조용히 비무장지대로 쫒겨났다면
조직과 모임은 아주 모르지 않는 저로서는 오히려 즐거웠을지도 모릅니다.
'아 이사람들 싸울 줄 아는 구나' 라고요.
압제자들은 확실하고 재기할 수 없이 제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의 가장 확실하고 올바른 방법은
우리가 압제자들의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09-06-14

안타까움  

죄송합니다. 제가 그런 종류의 댓글을 달았던 사람입니다.
저는 아크로폴리스 글이 처음부터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문체는 그럴듯 했지만 결국 80년대 운동권의 지고지순함,
그리고 민주세력으로 이름붙여진 그 모든 정치쓰레기들에게
무한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교묘한 언사가 굉장히 짜증 스러웠습니다.

3개의 글 4개의 글을 계속 읽다가 폭발해 버렸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생활인들이신 시민광장의 회원분들 께서
저런 범민주 연합이니 운동지상주의 사고의 문제점을 지적하시는
경우가 드물다는 게 제가 댓글을 달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었습니다.

아크로의 글은 민주당 386 의원들의 관점과 거의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기본적으로 명문대 운동권출신 386 들은 참여정부 내내 가장
노대통령에 비판적이었던 그룹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유시민에 대해서는 거의 혐오에 가까운 비토를 하고 있는 집단입니다.

아크로 역시 노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미안함이나 조의조차
표현하지 않고, 숫제 시민광장 회원들을 꾸짖거나, 자기한테
배워야 한다는 식의 글을 아무 거리낌 없이 써대고 있었습니다.

아크로가 마음이 상했을 까봐 걱정하시는 회원님들 보니
제가 죄송하기도 하면서, 정말로 우리가 저사람한테
미안해야 하는 건지 갸우뚱 하기도 합니다.

왜 우리를 지지하지도 않고 노대통령을 애도 하지도 않으며
심지어 우리가 잘못됐고 자기한테 배우라고 하는 사람을,
굳이 그사람의 세세한 마음하나하나 신경써가며
그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애를 써야 할까요?

그런 마음이 드는 분이 있다는 걸 잘 알지만,
또 한편으로 아크로같은 글에 너무나 짜증과 불쾌감을
느끼는 회원도 있다는 것을 같이 이해해 주면 안될까요?

저런 저렴한 정치훈계를 하는 사람을 꾸짖고
유시민과 노무현에 대한 몰이해를 비판하는
시민광장회원들이 몰지각하고 반민주적인 시민으로
몰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크로글은 하루에 수백페이지 아티클을 읽는 제가
두번씩이나 읽었지만 글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이해가 가능했던 문단들은 거의 대책이 없는
수준이하의 주장들 뿐이었습니다.

내용없고 무성의하게 씌어진 일방적 주장을 펼치다가
몇몇 비판적인 댓글이 달리자 시민광장을 반민주적이라고
매도하는 사람을, 그 사람이 느낀 감정이나 정서까지
우리가 걱정하고 그것을 보호해주기 위해
시민광장 유티즌들이 서로를 비난할 필요가 있을까요?

운동권은 한나라당에도 있고 뉴라이트에도 있습니다.
80년대 운동한 사람들은 모두 같이 가야하고
그것을 거부하면 반민주라는 식의 주장을
어떻게 제가 용인할수 있겠습니까?

욕설이 없었을 뿐, 노대통령과 유시민, 그리고 십년동안
민주세력을 지켜온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모욕적이기는 욕설이나 매한가지 였습니다.

다들 시민광장 안에서 화합하고 연대하자는
회원분들의 뜻을 잘 알지만, 우리 자신에게
용납되지 않는 언어들과 규정들 까지 끌어 안기위해
노력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크로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반민주로 규정하고
폭력과 안티를 쉽게 편하게 입에 올립니다.
유시민과 시민광장 그리고 노대통령과 민주주의에 대한
저런 존중없는 태도 때문에 제가 그렇게 짜증과 불쾌감을 느꼈던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시민광장은 편협하고 유시민은 독선적이며
마음을 열지 않는다고 난리입니다. 유시민을 꾸짖으며
시민광장을 변하라고 윽박지르며 편협과 독선을 말하는 자는
결국 자기는 평범한 시민과 지지자 노릇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저런 불필요한 언어 유희에 우리가 놀아날 필요가 있을까요?
09-06-14

청룡동주민  

안타까움님의 댓글에 추천이요.
09-06-14

안타까움님~  

이심전심^^
거창한 말보다는 투박하더라고 행동으로 !!!
한마디 더 보태면 묵묵히 간다는 것
09-06-14

노랑별  

안타까움님의 댓글에 추천 빡 누르고 갑니다.

