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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한겨레 1면광고
nolza | 2009-07-01 10:57:08 | 조회 1163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38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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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줄기차게 미디어법에 대한 반대 논조로 일관했던 한계레 신문이 왜 이런 광고를 1면에 내보냈는지 모르겠네요.

"미디어법, 방송독과점을 없애고 국민에게 방송선택권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미디어산업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일자리 2만개가 늘어날 것이다 라는 정부의 입장이 실려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조그맣게 써있는 문화체육관광부 라는 글을 보지 않았다면 이것이 광고인지도 잘 몰랐을것 같아요.

신문 중간에 한겨레 프리즘에는 어느 대학 특강에서 한겨레는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국 민주화의 상징" 이 됐다고 설명했었다는 기사도 실렸던데..

아무리 광고라지만 언소주에서 조중동에만 광고한 기업들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마당에 꼭 이런 광고를 실어야 하는건지...

혹시 제가 모르고 있는건지, 이런 공공기관의 광고는 모든 일간지에서 무조건 실어야 하는 건가요?????

 

     

덧글쓰기 | 전체글 1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의산  

돈벌이는 돈벌이이고 기사는 기사라는 생각이지요. 신문 종사원들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런 돈이 합쳐져야 월급 줄 수 있으니까요. 심정적으로는 용납이 안되지만 현실적으론 이해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약소신문의 비애입니다. 대신 기사에서 통렬히 비판하면 되지만...한겨레가...
09-07-01

나자바바라  

호랑이가 배고프다고 풀을 뜯어 먹어서야 되겠습니까?
09-07-01

의산  

어~허. 나자님, 호랑이가 아니라 새끼 고양이입니다. 하긴 멀리서 보면 호랑이로 보이실수도 있지요.
09-07-01

준기리  

답답한 현실입니다. 서서 죽을지언정 무릎은 꿇지 않거늘...............
미디어 악법의 폐단을 미리 보는것 같군요. 곡필아세 하지 않는 언론이 끝까지 존재해야 하는데.....
09-07-01

구축함  

만약 광고를 거절한다면,
앞으로 정부홍보광고는 주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도 어느 부처에서는 한 건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야비한 쥐바기의 정부이니.........

슬픈 현실이지만,
광고의 공간은 광고주의 것이므로 이해를 합시다.
09-07-01

시우  

호랑이든 고양이든 굶주릴때 우리는 멸치대가리라도 던져준적 있습니까? 공짜라고 경품준다고 다 조중동 보지 않았습니까? 한겨레는 한겨레고 경향은 경향일 뿐입니다. 그들이 적자기업이라면 우리는 할 말이 없습니다. 구독율 높여주고 욕해야지요... 유시민님이 말했지 않습니까? 경향신문에 서운해서 보지는 않아도 구독은 끊지 않고 있다고... 경향 한겨레 구독합시다...
09-07-01

nolza  

조중동 아직도 봉투에 현금 넣어서 버젓이 들고 다니며 구독요청 하더라구요.
한겨레 본다고 했더니 아~ 이러면서 두말 않고 돌아서서 가긴 합니다만
근래들어 몇번이나 그런 사람들과 마주치다보니..도대체 돈이 얼마나 넘쳐나면 저렇게 할까 허탈해지더군요.
광고지만 마치 기사처럼 1면에 떡하니 실린 정부의 일방적인 말도 안되는 소리를 보고 있자니 씁쓸했지만 한편으론 약소신문의 비애라는 말씀도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온갖 서운함에도 구독을 끊지 않는 독자들을 위해서라도 안그래줬으면 하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09-07-01

나자바바라  

삼성이 조중동 광고주는 거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그리고
광고내용을 문제로 삼은 거지 광고 실었다고 탓한 건 아닙니다.

얼마 전에 약국에 갔는데 중앙과 경향이 있었습니다.
약사에게 경향을 보는 이유라도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약사 왈 진보꼴통들이 많아서 돈을 내고 보고 있답니다.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경향은 광고주가 없어서 기자들 봉급도 못 주고 있습니다.
잘하셨습니다.

그럼 왜 중앙을 보느냐고 했더니 무료로 넣어주어서 그냥 본다고 하더라고요.
시우님 한겨레나 경향을 욕하지 않았습니다.
비판은 받겠지만 비난스런 글은 자제해 주십시오.

저도 노빠 유빠 교주로 삼는 광신도입니다.
09-07-01

hano  

한겨레와 경향이 완전 문 닫을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어쩔수없이 정부정책홍보광고를 실었겠죠..
하지만 한겨레와 경향 읽으시는분들은
이명박정부의 정책의 오류에 대해서 다 인식하고 계시니
이런 광고난다고 정부를 신뢰하거나 그런 경우는 안 생길듯 합니다..
한겨레신문에 대한 비난이 가열되긴 하겠지만요.
씁슬합니다..
09-07-01

세금폭탄  

국민 세금으로 만든 광고를 조중동에만 준다고 나리친게 어제 일입니다.
경향, 한겨레 보시는 분들을 믿고 실은거겠지요.
국민세금으로 후원했다 생각합시다. 슬픈 현실이네요~
09-07-01

마괄타  

여기 한겨례에 쥐 광고 실렸다고 흥분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현실과 이상은 다른 겁니다.
그런걸로 한겨례 욕하는것은 유치한 짓입니다
09-07-01

nolza  

저는 욕하자는 취지로 글을 쓴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흘렀는지..
일방적으로 욕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동안의 논조와 다른것 같은데 왜 이런 광고를 구지 실었을까 하는 의문이었죠.
어려운가보다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지 광고란은 광고주의 것이니까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만, 요즘 언소주의 불매운동에 참여하다 보니 한겨레의 이런 광고가 좀 씁쓸해지더라구요.
광고라는게 과연 그 자체로 가치 중립적인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구요, 최근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대한늬우스만 보더라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자면 그냥 광고일 뿐이니까 하고 넘겨도 되는 것이 되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세금폭탄님 말씀을 읽어보니 생각이 좀 정리가 되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한겨레 못쓰겠다 왜이러냐 변했다 읽지말자 이런 뜻으로 쓴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민감한 시기에 제가 글을 생각없이 올린것도 같구요...
아무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
09-07-02

92년 가을.  

무균실에서 살아야할 정도의 결벽증 아닐까 싶네요.

정부가 한겨레나 경향에 광고를 주고 싶어서 줄까요?
대운하를 두 신문사가 얼마나 까고 있습니까?
정부도 주기싫지만, 보는 눈이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주는거지요.

반면에, 한겨레`경향도 정부광고를 보이콧했다가는 두 신문사가 합리적인 정책비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반정부편향이라는 오명을 쓸 수도 있고, 앞으로 정부는 너무나 고맙게도 이 두 신문사에다가 광고를 안줘도 되게 되는 겁니다. 안줘도 될 명분을 주는 거죠.

사실 이런 논란은 좀 유치하기까지 합니다.
09-07-02

nolza  

아무리 익명으로 쓰는 게시판이지만 남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님의 의견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동의합니다.
앞으로 글 올리는데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09-07-02

92년 가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읽혔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런 뜻은 없습니다.

다만, 서프에서 대문글로 올라간 걸 읽고 그 흐름에서 댓글을 달다보니
원글님이 쓰신 취지하고 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삭제해버릴껄
괜한 오해만 남겼나봅니다.

어쨌든, 저는 정부광고 수주 문제를 먹고사니즘으로 해석하는 것 자체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그런 요지였습니다.
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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