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풍선 받았습니다.
풍선나눠주던 여성분 미인이시데요.
전 혼자 갔기 때문에 풍선 하나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불지않은 풍선하나를 더 받았습니다.
..
광장엔 사람들이 벌써 앉아있었습니다.
7시 전에는 전경버스가 있어서, 주위 한바퀴 돌았습니다.
경향신문에서 무가지를 돌렸습니다.
경향입니다, 하고 주는 걸 전 받지 않았습니다. 손짓으로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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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받은 사람도 많이 있었는가 봅니다,
제가 앉은 보더블럭 위의 미시쯤 되는 여성은 그 신문을 깔고 앉았습니다.
그 신문에는 노무현의 얼굴이 크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예의가 아닙니다.
박완서라는 여성작가의 어떤 글에서 본 걸 기억합니다.
뒤지로 쓰는 신문을 당신의 어머님이 자녀들을 위해서 사용하게 할 때,
사람을 얼굴을 가위로 오려내고 그 외의 글자부분만 뒤지로 사용하게 했다는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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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가 끝나고, 만장이 출발했습니다.
주위의 어느 아줌마가 저보고 청소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검은 봉지를 주면서.
저야뭐, 하라고 한다고, 하는 놈이 아니니까, 적당히 하다가 안했습니다.
만장이 지나가고, 슬퍼죽겠는데, 청소는 개뿔, 오세훈이 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제 옆의 사람은 봉지받고 나서 계속 청소를 했습니다.
그 복잡한 곳에서, 쓰레기를 다 주었습니다. 그 사람이요.
쓰레기는 풍선 터진 것과 무가지 신문, 그리고, 모자, 한 두개의 당신은 우리의..그 피켓뿐.
..
저는 경향신문받아들고, 그것을 깔고 앉았던 사람들의 고향을 압니다.
저는 그 노제에서 모욕을 받았습니다.
제 풍선은 하나는 헬륨이 들었고, 하나는 제가 불었습니다.
오색채운은 못봤습니다. 제가 띄운 풍선쪽에 떴었는데, 못봤습니다.
무척 더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