아크로폴리스의 글이 짜증스럽고
스스로 단 댓글에는 절대 동의 못 할 내용이 많아
저도 이런저런 댓글로 드러내놓고 반박글을 올리면서도
일부러 반대표를 누르지 않았던 것은
이런 사람들의 행태를 두고두고 지켜 볼 필요가 있겠다 생각해서
더 많은 광장의 회원님들이 읽어 주시길 바랬기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아크로 같은 글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스스로 말한 것과 같이 --- 차후 모든 투표에서는 같은 편에 서게 될 것 ---- 이라고 믿으시는 분이 계시는건가요?

난 이럴때 원숭이가 되는 기분입니다.
연대는 안한다. / 차후 모든 투표에서는 같은 편에 서게 될 것이다.
위 두 말이 뭐 하나라도 연관관계가 있나요?
아침에 세개든 네개든 ... 일곱개 밖에 안줄거면서 ㅠ.ㅠ
09-06-14

감자호크  

안타까움님의 내공과 개념 정리에 추천 드립니다.
대단한 독해력에도 무한 감동입니다.

전...아크로님 글 아무리 몇번이고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던데~...
행복한 휴일 되세요
09-06-14

비젼맘  

전 아크로 그분이 마음이 상했을 까봐 걱정하되어 한 말은 절대 아닙니다
각자의 생각은 모두 다르니까요. 그 분의 생각은 그분한테 맡기면 됩니다.
우리를 무식하고 몰지각한 사람으로 비판하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은 특정 불순한 알바들이 설치지 못할시 건전한 비판을 하는 사람은 우리가
끌어안고 갔으면 해서 그런 제안도 드린것입니다..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시민광장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올린 글입니다..

근데요, 정작 저도 이렇게 하고도 사실 이게 어렵다는것을 압니다.
글이고, 말이니 이렇게 하지 행동으로 어디 쉽습니까??? 행동으로 옮기는게 어렵다는 것은 제자신이 더잘압니다요. ㅋㅋㅋㅋ.
감정이 먼저 앞서니,,,휴 ,,,,,, 어렵습니다...
09-06-14

큰가방  

저는 안타까움님의 의견과 좀 다릅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아크로님의 마음에 가해지는 상처보다 시민광장에 덧칠해지는 선입견입니다.
여기와서 짜증나는 소리 하는 사람들이 어디 한 두번이겠습니까?
문제는 그들을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인데, 여기 시민과장이 추구하는 것이 민주주의 실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리에게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남들한테는 있을 수 있고 이해할 만한 잘못도 우리가 하면 아주 커다랗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우리 노짱님이 빠졌던 딜레마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깨끗한 분한테 수구세력은 도덕적 문제를 걸고 넘어졌습니다. 가장 도덕적인 사람의 최고 약점이 바로 도덕성이라는 아이러니를 그들은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성공을 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은 위선이 아닙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높기 때문에 상대에게 약점을 잡히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 첨맘님도 그랬죠. 우리도 저들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복수할 수 없어서 분하다고. 그게 바로 우리의 처지입니다. 민주주의를 추구한다고 했으니 의사표현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더 멀고 험한 길을 걸어서 우리가 뜻하는 것을 이뤄내야 한다고 봅니다.

저기 바깥 인간들이 늘상 생활에서 하는 욕지거리나 야비한 행동의 10분의 1만큼만 우리가 따라하면 우리들에게 돌아오는 지탄은 그들에게 가해지는 것보다 100배는 더 클것입니다.

