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중도파, 콕 찍어 친노계 대학 정치단체는 없습니까?
만약 없다면 이건 큰 일입니다.
대학생들의 사회운동은 우리나라의 정치사에서 너무나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들이 약하다 개념없다 해도 이 들만큼 행동의 제약없이
에너지를 뿜어낼 그룹은 없습니다.
이들에게 친노성향( 중도 자유주의)의 정치적 구심적 역할을 해 줄
단체가 없다는 것은 현 시국에도, 지난 대선에서도, 앞으로 어떤
사회운동에서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사안인 것 같습니다.
톡 까서,
여기나 서프, 광장,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분노하고 욕하고,
서글퍼하고 비통해 하시는 분들 엄청 많이 봤습니다. 저는 이 분들이
거의 모두 실제 행동에 나서 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인터넷은 가상공간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으나
인터넷 자체만으로는 절대 완성되지 않습니다.
언소주도 좋고 어떤 운동도 좋습니다. 그러나 6.10을 보십시오. 모두 처자식 있고 하루 하루 풀칠하고 살아가기 바쁜 분들입니다. 행동으로 옮긴다고 해도 기성세대는
아무래도 제약이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가 증명했습니다. 전국적 동시다발적
시위없이는 이 정부 끝까지 갈 것이고 그 끝은
대한민국의 자멸입니다.
대학생들이 행동대장이 되어 주지 않는다면
정말 해답없습니다.
이 정부 전국에서 동시 다발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나온다면
아무리 공안, 공포, 경찰로 때려잡아도 역부족입니다.
자기들 손으로 뽑았다고 남은 임기 다 채워 줘야 합니까?
상대를 봐 가면서 약속을 지켜야 지요. 저쪽에서 이미 약속 파기한 지
오래고 날이 갈 수록 숨통 조여 오는 데 죽을 날만 기다리겠습니까?
하루가 천년같습니다. 날마다 접하는 뉴스는
개같은 것들이 나라말아먹는 소리하고
반대쪽은 우왕좌왕하는 소리뿐입니다.
저는 정치 관심없습니다. 누가 차기 대통령 되든 민주적
절차와 검증에 의해 뽑힌다면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음 번 집 관리인을 뽑기전에 그 집이
불타 없어질 지경입니다. 집에 난 불부터 꺼야 하지 않겠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님 의문사하시고 나서
집에 불 낫다는 것을 확 알아버렸기에 해답을 찾아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집에 난 불부터 꺼야합니다. 불 낸 장본인들 모두 알고 있지 않습니까?
너무 늦기 전에 불부터 꺼야 합니다.
이제는 죽고 살고가 한순간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의문사하신 것보고도
모르시겠습니까? 우리가 목숨 보전한다고 해서 목숨 보전해 집니까?
우리가 간과한 대학생들, 이들을 일으켜 세웁시다!
우리, 이제 행동해야 합니다! 키보드질도 중요하지만
직접 몸이 움직여야 합니다.
정치하는 분들 제발 연대니 독자노선이니
배부른 소리하지 마십시오. 먼저 그 놈 끌어내려야 합니다.
이 간절한 마음 없이는 당신들도 한나라 패거리들과 다를 것 없습니다.
저는 하루가 천년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