여기와서 이상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때로 감싸고 위로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을 다독거려 우리와 같은 길을 가게 하려는 목적이 첫째 이유지만,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시민광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09-06-14

공감  

안타까움님 댓글에 막혔던 제 속이 후련해지는 느낌입니다.
적절한 댓글이며 공감합니다.
09-06-14

피어라꽃  

안타까움님 댓글이 꼭 제 마음이고 생각이라 추천 버튼 눌렀습니다.
저에게 아크로...님은 쌍팔년도를 기점으로 박제되어 버린 - 혹은 도그마에 빠져버린 - 책상 샌님의 전형적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이분 같은 희귀 운동권 정서는 오프라인, 온라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죠.
09-06-14

깍두기  

저는 아크로폴리스님 글을 끝까지 다 읽은 건 오늘 올린 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간의 글 몇 개를 읽다가 도무지 뭔 말인지 ㅇㅣ해가 안돼 중간에서 포기하고
다른 분들의 댓글공방만 지켜봤습니다.
이해가 안되도 제가 원체 무식한 지라 제 머리와 지적능력 부족함만을 탓했지
짜증이 나지는 않았더랬습니다.

근데 오늘 처음으로 제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글이라 생각했는데
중간에 달린 댓글 하나가 본글과 연결이 되지 않는 듯 하여
뜨악했습니다.

안타까움님의 댓글에 80%정도의 공감으로
후련함을 느낍니다.
09-06-14

꿈의텃밭  

좋은 지적이십니다. 저또한 항상 느끼는점이구요!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틀리다가 아니고 다르다입니다. 그리고 안타까움님이 말씀하시는게 일리가 있습니다만 저는 시민광장이 서프라이즈화 될까봐 우려가 들기도 합니다.
서프라이즈화라고 물음표를 찍으시는분이 있으시겠지요! 저만 느끼는점인지 모르겠지만 서프라이즈에도 주류, 비주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다양성을 인정 하지 않고 몰아 세우는것, 다르다가 틀리다로 둔갑이 되어버리는것 그리고 막말.
09-06-14

나자바바라  

시민광장은 열린광장이니 한두 번은 아크로님의 글에 그럴 수 있겠구나.했습니다.

그러나

시민광장 당신들 조금 틀렸다. 소제목은 오만과 편견을 바로 말해줍니다.

당신 말은 맞고 시민광장회원은 다 틀렸다는 위험한 발상은 어디에서 나왔는지요.

댓글 올라오는 수를 즐기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09-06-14

파란늑대  

시민광장에는 진짜 다양한 분들이 모여있습니다.

이곳의 정체성에 맞는 기본적인 예의만 지킨다면,
이념의 스펙트럼 차이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모임이 운영 유지하는 데에는,
분명히 현실적인 선이 있습니다.

메인스트림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는 분들일수록,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시민광장의 개개인이 또는 집단의식이 성숙한 만큼,
그 차이가 미약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불완전 인간들이 모여있는 곳이니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다른 이들에 대한 (객관화된)예의와 배려가 결여되면,
결국 누가 의도하지 않더라도 튕겨나가는 것 같습니다.
09-06-14

통깨  

본글과 댓글들 모두에게 추천 드립니다.

저도 아크로님의 글에 찬성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이 있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토론문화의 룰을 만들어가는 게시판의 자정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사상과 철학이 방향성을 결정짓는다면 '태도'와 '행태'가 문화의 수준을 나타낸다 생각합니다.
안타까움님의 마음에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문화에 대한 얘기를 하시는 비전맘님이나 큰가방님같은 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려 합니다. 게시판에서 어떤 분들이라도 비주류라 느끼지 않는 풍토가 중요합니다.
09-06-14

as1105  

안타까움님의 댓글에 찬성입니다
09-06-14

쪽빛강  

찬성합니다.
그리고 시민광장에 분명히 가라지들이 존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라지는
1. 심한 욕설을 써서 시민광장의 격을 떨어뜨리는 사람
2. 여기가 시민광장임을 잊고 은근히 분열을 조장하는 글을 올려 스스로 융단폭격을 맞고
시민광장은 편협한 공간임네 그러고 떠드는 사람
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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